Amor und Pysche
Author: Joseph Heintz the Elder (1564–1609)
Title: Amor und Psyche
Date: circa 1605/1606
Current location: Schaezlerpalais, Augusburg, Germany
Source: Wikimedia Commons (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Augsburg_Schaezlerpalais_Mattes_2013-05-05_(35).JPG)
Photographer: Mattes
Licensing: Public domain
Aurora Australis
Aurora Australis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Description | English: A full moon and 25 second exposure allowed sufficient light into this photo taken at Amundsen-Scott South Pole Station during the long Antarctic night. The new station can be seen at far left, power plant in the center and the old mechanic's garage in the lower right. Red lights are used outside during the winter darkness as their spectrum does not pollute the sky, allowing scientists to conduct astrophysical studies without artificial light interference. There is a background of green light. This is the Aurora Australis, which dances thorugh the sky virtually all the time during the long Antarctic night (winter).The photo's surreal appearance makes the station look like a futuristic Mars Station. |
Date | July 2005 |
Source | http://www.nsf.gov/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Photo by Chris Danals, National Science Foundation |
Camera location | 90° 00′ 00″ S, 139° 16′ 00″ W |
Permission | Public Domain |
Licensing | This image is a work of a National Science Foundation employee, taken or made as part of that person's official duties. As a work of the U.S. federal government, the image is in the public domain. |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Labels:
Amundsen-Scott South Pole Station,
Aurora,
Aurora Australis,
CC-Zero,
Public domain,
극광,
남극광
Location:
Octans
Ferchensee (퍼쉔호수)
Ferchensee (퍼쉔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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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Deutsch: Ferchensee mit Blick auf den Karwendel, Juli 2011. Foto: F. Welter-Schultes Korean: 퍼쉔호수 |
Date | 1 January 2007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FranciscoWelterSchultes |
Camera location | 47° 26′ 21.4″ N, 11° 12′ 43.43″ E |
Permission | Public Domain / CC-zero |
Licensing | 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Labels:
CC-Zero,
CC0_1.0,
Ferchensee,
Germany,
Lake,
Mittenwald,
Public domain,
퍼쉔호수,
호수
Everland Speedway
Description:
English: Yong-In Everland Speedway, South Korea
Date: 9 April 2006
Source: Wikimedia Commons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Umbrella_girl.JPG)
Author: HunkinElvis
Licensing: Public domain
English: Yong-In Everland Speedway, South Korea
Date: 9 April 2006
Source: Wikimedia Commons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Umbrella_girl.JPG)
Author: HunkinElvis
Licensing: Public domain
Sundries: 보이지 않는 은인
Sundries: 보이지 않는 은인
어떤 이의 존재로 인해 자신이 분명 행복해졌다고 믿는 그런 사람이 누구의 생애든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나에게도 실로 많은 은인이 있다. 그중 수십 명은 직접 아는 사람이지만, 나머지는 나 같은 팬이 있다는 사실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사람이다. 상대에게 내가 좋아했다는 마음을 평생 알리지 않고 끝나는 것도 순수한 삶의 한 방법이다.
- 소노 아야코의《사람으로부터 편안해지는 법》중에서-
은인. 알게 모르게 도움을 주고 은혜를 베푸는 고마운 사람입니다. 늘,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면서도 잘 드러나지 않는 '보이지 않는 은인'이 되시길
'Sundries: 보이지 않는 은인'에서 옮긴 글입니다.
어떤 이의 존재로 인해 자신이 분명 행복해졌다고 믿는 그런 사람이 누구의 생애든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나에게도 실로 많은 은인이 있다. 그중 수십 명은 직접 아는 사람이지만, 나머지는 나 같은 팬이 있다는 사실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사람이다. 상대에게 내가 좋아했다는 마음을 평생 알리지 않고 끝나는 것도 순수한 삶의 한 방법이다.
- 소노 아야코의《사람으로부터 편안해지는 법》중에서-
은인. 알게 모르게 도움을 주고 은혜를 베푸는 고마운 사람입니다. 늘,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면서도 잘 드러나지 않는 '보이지 않는 은인'이 되시길
'Sundries: 보이지 않는 은인'에서 옮긴 글입니다.
Grid-Girls
Description:
Русский: Russian grid-girls. Marina Kuznetsova and Lilia Osipova. Russian Touring Car Championship (RTCC). Saint-Peterburg. 25.09.2011
Date: 2011
Source: Wikimedia Commons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Grid-girl.jpg)
Author: Messir
Licensing:
This file is licensed under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 Alike 4.0 International license.
Cetonia aurata on Amelanchier ovalis fruits
Cetonia aurata on Amelanchier ovalis fru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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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English: Cetonia aurata on Amelanchier ovalis fruits. Location: Borodianka raion, Kiev oblast, Ukraine Green rose chafer, Goldsmith beetle 아멜란치어 오발리스(오발리스채진목) 열매 위의 아라아타 점박이꽃무지 |
Date | 30 June 2013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Аимаина хикари |
Camera location | 50° 34′ 18.84″ N, 29° 58′ 10.15″ E |
Permission | Public Domain / CC-Zero |
Licensing | 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This file is made available under the Creative Commons CC0 1.0 Universal Public Domain Dedication. The person who associated a work with this deed has dedicated the work to the public domain by waiving all of his or her rights to the work worldwide under copyright law, including all related and neighboring rights, to the extent allowed by law. You can copy, modify, distribute and perform the work, even for commercial purposes, all without asking permission. |
기후 | 온대기후 |
분포 | 유럽, 동남아시아 |
크기 | 수컷 15~25mm, 암컷 10~20mm |
서식장소 | 숲, 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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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els:
Amelanchier Ovalis,
CC-Zero,
Cetonia Aurata,
Goldsmith Beetle,
Green Rose Chafer,
Insects,
Public domain,
아라아타 점박이꽃무지,
아멜란치어 오발리스,
오발리스채진목
Location:
Unnamed Road, Kyivs'ka oblast, Ukraine
“10분에 100 kcal” 효력 만점 운동 5가지
“10분에 100 kcal” 효력 만점 운동 5가지
실내자전거•라켓볼•농구도 가능
헬스장이나 체육관에 가지 않고 평소에 쉽게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카부들 닷컴(Kaboodle.com)’에서 많은 장비를 갖추지 않고 10분 안에 100칼로리를 태울 수 있는 운동 5가지를 소개했다.
◆새도우 복싱=가상의 적을 상대로 가상의 권투 스파링을 하는 것을 말한다. 실내에서 쉽게 할 수 있다.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발끝으로 뛰면서 가상의 적을 향해 펀치를 날리는 동작을 하면 된다. 10분 동안 107칼로리를 소모시킬 수 있으며, 배와 다리, 팔 근육도 강해진다.
◆줄넘기=최근에 줄넘기를 해 본 적이 있는가. 초등학교 때 운동장에서 하던 것만큼 쉽게 되지 않았을 것이다. 10분 동안 적당한 속도로 줄넘기를 해도 119칼로리를 태울 수 있다. 속도를 높이거나 점프를 더 높게 하면 10분에 142칼로리까지 소모시킬 수 있다.
◆계단오르내리기=점심시간에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운동이다. 10분 동안 가능한 한 빨리 계단 오르내리기를 하면 178칼로리를 태울 수 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구두나 특히 하이힐 등을 신고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운동화를 신고 해야 한다.
◆점핑 잭스=거수 도약 운동을 말한다. 차렷 자세에서 뛰면서 발을 벌리고 머리 위에서 양손을 마주쳤다가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는 동작을 말한다. 이런 점핑 잭스를 10분 동안 하면 놀랍게도 100칼로리가 소모된다. 10분 이상 할 때는 5분 정도 휴식 시간을 가진 뒤 해야 한다.
◆물 속 조깅=수영장에 갈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꼭 해볼 만한 운동이다. 팔로 물을 저으며 물속에서 조깅을 하면 엄청난 칼로리를 태우면서 날씬한 몸매를 만들 수 있다.
위의 5가지 방법 외에 △시속 10마일 이상으로 실내자전거 타기 △시속 4마일 이상으로 트레드밀에서 걷거나 뛰기 △라켓볼 △농구 등도 10분 정도 했을 때 100칼로리를 태울 수 있는 운동들이다.
받은 글입니다.
실내자전거•라켓볼•농구도 가능
헬스장이나 체육관에 가지 않고 평소에 쉽게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카부들 닷컴(Kaboodle.com)’에서 많은 장비를 갖추지 않고 10분 안에 100칼로리를 태울 수 있는 운동 5가지를 소개했다.
◆새도우 복싱=가상의 적을 상대로 가상의 권투 스파링을 하는 것을 말한다. 실내에서 쉽게 할 수 있다.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발끝으로 뛰면서 가상의 적을 향해 펀치를 날리는 동작을 하면 된다. 10분 동안 107칼로리를 소모시킬 수 있으며, 배와 다리, 팔 근육도 강해진다.
◆줄넘기=최근에 줄넘기를 해 본 적이 있는가. 초등학교 때 운동장에서 하던 것만큼 쉽게 되지 않았을 것이다. 10분 동안 적당한 속도로 줄넘기를 해도 119칼로리를 태울 수 있다. 속도를 높이거나 점프를 더 높게 하면 10분에 142칼로리까지 소모시킬 수 있다.
◆계단오르내리기=점심시간에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운동이다. 10분 동안 가능한 한 빨리 계단 오르내리기를 하면 178칼로리를 태울 수 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구두나 특히 하이힐 등을 신고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운동화를 신고 해야 한다.
◆점핑 잭스=거수 도약 운동을 말한다. 차렷 자세에서 뛰면서 발을 벌리고 머리 위에서 양손을 마주쳤다가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는 동작을 말한다. 이런 점핑 잭스를 10분 동안 하면 놀랍게도 100칼로리가 소모된다. 10분 이상 할 때는 5분 정도 휴식 시간을 가진 뒤 해야 한다.
◆물 속 조깅=수영장에 갈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꼭 해볼 만한 운동이다. 팔로 물을 저으며 물속에서 조깅을 하면 엄청난 칼로리를 태우면서 날씬한 몸매를 만들 수 있다.
위의 5가지 방법 외에 △시속 10마일 이상으로 실내자전거 타기 △시속 4마일 이상으로 트레드밀에서 걷거나 뛰기 △라켓볼 △농구 등도 10분 정도 했을 때 100칼로리를 태울 수 있는 운동들이다.
받은 글입니다.
Actaea spicata
Actaea spic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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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English: Actaea spicata in Holosiiv forest, Kiev, Ukraine 노루삼속(屬)의 식물 열매 (독이 있으나, 약용으로도 사용) |
Date | 29 June 2014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Аимаина хикари |
Camera location | 50° 22′ 11.55″ N, 30° 28′ 51.52″ E |
Permission | Public Domain / CC-Zero |
Licensing | 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This file is made available under the Creative Commons CC0 1.0 Universal Public Domain Dedication. The person who associated a work with this deed has dedicated the work to the public domain by waiving all of his or her rights to the work worldwide under copyright law, including all related and neighboring rights, to the extent allowed by law. You can copy, modify, distribute and perform the work, even for commercial purposes, all without asking permiss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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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향기
사람의 향기
세상에 아름다운 것이 셋 있다.
아가, 아가씨, 꽃.
하나는 피지만 둘은 진다.
언제나 머물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오래 가는 것이 있다.
사람의 향기다.
오래도록 향기가 나는 사람이 있다.
-문태성 님, '사람의 향기' -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향기메일입니다.
세상에 아름다운 것이 셋 있다.
아가, 아가씨, 꽃.
하나는 피지만 둘은 진다.
언제나 머물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오래 가는 것이 있다.
사람의 향기다.
오래도록 향기가 나는 사람이 있다.
-문태성 님, '사람의 향기' -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향기메일입니다.
Sundries: 따뜻한 가슴 하나로
Sundries: 따뜻한 가슴 하나로
우리가 불행한 것은 가진 것이 적어서가 아니라 따뜻한 가슴을 잃어가기 때문이다. 따뜻한 가슴을 잃지 않으려면 이웃들과 정을 나누어야 한다. 행복은 이웃과 함께 누려야 하고 불행은 딛고 일어서야 한다.
- 법정의《홀로 사는 즐거움》중에서-
'Sundries: 따뜻한 가슴 하나로'에서 옮긴 글입니다.
우리가 불행한 것은 가진 것이 적어서가 아니라 따뜻한 가슴을 잃어가기 때문이다. 따뜻한 가슴을 잃지 않으려면 이웃들과 정을 나누어야 한다. 행복은 이웃과 함께 누려야 하고 불행은 딛고 일어서야 한다.
- 법정의《홀로 사는 즐거움》중에서-
'Sundries: 따뜻한 가슴 하나로'에서 옮긴 글입니다.
Isunnguata Sermia
Isunnguata Ser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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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Isunnguata Sermia glacier, western-central Greenland. photograph from the south, from the highlands of Isunngua. |
Date | 27 June 2008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Algkalv |
Permission | Public Domain |
Camera location | . |
Licensing | The copyright holder of this work has released this work into the public dom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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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gelberg
Tegel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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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Deutsch: Südseite des Branderschrofen / Tegelberg. Im Hintergrund der Forggensee Korean: 태겔베르그 |
Date | 27 June 2010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Jensibua |
Camera location | 47° 33′ 11″ N, 10° 47′ 40″ E |
Permission | Public Domain / CC-zero |
Licensing | 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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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의 어원은 '나뿐', '좋은'의 뿌리는 '주는'이다.
'나쁜'의 어원은 '나뿐', '좋은'의 뿌리는 '주는'이다.
