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nice Beach, California

Venice Beach, California


DescriptionBennett Harada, pro skater, shows what he can do with a board in Venice Beach, California.
Date28 March 2013
SourceBennett Harada Venice Beach
Uploaded by russavia
Wikimedia Commons
AuthorThomas Sørenes from Tacoma, Washington, USA
Camera location33° 59′ 13.57″ N, 118° 28′ 31.87″ W
PermissionCC-BY-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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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hattan Beach, California

Manhattan Beach, California


DescriptionHouses close to the shore, Manhattan Beach, CA
DateMarch 2007
SourceWikimedia Commons
AuthorLars0001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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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ries: 초점을 잘 맞추면

Sundries: 초점을 잘 맞추면

안녕하세요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초점거리

성격이 지나치게 볼록하거나 오목한 렌즈 같아서 삶의 현실적인 지평에서 적절한 초점거리를 찾아내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이런 사람에게는 천부적인 재능도 아무 소용이 없다.

- 랄프 왈도 에머슨의《스스로 행복한 사람》중에서 -

초점을 잘 맞추면 볼록렌즈 하나만으로도 불을 낼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볼록해도 초점을 잘 맞추면 됩니다. 자기 재능을 가꾸는 것, 꿈을 이루는 것, 이 또한 인생의 목표에 초점을 맞추어가는 것입니다.


'Sundries: 초점을 잘 맞추면'에서 옮긴 글입니다.

Sundries: 행복한 시간은 빨리 흐른다

Sundries: 행복한 시간은 빨리 흐른다

시간은 빨리 흐른다. 특히 행복한 시간은 아무도 붙잡을 새 없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 박완서의《아주 오래된 농담》 중에서 -

* 행복한 시간만 빨리 흐르는 것이 아닙니다. 불행한 시간, 고통의 시간도 지나고 보면 순간입니다


'Sundries: 행복한 시간은 빨리 흐른다'에서 옮긴 글입니다.

Gahnia species

Gahnia species


DescriptionEnglish: Gahnia species in fruit, Bola Creek walking track, Royal National Park, Australia. Probably Gahnia aspera
Date27 March 2006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Poyt448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 CC0 1.0
Licensing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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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인 나를 울린 "문자 메시지♡

♡78세인 나를 울린 "문자 메시지♡

조인스닷컴과 SK텔레콤•한국정보 문화진흥원이 펼치고 있는 '올바른 휴대 전화 사용 문화 만들기' 캠페인의 수기 공모전에서 1등으로 당선된 글을 보고, 한 독자가 감동의 편지를 보내왔다.

78세 할아버지인 이 독자는 수기 당선작 '하늘 나라 시어머니가 문자를 안 받아'의 작가 손현숙씨에게 전해 달라며 10만 원 권 우편환도 동봉했다.

손현숙씨의 당선된 글과 독자의 글을 차례로 적어 소개해 봅니다.

하늘 나라 네 시어머니가 '문자'를 안 받아 !
(1등으로 당선된 손현숙씨의 글)

내게는 핸드폰 두 대가 있다. 한 대는 내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하늘 나라에 계신 시어머님 것이다. 내가 시부모님께 핸드폰을 사드린 건 2년 전. 두 분의 결혼 기념일에 커플 핸드폰을 사드렸다.

문자 기능을 알려 드리자 두 분은 며칠 동안 끙끙대시더니 서로 문자도 나누시게 되었다. 그러던 올 3월 시어머님이 갑자기 암으로 돌아가셔서 유품 가운데 핸드폰을 내가 보관하게 되었다.

그러고 한 달 정도 지날 무렵. 아버님이 아파트 경비 일을 보시러 나가신 후 '띵 동'하고 문자 메시지가 들어왔다. 어머님 것이었다."여보, 오늘 ‘야간 조’니까 저녁 어멈이랑 맛있게 드시구려."

순간 난 너무 놀랐다.혹시 어머니가 돌아가신 충격으로 치매 증상이 오신 게 아닌가 하는 불길함이 몰려왔다. 그날 밤 또 문자가 날아왔다.

"여보, 날 추운데 이불 덮고 잘 자구려. 사랑하오."

남편과 나는 그 문자를 보며 눈물을 흘렸고, 남편은 좀 더 지켜보자고 했다.

아버님은 그 후 "김 여사 비 오는데 우산 가지고 마중 가려는데 몇 시에 갈까요? 아니지. 내가 미친 것 같소. 보고 싶네"라는 문자를 끝으로 한동안 메시지를 보내지 않으셨다.

그 얼마 후 내 핸드폰으로 문자가 왔다.

"어미야, 오늘 월급날인데 필요한 거 있니? 있으면 문자 보내거라."

난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네. 아버님. 동태 2마리만 사오세요" 하고 답장을 보냈다.

그 날 저녁 우리 식구는 아버님이 사 오신 동태로 매운탕을 끊인 후 소주 한 잔과 함께 아버님이 하시는 이야기를 묵묵히 들었다.

"아직도 네 시어미가 문을 열고 들어올 것만 같다. 그냥 네 어머니랑 했던 대로 문자를 보낸 거란다. 답장이 안 오더라. 그제야 네 어머니가 돌아가신 걸 알았다. 모두들 내가 이상해진 것 같아 내 눈치를 보며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던 것도 안다. 미안하다."

