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o, Loki & Natasha Romanoff from Avengers (2012)


Loki: Your world in the balance and you bargain for one man?
Natasha Romanoff: Regimes fall every day. I tend not to weep over that, I'm Russian... or was.
Loki: What is it you want?
Natasha Romanoff: It's really not that complicated. I've got red in my ledger, I'd like to wipe it out.
Loki: Can you? Can you wipe out that much red? Drakov's daughter, Tugenov, the hospital fire? Yes, Barton told me everything. Your ledger is dripping, it's gushing red, and you think saving a man no more virtuous than yourself will change anything? This is the basest sentimentality. This is a child at prayer... PATHETIC! You lie and kill in the service of liars and killers. You pretend to be separate, to have your own code, something that makes up for the horrors. But they are a part of you, and they will never go away!... No, I won't touch Barton. Not until I make him kill you! Slowly, intimately, in every way he knows you fear! And when he wakes, he'll have just enough time to see the work he's done, and when he screams, I'll break his skull! This is my bargain, you mewling quim!
Natasha Romanoff: [fearfully] You're a monster!
Loki: No, you brought the monster.
Natasha Romanoff: [back in normal state] So, Banner... that's your play.
Loki: What?
Natasha Romanoff: [on intercom] Loki means to unleash the Hulk. Keep Banner in the lab, I'm on my way. Send Thor as well.
[walks out]
Natasha Romanoff: [to Loki] Thank you for your cooperation.

- Avengers (2012)

로키: 지구의 앞날이 불안정한데 한 남자를 위해 흥정이나 하겠다고?
나타샤: 정권은 항상 타락하기 마련이야. 그런 걸로 슬퍼하지 않아. 러시아인 인걸. ...이었던 걸.
로키: 원하는게 뭐야?
나타샤: 그건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 내 삶은 피로 물들어 있어, 난 그걸 다 없애버리고 싶어.
로키: 할 수 있을까? 그렇게 많은 피의 흔적을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해? 드라코브의 딸, 투게노프, 병원 화재? 그래, 바턴이 다 말해줬어. 네 삶의 장부는 흠뻑 젖어 있다고, 붉은 색이 마구 쏟아진다고. 넌 한 사람을 살리는게 자신을 살리는 것 보다 더 윤리적이라고 생각해? 뭔가를 바꿀 거라고? 이건 가장 기본적인 감상벽이지. 그저 기도하는 어린이 같을 뿐. 참 애처롭네. 거짓말쟁이와 살인자들을 위해 거짓말을 하고, 살인을 하다니. 넌 독립적인 척 하고, 공포를 만회할 너만의 코드를 갖고 있는 척하지. 그러나 그 공포는 바로 너의 일부이고, 넌 벗어날 수 없어. 나는 바톤을 건드리지 않아. 그가 너를 죽일때 까지는. 천천히, 친밀하게, 네가 두려워하는 모든 방식으로! 그리고 그가 깨어났을 때, 그는 그가 자신이 한 일들을 돌아볼 충분한 시간을 가질거야. 그리고 그가 소리지를 때 난 그의 두개 골을 부숴버릴 거야. 그게 바로 나의 흥정이지.
나타샤: (두려워하며) 넌 괴물이야!
로키: 아니, 네가 그 괴물을 데려왔지.
나타샤: (평범한 모습으로 돌아가며) 그래, 배너... 당신이 필요로 했던 건.
로키: 뭐라고?
나타샤: (인터컴에 대고) 로키는 헐크를 불래내려 해요. 배너를 연구실 안에 있도록 해요. 내가 그리로 갈게요. 토르도 보내요.
(걸어 나간다)
나타샤: (로키에게) 협조해 줘서 고마워요.

- 어벤저스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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