우리는 탐욕의 포퓰리즘에 빠졌다. 요즘 ‘대박 대박’ 하는데 대박은 누군가의 ‘쪽박’이다. ‘나쁜’ 꿈이다. ‘나쁜’의 어원은 ‘나뿐’이다. 불교의 아상(我相)이다. 깨뜨려야 한다. 반대로 ‘좋은’의 뿌리는 ‘주는’이다. 대박 대신 ‘소박’을 되찾자.
- 박노해 시인
아인슈타인은 ‘한 인간의 가치는 그가 무엇을 받을 수 있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줄 수 있느냐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나만 생각하는 나쁜 사람들이 아닌, 주는 것을 먼저 생각하는 좋은 사람들이 많아지는 행복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받은 글입니다.
우리는 탐욕의 포퓰리즘에 빠졌다. 요즘 ‘대박 대박’ 하는데 대박은 누군가의 ‘쪽박’이다. ‘나쁜’ 꿈이다. ‘나쁜’의 어원은 ‘나뿐’이다. 불교의 아상(我相)이다. 깨뜨려야 한다. 반대로 ‘좋은’의 뿌리는 ‘주는’이다. 대박 대신 ‘소박’을 되찾자.
- 박노해 시인
아인슈타인은 ‘한 인간의 가치는 그가 무엇을 받을 수 있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줄 수 있느냐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나만 생각하는 나쁜 사람들이 아닌, 주는 것을 먼저 생각하는 좋은 사람들이 많아지는 행복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받은 글입니다.
Akihabara, Tokyo
Akihabara,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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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Domain | CC-Zero || CC-Zero || CC-Zero | Females with umbrellas |
Description | English: Akihabara, Tokyo 도쿄 아키하바라 |
Date | 26 June 2013, 13:09:28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Firedrop |
Camera location | . |
Permission | Public Domain / CC0 1.0 |
Licensing | 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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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Domain | CC-Zero || CC-Zero || CC-Zero | Females with umbrellas |
Gorkhi-Terelj National Park
Gorkhi-Terelj Nation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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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English: Gorkhi-Terelj National Park 테렐지국립공원 - 울란바토르(Ulan Bator) 동쪽 50㎞~70㎞ 헨티(Hentii) 산맥 산기슭에 위치한 몽골 최고의 휴양지 |
Date | 26 June 2009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Brücke-Osteuropa |
Camera location | . |
Permission | Public Domain |
Licensing | 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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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stant, Foutain of Love
The Instant, Foutain of Love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Description | English: Photography of a japanese teen in Tokyo |
Date | 26 June 2013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Firedrop |
Camera location | . |
Permission | Public Domain |
Licensing | 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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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eo in Gorkhi-Terelj National Park
Buteo in Gorkhi-Terelj Nation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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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English: Gorkhi-Terelj National Park 테렐지국립공원 |
Date | 26 June 2009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Brücke-Osteuropa |
Camera location | . |
Permission | Public Domain |
Licensing | 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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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팔이 절단되자 왼손으로 피아노를 친 대가
오른팔이 절단되자 왼손으로 피아노를 친 대가
서양철학사에서 분석철학의 토대를 닦은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은 보석과도 같은 인물입니다. 스승인 버트란트 러셀이 “나보다 더 뛰어난 철학자”라고 평했고,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그를 신으로 칭송했습니다. 기계와 음악에도 조예가 깊은 천재였습니다. 절대음감을 갖고 있었고 교향곡 전체를 외어 휘파람으로 불었다고 합니다.
비트겐슈타인은 형이 네 명 있었는데 불행히도 세 명이 모두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네 째 형은 예외였습니다. 그가 바로 1961년 오늘(3월 3일) 미국 뉴욕에서 74세에 세상을 떠난 피아니스트 파울 비트겐슈타인입니다.
파울은 26세 때 음반을 내고 공식 데뷔했지만 이듬해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해 오스트리아 군인으로 참전해야 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투에서 러시아군과 싸우다 팔꿈치에 총상을 입고 잡혔습니다. 결국 오른 팔을 절단했습니다.
파울은 세 형처럼 약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시베리아 옴스크 포로수용소에서 왼손으로도 피아노를 칠 수 있다고 자신을 다잡았습니다. 스승인 장님 피아니스트 요셉 라보르에게 편지를 보내 자신을 위한 편곡을 요청했고 스승은 기꺼이 응했지요.
전쟁이 끝나고 조국 오스트리아로 돌아오자 당대 최고의 음악가들이 그를 위해 곡을 썼습니다. 모리스 라벨의 ‘왼손을 위한 피아노협주곡’은 지금도 명곡으로 꼽히지요.
파울에게서 왼손밖에 없다는 것은 결핍이 아니라 새로운 형식이었습니다. 지금은 양팔이 온전한 많은 피아니스트가 파울의 곡을 왼손만으로 치지요. 우리 누구에게도 결핍이라고 생각한 것이 소중한 보물일 수도 있겠지요. 한 주의 첫날, 그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의 보물이 될, 현재의 소중한 결핍은 무엇일까요?
받은 글입니다.
서양철학사에서 분석철학의 토대를 닦은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은 보석과도 같은 인물입니다. 스승인 버트란트 러셀이 “나보다 더 뛰어난 철학자”라고 평했고,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그를 신으로 칭송했습니다. 기계와 음악에도 조예가 깊은 천재였습니다. 절대음감을 갖고 있었고 교향곡 전체를 외어 휘파람으로 불었다고 합니다.
비트겐슈타인은 형이 네 명 있었는데 불행히도 세 명이 모두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네 째 형은 예외였습니다. 그가 바로 1961년 오늘(3월 3일) 미국 뉴욕에서 74세에 세상을 떠난 피아니스트 파울 비트겐슈타인입니다.
파울은 26세 때 음반을 내고 공식 데뷔했지만 이듬해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해 오스트리아 군인으로 참전해야 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투에서 러시아군과 싸우다 팔꿈치에 총상을 입고 잡혔습니다. 결국 오른 팔을 절단했습니다.
파울은 세 형처럼 약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시베리아 옴스크 포로수용소에서 왼손으로도 피아노를 칠 수 있다고 자신을 다잡았습니다. 스승인 장님 피아니스트 요셉 라보르에게 편지를 보내 자신을 위한 편곡을 요청했고 스승은 기꺼이 응했지요.
전쟁이 끝나고 조국 오스트리아로 돌아오자 당대 최고의 음악가들이 그를 위해 곡을 썼습니다. 모리스 라벨의 ‘왼손을 위한 피아노협주곡’은 지금도 명곡으로 꼽히지요.
파울에게서 왼손밖에 없다는 것은 결핍이 아니라 새로운 형식이었습니다. 지금은 양팔이 온전한 많은 피아니스트가 파울의 곡을 왼손만으로 치지요. 우리 누구에게도 결핍이라고 생각한 것이 소중한 보물일 수도 있겠지요. 한 주의 첫날, 그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의 보물이 될, 현재의 소중한 결핍은 무엇일까요?
받은 글입니다.
Greylag goose (Anser anser)
Greylag goose (Anser an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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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English: A greylag goose (anser anser) in Bonn, Germany Deutsch: Eine Graugans (anser anser) in der Bonner Rheinaue 회색기러기 |
Date | 25 June 2009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H005, denoised by Pro2 |
Camera location | 50° 42′ 47″ N, 7° 08′ 51″ E |
학명 | Anser anser |
계 (Kingdom) | 동물계 (Animalia) |
문 (Phylum) | 척삭동물문 (Chordata) |
강 (Class) | 조강 (Aves) |
목 (Order) | 기러기목 (Anseriformes) |
과 (Family) | 오리과 (Anatidae) |
아과 (Subfamily) | 기러기아과 (Anserinae) |
족 (Tribe) | 기러기족 (Anserini) |
속 (Genus) | 기러기 (Anser) |
종 (Species) | 기러기 (A. anser) |
서식 | 논, 못, 초지, 호수, 만 |
분포 | 구북구, 북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
식성 | 풀, 물풀 |
음식으로서 회색기러기 | 회색기러기 고기는 향이 매우 진하며, 기름기가 적고, 지방의 대부분이 껍질에 몰려 있음. |
Permission | Public Domain |
Licensing | The copyright holder of this work has released this work into the public domain. This applies worldwide. In some countries this may not be legally possible; if so: The copyright holder has granted anyone the right to use this work for any purpose, without any conditions, unless such conditions are required by law. |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Persian walnut (호두)
Persian walnut (호두)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Description | English: The Common walnut, Persian walnut, or English walnut (Juglans regia). Unripe nuts. July. Ukraine. 서양호두 |
Date | 25 June 2009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George Chernilevsky |
Camera location | 49° 14′ 13.2″ N, 28° 30′ 46.8″ E |
Permission | Public Domain |
Licensing | 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This applies worldwide. In some countries this may not be legally possible; if so: The author grants anyone the right to use this work for any purpose, without any conditions, unless such conditions are required by law. |
분류 | 식물계(Plantae) 피자식물문(Angiospermae) 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ae) |
분포지역 | 한국, 중국, 이란(페르시아), 미국, 유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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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els:
CC-Zero,
English walnut,
Green Fruit,
Juglandaceae,
Juglans Regia (fruit),
June,
Persian walnut,
Public domain,
Unripe Fruits,
서양호두,
호두,
호두나무
Castel Sant'Angelo, Rome, Italy
Castel Sant'Angelo, Rome, 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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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Français : Le Château Saint-Ange à la nuit tombante, Rome, Italie English: Castel Sant'Angelo at dusk, Rome, Italy. Deutsch: Die Engelsburg in der Abenddämmerung, in Rom, Italien. |
Date | 25 August 2013, 20:13:49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Jebulon |
Camera location | 41° 54′ 05.2″ N, 12° 28′ 03.05″ E |
Permission | Public Domain / CC-Zero |
Licensing | 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This file is made available under the Creative Commons CC0 1.0 Universal Public Domain Dedication. The person who associated a work with this deed has dedicated the work to the public domain by waiving all of his or her rights to the work worldwide under copyright law, including all related and neighboring rights, to the extent allowed by law. You can copy, modify, distribute and perform the work, even for commercial purposes, all without asking permiss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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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mighty God the Father by Antoine Coypel
Almighty God the Father by Antoine Coyp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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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Français : "Dieu le Père Tout-Puissant", par Antoine Coypel, détail du plafond de la Chapelle Royale du Château de Versailles English: "Almighty God the Father", by Antoine Coypel, detail of the ceiling of the chapel of the Palace of Versailles, Yvelines, France. 앙투안 코와펠의 전능하신 성부 |
Date | 25 June 2012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Jebulon |
Camera location | 48° 48′ 18.18″ N, 2° 07′ 19.58″ E |
Permission | Public Domain / CC-Zero |
Licensing | 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This file is made available under the Creative Commons CC0 1.0 Universal Public Domain Dedication. The person who associated a work with this deed has dedicated the work to the public domain by waiving all of his or her rights to the work worldwide under copyright law, including all related and neighboring rights, to the extent allowed by law. You can copy, modify, distribute and perform the work, even for commercial purposes, all without asking permiss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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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ries: 사람이 보물이다
안녕하세요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사람이 보물입니다. 아니, 사람의 능력이 보물입니다. '숨은 능력'을 가진 사람은 더 큰 보물입니다. 누구에게나 그 사람만이 가진 능력이 있고, 더 잘 살피면 '숨은 능력'이 보입니다.
Sundries: 사람이 보물이다
언제 어디서 능력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될지 알 수 없다. 따라서 나는 항상 모든 사람과의 만남이 하나의 인터뷰라고 생각한다.
- 잭 웰치의《끝없는 도전과 용기》중에서 -
'Sundries: 사람이 보물이다'에서 옮긴 글입니다.
사람이 보물입니다. 아니, 사람의 능력이 보물입니다. '숨은 능력'을 가진 사람은 더 큰 보물입니다. 누구에게나 그 사람만이 가진 능력이 있고, 더 잘 살피면 '숨은 능력'이 보입니다.
Sundries: 사람이 보물이다
언제 어디서 능력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될지 알 수 없다. 따라서 나는 항상 모든 사람과의 만남이 하나의 인터뷰라고 생각한다.
- 잭 웰치의《끝없는 도전과 용기》중에서 -
'Sundries: 사람이 보물이다'에서 옮긴 글입니다.
간디의 "어머니같은 아내"
간디의 "어머니같은 아내"
간디(인도의 민족지도자)의 일화 중에 이런 것이 있다.
간디의 부인 카스투르바가 간디 일행과 함께 스리랑카를 갔을 때였다. 주최자는 환영사에서 실수로 간디가 어머니와 함께 이 자리에 참석해서 영광스럽다고 소개했다.
간디의 비서는 깜짝 놀랐다. 미리 주최자에게 일행을 일일이 소개해 놓지 않은 실수 때문이다.
그러나 그 때는 이미 늦었다. 간디는 이미 연단에 올라가 마이크 앞에 연설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비서는 나중에 간디로부터 견책을 받을까 봐 두려웠다.
간디가 말했다.
“나를 소개한 친구가 실수로 진실을 말해주어 행복합니다. 지난 몇 년 동안에 카스트루바는 사실 나의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전에 그녀는 나의 아내였으나 이제는 나의 어머니입니다”.
불교의 입장에서 어진 아내의 도리를 들려준 경전인 옥야경(아내의장)에도 옥야는 부처님께 여쭈었다.
“일곱 종류의 아내가 다 무엇을 행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처님께서 해설하여 주시옵소서”.
부처님께서 옥야에게 말씀하셨다.
“자세히 들으라 그리고 잘 생각하라. 내가 너를 위하여 분별하여 해설하겠다. 무엇이 어머니 같은 아내인가? 어머니 같은 아내는 남편을 아끼고 생각하기를 어머니가 자식을 사랑하듯 하며 밤낮으로 모시며 좌우를 떠나지 않고 정성을 다해 공양하며 때를 놓지지 않으며 남편이 가고 오는데 남들이 만만히 여길까 염려하며 걱정하고 생각하되 마음이 지치고 피로할 줄 몰라서 남편을 자식처럼 걱정한다. 이것을 어머니 같은 아내라고 한다".