그 날 이후 아버님은 다시 어머님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지 않으신다.

하지만 요즘은 내게 문자를 보내신다. 지금 나도 아버님께 문자를 보낸다.

"아버님. 빨래하려고 하는데 아버님 속옷은 어디다 숨겨 두셨어요?"

78세인 나를 울린 `문자 메시지
(손현숙씨의 당선된 글에 대한 독자의 글)

수기를 보고 저는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현숙씨 가정과는 아무 연고도 없는 타인이어서 실례가 되지 않을까도 싶었지만 아름다운 마음씨에 감동해 편지라도 한 장 보내고 싶었습니다.

저는 78세이며 아내는 75세 된 노부부입니다. 저희는 현재 2층 단독 주택에 1층 점포를 운영하며 아무런 부족함 없이 살고 있습니다. 3남 1녀의 자식을 두고 우리 역시 며느리가 셋이나 되어 수기를 본 후 자연스럽게 며느리들을 떠올려 보았답니다.

현숙씨의 글 중에서 마지막 구절 '아버님, 빨래하려고 하는데 속옷은 어디에 숨겨 두셨어요' 부분은 너무나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현숙씨 아버님은 정말 천사 같은 착한 며느리를 두셔서 행복하시겠습니다. 효부상을 드린다면 정말 현숙씨가 적격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숙씨 아버님의 정이 듬뿍 담긴 말씀과 행동들은 같은 노인들에게도 귀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현숙씨 아버님처럼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수기의 그 내용은 저희 부부의 지난 세월 역시 반추하게끔 해주었습니다.

아버님은 정말 잉꼬부부셨던가 봅니다. 아울러 가정 내에서도 며느님과 얼마나 행복하게 지내실지 충분히 헤아려집니다. 고인이 된 아내 휴대전화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그 애틋한 마음에 가슴이 시렸습니다.

생전에 아내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충분히 짐작이 가고 홀로 되신 아버님께도 깊은 동정심을 가지게 됩니다. 저도 휴대전화라는 물건이 그토록 감동을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인 줄 미처 몰랐습니다. 현숙씨, 아버님과 함께 삼겹살에 소주파티라도 하시라고 자그마한 성의를 같이 동봉해서 보냅니다.

결례일 수도 있지만 좋은 글에 감동받은 어느 한 사람의 호의라 생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는 멀리서 현숙씨 가족끼리 오붓하게 파티하는 모습을 상상하겠습니다. 그럼 현숙씨 가정의 행복과 평안을 빕니다.


받은 글입니다.

[유머] 효심(孝心)

(((효심(孝心))))

분명히 성적표가 나왔을 텐데 맹구가 성적표를 내놓지 않자 어머니가 물었다.

"맹구야, 너 왜 성적표를 보여주지 않니?"

"선생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느라 고요"

"그게 무슨 소리냐?"

"선생님께서 오늘 그러셨거든요. 부모님께 걱정을 끼쳐 드리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요"

^0^

어제 몇 차례 얼굴을 찌푸리셨습니까? 오늘은 새벽부터 웃어보시지요?^^

- 웃으면 복이 넝쿨 채 굴러옵니다^^

- Star 유머 발췌 -


받은 글입니다.

Sundries: 최상의 것

안녕하세요.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Sundries: 최상의 것

삶의 방법 가운데 재미있는 사실이 하나 있다. 최상이 아닌 것들을 받아들이지 않고 거부할 경우, 당신은 거의 항상 최상의 것을 얻는다.

무엇이 최상의 것인가, 혼미할 때가 많습니다. 어제는 최상이었던 것이 오늘은 아닌 것이 되고, 어제는 최악이었던 것이 오늘은 최상의 것이 되기도 합니다.


'Sundries: 최상의 것'에서 옮긴 글입니다.

Psyche revived by the kiss of Love

Psyche revived by the kiss of Love - Cimetière Montparnasse


DescriptionFrançais : Psyche revived by the kiss of Love by Antonio Canova - Cimetière Montparnasse
한국어: 안토니오 카노바의 키스로 되살아난 프시케
Date25 March 2012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Dinkum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Licensing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Public Domain | CC-Zero || CC-Zero || CC-Zero | Psyche revived by the kiss of Love | Cimetière du Montparnasse |

Sundries: 지는 것과 이기는 것

Sundries: 지는 것과 이기는 것

사람은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깊이를 이해하고 있다면 설사 졌다 해도 상처를 입지 않습니다. 사람은 모든 것에 이길 수가 없으니까요. 사람은 언젠가는 반드시 집니다. 중요한 것은 그 깊이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 무라카마 하루키의 《침묵》 중에서 -

안녕하세요 주말은 건강히 보내셨는지...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지고 이기는 것에 대한 깊은 성찰의 말입니다. 한때 졌다 해서 영원히 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하루 이겼다 해서 내일도 이기는 건 아닙니다. 사람의 일도, 전쟁도 마찬가지입니다.


'Sundries: 지는 것과 이기는 것'에서 옮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