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알아주지 못함을 걱정하라

남을 알아주지 못함을 걱정하라

공자가 말씀하셨다.

“남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걱정할 것이 아니라, 자기가 남을 알아주지 못하는 것을 걱정하라.” (子曰 不患人之不己知 患不知人也)

- 논어 중 학이편-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남을 이기려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자신부터 이겨야 하고, 남을 논하려는 자는 반드시 자신부터 논해야 한다.

- 여씨춘추 -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큰 탓이로소이다. 세 번 외치라고 하지요. 모든 게 나로부터 시작되었으니 해답도 내게서 나오는 것일 테지요. 그런데도 네 탓이오, 네 탓이오, 네 큰 탓이로소이다. 상대방에게로 과실을 돌립니다. 공은 남에게로 돌리고 원인은 내게서 찾아야 하지만, 공을 내게 돌리고 문제를 상대에게 떠넘겨 모든 문제가 커지는 것입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향기메일입니다.

마음을 다해 원한다면

마음을 다해 원한다면

이 세상에는 위대한 진실이 하나 있어. 무언가를 온 마음을 다해 원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거야.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은 곧 우주의 마음으로부터 비롯된 때문이지.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는 게 이 땅에서 자네가 맡은 임무라네.

-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중에서 -

Sundries: 천 년을 버틴 나무

산 위에 선 나무가 어찌 바람을 피할 수 있겠습니까. 나무인들 그 모진 추위와 외로움을 왜 모르겠습니까. 그러나 그 바람은 나무로 하여금 더 깊이 뿌리를 내리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이기도 합니다. 천 년을 버티려면 뿌리가 깊어야 합니다. 거센 바람이 그걸 도와줍니다.

Sundries: 천 년을 버틴 나무

1천 년이나 되었다는 그 나무는 크지는 않지만 바람이 부는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구부러져 있는 모습이 범상치 않아 보였습니다. 나무의 뿌리는 수십 미터나 뻗어 있었습니다.

'아! 1천 년을 살아남기 위해서는 순응하는 자세도 필요하구나! 바람과 맞서 싸우려 하지 않고 바람이 불면 구부러지기도 하고 낮아지기도 해야 하는구나! 1천 년을 버티기 위해서는 뿌리가 깊어야겠구나!'

- 전병욱의《영적강자의 조건》중에서 -

안녕하세요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Sundries: 천 년을 버틴 나무'에서 옮긴 글입니다.

삶의 어느날도 혼자는 아니다

삶의 어느날도 혼자는 아니다

혼자는 아니다
누구도 혼자는 아니다
나도 아니다.
실상 하늘 아래 외톨이로 서 보는 날도
하늘만은 함께 있어 주지 않던가.
삶은 언제나
은총의 돌층계의 어디쯤이다.
사랑도 매양
섭리의 자갈밭의 어디쯤이다.

- 김남조의 시 '설일' 중에서 -

Sundries: 피땀이란 말

Sundries: 피땀이란 말

피땀이란 말을 합니다. 그저 쓰는 힘이 아니라 애써 들이는 힘을 피땀이라고 이해하면 될 듯합니다. 진정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피땀을 쏟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때가 되면 밥을 먹고 졸리면 잠을 자고 심심하면 소일거리를 찾고……. 혹시 우리의 꿈조차 그처럼 소일거리 취급을 당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 오동명의《울지 마라, 이것도 내 인생이다》중에서 -


'Sundries: 피땀이란 말'에서 옮긴 글입니다.

Sundries: 버티기

Sundries: 버티기

이 세상에서 당신이 해야 할 처음이자 마지막 일은 그 속에서 박살나지 않고 잘 버티는 것이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 Steve Deger 저/'긍정'중에서

안녕하세요!! 헤밍웨이도 '존버'정신을 주장했었군요. 즐거운 하루 되셔요.


'Sundries: 버티기'에서 옮긴 글입니다.

Sundries: 한 그루의 떡갈나무를 심으면서

안녕하세요 힘찬 하루가 되시길

삭막한 마음밭에 한 그루의 떡갈나무를 심으십시오. 그것은 생명을 심는 것입니다. 사랑을 심는 것입니다. 어떤 대가나 보답을 바라지 않고 생명과 사랑의 순환에 함께하는 것이 자신의 마음밭을 푸른 숲으로 만듭니다.

Sundries: 한 그루의 떡갈나무를 심으면서

한 그루의 떡갈나무를 심으면서 즉시 떡갈나무 그늘에서 쉬려는 희망을 품어서는 안 된다. 생명은 생명을 싹트게 하고 사랑은 또 다른 사랑의 싹을 맺는다.

- 생 텍쥐페리의《나의 친구》중에서 -


'Sundries: 한 그루의 떡갈나무를 심으면서'에서 옮긴 글입니다.

Sundries: 아름다운 사람

Sundries: 아름다운 사람

'메달이 없는 선수다. 올림픽 메달 때문에 여기 왔고, 도전도 했다. 결국 부족했다. 하지만 올림픽 때문에 많이 성숙해져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돼 긍정적이다.'

'이번이 마지막 경기다. 샤워하면서 내 몸을 봤는데 혈관이 다 보이더라.'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출전했던 이규혁 선수의 말입니다. 그가 숨찬 레이스를 마쳤을 때 늦은 밤이었지만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습니다.

메달이 없는 선수... 그는 그렇게 말했지만, 여섯 차례나 올림픽에 출전해 혈관이 다 보일정도로 최선을 다한 그의 목에는 우리들이 마음으로 건네준 메달이 걸려있을 겁니다. 그는 진정 멋진 사람,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몇 번의 좌절로 쳐져있는 내게 그는 다시 일어나라는 웃음을 보여주는 듯했습니다. 설사 메달이나 상이 없다고 해도 혼신의 힘을 쏟았다면, 그것만으로도 자신을 자랑스레 여겨도 되겠다는 생각을 심어주었습니다.

바닥까지 갔다며 일어나지 못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내라고, 다시 뛰어보라고 손을 잡아주고 싶은 그런 날입니다.

- 최선옥 시인


'Sundries: 아름다운 사람'에서 옮긴 글입니다.

Sundries: 보통 때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Sundries: 보통 때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보통 때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여행을 해 보면,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 보입니다. 가려진 발바닥도 보이고 머리 꼭지도 보입니다. 위기 상황일 때, 그 사람의 진면목이 더욱 더 잘 보입니다. 그 때의 모습이 그의 평소 모습입니다.


'Sundries: 보통 때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에서 옮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