늙어가면서 나는 아내가 "어머니 같은 아내" 임을 실감한다. 나는 지금까지 한번도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를 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나는 "어머니 같은 나의 아내"를 사랑한다.
- 윤한상 제공-.
남편은 그의 아내에 대해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고린도전서 7:3)
받은 글입니다.
간디(인도의 민족지도자)의 일화 중에 이런 것이 있다.
간디의 부인 카스투르바가 간디 일행과 함께 스리랑카를 갔을 때였다. 주최자는 환영사에서 실수로 간디가 어머니와 함께 이 자리에 참석해서 영광스럽다고 소개했다.
간디의 비서는 깜짝 놀랐다. 미리 주최자에게 일행을 일일이 소개해 놓지 않은 실수 때문이다.
그러나 그 때는 이미 늦었다. 간디는 이미 연단에 올라가 마이크 앞에 연설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비서는 나중에 간디로부터 견책을 받을까 봐 두려웠다.
간디가 말했다.
“나를 소개한 친구가 실수로 진실을 말해주어 행복합니다. 지난 몇 년 동안에 카스트루바는 사실 나의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전에 그녀는 나의 아내였으나 이제는 나의 어머니입니다”.
불교의 입장에서 어진 아내의 도리를 들려준 경전인 옥야경(아내의장)에도 옥야는 부처님께 여쭈었다.
“일곱 종류의 아내가 다 무엇을 행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처님께서 해설하여 주시옵소서”.
부처님께서 옥야에게 말씀하셨다.
“자세히 들으라 그리고 잘 생각하라. 내가 너를 위하여 분별하여 해설하겠다. 무엇이 어머니 같은 아내인가? 어머니 같은 아내는 남편을 아끼고 생각하기를 어머니가 자식을 사랑하듯 하며 밤낮으로 모시며 좌우를 떠나지 않고 정성을 다해 공양하며 때를 놓지지 않으며 남편이 가고 오는데 남들이 만만히 여길까 염려하며 걱정하고 생각하되 마음이 지치고 피로할 줄 몰라서 남편을 자식처럼 걱정한다. 이것을 어머니 같은 아내라고 한다".
늙어가면서 나는 아내가 "어머니 같은 아내" 임을 실감한다. 나는 지금까지 한번도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를 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나는 "어머니 같은 나의 아내"를 사랑한다.
- 윤한상 제공-.
남편은 그의 아내에 대해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고린도전서 7:3)
받은 글입니다.
나는 노래가 되었다
나는 노래가 되었다
거침없이 흐르고 아무 데나 스미는 물, 상하좌우 가릴 곳 없이 생겨나서 아무 데나 가서 부딪치며 흔드는 바람, 어둠 속에서는 꼼짝달싹 못하다가도 날만 새면 살아나 무적인 빛, 결코 되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며 내딛는 시간, 이런 것들과 함께 어우러져 친하다가, 나는 노래가 되었다.
- 조태일의 시 ''노래가 되었다'' 중에서 -
거침없이 흐르고 아무 데나 스미는 물, 상하좌우 가릴 곳 없이 생겨나서 아무 데나 가서 부딪치며 흔드는 바람, 어둠 속에서는 꼼짝달싹 못하다가도 날만 새면 살아나 무적인 빛, 결코 되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며 내딛는 시간, 이런 것들과 함께 어우러져 친하다가, 나는 노래가 되었다.
- 조태일의 시 ''노래가 되었다'' 중에서 -
제 눈 속의 들보를 보다
제 눈 속의 들보를 보다
타인의 결점을 눈으로 똑똑히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들 자신에게도 그런 결점이 있기 때문이다.
- 르나르 -
살아가면서 본의 아니게 저지르는 실수가 많지요. 그 실수들을 가만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아도 될 것에 대한 부주의함 때문일 때가 많습니다. 누구나 쉽게 저지르는 실수이기에 남의 실수를 보며 공감하고 나는 그런 실수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유독 남의 잘못이나 결점에 민감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에 집착한 나머지, 자신은 전혀 그런 결점이 없는 듯 그 사람을 힐난하지요. 제 눈 속의 들보는 보지 못하는 자신만의 고집이나 자기애에 갇힌 사람입니다. 남의 결점에 관대하고, 자기 결점에 엄격한 입장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자세입니다.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타인의 결점을 눈으로 똑똑히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들 자신에게도 그런 결점이 있기 때문이다.
- 르나르 -
살아가면서 본의 아니게 저지르는 실수가 많지요. 그 실수들을 가만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아도 될 것에 대한 부주의함 때문일 때가 많습니다. 누구나 쉽게 저지르는 실수이기에 남의 실수를 보며 공감하고 나는 그런 실수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유독 남의 잘못이나 결점에 민감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에 집착한 나머지, 자신은 전혀 그런 결점이 없는 듯 그 사람을 힐난하지요. 제 눈 속의 들보는 보지 못하는 자신만의 고집이나 자기애에 갇힌 사람입니다. 남의 결점에 관대하고, 자기 결점에 엄격한 입장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자세입니다.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삶의 작고 아름다운 것들을 사랑한다
삶의 작고 아름다운 것들을 사랑한다
나의 생활을 구성하는 모든 작고 아름다운 것들을 사랑한다. 고운 얼굴을 욕망 없이 바라다보며, 남의 공적을 부러움 없이 찬양하는 것을 좋아한다. 여러 사람을 좋아하며, 아무도 미워하지 아니하며, 몇몇 사람을 끔찍이 사랑하며 살고 싶다.
- 피천득의 ''인생은 작은 인연들로 아름답다''중에서 -
나의 생활을 구성하는 모든 작고 아름다운 것들을 사랑한다. 고운 얼굴을 욕망 없이 바라다보며, 남의 공적을 부러움 없이 찬양하는 것을 좋아한다. 여러 사람을 좋아하며, 아무도 미워하지 아니하며, 몇몇 사람을 끔찍이 사랑하며 살고 싶다.
- 피천득의 ''인생은 작은 인연들로 아름답다''중에서 -
Beach volleyball
Beach volleyball
Description | Beach volleyball players; Huntington Beach, California. |
Date | 21 June 2005 |
Source | Wikimedia Commons |
Author | Matthew Brown aka Morven |
Camera location | . |
Permission | CC-BY-SA-2.0 |
Licensing | The copyright holder of this work has published it under the following licenses: This file is licensed under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 Alike 2.0 Generic license. You are free: to share – to copy, distribute and transmit the work to remix – to adapt the work Under the following conditions: attribution – You must attribute the work in the manner specified by the author or licensor (but not in any way that suggests that they endorse you or your use of the work). share alike – If you alter, transform, or build upon this work, you may distribute the resulting work only under the same or similar license to this 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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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周易)의 지도자 운명론(運命論)
주역(周易)의 지도자 운명론(運命論)
박재희
우리가 일명 점서라고 알려져 있는 주역이란 동양전은 우리가 생각하듯이 귀신같은 점괘를 얻는 그런 신비의 서적은 아닙니다.
중국의 고대국가였던 주(周)나라 사람들이 그들이 생각했던 사물이나 인간사 변화의 패턴을 적어놓은 책을 주역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여기서 역(易)은 변화나 움직임을 의미합니다.
주역은 그러니까 주나라 사람들의 변화에 대한 생각을 촘촘히 기록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주역에 나오는 64괘(卦) 중에 가장 첫 번째로 나오는 괘(卦) 이름이 하늘 건자 건(乾)괘입니다. 건괘에서는 용이란 동물을 통하여 한 인간의 운명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탄생에서부터 몰락까지 하나의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주역에서 바라보는 능력 있는 인간의 탄생과 몰락, 자세히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첫 단계는 물에 잠겨 있는 용. 잠용(潛龍)의 상태입니다. 잠용은 아직은 실력을 발휘할 때가 아닌 것입니다. 부지런히 실력을 갈고 닦는 용입니다. 기회가 왔을 때를 대비하여 부지런히 나의 능력을 축적하고 기다리는 사람의 모습이라고나 할까요. 그 용은 아직 쓰일 때가 안 되었기 때문에 아직 등용되지 않은 용입니다.
‘잠용물용(潛龍勿用)이라’ ‘물속에 잠겨 내공을 닦는 용은 아직은 쓰일 때가 아니다.’는 뜻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수면으로 나타난 용, 현룡(見龍)입니다. 이제 모든 준비를 끝내고, 볼 견(見)은 나타난다는 뜻으로 읽을 때는 현(見)이라고 읽습니다. 이제 모든 준비를 끝내고 드디어 수면으로 나와 나의 능력을 알아줄 대인을 기다리는 형상입니다. 이 때 자신을 알아줄 사람, 즉 대인을 만나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이지요.
‘현룡재전(見龍在田)이니 이견대인(利見大人)이라!’ ‘물 밖으로 나온 용이 밭에 있으니 귀인을 만나기에 이롭다.’
세 번째 단계는 기회를 얻어 부지런히 자신의 능력을 더욱 더 발휘하는 단계입니다.
‘군자종일건건(君子終日乾乾)하야 석척약(夕?若)이니 려무구(?无咎)니라.’
‘지도자가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하고 또 저녁에도 밤늦도록 일하니 어떤 위기와 난국이 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정말 아낌없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는 능력을 보여주는 단계입니다.
네 번째 단계는 힘차게 뛰어 올랐다가도 상황이 안 좋으면 잠시 물속에 잠길 줄도 아는 그런 판단력을 가진 단계입니다. 바로 약용(躍龍)입니다.
‘혹약재연(或躍在淵)이니 무구(无咎)니라.’
‘용은 뛰어오르기도 하고 잠시 연못 속으로 들어가 숨기도 하니 남에게 욕을 먹지 않을 것이다.’는 뜻입니다. 상황이 안 좋으면 잠시 물러나기도 하는 현명함을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 단계는 비룡(飛龍)입니다. 힘차게 하늘을 솟구쳐 오르는 용이지요.
비룡재천(飛龍在天)이니 이견대인(利見大人)이니라.
‘나는 용이 하늘에 있으니 대인을 만나기에 이롭다.’는 뜻입니다. 정말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인정받는 최고의 단계입니다. 저 구만리 창천을 구름을 타고 날아다니는 사람의 인생에 가장 클라이맥스라고나 할까요?
마지막 여섯 번째 단계는 항룡(亢龍)입니다.
항룡은 가장 높이 올라간 용입니다. 더 이상 올라갈 데가 없으니 결국 내려올 수밖에 없는 형국이지요. 이 때 용은 눈물을 흘리며 후회를 합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용의 눈물’이란 것이 바로 여기에서 나옵니다.
가장 높이 올라간 용이 후회하며 눈물을 흘린다는 의미의 ‘항룡유회(亢龍有悔)’란 말이 바로 그것인데요. 항룡(亢龍)에서 항(亢)은 ‘가장 높이’란 뜻입니다. 그러니까 항룡은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간 사람을 은유하는 용어입니다. 그런 용이 결국은 후회가 있을 것이다.
있을 유(有)자 후회할 회(悔)자 유회(有悔)입니다. 가장 높은 자리는 누구나 올라가고 싶은 자리이지만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기 때문에 결국 내려갈 수밖에 없다는 사물의 발전 전화 원리를 설명하는 말입니다.
주역의 한 인간의 운명론을 들으시면서 여러분은 어떤 단계라고 생각하십니까?
노자 도덕경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돈이 많아지고, 지위가 높아져 교만하다면 그것은 스스로에게 허물이 될 것이다. 내가 성공을 이루었다면 그 성공에게서 물러나야 한다. 이것이 하늘의 도인 것이다. 富貴而驕는 自遺其咎니 功遂身退가 天之道니라.
성공을 이루고 그 성공에서 물러서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누구나 성공을 자랑하고 싶고, 누리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겠지요. 그러나 그 성공을 누리려 하다가 결국 높이 올라간 항룡이 되어 후회의 눈물을 흘릴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초심을 잊지 않고 잠용의 모습으로 돌아갈 줄 아는 지혜. 우주의 진행법칙, 주역을 깨친 현명한 사람들의 삶의 방식입니다.
넷향기님(http://www.nethyangki.net/)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박재희
우리가 일명 점서라고 알려져 있는 주역이란 동양전은 우리가 생각하듯이 귀신같은 점괘를 얻는 그런 신비의 서적은 아닙니다.
중국의 고대국가였던 주(周)나라 사람들이 그들이 생각했던 사물이나 인간사 변화의 패턴을 적어놓은 책을 주역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여기서 역(易)은 변화나 움직임을 의미합니다.
주역은 그러니까 주나라 사람들의 변화에 대한 생각을 촘촘히 기록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주역에 나오는 64괘(卦) 중에 가장 첫 번째로 나오는 괘(卦) 이름이 하늘 건자 건(乾)괘입니다. 건괘에서는 용이란 동물을 통하여 한 인간의 운명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탄생에서부터 몰락까지 하나의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주역에서 바라보는 능력 있는 인간의 탄생과 몰락, 자세히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첫 단계는 물에 잠겨 있는 용. 잠용(潛龍)의 상태입니다. 잠용은 아직은 실력을 발휘할 때가 아닌 것입니다. 부지런히 실력을 갈고 닦는 용입니다. 기회가 왔을 때를 대비하여 부지런히 나의 능력을 축적하고 기다리는 사람의 모습이라고나 할까요. 그 용은 아직 쓰일 때가 안 되었기 때문에 아직 등용되지 않은 용입니다.
