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d Crocus corsicus

Wild Crocus corsicus


DescriptionEnglish: Wild Crocus corsicus growing in forests at Vizzavona, Corsica
크로커스
Date30 March 2005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Qgroom
Camera location42° 07′ 41.07″ N, 9° 08′ 00.63″ E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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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hattan Beach, California

Manhattan Beach, California


DescriptionČeština: Manhattan Beach
Date8 May 2014
SourceWikimedia Commons
AuthorPimlico27
Camera location.
PermissionCC-BY-SA-4.0
LicensingThe copyright holder of this work has published it under the following licen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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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격 좁히기

간격 좁히기

인생은 크고 작은 간격들을 좁혀가는 연속인가 싶습니다. 내가 정말 되기를 원하는 모습과 지금 실제 내 모습은 언제든지 크고 작은 차이들이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우리는 늘상 변화를 꿈꾸지만 현실과 꿈 사이의 간격이 어디 그렇게 만만하게 좁혀지던가요? 이러한 간격 좁히기의 과정 속에 뜻밖의 수확을 보물처럼 캘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여행인 것 같습니다.

이 봄! 단 하루라도 여행을 떠나보세요. 밖으로 나가 일상을 들여다 보는 것만으로도 나의 삶은 조금씩 변화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받은 글입니다.

크게 생각하라.

성공은 지능의 크기가 아니라 생각의 크기로 결정된다. 즉 생각의 크기를 넓이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라는 예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생각의 크기를 넓히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알게 모르게 주변환경에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이것은 생각도 마찬가지이며 실제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생각의 상당수는 작고 사소한 것들이다. 다시말해 주변환경이 당신을 2류인생으로 끓어 내린다는 것이다.

우리 인생은 시시하게 살기엔 너무 짧다.

크게 생각하라. 그러면 더 큰 삶,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Typical colonial house from downtown Maracaibo

Typical colonial house from downtown Maracaibo


DescriptionEnglish: Typical colonial house from downtown Maracaibo.
Español: Casa colonial típica del centro de Maracaibo.
마라카이보. 베네수엘라 북서부 술리아주(州)의 주도(州都)
Date23 March 2013, 10:25:54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The Photographer
Camera location10° 38′ 28.76″ N, 71° 36′ 23.06″ W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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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ries: 일희일비(一喜一悲)할 필요가 없는 이유

Sundries: 일희일비(一喜一悲)할 필요가 없는 이유

아무리 좋은 일에도
나쁜 일 한 가지가 따라오고

아무리 나쁜 일에도
좋은 일 한 가지가 따라오니까

- 김흥숙의 《그대를 부르면 언제나 목이 마르고》 중에서 -

하다못해 강물도 굽이굽이 돌아 바다에 이릅니다. 하물며 사람의 일에, 사람이 가는 길에 굽이굽이 고비가 없을 수 없습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그 건 그저 인생의 한 굽이, 한 고비일 뿐입니다. 일희일비는 대인(大人)이 취할 바가 아닙니다.


'Sundries: 일희일비(一喜一悲)할 필요가 없는 이유'에서 옮긴 글입니다.

Monu Folau, Tuvalu

Monu Folau, Tuvalu


DescriptionPhoto taken from the harbour breakwater on Vaitupu Island. The ship "Monu Folau" is one of two interisland ferries that links the main island (Funafuti) with the 8 outer islands of Tuvalu.
투발루 바이투푸섬에서 바라본 마누 폴라우호
Date21 March 2006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Cesqld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Licensing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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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ries: 친구

Sundries: 친구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누군가와 동행한다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들의 삶은 언제나 그리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리움이 있기에 살아갈 수 있는 것이고 삶을 아름답게 가꾸고 싶습니다. 우리에게 친구가 있습니다. 언제나 "친구야!" 불러주면 달려가고픈 정다운 사람들. 우리들의 삶 얼마나 아름답게 될 수 있는 삶입니까? 친구가 있는 삶 말입니다. 나의 친구야! 아름다운 사람들이여!

- 용혜원의 〈네가 내 가슴에 없는 날은〉중에서-


'Sundries: 친구'에서 옮긴 글입니다.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사람들한테 치여 상처 받았던 나를 사랑합니다. 남들과 비교 당하면 아팠던 나를 사랑합니다. 남들 보기엔 좀 부족해 보일 수 있어도 나는 지금 이래도 그대로의 나를 너무도 사랑합니다.

- 혜민,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위기에 강한조직, 강한리더

http://www.nethyangki.net/

위기에 강한조직, 강한리더
박재희

손자병법이라는 동양 고전에 총 13편 중 11번째 편에는 상산(常山)이라고 하는 산에 사는 솔연(率然)이란 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상산에 사는 솔연이란 뱀, 원문은 이렇습니다.

"상산(常山)이라는 지역에 솔연(率然)이란 뱀이 한 마리 산다. 솔연자(率然者)는 상산지사야(常山之蛇也)라. 솔연(率然)은 불사지사야(不死之蛇也)라! 솔연은 영원히 죽지 않는 뱀이다."

