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은 나를 위해 다른 한 손은 남을 돕는데 사용하라.



한 손은 나를 위해 다른 한 손은 남을 돕는데 사용하라.

기억하라. 만약 도움을 주는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왜 손이 두 개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 오드리 햅번 (죽기 1년 전 아들에게 쓴 편지 중)

Remember, if you ever need a helping hand, it's at the end of your arm, as you get older, remember you have another hand: The first is to help yourself, the second is to help others.

- Audrey Hepburn (1929-1993)

자신을 절망에서 구해준 것이 다른 사람들의 사랑이었음을 깨달은 오드리 햅번은 말년에 다른 사람을 구하는 일에 앞장섭니다. 아들에게 보낸 편지 내용 추가로 보내드립니다.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해라.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아라. 날씬한 몸을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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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하지 않으면 꿈꾸지 마라

간절하지 않으면 꿈꾸지 마라

간절하지 않으면 꿈꾸지 마라. 간절히 바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하지만 그 간절함은 분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막연한 간절함이 아닌 '반드시 이렇게 하고 싶다', '이렇게 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의지와 다짐이 분명한 간절함, 먹고 자는 것을 잊을 정도로 간절하게 바라면, 어느 순간 불현듯 자기도 모르게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 이나모리 가즈오의《왜 일하는가》중에서 -

간절함은 소중할 때 나옵니다. 너무도 값지고 귀해서 바라보기조차 어려울 때 옵니다. 간절하면 꿈꾸게 되고, 꿈꾸면 보이기 시작합니다. 먹고 자는 것도 잊는 간절함으로 손을 내밀 때는 그 손을 잡아주어야 합니다. 맞잡아주는 그 손에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하늘도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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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간절하지 않으면 꿈도 꾸지 마라 (2012.03.12)'에서도 비슷한 글이 있습니다.

건망증 없애는 6가지 방법

건망증 없애는 6가지 방법

뇌 양쪽에 있는 ‘해마’가 핵심 키워드. 직경 1cm, 길이 10cm 정도의 오이처럼 굽은 해마에는 우리가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이 모두 저장된다. 하지만 해마의 뇌 신경세포는 태어 나는 순간부터 조금씩 파괴되기 시작해, 20세 이후엔 그 속도가 급격히 빨라진다. 1시간에 약 3600개의 기억 세포들이 사라진다고 한다. 하지만 이 속도를 늦출 방법은 있다.

1.뇌혈류증가, 걷기

미국 일리노이대 의대 연구팀이 평균적인 뇌 크기를 가진 사람 210명에게 1회 1시간씩, 1주일에 3회 빨리 걷기를 시키고, 3개월 뒤 기억을 담당하는 뇌세포의 활동 상태를 조사 했더니, 자신의 연령대 보다 평균 세 살 어린 활동력을 보였다. 연구팀은걷기 운동을 하면 운동 경추가 자극돼 뇌 혈류가 두 배로 증가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동영 교수는 “혈류 공급이 원활하면 뇌세포를 죽이는 호르몬이 줄어 뇌가 훨씬 복합적이고 빠른 활동을 수행해 낼 수 있다. 이런 운동은 장기적으로 기억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기억 수용체 자극, 와인

뉴질랜드 오클랜드의대 연구팀은 하루 1~2잔의 와인이 기억력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뇌에는 NMDA라는 기억을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있는데, 이것이 알코올에 민감하게 반응해 활성화된다는 것이다.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는 “소량의 알코올은 NMDA를 자극할 뿐 아니라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도 좋게 한다. 특히 적포도주의 항산화 성분은 뇌세포 파괴도 동시에 막아줘 기억력을 증대시켜준다. 그러나 하루 5~6잔 이상의 과도한 음주는 오히려 뇌세포를 파괴시켜 기억력을 감퇴시킨다”고 말했다.