‘잠용물용(潛龍勿用)이라’ ‘물속에 잠겨 내공을 닦는 용은 아직은 쓰일 때가 아니다.’는 뜻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수면으로 나타난 용, 현룡(見龍)입니다. 이제 모든 준비를 끝내고, 볼 견(見)은 나타난다는 뜻으로 읽을 때는 현(見)이라고 읽습니다. 이제 모든 준비를 끝내고 드디어 수면으로 나와 나의 능력을 알아줄 대인을 기다리는 형상입니다. 이 때 자신을 알아줄 사람, 즉 대인을 만나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이지요.
‘현룡재전(見龍在田)이니 이견대인(利見大人)이라!’ ‘물 밖으로 나온 용이 밭에 있으니 귀인을 만나기에 이롭다.’
세 번째 단계는 기회를 얻어 부지런히 자신의 능력을 더욱 더 발휘하는 단계입니다.
‘군자종일건건(君子終日乾乾)하야 석척약(夕?若)이니 려무구(?无咎)니라.’
‘지도자가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하고 또 저녁에도 밤늦도록 일하니 어떤 위기와 난국이 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정말 아낌없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는 능력을 보여주는 단계입니다.
네 번째 단계는 힘차게 뛰어 올랐다가도 상황이 안 좋으면 잠시 물속에 잠길 줄도 아는 그런 판단력을 가진 단계입니다. 바로 약용(躍龍)입니다.
‘혹약재연(或躍在淵)이니 무구(无咎)니라.’
‘용은 뛰어오르기도 하고 잠시 연못 속으로 들어가 숨기도 하니 남에게 욕을 먹지 않을 것이다.’는 뜻입니다. 상황이 안 좋으면 잠시 물러나기도 하는 현명함을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 단계는 비룡(飛龍)입니다. 힘차게 하늘을 솟구쳐 오르는 용이지요.
비룡재천(飛龍在天)이니 이견대인(利見大人)이니라.
‘나는 용이 하늘에 있으니 대인을 만나기에 이롭다.’는 뜻입니다. 정말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인정받는 최고의 단계입니다. 저 구만리 창천을 구름을 타고 날아다니는 사람의 인생에 가장 클라이맥스라고나 할까요?
마지막 여섯 번째 단계는 항룡(亢龍)입니다.
항룡은 가장 높이 올라간 용입니다. 더 이상 올라갈 데가 없으니 결국 내려올 수밖에 없는 형국이지요. 이 때 용은 눈물을 흘리며 후회를 합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용의 눈물’이란 것이 바로 여기에서 나옵니다.
가장 높이 올라간 용이 후회하며 눈물을 흘린다는 의미의 ‘항룡유회(亢龍有悔)’란 말이 바로 그것인데요. 항룡(亢龍)에서 항(亢)은 ‘가장 높이’란 뜻입니다. 그러니까 항룡은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간 사람을 은유하는 용어입니다. 그런 용이 결국은 후회가 있을 것이다.
있을 유(有)자 후회할 회(悔)자 유회(有悔)입니다. 가장 높은 자리는 누구나 올라가고 싶은 자리이지만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기 때문에 결국 내려갈 수밖에 없다는 사물의 발전 전화 원리를 설명하는 말입니다.
주역의 한 인간의 운명론을 들으시면서 여러분은 어떤 단계라고 생각하십니까?
노자 도덕경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돈이 많아지고, 지위가 높아져 교만하다면 그것은 스스로에게 허물이 될 것이다. 내가 성공을 이루었다면 그 성공에게서 물러나야 한다. 이것이 하늘의 도인 것이다. 富貴而驕는 自遺其咎니 功遂身退가 天之道니라.
성공을 이루고 그 성공에서 물러서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누구나 성공을 자랑하고 싶고, 누리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겠지요. 그러나 그 성공을 누리려 하다가 결국 높이 올라간 항룡이 되어 후회의 눈물을 흘릴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초심을 잊지 않고 잠용의 모습으로 돌아갈 줄 아는 지혜. 우주의 진행법칙, 주역을 깨친 현명한 사람들의 삶의 방식입니다.
넷향기님(http://www.nethyangki.net/)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여행도 호기심의 한 형태이다
여행도 호기심의 한 형태이다
어떻게 보면 여행도 호기심의 한 양태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 어떻게 보면 호기심도 거듭남의 한 전제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호기심이 없다면 자기 삶의 결핍을 아프게 느낄 수도 없을 것이며, 그 결핍된 삶으로부터의 탈출을 위한 적극적인 시도도 없을 것이다.
- 황동규의 ''젖은 손으로 돌아보라''중에서 -
어떻게 보면 여행도 호기심의 한 양태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 어떻게 보면 호기심도 거듭남의 한 전제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호기심이 없다면 자기 삶의 결핍을 아프게 느낄 수도 없을 것이며, 그 결핍된 삶으로부터의 탈출을 위한 적극적인 시도도 없을 것이다.
- 황동규의 ''젖은 손으로 돌아보라''중에서 -
Canyonlands National Park
Canyonlands National Park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Description | English: Canyonlands National Park photographed in June 2014 한국어: 캐니언랜즈국립공원, 캐년랜드국립공원 |
Date | 21 June 2014, 09:51:35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Lisafern |
Camera location | . |
Permission | Public Domain / CC-zero |
Licensing | 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벗은 맑은 산소 같은 존재다
벗은 맑은 산소 같은 존재다
자네는 강 동쪽에서, 나는 강 서쪽에서
꽃 붉고 버들잎 나고 풀잎 파릇파릇할 때
석잔 술로 마음의 먼지 씻어버리고
음풍농월로 시 한 수 지어두고
목마르면 먼 주막에서 맑은 술 받아오고
안주감으론 앞 내에서 물고기 잡으세.
비 개어 우리 놀 수 있는 날
강 건너 진흙을 밟은들 또 어떠리
- 박노협, 시문집 '구름 속에 밭을 갈며' 에서 -
벗은 맑은 산소 같은 존재입니다. 믿음으로, 의리로 맺은 사이입니다. 서로 위에 서려고 애쓸 필요도 없고, 좋은 것만 보여줘야 하는 사이도 아닙니다. 허름한 것을 함께 먹어도, 궂은일을 함께 해도 미안해 하거나 후회하지 않는 사이입니다.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자네는 강 동쪽에서, 나는 강 서쪽에서
꽃 붉고 버들잎 나고 풀잎 파릇파릇할 때
석잔 술로 마음의 먼지 씻어버리고
음풍농월로 시 한 수 지어두고
목마르면 먼 주막에서 맑은 술 받아오고
안주감으론 앞 내에서 물고기 잡으세.
비 개어 우리 놀 수 있는 날
강 건너 진흙을 밟은들 또 어떠리
- 박노협, 시문집 '구름 속에 밭을 갈며' 에서 -
벗은 맑은 산소 같은 존재입니다. 믿음으로, 의리로 맺은 사이입니다. 서로 위에 서려고 애쓸 필요도 없고, 좋은 것만 보여줘야 하는 사이도 아닙니다. 허름한 것을 함께 먹어도, 궂은일을 함께 해도 미안해 하거나 후회하지 않는 사이입니다.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때로 행복했고 때로 쓸쓸했다
때로 행복했고 때로 쓸쓸했다
인생이 그렇듯 길도 때로 행복했고 때로 쓸쓸했다. 행복했던 시간들이 더 많았는지 아니면 쓸쓸했던 시간이 더 많았는지 계산할 능력이 나에게 아직 없다. 아직 더 살아야 하니까. 그리고 아직 더 많은 길이 남아 있을 테니까.
- 조병준의 ''길에서 만나다'' 중에서 -
인생이 그렇듯 길도 때로 행복했고 때로 쓸쓸했다. 행복했던 시간들이 더 많았는지 아니면 쓸쓸했던 시간이 더 많았는지 계산할 능력이 나에게 아직 없다. 아직 더 살아야 하니까. 그리고 아직 더 많은 길이 남아 있을 테니까.
- 조병준의 ''길에서 만나다'' 중에서 -
Balance Rock in the Santa Monica Mountains, CA
Balance Rock in the Santa Monica Mountains, CA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Description | English: 'Balance Rock' — in the Santa Monica Mountains, Southern California. On the Mishe Mokwa Trail, in western Santa Monica Mountains National Recreation Area. |
Date | 3 June 2012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Churnice |
Camera location | 34° 07′ 34.2″ N, 118° 55′ 35.4″ W |
Permission | CC-BY-SA-3.0 |
Licensing | The copyright holder of this work has published it under the following licenses: This file is licensed under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 Alike 3.0 Unported license. You are free: to share – to copy, distribute and transmit the work to remix – to adapt the work Under the following conditions: attribution – You must attribute the work in the manner specified by the author or licensor (but not in any way that suggests that they endorse you or your use of the work). share alike – If you alter, transform, or build upon this work, you may distribute the resulting work only under the same or similar license to this one. |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Green turtle in Kona
Green turtle in Kona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Description | English: Green turtle, Chelonia mydas in w:Kona District, Hawaii Français : Une Tortue verte (Chelonia mydas) Türkçe: yeşil kaplumbağa (Chelonia mydas) 바다거북 |
Date | 2008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Brocken Inaglory |
Camera location | 19° 33′ 42″ N, 155° 57′ 45″ W |
Permission | CC-BY-SA-3.0; Released under the GNU Free Documentation License. |
Licensing | The copyright holder of this work has published it under the following licenses: Permission is granted to copy, distribute and/or modify this document under the terms of the GNU Free Documentation License, Version 1.2 or any later version published by the Free Software Foundation; with no Invariant Sections, no Front-Cover Texts, and no Back-Cover Texts. A copy of the license is included in the section entitled GNU Free Documentation License. This file is licensed under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 Alike 3.0 Unported license. You are free: to share – to copy, distribute and transmit the work to remix – to adapt the work Under the following conditions: attribution – You must attribute the work in the manner specified by the author or licensor (but not in any way that suggests that they endorse you or your use of the work). share alike – If you alter, transform, or build upon this work, you may distribute the resulting work only under the same or similar license to this one. You may select the license of your choice. |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실력으로 말하자
실력으로 말하자
'정해진 해결법 같은 것은 없다. 인생에 있는 것은 진행 중의 힘뿐이다. 그 힘을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다. 그것만 있으면 해결법 따위는 저절로 알게 되는 것이다.'
생텍쥐페리의 명언입니다.
이 말이 요즘 특히 와 닿는 것은 보이지 않는 힘이 필요함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 힘은 실력이며, 실력으로 얻은 당연한 권리이며, 정당한 방법으로 얻은 자신감이 아닐까합니다.
이런저런 말들은 많지만, 정작 어려움에 처했을 때 특별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는 것은 결단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더 깊이 들어가면 힘이 없다는 말일수도 있습니다. 설혹 실력으로 맞섰는데도 부당한 결과를 얻었다면, 언제든 그 부당함을 말할 수 있는 것이 힘이기 때문입니다.
실력으로 말하자. 이것처럼 당당한 말이 어디 있겠습니까.
- 최선옥 시인
사색의향기님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정해진 해결법 같은 것은 없다. 인생에 있는 것은 진행 중의 힘뿐이다. 그 힘을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다. 그것만 있으면 해결법 따위는 저절로 알게 되는 것이다.'
생텍쥐페리의 명언입니다.
이 말이 요즘 특히 와 닿는 것은 보이지 않는 힘이 필요함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 힘은 실력이며, 실력으로 얻은 당연한 권리이며, 정당한 방법으로 얻은 자신감이 아닐까합니다.
이런저런 말들은 많지만, 정작 어려움에 처했을 때 특별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는 것은 결단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더 깊이 들어가면 힘이 없다는 말일수도 있습니다. 설혹 실력으로 맞섰는데도 부당한 결과를 얻었다면, 언제든 그 부당함을 말할 수 있는 것이 힘이기 때문입니다.
실력으로 말하자. 이것처럼 당당한 말이 어디 있겠습니까.
- 최선옥 시인
사색의향기님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단감, 연시, 곶감...영양 성분은 어떤 차이?
단감, 연시, 곶감...영양 성분은 어떤 차이?
입력 F 2014.02.07 17:35 수정 2014.02.07 17:44
감은 몸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단감과 연시, 곶감의 영양성분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단감은 노란색인 만큼 베타-카로틴 형태의 비타민 A(약 474RE)가 풍부하다. 단감 1개에는 성인이 하루 섭취해야 할 비타민 A가 모두 들어있다. 비타민 A는 시각유지에 필수적인 로돕신을 만들어 내는 영양소다. 피부와 점막 형성 및 기능유지에도 효능이 있어 겨울철 눈 건강과 피부 보호에 관심있는 사람은 단감을 즐겨 먹으면 좋다.
물렁하게 잘 익은 감인 연시는 비타민 C가 많아 단감보다도 35%정도 더 많이 들어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비타민 C는 몸 안에 들어온 독성물질을 없애거나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비타민 C는 항산화제, 콜라겐 형성, 혈관보호, 면역기능 향상, 신경전달물질 합성, 철의 흡수, 상처회복 등에도 관여한다.
곶감은 감을 말려 수분을 증발시켰기 때문에 단감이나 연시에 비해 수분 함량은 적고 당분과 모든 무기질의 함량이 가장 높은 편이다. 열량도 237 Kcal로 단감(83)이나 연시(56)에 비해 높다. 탄수화물도 곶감에 66g 들어 있어 단감(23)과 연시(15.1)보다 3~4배나 많다.
인도 곶감(65mg), 단감(34), 연시(11) 순이다. 인은 체내에서 칼슘과 함께 골격과 치아를 구성하며 핵산, 세포막의 구성성분으로도 사용된다. 곶감은 칼슘 함량도 높아 28mg정도 되는데, 이는 우유 100g(105mg)에 함유된 칼슘의 약 27%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처럼 감은 종류에 따라 영양소 함량(100g 기준)이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감 한 개가 가지고 있는 영양성분은 크게 다르지 않다. 따라서 좋아하는 형태의 감을 먹으면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받은 글입니다.