누군가 와서 그 뱀의 머리를 때리면 꼬리가 와서 그 머리를 구해주고, 또 누군가 와서 꼬리를 때리면 머리가 와서 달려들어 구해준다. 그리고 그 몸통을 누군가 때리면 머리와 꼬리가 동시에 달려들어 구해준다. 이렇게 해서 솔연이란 뱀은 절대로 죽지 않는 뱀이 되는 것입니다. 정말 굉장한 뱀 아닙니까? 조직이 이렇게 서로 하나가 되어 목숨을 걸고 서로 지켜준다면 정말 어떤 위기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막강한 조직이 될 것입니다.

미국 해병대는 부상당한 전우를 그냥 두고 후퇴하지 않는다는 전통이 있다고 합니다. 회사가 망할 것 같으면 혼자만 살려고 도망치는 리더가 이끄는 조직이나, 동료들 뒤에서 짓밟고 혼자만 살아남겠다고 하는 그런 조직이 어떻게 승리하는 조직이 될 수 있겠습니까?

유능한 리더라면 누구나 자신이 이끄는 그 조직이 솔연처럼 되기를 바랄 겁니다. 문제는 어떻게 이런 솔연 같은 조직을 만들 것인가입니다. 손자병법에는 이런 솔연 같은 조직을 만들기 위한 몇 가지 방법으로 오월동주(吳越同舟)란 이야기를 꺼냅니다.

오월동주(吳越同舟), 여러분이 잘 아는 사자성어인데요, 원문은 이렇습니다.

"오나라와 월나라 사람들은 서로 미워하는 원수지간이다. 그런데 이들이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너가다 바람을 만나게 되면, 그들은 아무리 원수지만 서로를 위해 목숨을 다 바치는 그런 사람들이 될 것이다."

유명한 오월동주란 고사가 나오는 손자병법의 원문입니다.

지금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한배를 타고 있다는 다소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하지만, 손자병법에서 이 말을 꺼낼 때는 상산에 사는 솔연 같은 조직이 되는 방법으로, 오나라와 월나라가 같은 배를 타야 한다는 방법론으로 사용한 것이죠.

손자병법의 고민은 결국 어떻게 그 조직의 힘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인가에 있었고, 그 해답 중의 하나가 결국은 그 조직 구성원들 간의 일체감을 갖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일체감은 단순히 정신교육이나 형식적인 구호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조직이 같은 배를 타고, 막다른 골목에서 더는 후퇴할 곳이 없을 때 그 무한한 조직의 일체감과 힘이 솟아 나온다고 본 것입니다.

역사 속에서 유능한 사람들은 종종 고의로 조직을 막다른 길로 몰아넣어 승리를 이루기도 하였습니다. 초(楚)나라 항우(項羽)는 솥을 깨뜨리고 타고 온 배를 침몰시킨다는, 깨트릴 ’파破’자에 솥 ’부釜’자, ’파부破釜’ 그리고 침몰시킬 ’침沈’자에 배’주舟’자, ’침주沈舟)’, 즉 파부침주(破釜沈舟)의 전술을 자주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파부침주(破釜沈舟)라고 하는 말은 타고 온 배를 일부러 침몰시키고, 밥해 먹을 솥을 일부러 깨트려서 이번 전쟁에서 지면 더는 물러날 곳도 없고 타고 갈 배도 없고, 밥해 먹을 솥도 없다고 하는 정신적 위기감을 만든다는 것이죠.

위기감과 긴장감이 불어넣어 졌을 때 그 병사들과 조직원들은 목숨을 걸고 싸울 수 있다는 생각이 파부침주의 철학입니다. 위기감이 조성된다면 조직 구성원들은 죽기를 각오하고 승리를 위해서 싸울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대학교수 하던 분이 미국 이민 가면 접시도 닦을 수 용기와 힘이 생기는 것, 결국은 그 외에 다른 어떤 대안도 없이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회사의 임원이 해고되어 시장에서 배추를 나를 수 있는 그 힘도 더는 물러날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IMF 경제 위기 때 위기에서 탈출한 기업은 대부분 그 어려운 상황을 긴장감을 가지고 극복한 그런 기업들이었습니다. 불리한 상황을 그저 한탄만 하고 운명적으로 맞이한 소극적인 대응은 결국은 조직이든 개인을 망하게 만들 수밖에 없습니다. 더는 물러날 곳이 없다는 위기감을 조성하여 새로운 회생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는 것, 이것이 진정 손자병법에서 말하는 위기관리 능력입니다.

손자는 어떤 조직이 막다른 길에 선 위기감의 효과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조직이 막다른 상황이 되면 병사들은 특별히 지시하지 않아도 자신들이 먼저 조심할 것이며(不修而戒), 구하지 않아도 병사들의 마음을 얻게 되고(不求而得), 약속하지 않았는데도 단결하고 서로 친할 것이며(不約而親), 특별히 호령하지 않아도 병사들에게 신뢰를 얻을 것이다(不令而信)."

손자의 이 말은 가장 최상의 조직의 모습 아닙니까?

명령하거나 지시하거나 그리고 그들에게 강요하지 않아도 그들이 먼저 긴장하고, 복종하고, 단결하며, 서로 믿고 따르는 조직, 상산에 사는 솔연이란 불사의 뱀과 같은 조직의 모습입니다.

이런 조직의 모습은 어떤 상황에서도 패배하지 않는 조직이 될 것입니다. 상산에 사는 솔연이란 불사의 뱀처럼, 한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는 일체감을 가진 사람들처럼, 서로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 앞에 놓인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상산에 사는 솔연, 그 불사의 뱀을 이 시대에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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