3.중추신경 흥분제, 커피

프랑스국립의학연구소 캐런리치 박사가 65세 이상 성인 남녀 7000명을 대상으로 4년 동안 연구한 결과, 커피를 하루 세 잔 이상 마신 그룹은 한 잔 정도 마신 그룹에 비해 기억력 저하 정도가 45% 이상 낮았다. 캐나다 오타와대 연구팀이 1991~1995년 4개 도시 6000여 명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카페인을 꾸준히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기억력 테스트에서 평균 31%가량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고재영 교수는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뇌의 망상체(의식조절장치)에 작용해 기억력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4.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잠

미국의 정신의학자 스틱골드가 2000년 《인지신경과학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지식을 습득한 날 최소 6시간을 자야 한다. 수면전문 병원 예송수면센터 박동선 원장은 “수면 중 그날 습득한 지식과 정보가 뇌 측두엽에 저장된다. 특히 밤 12시부터는 뇌세포를 파괴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이 많이 분비되므로 이때는 꼭 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5.기억을 돕는 노력, 메모

우리 뇌의 장기기억(오랫동안 반복돼 각인된 것) 용량은 무제한이다. 하지만 단기기억(갑자기 외운 전화번호, 그 날의 할 일의 목록, 스쳐 지나가는 상점 이름 등)의 용량은 한계가 있다.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정신과 연병길 교수는 “기억세포가 줄어든 노인은 하루 일과나 전화번호 등은 그때그때 메모하는 것이 좋다. 오래 외울 필요 없는 단기기억들이 가득 차 있으면 여러 정보들이 얽혀 건망증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6.기본 기억력 향상, 독서

치매 예방법으로 알려진 화투나 바둑보다 독서가 더 기억력 유지에 좋다. 경희대병원 연구팀이 바둑, 고스톱, TV 시청, 독서 등 여가 생활과 치매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독서를 즐기는 노인의 치매 확률이 가장 적었다. 바둑이나 고스톱의 치매 예방효과는 거의 없었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독서를 하면 전후 맥락을 연결해 읽게 되므로 단기 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전환시키는 과정을 반복해서 훈련하게 돼 기억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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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 말을 거는 꽃 - 꽃향유

향기로 말을 거는 꽃 - 꽃향유


꽃들이 귀해지는 가을 산야에서 쉽게 만나지는 꽃향유는 이름만큼이나 향기로운 꽃입니다. 박하향과 솔향, 그 밖에 여러가지 향이 어우러진 꽃향유의 향기는 가슴 속 깊이 스며들어 산책길의 상쾌함을 더해줍니다.

9월부터 피기 시작하여 서리가 내리는 초겨울까지 꽃을 피우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꽃향유는 무리지어 피어서 더욱 어여쁜 꽃이지요.

꿀풀과에 속하는 꽃답게 끊임없이 벌 나비를 불러 모으는 꽃향유는 정작 꽃을 따서 맡아보면 짙은 향이 나지 않지만 손끝으로 톡톡 건드리면 향기를 내뿜는, 잎이나 줄기에서도 향기가 나는 방향성 식물입니다.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짙은 향기를 내뿜는 꽃향유처럼 스칠 때마다 더욱 향기로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 백승훈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독서와 달 구경

독서와 달 구경

젊은 날의 독서는 틈 사이로 달을 엿보는 것과 같고 중년의 독서는 뜰 가운데에서 달을 바라보는 것과 같으며 노년의 독서는 누각 위에서 달구경하는 것과 같다.

- 장조의 '유몽영'중에서 -

책을 읽는 계절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깊어가는 가을밤에 책을 읽으며 사색에 잠기는 일처럼 근사한 일도 없지요.

독서를 달구경 하는 것에 비유한 청나라 사람 장조의 시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같은 달을 보더라도 젊은 날엔 구름 사이로 달을 보듯 간신히 달만 보게 되고 중년엔 환한 달빛을 즐길 수는 있어도 울 밖의 달 풍경은 넘볼 수가 없지요. 하지만 노년엔 높다란 누각에 올라 달빛이 천강에 비치고 대지에 골고루 비치는 것을 고루 볼 수 있는 것처럼 나이들수록 인생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이 독서입니다.