입력 F 2014.02.07 17:35 수정 2014.02.07 17:44
감은 몸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단감과 연시, 곶감의 영양성분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단감은 노란색인 만큼 베타-카로틴 형태의 비타민 A(약 474RE)가 풍부하다. 단감 1개에는 성인이 하루 섭취해야 할 비타민 A가 모두 들어있다. 비타민 A는 시각유지에 필수적인 로돕신을 만들어 내는 영양소다. 피부와 점막 형성 및 기능유지에도 효능이 있어 겨울철 눈 건강과 피부 보호에 관심있는 사람은 단감을 즐겨 먹으면 좋다.
물렁하게 잘 익은 감인 연시는 비타민 C가 많아 단감보다도 35%정도 더 많이 들어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비타민 C는 몸 안에 들어온 독성물질을 없애거나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비타민 C는 항산화제, 콜라겐 형성, 혈관보호, 면역기능 향상, 신경전달물질 합성, 철의 흡수, 상처회복 등에도 관여한다.
곶감은 감을 말려 수분을 증발시켰기 때문에 단감이나 연시에 비해 수분 함량은 적고 당분과 모든 무기질의 함량이 가장 높은 편이다. 열량도 237 Kcal로 단감(83)이나 연시(56)에 비해 높다. 탄수화물도 곶감에 66g 들어 있어 단감(23)과 연시(15.1)보다 3~4배나 많다.
인도 곶감(65mg), 단감(34), 연시(11) 순이다. 인은 체내에서 칼슘과 함께 골격과 치아를 구성하며 핵산, 세포막의 구성성분으로도 사용된다. 곶감은 칼슘 함량도 높아 28mg정도 되는데, 이는 우유 100g(105mg)에 함유된 칼슘의 약 27%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처럼 감은 종류에 따라 영양소 함량(100g 기준)이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감 한 개가 가지고 있는 영양성분은 크게 다르지 않다. 따라서 좋아하는 형태의 감을 먹으면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받은 글입니다.
아름다움을 기억합니다
아름다움을 기억합니다
아름다운 여행을 할 때면, 그 시간을 셈하지 않고 그 순간을 누리십시오. 사람들은 시간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순간만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삶입니다.
- 린데 폰 카이저링크의 ''마음으로 보는 세상'' 중에서 -
아름다운 여행을 할 때면, 그 시간을 셈하지 않고 그 순간을 누리십시오. 사람들은 시간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순간만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삶입니다.
- 린데 폰 카이저링크의 ''마음으로 보는 세상'' 중에서 -
Sunset Crater Volcano National Monument
Sunset Crater Volcano National Monument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Description | Sunset Crater Volcano, Arizona, USA 선셋크레이터화산 국립천연기념물 |
Date | Jun 18, 2014 |
Source | National Park Service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National Park Service |
Camera location | . |
Permission | Public Domain |
Licensing | This image or media file contains material based on a work of a National Park Service employee, created as part of that person's official duties. As a work of the U.S. federal government, such work is in the public domain. See the NPS website and NPS copyright policy for more information. |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Capital Reef National Park
Capital Reef National Park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Description | English: Capital Reef National Park photographed in June2014 캐피틀리프국립공원 |
Date | 18 June 2014, 16:28:06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Lisafern |
Camera location | . |
Permission | Public Domain / CC-zero |
Licensing | 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Iceberg A22a, South Atlantic Ocean
Iceberg A22a, South Atlantic Ocean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Description | English: This astronaut photograph illustrates the remains of a giant iceberg—designated A22A— that broke off Antarctica in 2002. The iceberg was photographed at a location of 49.9 degrees south latitude, 23.8 degrees west longitude, which is about a third of the distance from South America towards Cape Town, South Africa. A22A is one of the largest icebergs to drift as far north as 50 degrees south latitude, bringing it beneath the daylight path of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ISS). Crew members aboard the ISS were able to locate the ice mass and photograph it, despite the great masses of clouds that often accompany winter storms in the Southern Ocean. The crew’s viewing angle was oblique (not looking straight down) from a point to the west of the berg, and the time of day was early afternoon, as shown by the orientation of the cloud shadows. Dimensions of A22A in early June were 49.9 by 23.4 kilometres, giving it an area of 622 square kilometres, or seven times the area of Manhattan Island. |
Date | 18 June 2007 |
Source | NASA Earth Observatory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Image provided by the ISS Crew Earth Observations experiment and the Image Science & Analysis Laboratory, Johnson Space Center. |
Camera location | 48° 48′ 00″ S, 24° 00′ 00″ W |
Permission | Public Domain |
Licensing | This file is in the public domain because it was solely created by NASA. NASA copyright policy states that "NASA material is not protected by copyright unless noted". (See Template:PD-USGov, NASA copyright policy page or JPL Image Use Policy.) |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Labels:
Iceberg,
Iceberg A22a,
PD_NASA,
Public domain,
South Atlantic Ocean
Location:
Vela
Animated Love Hearts
Animated Love Hearts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Description | animation_love.gif |
Date | 18 June 2011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Matheus ssa2 |
Camera location | . |
Permission | Public Domain |
Licensing | 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Sundries: 뭐가 통했나 보다
안녕하세요 힘찬 하루가 되시길
"Sundries: 뭐가 통했나 보다"
그런 날이 있다. 불현듯 누군가를 생각했는데 바로 그 사람에게서 소식이 오는 날. 그러면 이렇게 말한다. 안 그래도 네 생각 했는데 뭐가 통했나보다, 라고.
- 은희경의《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중에서 -
정말 그런 날이 있습니다. 안 그래도 궁금했는데 전화가 걸려 오고 안 그래도 보고 싶었는데 영락없이 만나게 됩니다. 텔레파시가 기분좋게 통하는 행복한 날, 그런 날은 정말 살맛이 납니다.
'Sundries: 뭐가 통했나 보다'에서 옮긴 글입니다.
"Sundries: 뭐가 통했나 보다"
그런 날이 있다. 불현듯 누군가를 생각했는데 바로 그 사람에게서 소식이 오는 날. 그러면 이렇게 말한다. 안 그래도 네 생각 했는데 뭐가 통했나보다, 라고.
- 은희경의《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중에서 -
정말 그런 날이 있습니다. 안 그래도 궁금했는데 전화가 걸려 오고 안 그래도 보고 싶었는데 영락없이 만나게 됩니다. 텔레파시가 기분좋게 통하는 행복한 날, 그런 날은 정말 살맛이 납니다.
'Sundries: 뭐가 통했나 보다'에서 옮긴 글입니다.
이웃이 된다
이웃이 된다
참되고 깨끗한 만남은 서로가 먼저 느끼는 바가 있음으로 인하여 스스로 일어나는 마음에 있기 마련이다. 그렇게 일어난 마음에는 반드시 체온이 실려 있어서 항상 제 온도를 유지한다. 사람들은 그것을 일러서 잔정이라고도 하고 속정이라고도 하고 덧정이라고도 한다.
- 이문구의 ''까치 둥지가 보이는 동네''중에서 -
참되고 깨끗한 만남은 서로가 먼저 느끼는 바가 있음으로 인하여 스스로 일어나는 마음에 있기 마련이다. 그렇게 일어난 마음에는 반드시 체온이 실려 있어서 항상 제 온도를 유지한다. 사람들은 그것을 일러서 잔정이라고도 하고 속정이라고도 하고 덧정이라고도 한다.
- 이문구의 ''까치 둥지가 보이는 동네''중에서 -
삶의 숫자
삶의 숫자
숫자로 이야기하지 않고는 살수가 없지요.
돈도 숫자고 경제도 숫자고
학년 나이 경력 등 모든 것이 숫자로 표기되는
숫자를 뺄 수도 없앨 수도 없는 게 현실 입니다.
학생은 성적 숫자
아버지는 인사평가나 영업판매 숫자
어머니 살림도 숫자
공무원 통계도 숫자
기업 실적도 숫자
국가의 경제규모도 숫자 등등
표기되는 통계의 수치도 모두 숫자입니다.
숫자라는 굴레에 싸여
우리는 오늘도 그 틀 안에 갇혀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 방송프로
숫자로 짝 1.2,3 호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 역시 숫자로 표기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삶의 숫자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현대사회의 운명 속에서
한번쯤은 잊어버리는 날도 있었으면 합니다.
- 이봉철 님, '삶의 숫자' 중에서 -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숫자로 이야기하지 않고는 살수가 없지요.
돈도 숫자고 경제도 숫자고
학년 나이 경력 등 모든 것이 숫자로 표기되는
숫자를 뺄 수도 없앨 수도 없는 게 현실 입니다.
학생은 성적 숫자
아버지는 인사평가나 영업판매 숫자
어머니 살림도 숫자
공무원 통계도 숫자
기업 실적도 숫자
국가의 경제규모도 숫자 등등
표기되는 통계의 수치도 모두 숫자입니다.
숫자라는 굴레에 싸여
우리는 오늘도 그 틀 안에 갇혀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 방송프로
숫자로 짝 1.2,3 호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 역시 숫자로 표기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삶의 숫자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현대사회의 운명 속에서
한번쯤은 잊어버리는 날도 있었으면 합니다.
- 이봉철 님, '삶의 숫자' 중에서 -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Bockstallsee
Bockstallsee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Bockstallsee |
Description | Deutsch: Der Bockstallsee in den Ammergauer Alpen |
Date | 16 June 2012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Jensibua |
Camera location | 47° 34′ 25″ N, 10° 50′ 13″ E |
Permission | Public Domain / CC-zero |
Licensing | 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Bockstallsee |
계절의 변화를 느끼면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면서 세월의 흐름을 알 수가 있고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면서 우리의 삶을 뒤돌아 볼 수도 있지요.
우리의 육체와 또 우리네 정신 건강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존재하기에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게 아닌지요.
이렇게 좋은 환경 속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우리가 행복하지 못한 것은 우리의 마음 때문입니다.
우리네 마음이란 참 오묘하여서 빈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이 한 없이 아름답고 또 따뜻하지요.
정말 살 만한 가치가 있어 보이거든요.
마음 가득히 욕심으로 미움으로 또 시기와 질투심으로 가득 채우고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은 험하고 삭막하여 우리를 힘들고 지치게 할 뿐이지요.
- 좋은생각 中 -
받은 글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우리의 육체와 또 우리네 정신 건강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존재하기에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게 아닌지요.
이렇게 좋은 환경 속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우리가 행복하지 못한 것은 우리의 마음 때문입니다.
우리네 마음이란 참 오묘하여서 빈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이 한 없이 아름답고 또 따뜻하지요.
정말 살 만한 가치가 있어 보이거든요.
마음 가득히 욕심으로 미움으로 또 시기와 질투심으로 가득 채우고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은 험하고 삭막하여 우리를 힘들고 지치게 할 뿐이지요.
- 좋은생각 中 -
받은 글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Great Sand Dunes National Park and Preserve
Great Sand Dunes National Park and Preserve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Description | Great Sand Dunes National Park 한국어: 그레이트샌드듄국립공원 |
Date | 23 November 2011 (original upload date)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Keithbob |
Camera location | . |
Permission | Public Domain / CC0 1.0 |
Licensing | 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백령도 해당화(海棠花)
백령도 해당화(海棠花)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Description | English: Baengnyeong Island - Korea’s northernmost point in the Yellow Sea. 한국어: 한국의 보석, 백령도. 대한민국 최북단 섬 - 백령도 해당화(海棠花) |
Date | 15 June 2013 |
Source | Korea_Island_Baengnyeongdo20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English: Korea.net / Korean Culture and Information Service (Jeon Han) 한국어: 코리아넷 / 해외문화홍보원 (전한) |
Camera location | . |
Permission | The copyright holder of this work has published it under the following licenses: |
Licensing | In short: you are free to modify the file as long as you attribute Korea.net / Korean Culture and Information Service (Photographer name) and distribute it under the same licence. This file is licensed under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 Alike 2.0 Generic license. Attribution: Korea.net / Korean Culture and Information Service (Photographer name) You are free: to share – to copy, distribute and transmit the work to remix – to adapt the work Under the following conditions: attribution – You must attribute the work in the manner specified by the author or licensor (but not in any way that suggests that they endorse you or your use of the work). share alike – If you alter, transform, or build upon this work, you may distribute the resulting work only under the same or similar license to this one. |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Labels:
Baengnyeongdo,
CC-BY-SA-2.0,
Korea,
백령도,
백령도 해당화,
해당화,
海棠花
Location:
인천광역시 백령면 백령도
El Paso Skyline
El Paso Skyline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Description | El Paso Skyline |
Date | June 14, 2007 |
Source | Wikimedia Commons |
Author | Smguy101 |
Camera location | . |
Permission | Public Domain |
Licensing | The copyright holder of this work has released this work into the public domain. This applies worldwide. In some countries this may not be legally possible; if so: The copyright holder grants anyone the right to use this work for any purpose, without any conditions, unless such conditions are required by law. |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Labels:
El Paso,
Public domain,
Texas,
TX,
United States,
US,
USA
Location:
El Paso, TX, USA
이병철 회장과 미꾸라지
♡이병철 회장과 미꾸라지♡
이병철 회장의 '미꾸라지와 메기' 사업 이야기
三星그룹의 故 '이병철' 회장의 젊은 시절 일화(逸話)를 소개하겠습니다.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중도에 그만두고, 자신의 고향인 경남 '의령'에서 농사를 지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이 분은, 일찍부터 이재술(理財術)이 뛰어 났던지, 논(畓)에서 돈 버는 방법을 연구해 냈습니다. 당시의 논 1마지기(200평)에서는 농사가 잘 되어야 쌀 2가마니가 생산되던 시절이었습니다.
