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그루의 나무
식목일입니다.
옛날 인도의 아쇼카왕은 사는 동안 다섯 그루의 나무를 심으라고 했습니다.
그 다섯 그루의 나무란 첫째가 치유력이 있는 약이 되는 나무이고 둘째는 열매를 맺는 유실수 셋째는 연료로 쓰이는 땔나무 넷째는 집을 지을 때 재목이 될 나무 다섯 째는 꽃을 피우는 꽃나무를 가리킵니다.
그대는 오늘 어떤 나무를 심으실 계획이신가요?
미국의 환경보호론자인 존 뮤어는 '숲으로 가서 그 기운을 흠뻑 마셔라. 햇빛이 나무 사이로 흘러 들어 오는 것과 같이 자연의 평화가 우리에게 흘러 들어올 것이다. 바람이 신선함을, 그리고 에너지와 열정을 우리에게 선사할 것이다. 걱정은 가을의 낙엽과 같이 떨어져 없어질 것이다.'라고 우리가 숲으로 가야 하는 이유를 말하기도 했지요.
비록 다섯 그루의 나무는 심지 못한다 해도 숲을 찾아 나무들의 말에 가만히 귀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지혜가 꽃처럼 피어 그대의 생이 보다 향기로워질 것입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향기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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