이회장은 시험 삼아 논 1마지기에는 벼를 심고, 그 옆에 있는 또 다른 한 마지기 200평에는 '미꾸라지' 새끼 1,000마리를 사다가 봄부터 길렀습니다. 가을에 수확 때까지 양쪽 모두 똑같은 비용을 투입하여, 각각 재배하고 길렀는데, 벼를 심은 논에서는 역시 쌀 2가마니가 생산되었고, 미꾸라지를 기른 논에서는 커다란 미꾸라지가 약 2,000마리로 늘어났습니다. 그것을 전부 잡아서 시장에 팔았더니 쌀4가마니 값을 받았습니다.
그 이듬해에 또 시험양식(養殖)을 했습니다. 한쪽 논 200평에는 역시 어린 미꾸라지 1,000마리를 작년과 같이 길렀고, 다른 논 200평에는 미꾸라지 1,000마리와 미꾸라지를 잡아먹고 사는 천적(天敵)인 '메기' 20마리를 같이 넣고 길러서, 가을에 양쪽 모두 수확을 하고 보니, 처음 논에는 2,000마리의 미꾸라지가 생산되었고, 메기와 미꾸라지를 같이 넣어 길렀던 다른 논 200평에서는 메기들이 열심히 미꾸라지를 잡아먹었는데도, 4,000마리로 늘어났고, 메기는 200마리로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그걸 모두 팔았더니 쌀 8가마니에 해당되는 돈을 벌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 우주(宇宙) 생명계(生命界)의 자연현상은, 어려움과 고통과 위험(危險)이 닥쳐오면 긴장하여 더 활발히 움직이고, 생존본능(生存本能)이 강화되어 더 열심히 번식하고, 훨씬 더 강인(强靭)해 진다는 사실입니다,
받은 글입니다. "토인비의 `청어 이야기'"의 청어와 메기 이야기도 비슷한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병철 회장의 '미꾸라지와 메기' 사업 이야기
三星그룹의 故 '이병철' 회장의 젊은 시절 일화(逸話)를 소개하겠습니다.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중도에 그만두고, 자신의 고향인 경남 '의령'에서 농사를 지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이 분은, 일찍부터 이재술(理財術)이 뛰어 났던지, 논(畓)에서 돈 버는 방법을 연구해 냈습니다. 당시의 논 1마지기(200평)에서는 농사가 잘 되어야 쌀 2가마니가 생산되던 시절이었습니다.
이회장은 시험 삼아 논 1마지기에는 벼를 심고, 그 옆에 있는 또 다른 한 마지기 200평에는 '미꾸라지' 새끼 1,000마리를 사다가 봄부터 길렀습니다. 가을에 수확 때까지 양쪽 모두 똑같은 비용을 투입하여, 각각 재배하고 길렀는데, 벼를 심은 논에서는 역시 쌀 2가마니가 생산되었고, 미꾸라지를 기른 논에서는 커다란 미꾸라지가 약 2,000마리로 늘어났습니다. 그것을 전부 잡아서 시장에 팔았더니 쌀4가마니 값을 받았습니다.
그 이듬해에 또 시험양식(養殖)을 했습니다. 한쪽 논 200평에는 역시 어린 미꾸라지 1,000마리를 작년과 같이 길렀고, 다른 논 200평에는 미꾸라지 1,000마리와 미꾸라지를 잡아먹고 사는 천적(天敵)인 '메기' 20마리를 같이 넣고 길러서, 가을에 양쪽 모두 수확을 하고 보니, 처음 논에는 2,000마리의 미꾸라지가 생산되었고, 메기와 미꾸라지를 같이 넣어 길렀던 다른 논 200평에서는 메기들이 열심히 미꾸라지를 잡아먹었는데도, 4,000마리로 늘어났고, 메기는 200마리로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그걸 모두 팔았더니 쌀 8가마니에 해당되는 돈을 벌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 우주(宇宙) 생명계(生命界)의 자연현상은, 어려움과 고통과 위험(危險)이 닥쳐오면 긴장하여 더 활발히 움직이고, 생존본능(生存本能)이 강화되어 더 열심히 번식하고, 훨씬 더 강인(强靭)해 진다는 사실입니다,
받은 글입니다. "토인비의 `청어 이야기'"의 청어와 메기 이야기도 비슷한 말을 하고 있습니다.
Mt. Rushmore
Mt. Rushmore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Description | English: A view of Mt. Rushmore from below. |
Date | 14 June 2009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Tewing |
Camera location | 43° 55′ 07.8″ N, 98° 12′ 16.2″ W |
Permission | Public Domain / CC-zero |
Licensing | 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성능 좋은 내비게이션
성능 좋은 내비게이션
나는 책꽂이에서 한 권의 책을 뽑아 읽었다. 그리고 그 책을 꽂아두었다. 그러나 나는 이미 조금 전의 내가 아니다.
- 앙드레 지드 -
독서의 중요성을 갈파한 노벨문학상의 수상작가인 앙드레 지드의 말입니다. 다만 책을 한 권 읽었을 뿐이지만 책을 읽기 전의 나와 책을 읽은 후의 나의 모습은 성형외과에 다녀온 여인의 얼굴만큼이나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책 속에서 위대한 스승을 만나기도 하고 잃었던 자신의 길을 찾기도 합니다. 좋은 책을 읽는 것은 성능 좋은 내비게이션을 장착하고 길을 가는 것처럼 영혼의 아름다운 길을 보여줍니다. 지금 당신의 책상 위엔 어떤 책이 있나요?
받은 글입니다.
나는 책꽂이에서 한 권의 책을 뽑아 읽었다. 그리고 그 책을 꽂아두었다. 그러나 나는 이미 조금 전의 내가 아니다.
- 앙드레 지드 -
독서의 중요성을 갈파한 노벨문학상의 수상작가인 앙드레 지드의 말입니다. 다만 책을 한 권 읽었을 뿐이지만 책을 읽기 전의 나와 책을 읽은 후의 나의 모습은 성형외과에 다녀온 여인의 얼굴만큼이나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책 속에서 위대한 스승을 만나기도 하고 잃었던 자신의 길을 찾기도 합니다. 좋은 책을 읽는 것은 성능 좋은 내비게이션을 장착하고 길을 가는 것처럼 영혼의 아름다운 길을 보여줍니다. 지금 당신의 책상 위엔 어떤 책이 있나요?
받은 글입니다.
요리사의 손은 대결구도를 이루지 않는다
요리사의 손은 대결구도를 이루지 않는다
일본음식점 조리사들이 생선의 각을 뜰 때, 그의 칼은 생선의 해부학적 구조에 밀착되어 있다. 칼은 살과 껍질사이, 살과 뼈 사이를 바람처럼 넘나들되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그의 손은 재료와 대결 구도를 이루지 않는다.
- 김훈의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 중에서 -
일본음식점 조리사들이 생선의 각을 뜰 때, 그의 칼은 생선의 해부학적 구조에 밀착되어 있다. 칼은 살과 껍질사이, 살과 뼈 사이를 바람처럼 넘나들되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그의 손은 재료와 대결 구도를 이루지 않는다.
- 김훈의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 중에서 -
내 탓이다
내 탓이다
삶과 사람들, 그리고 일어난 모든 일을 자신의 책임으로 받아들이는 그 순간부터 그는 자신의 실수나 불운을 다른 사람이나 다른 원인으로 미루지 않았다. 그의 불운과 욕구불만은 자신이 만든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새로운 힘이 느껴졌고, 어떤 두려움도 느낄 수 없었다.
- 로버트 피셔, '마음의 녹슨 갑옷' 중에서 -
모든 것은 내 탓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남의 탓이고, 운명 탓이라고 책임을 떠넘기기기도 하지만 결국은 내가 원인일 때가 많습니다. 불만을 말하기 이전에 내가 바로 잡아야 하고 내가 먼저 그르친 일의 순서를 되돌리려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다시 도전할 때 삶도 다시 시작되는 것입니다.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삶과 사람들, 그리고 일어난 모든 일을 자신의 책임으로 받아들이는 그 순간부터 그는 자신의 실수나 불운을 다른 사람이나 다른 원인으로 미루지 않았다. 그의 불운과 욕구불만은 자신이 만든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새로운 힘이 느껴졌고, 어떤 두려움도 느낄 수 없었다.
- 로버트 피셔, '마음의 녹슨 갑옷' 중에서 -
모든 것은 내 탓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남의 탓이고, 운명 탓이라고 책임을 떠넘기기기도 하지만 결국은 내가 원인일 때가 많습니다. 불만을 말하기 이전에 내가 바로 잡아야 하고 내가 먼저 그르친 일의 순서를 되돌리려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다시 도전할 때 삶도 다시 시작되는 것입니다.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Smiley of a Green Alien - Blushing
Smiley of a Green Alien - Blu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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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Domain | LadyofHats | Smilies || LadyofHats | Smilies || SVG smilies - green alien (by LadyofHats) |
Description | smiley of a green alien |
Date | 12 June 2010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LadyofHats |
Camera location | . |
Permission | Public Domain / CC-zero |
Licensing | 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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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y of a Green Alien - Blushing
Smiley of a Green Alien - Blu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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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y of a Green Al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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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ries: 마음에 달렸다
정말, 마음 하나에 모든 것이 달렸습니다. 무엇이 자기 마음의 주인인가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갈립니다. '만족감'이 내 마음의 주인 노릇을 하면 입술에도 얼굴에도 항상 기쁨의 꽃, 행복의 꽃이 피어나지만 마음의 안방에 '만족감'이 들어앉아 있지 않으면 천금을 얻어도 늘 부족하고 늘 괴롭고 늘 허허롭습니다.
Sundries: 마음에 달렸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온전히 마음에 달려 있다. 난 행복이란 마음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이곳의 모든 것은 내게 만족감을 안겨준다. 내 가정, 내 정원, 내 동물들, 날씨, 내가 사는 버몬트 주 할 것 없이 모두.
- 타샤 튜더의《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중에서 -
'Sundries: 마음에 달렸다'에서 옮긴 글입니다.
Sundries: 마음에 달렸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온전히 마음에 달려 있다. 난 행복이란 마음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이곳의 모든 것은 내게 만족감을 안겨준다. 내 가정, 내 정원, 내 동물들, 날씨, 내가 사는 버몬트 주 할 것 없이 모두.
- 타샤 튜더의《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중에서 -
'Sundries: 마음에 달렸다'에서 옮긴 글입니다.
Flower
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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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Clip-art flower submitted anonymously to OpenClipart site |
Date | 11 June 2006 |
Source | Open Clip Art Library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Unknown, released rights by submitting to site |
Permission | Public Dom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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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어느 날 부처님이 제자와 길을 걷다가 길에 떨어져 있는 종이를 보게 되었습니다.부처님은 제자를 시켜 그 종이를 주워오도록 시킨 다음'그것은 어떤 종이냐'고 물었습니다.제자가 대답했습니다." 이것은 향을 쌌던 종이입니다.
남아 있는 향기를 보아 알 수 있습니다. 제자의 말을 들은 부처님은 다시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얼마를 걸어가자 이 번엔 길가에 새끼줄이 떨어져 있었습니다.이 번에도 부처님은 제자를 시켜 새끼줄을 주워 오도록 했습니다.그리고는 아까와같이'그것은 어떤 새끼줄이냐'고 물으셨습니다.제자가 다시 대답했습니다.
"이것은 생선을 묶었던 줄입니다.비린내가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알 수 있습니다."그러자 부처님이 제자에게 말했습니다."사람도 이와 같이 원래는 깨끗하였지만,살면서 만나는 인연에 따라 죄와 복을 부르는 것이다.
어진이를 가까이 하면 곧 도덕과 의리가 높아 가지만 어리석은 이를 친구로 하면 곧 재앙과 죄가 찾아 들게 마련이다.아까의 종이는 향을 가까이해서 향기가나는 것이었고, 이 번의 새끼줄은 생선을 만나 비린내가 나는 것이다. 사람도 이처럼 자기가 만나는 사람에 의해 물들어가는 것이다.
사람이 산다고 하는 것은 사람을 만나며 산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만나지 않고 사람이 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일 것입니다.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좌우 되는 것이. 어떤 사람은 만나는 사람 때문에 인생이 피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은 만나는 사람 때문에 인생에 먹칠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남을 탓할 일이 아니라 자신을 탓해야 할 것입니다.
옛 성현의 말씀 중에 사람을 가려 사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 똑같이 존중받아야 할 사람을 두고 성현들이 이렇게 말을 한 것은 어떤 사람을 만나는냐에 따라,사람이 복이 되기도 하고 화가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만나야 할 사람을 자신이 정한다고 해서 다 만남으로 성립되는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잘 아는 사자성어 중에'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쉽게 표현하면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입니다.
이 말 속에는 왠지 계층의식과 편가르기가 들어있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말은 아니지만 여기서는 좋은 쪽으로 해석해 보겠습니다.제가 유유상종이란 사자성어를 들춰 낸것은 다름이 아니라 자신이 먼저,자신이 만나고자 하는 사람과 같은 향기를 내는 사람이 돼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서 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좋은 사람,즉 향기 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합니다.향기 나는 사람을 만나 자신의 인생 역시 향기 나는 인생으로 만들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그러하지 못하면 함께 어울릴 수가 없는 게 현실입니다.
자신이 만나는 사람이 화를 부르는 사람이냐,행복을 부르는 사람이냐는 상대에 의해서이기보다는 자기 성향에 달려 있습니다. 노력하는 사람을 좋아하면 자신 역시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 그런 사람을 만날 것이고,향기 나는 사람을 좋아하면 자신 역시 향기나는 사람이 되어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먼저 향기 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것, 이것이 향기나는 사람을 만나는 지름길임을 항상 잊지 않길 바랍니다.
받은 글입니다.
어느 날 부처님이 제자와 길을 걷다가 길에 떨어져 있는 종이를 보게 되었습니다.부처님은 제자를 시켜 그 종이를 주워오도록 시킨 다음'그것은 어떤 종이냐'고 물었습니다.제자가 대답했습니다." 이것은 향을 쌌던 종이입니다.
남아 있는 향기를 보아 알 수 있습니다. 제자의 말을 들은 부처님은 다시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얼마를 걸어가자 이 번엔 길가에 새끼줄이 떨어져 있었습니다.이 번에도 부처님은 제자를 시켜 새끼줄을 주워 오도록 했습니다.그리고는 아까와같이'그것은 어떤 새끼줄이냐'고 물으셨습니다.제자가 다시 대답했습니다.
"이것은 생선을 묶었던 줄입니다.비린내가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알 수 있습니다."그러자 부처님이 제자에게 말했습니다."사람도 이와 같이 원래는 깨끗하였지만,살면서 만나는 인연에 따라 죄와 복을 부르는 것이다.
어진이를 가까이 하면 곧 도덕과 의리가 높아 가지만 어리석은 이를 친구로 하면 곧 재앙과 죄가 찾아 들게 마련이다.아까의 종이는 향을 가까이해서 향기가나는 것이었고, 이 번의 새끼줄은 생선을 만나 비린내가 나는 것이다. 사람도 이처럼 자기가 만나는 사람에 의해 물들어가는 것이다.
사람이 산다고 하는 것은 사람을 만나며 산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만나지 않고 사람이 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일 것입니다.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좌우 되는 것이. 어떤 사람은 만나는 사람 때문에 인생이 피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은 만나는 사람 때문에 인생에 먹칠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남을 탓할 일이 아니라 자신을 탓해야 할 것입니다.
옛 성현의 말씀 중에 사람을 가려 사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 똑같이 존중받아야 할 사람을 두고 성현들이 이렇게 말을 한 것은 어떤 사람을 만나는냐에 따라,사람이 복이 되기도 하고 화가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만나야 할 사람을 자신이 정한다고 해서 다 만남으로 성립되는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잘 아는 사자성어 중에'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쉽게 표현하면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입니다.
이 말 속에는 왠지 계층의식과 편가르기가 들어있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말은 아니지만 여기서는 좋은 쪽으로 해석해 보겠습니다.제가 유유상종이란 사자성어를 들춰 낸것은 다름이 아니라 자신이 먼저,자신이 만나고자 하는 사람과 같은 향기를 내는 사람이 돼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서 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좋은 사람,즉 향기 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합니다.향기 나는 사람을 만나 자신의 인생 역시 향기 나는 인생으로 만들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그러하지 못하면 함께 어울릴 수가 없는 게 현실입니다.
자신이 만나는 사람이 화를 부르는 사람이냐,행복을 부르는 사람이냐는 상대에 의해서이기보다는 자기 성향에 달려 있습니다. 노력하는 사람을 좋아하면 자신 역시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 그런 사람을 만날 것이고,향기 나는 사람을 좋아하면 자신 역시 향기나는 사람이 되어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먼저 향기 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것, 이것이 향기나는 사람을 만나는 지름길임을 항상 잊지 않길 바랍니다.
받은 글입니다.
온전한 그대로
온전한 그대로
민들레는 민들레로 살고 망초는 망초로 삽니다. 질경이는 질경이로 살지요. 거친 땅, 길에서 사는 질경이는 모질게 클 수밖에 없지만 기름진 땅에서는 또 다른 모습으로 기품 있고 의젓합니다. 이래도 저래도 제 모습 잃지 않고 온전한 질경이로 살아갑니다.
- 이철수의 ''밥 한 그릇의 행복, 물 한 그릇의 기쁨'' 중에서 -
European Rhinoceros Beetle
European Rhinoceros Beetle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Description | English: European Rhinoceros Beetle male. Ukraine. 유럽코뿔소장수풍뎅이 |
Date | 10 June 2012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George Chernilevsky |
Camera location | 49° 14′ 05.51″ N, 28° 31′ 19.13″ E |
Permission | Public Domain |
Licensing | 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맹자의 마음론, 우산지목(牛山之木)
맹자의 마음론, 우산지목(牛山之木)
박재희
세상을 살다보면 정말 이해 못할 사람들의 이해 못할 행동을 많이 보게 됩니다.
‘인간이라면 도저히 저럴 수가 없는데...’라며 인간에 대한 불신과 함께 허탈한 쓴 웃음을 지어 보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인간은 정말 원래부터 악한 존재였을까요? 아니면 이 풍진 세상이 그토록 악하게 만든 것일까요?
이 문제에 대한 고민과 논의는 춘추전국시대 맹자가 살던 시대에도 맹렬하게 벌어졌던 논쟁 중에 하나였습니다. 순자의 성악설과 맹자의 성선설. 뭐 여러분들 많이 들어보신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맹자의 인간의 본성은 착하다는 논리를 한 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원래 착하다는 믿음이야 말로 어떤 사람을 끝까지 신뢰하고 포기 하지 않는 심리적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맹자가 말하는 논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인간들은 원래 착하게 태어났다. 그런데 모진 풍파와 세월이 인간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악하게 만들었다.
박재희
세상을 살다보면 정말 이해 못할 사람들의 이해 못할 행동을 많이 보게 됩니다.
‘인간이라면 도저히 저럴 수가 없는데...’라며 인간에 대한 불신과 함께 허탈한 쓴 웃음을 지어 보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인간은 정말 원래부터 악한 존재였을까요? 아니면 이 풍진 세상이 그토록 악하게 만든 것일까요?
이 문제에 대한 고민과 논의는 춘추전국시대 맹자가 살던 시대에도 맹렬하게 벌어졌던 논쟁 중에 하나였습니다. 순자의 성악설과 맹자의 성선설. 뭐 여러분들 많이 들어보신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맹자의 인간의 본성은 착하다는 논리를 한 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원래 착하다는 믿음이야 말로 어떤 사람을 끝까지 신뢰하고 포기 하지 않는 심리적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맹자가 말하는 논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인간들은 원래 착하게 태어났다. 그런데 모진 풍파와 세월이 인간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악하게 만들었다.
행복이 말을 걸어올 때
행복이 말을 걸어올 때
지금 나는 아주 작은 것으로 만족한다. 한 권의 책이 맘에 들 때, 또 내 맘에 드는 음악이 들려올 때, 또 마당에 핀 늦장미의 복잡하고도 엷은 색깔과 향기에 매혹될 때, 또 비가 조금씩 오는 거리를 혼자서 걸었을 때, 나는 완전히 행복하다.
- 전혜린의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중에서 -
지금 나는 아주 작은 것으로 만족한다. 한 권의 책이 맘에 들 때, 또 내 맘에 드는 음악이 들려올 때, 또 마당에 핀 늦장미의 복잡하고도 엷은 색깔과 향기에 매혹될 때, 또 비가 조금씩 오는 거리를 혼자서 걸었을 때, 나는 완전히 행복하다.
- 전혜린의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중에서 -
성장의 뒷면
성장의 뒷면
마음을 다하여 사랑하고 어느 한 사람의 더욱 진보된 발전을 보살피겠다는 언약이 이행되기만 하면, 두 사람 영혼의 활기찬 성장이 보장될 것이다.
- 카렌 케이시 -
가슴 벅찬 성취는 자신의 노력과 특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사랑을 보내고 공헌한 손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손길은, 부모일수도 있고 배우자일수도 있고 스승이나 사랑하는 사람일수도 있습니다. 특기와 능력을 알아보는 그들의 안목과 그것을 키워가도록 하는 도움과 배려가 발전의 밑거름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서로간의 믿음과 사랑이 바탕이 된다는 점입니다.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마음을 다하여 사랑하고 어느 한 사람의 더욱 진보된 발전을 보살피겠다는 언약이 이행되기만 하면, 두 사람 영혼의 활기찬 성장이 보장될 것이다.
- 카렌 케이시 -
가슴 벅찬 성취는 자신의 노력과 특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사랑을 보내고 공헌한 손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손길은, 부모일수도 있고 배우자일수도 있고 스승이나 사랑하는 사람일수도 있습니다. 특기와 능력을 알아보는 그들의 안목과 그것을 키워가도록 하는 도움과 배려가 발전의 밑거름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서로간의 믿음과 사랑이 바탕이 된다는 점입니다.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간격을 유지하라
간격을 유지하라
나무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도 서로 간에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는 일은 너무나 절실하다. 나무 두 그루가 너무 가깝게 붙어 있으면 그 나무들은 서로 경쟁하며 위로만 치닫게 된다. 조금이라도 높이 자라 햇빛을 더 많이 받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런 경쟁은 결국 서로를 망치는 길밖에 되지 않는다.
- 우종영의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중에서 -
나무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도 서로 간에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는 일은 너무나 절실하다. 나무 두 그루가 너무 가깝게 붙어 있으면 그 나무들은 서로 경쟁하며 위로만 치닫게 된다. 조금이라도 높이 자라 햇빛을 더 많이 받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런 경쟁은 결국 서로를 망치는 길밖에 되지 않는다.
- 우종영의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중에서 -
여수 밤바다 (돌산대교)
여수 밤바다 (돌산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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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Night View of Dolsan Bridge, Yeosu, Korea 여수 밤바다 (돌산대교) |
Date | 8 June 2004 |
Source | Dolsan Bridge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Doo-ho Kim from Seoul, Republic of Korea |
Camera location | . |
Permission | The copyright holder of this work has published it under the following license: |
Licensing | This file is licensed under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 Alike 2.0 Generic license. You are free: to share – to copy, distribute and transmit the work to remix – to adapt the work Under the following conditions: attribution – You must attribute the work in the manner specified by the author or licensor (but not in any way that suggests that they endorse you or your use of the work). share alike – If you alter, transform, or build upon this work, you may distribute the resulting work only under the same or similar license to this 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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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며느리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 이런 며느리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방에 사시는 시어머니가 올라오셨다.
결혼한지 5년이 되었지만, 우리집에 오신 것은 결혼초 한번을 빼면 처음이다. 청상과부이신 시어머니는 아들둘 모두 남의 밭일 논일을 하며 키우셨고, 농한기에는 읍내 식당일을 해가며 악착같이 돈을 버셨다 고 한다.
평생 그렇게 일만하시던 시어머니는 아들 둘다 대학졸업 시키신 후에야 일을 줄이셨다고 한다. 결혼 전 처음 시댁에 인사차 내려갔을 때 어머니가 그러 셨었다.
"고생도 안해본 서울아가씨가 이런 집에 와보니 얼마나 심란할꼬. 집이라 말하기 민망하다. 가진거 없는 우리 아랑 결혼해 준다고 해서 고맙다."
장남인 남편과 시동생은 지방에서도 알아주는 국립대를 나왔고, 군대시절을 빼고는 내내 과외아르바이트를 해가며 등록금을 보태고 용돈을 썼다고 했다.
주말이나 방학에는 어머니를 도와 농사일을 하느라 연애는 커녕 친구들과 제대로 어울리지도 못했다고 했다.
그렇지만 주변에 늘 좋다는 친구들 후배들이 줄줄 따른다.
둘다 대학 졸업 후 남편은 서울로 취업을 해서 올라왔다. 그리고 회사에서 나를 만났다.
나는 서글서글한 외모에 건강하게 그을린 얼굴이 좋았다 .
건강하고 밝은 성격에 회사에서도 그는 늘 사람들 사이에 있었다.
자연스럽게 그사람을 좋아하게 됐고, 내가 먼저 고백했다. 그는 망설였다. 자기는 가진거 없는 몸뚱이 하나뿐인 사람이라고.
하지만 나는 이미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된 후였고, 삼고초려끝에 그는 나를 받아주었다.
그의 집에 대한 어떤 정보도 없이 그를 우리집에 데려갔다.
그의 외모와 직업에 우리 부모님은 그를 반겨주었다.
집이 지방이고 어머니가 농사를 지으신다고 했을때 엄마 얼굴이 어두워졌다.
당장 가진거라고는 월세 원룸보증금과 얼마간의 저축이 전부다 했을때 아빠가 담배를 피우셨다.
그가 말했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아버지 얼굴도 모르고 자랐지만, 허리한번 못펴시고 우리 형제 위해 평생을 밭에서 엎어져 살아온 어머니께 배운 덕분으로 어디가서도 영은이 굶겨죽이지 않을 자신있습니다. 공주처럼 고이 키우신 딸 고생문이 훤하다 걱정되시겠지만, 그래도 영은이에 대한 저의 사랑, 열심히 당당하게 살 각 오가 되어있는 제 결심 이것만 높이 사주십시오."
우리는 그렇게 결혼했다. 친정아버지가 마련해주신 돈과 회사에서 받은 전세자금 대출로 신혼집을 마련하고, 그와 내가 모은 얼마간의 저축으로 혼수를 했다. 너무 행복했다.
결혼 후 처음으로 시댁으로 내려갔다.
마침 어버이날과 어머니 생신이 겹쳤다.
일부러 주말을 잡아 내려갔다.
시동생도 오고 어머니와 마당평상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밭에서 상추를 뜯어다 먹는데 그맛이 세상에서 제일 맛 있는 삼겹살이었다.
그날 밤 작은 방에 예단으로 보내드렸던 이불이 깔려있었다.
어머니는 한번도 그 이불을 쓰시지 않으셨던 모양이다. 우리더러 그방에 자라고 하신다.
싫다고 뿌리치는 어머니 손목을 끌어 작은방으로 모셨다.
"어머니하고 자고 싶어요. 신랑은 도련님하고 넓은 안방에서 자라고 할거에요. 어머니랑 자고 싶어요."
어머니는 목욕도 며칠 못했고, 옷도 못갈아입었다고 이불 더럽혀 지고 니가 불편해서 안된다. 냄새나 안된다고 자꾸 도망가려하셨다.
그런 어머니께 소주마시고 싶다고 함께 소주를 먹었다.
어머니가 찢어주시는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소주를 홀랑 홀랑 비우고 취해 잠들어버렸다.
자다 목이 말라 깨어보니 나는 이불 한가운데 누워 자고 있고 어머니는 겨우 머리만 요에 얹으신 채로 방바닥에 쪼그리고 주무시고 계셨다.
슬쩍 팔을 잡아 요위에 끌어드렸다.
"야야~ 고운 이불 더럽혀 진다. 냄새밴대이..."
어머니에겐 냄새가 났다 정말.
울엄마에게 나던 화장품 냄새를 닮은 엄마냄새가 아닌, 뭐라 말할수 없는 부뚜막 냄새 흙냄새 같은..
그 냄새가 좋아서 나는 내려갈때마다 어머니와 잔다.
이제는 손주와 주무시고 싶다며 나를 밀쳐 내시지만 악착같이 어머니 한쪽 옆자리는 나다.
어떤 밤이던가 어머니 옆에 누워 조잘거리던 내게 니는 꼭 딸 낳아라. 이래서 사람들이 딸이 좋다하는갑다. 니가 이래해주니 니가 꼭 내 딸같다~
뒷집이고 옆집이고 도시 며느리본 할망구들 다 나 완젼 부러워 한다. 며느리들이 차갑고 불편해해서 와도 눈치보기 바쁘다 하드라.
뭐 당연하다. 내도 니가 첨 인사왔을때 어찌나 니가 불편 하진 않을까고 싫다진 않을까 걱정을 했던지... 말도 못해. 근데 당연한거 아이가... 그러니 딸이 좋다 카는거지... 나는 니가 이래 딸처럼 대해주니 뭐 딸없어도 되지만 니는 꼭 딸 낳아라...
진즉부터 혼자계시던 어머니가 걱정이었는데 결국 사단 이 났다.
상을 들고 방에 들어가시다 넘어지셔서 가뜩이나 퇴행성 관절염이 심한 다리가 아예 부러지셨다 했다.
도련님이 있는 대구 병원에 입원을 하셨다.
노인이라 뼈도 잘 안붙는다고 철심도 박고 수술하고 3개 월을 그렇게 병원에 계시다가 지난 주 퇴원을 하셨다. 어머니가 뭐라거나 말거나 그 사이 나는 내려가서 간단히 어머니 옷가지며 짐을 챙겨 우리집에 어머니 방을 꾸렸다.
아들녀석은 할머니가 오신다고 신이나있고, 표현할줄 모르는 남편은 슬쩍슬쩍 그방을 한번씩 들여다 보며 웃는 것을 나도 안다.
당연히 우리집에 곱게 오실리가 없다.
어머니! 저 둘째 가져서 너무 힘들어요!! 우리 친정엄마 허구헌 날 노래교실에 뭐에 승민이도 잘 안봐주시고, 제가 회사에 임신에 육아에 힘들어 죽겠어요! 와서 저도 도와주세요! 임신하니까 어머니 음식이 그렇게 땡겨 죽겠단말이에요! 어머니 김치 담아주세요~
그말에 못이기는 척 어머니가 오셨다. 친구들이 말했다. 니가 모시고 살아봐야 힘든줄을 알지. 착한 며느리 노릇 아무나 하는 줄 알아?
그래 맞다. 내가 안해봐서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일수도 있다. 어머니와 살면서 힘든 일이 생기고 어쩌면 어머니가 미워 질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그럴때마다 내 마음을 다잡기 위해 이렇게 글을 쓰고 올린다.
여기 많은 분들이 이렇게 증인이니, 혹여나 어머니가 미워지고 싫어져도 나는 이제 어쩔수 없다.
그냥 이게 내 팔자려니 열심히 지지고 볶고 하면서 같이 사는 수밖에~
승민 아빠 사랑해!
~ 자료:호랑나비 ~
마음 먹기에 따라
받은 글입니다.
지방에 사시는 시어머니가 올라오셨다.
결혼한지 5년이 되었지만, 우리집에 오신 것은 결혼초 한번을 빼면 처음이다. 청상과부이신 시어머니는 아들둘 모두 남의 밭일 논일을 하며 키우셨고, 농한기에는 읍내 식당일을 해가며 악착같이 돈을 버셨다 고 한다.
평생 그렇게 일만하시던 시어머니는 아들 둘다 대학졸업 시키신 후에야 일을 줄이셨다고 한다. 결혼 전 처음 시댁에 인사차 내려갔을 때 어머니가 그러 셨었다.
"고생도 안해본 서울아가씨가 이런 집에 와보니 얼마나 심란할꼬. 집이라 말하기 민망하다. 가진거 없는 우리 아랑 결혼해 준다고 해서 고맙다."
장남인 남편과 시동생은 지방에서도 알아주는 국립대를 나왔고, 군대시절을 빼고는 내내 과외아르바이트를 해가며 등록금을 보태고 용돈을 썼다고 했다.
주말이나 방학에는 어머니를 도와 농사일을 하느라 연애는 커녕 친구들과 제대로 어울리지도 못했다고 했다.
그렇지만 주변에 늘 좋다는 친구들 후배들이 줄줄 따른다.
둘다 대학 졸업 후 남편은 서울로 취업을 해서 올라왔다. 그리고 회사에서 나를 만났다.
나는 서글서글한 외모에 건강하게 그을린 얼굴이 좋았다 .
건강하고 밝은 성격에 회사에서도 그는 늘 사람들 사이에 있었다.
자연스럽게 그사람을 좋아하게 됐고, 내가 먼저 고백했다. 그는 망설였다. 자기는 가진거 없는 몸뚱이 하나뿐인 사람이라고.
하지만 나는 이미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된 후였고, 삼고초려끝에 그는 나를 받아주었다.
그의 집에 대한 어떤 정보도 없이 그를 우리집에 데려갔다.
그의 외모와 직업에 우리 부모님은 그를 반겨주었다.
집이 지방이고 어머니가 농사를 지으신다고 했을때 엄마 얼굴이 어두워졌다.
당장 가진거라고는 월세 원룸보증금과 얼마간의 저축이 전부다 했을때 아빠가 담배를 피우셨다.
그가 말했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아버지 얼굴도 모르고 자랐지만, 허리한번 못펴시고 우리 형제 위해 평생을 밭에서 엎어져 살아온 어머니께 배운 덕분으로 어디가서도 영은이 굶겨죽이지 않을 자신있습니다. 공주처럼 고이 키우신 딸 고생문이 훤하다 걱정되시겠지만, 그래도 영은이에 대한 저의 사랑, 열심히 당당하게 살 각 오가 되어있는 제 결심 이것만 높이 사주십시오."
우리는 그렇게 결혼했다. 친정아버지가 마련해주신 돈과 회사에서 받은 전세자금 대출로 신혼집을 마련하고, 그와 내가 모은 얼마간의 저축으로 혼수를 했다. 너무 행복했다.
결혼 후 처음으로 시댁으로 내려갔다.
마침 어버이날과 어머니 생신이 겹쳤다.
일부러 주말을 잡아 내려갔다.
시동생도 오고 어머니와 마당평상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밭에서 상추를 뜯어다 먹는데 그맛이 세상에서 제일 맛 있는 삼겹살이었다.
그날 밤 작은 방에 예단으로 보내드렸던 이불이 깔려있었다.
어머니는 한번도 그 이불을 쓰시지 않으셨던 모양이다. 우리더러 그방에 자라고 하신다.
싫다고 뿌리치는 어머니 손목을 끌어 작은방으로 모셨다.
"어머니하고 자고 싶어요. 신랑은 도련님하고 넓은 안방에서 자라고 할거에요. 어머니랑 자고 싶어요."
어머니는 목욕도 며칠 못했고, 옷도 못갈아입었다고 이불 더럽혀 지고 니가 불편해서 안된다. 냄새나 안된다고 자꾸 도망가려하셨다.
그런 어머니께 소주마시고 싶다고 함께 소주를 먹었다.
어머니가 찢어주시는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소주를 홀랑 홀랑 비우고 취해 잠들어버렸다.
자다 목이 말라 깨어보니 나는 이불 한가운데 누워 자고 있고 어머니는 겨우 머리만 요에 얹으신 채로 방바닥에 쪼그리고 주무시고 계셨다.
슬쩍 팔을 잡아 요위에 끌어드렸다.
"야야~ 고운 이불 더럽혀 진다. 냄새밴대이..."
어머니에겐 냄새가 났다 정말.
울엄마에게 나던 화장품 냄새를 닮은 엄마냄새가 아닌, 뭐라 말할수 없는 부뚜막 냄새 흙냄새 같은..
그 냄새가 좋아서 나는 내려갈때마다 어머니와 잔다.
이제는 손주와 주무시고 싶다며 나를 밀쳐 내시지만 악착같이 어머니 한쪽 옆자리는 나다.
어떤 밤이던가 어머니 옆에 누워 조잘거리던 내게 니는 꼭 딸 낳아라. 이래서 사람들이 딸이 좋다하는갑다. 니가 이래해주니 니가 꼭 내 딸같다~
뒷집이고 옆집이고 도시 며느리본 할망구들 다 나 완젼 부러워 한다. 며느리들이 차갑고 불편해해서 와도 눈치보기 바쁘다 하드라.
뭐 당연하다. 내도 니가 첨 인사왔을때 어찌나 니가 불편 하진 않을까고 싫다진 않을까 걱정을 했던지... 말도 못해. 근데 당연한거 아이가... 그러니 딸이 좋다 카는거지... 나는 니가 이래 딸처럼 대해주니 뭐 딸없어도 되지만 니는 꼭 딸 낳아라...
진즉부터 혼자계시던 어머니가 걱정이었는데 결국 사단 이 났다.
상을 들고 방에 들어가시다 넘어지셔서 가뜩이나 퇴행성 관절염이 심한 다리가 아예 부러지셨다 했다.
도련님이 있는 대구 병원에 입원을 하셨다.
노인이라 뼈도 잘 안붙는다고 철심도 박고 수술하고 3개 월을 그렇게 병원에 계시다가 지난 주 퇴원을 하셨다. 어머니가 뭐라거나 말거나 그 사이 나는 내려가서 간단히 어머니 옷가지며 짐을 챙겨 우리집에 어머니 방을 꾸렸다.
아들녀석은 할머니가 오신다고 신이나있고, 표현할줄 모르는 남편은 슬쩍슬쩍 그방을 한번씩 들여다 보며 웃는 것을 나도 안다.
당연히 우리집에 곱게 오실리가 없다.
어머니! 저 둘째 가져서 너무 힘들어요!! 우리 친정엄마 허구헌 날 노래교실에 뭐에 승민이도 잘 안봐주시고, 제가 회사에 임신에 육아에 힘들어 죽겠어요! 와서 저도 도와주세요! 임신하니까 어머니 음식이 그렇게 땡겨 죽겠단말이에요! 어머니 김치 담아주세요~
그말에 못이기는 척 어머니가 오셨다. 친구들이 말했다. 니가 모시고 살아봐야 힘든줄을 알지. 착한 며느리 노릇 아무나 하는 줄 알아?
그래 맞다. 내가 안해봐서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일수도 있다. 어머니와 살면서 힘든 일이 생기고 어쩌면 어머니가 미워 질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그럴때마다 내 마음을 다잡기 위해 이렇게 글을 쓰고 올린다.
여기 많은 분들이 이렇게 증인이니, 혹여나 어머니가 미워지고 싫어져도 나는 이제 어쩔수 없다.
그냥 이게 내 팔자려니 열심히 지지고 볶고 하면서 같이 사는 수밖에~
승민 아빠 사랑해!
~ 자료:호랑나비 ~
마음 먹기에 따라
받은 글입니다.
Sundries: 우리 사는 동안에
안녕하세요 현충일은 경건하게 잘보내셨는지요,,,오늘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결코 쉬운 길은 아닌 인생이지만 오늘은 단 하루뿐이고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솔직히 하루하루가 그렇지가 않습니다. 매끼 밥을 먹는 것처럼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도록 다시 마음먹는 방법 밖에는요.
Sundries: 우리 사는 동안에
인생은 왕복표는 발행하지 않습니다. 한 번 출발하면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얘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한 번밖에 없는 나의 생 지금부터라도 좀 더 소중히 살아야겠습니다.
- 이정하의《우리 사는 동안에》중에서 -
'Sundries: 우리 사는 동안에'에서 옮긴 글입니다.
결코 쉬운 길은 아닌 인생이지만 오늘은 단 하루뿐이고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솔직히 하루하루가 그렇지가 않습니다. 매끼 밥을 먹는 것처럼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도록 다시 마음먹는 방법 밖에는요.
Sundries: 우리 사는 동안에
인생은 왕복표는 발행하지 않습니다. 한 번 출발하면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얘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한 번밖에 없는 나의 생 지금부터라도 좀 더 소중히 살아야겠습니다.
- 이정하의《우리 사는 동안에》중에서 -
'Sundries: 우리 사는 동안에'에서 옮긴 글입니다.
Surfrider Beach, California
Surfrider Beach, California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Description | English: Adaptive recreation.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s learn to surf with the assistance of trained surfers. 2010 Surfer's Healing Malibu event, Surfrider Beach, California. |
Date | 5 June 2010 |
Source | http://www.flickr.com/photos/spicuzza/4710102304/sizes/l/ Wikimedia Commons |
Author | Christina Spicuzza |
Camera location | . |
Permission | CC-BY-SA-2.0 |
Licensing | The copyright holder of this work has published it under the following licenses: This file is licensed under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 Alike 2.0 Generic license. You are free: to share – to copy, distribute and transmit the work to remix – to adapt the work Under the following conditions: attribution – You must attribute the work in the manner specified by the author or licensor (but not in any way that suggests that they endorse you or your use of the work). share alike – If you alter, transform, or build upon this work, you may distribute the resulting work only under the same or similar license to this 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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