당신은 어디에서 달을 보고 계신가요.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향기메일입니다.

[Humor] Something that I didn't do

A little girl came home from school and said to her mother, "Mommy, today in school I was punished for something that I didn't do."

The mother exclaimed, "But that's terrible! I'm going to have a talk with your teacher about this ... by the way, what was it that you didn't do?"

The little girl replied, "My homework."


어린 소녀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와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오늘 학교에서 나는 안했는데 벌을 받았어."

엄마가 소리쳤다, "저런 일이 있나! 내가 네 선생님과 이걸 따져봐야겠다...그런데 네가 안했다는게 뭐야?"

어린 소녀가 대답했다, "숙제야."





왕자를 찾는 방법

왕자를 찾는 방법

한 명의 왕자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많은 개구리들과 키스해야 한다.

- 김병완의 '40대 다시 한 번 공부에 미쳐라' 중에서 -

디즈니 영화 중에 '공주와 개구리'라는 만화영화가 있습니다. 마법에 걸려 개구리가 된 왕자를 찾기 위해 수많은 개구리들과 입을 맞추는 공주처럼 훌륭한 인생을 살기 위해선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한 번도 나가보지 않은 사교 모임에도 나가보고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십시오.

낯선 사람들과 어색하고도 불편한 관계를 즐겨보세요. 훨씬 풍요로운 인생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당신이 찾는 왕자, 혹은 공주가 있으니까요.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행복한 고백

행복한 고백

나에게는 감사가 있습니다.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고 가르쳐 주신 고마운 분들의 은혜를 잊지 않고 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내 안에 있기에 이것 하나만으로도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 조은향의《행복한 바보의 지혜로운 삶》중에서 -

감사와 행복은 한 몸이요, 한 뿌리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에 행복이 깃들고 그 행복 속에 더 큰 감사로 자라납니다. 현실은 비록 어렵고 힘들지만,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살고 있으므로, 그대와 나는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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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와 놀지 마라

사자와 놀지 마라

사자와 놀지 마라. 그랬다가는 사자 입에 손을 넣게 된다.

- 아프리카 속담 -

TV에서 방영되는 서커스를 보다 보면 조련사들이 사자나 호랑이 같은 맹수들과 아슬아슬한 묘기를 펼치는 장면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호랑이 등에 올라타기도 하고, 사자 입에 손을 집어 넣어 보는 이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사자와 친하다 해도 사자는 사자입니다. 어느 날 너무 친해져서 아무렇지도 않게 사자 입에 손을 넣었다가는 끔찍한 일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본성이 바뀌지 않는 것은 비단 사자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닐 것입니다. 사람도 쉽게 본성이 바뀌지 않기는 매한가지입니다. 하지만 지혜로운 인간인 우리는 끝없는 자기 수양을 통해 새롭게 태어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맹수와 다른 이유입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나를 살게 하는 것

나를 살게 하는 것

만약 내가 한 사람의 가슴앓이를
멈추게 할 수 있다면,
나 헛되이 사는 것 아니리.
누군가의 아픔을 덜어줄 수 있다면,
혹은 고통 하나를 가라앉힐 수 있다면,
혹은 기진맥진 지쳐 있는 한 마리 울새를
둥지로 되돌아가게 할 수 있다면,
나 헛되이 사는 것은 아니리.

- 에밀리 디킨슨의 '만약 내가' -

시나브로 떨어지는 낙엽들이 쓸쓸함을 더해주는 요즘, 포도 위에 뒹구는 양버즘나무의 커다란 이파리를 툭툭 차며 걷다보면 어디쯤에선가 울고 싶어집니다. 까닭도 없이 인생이 허무해지는 그런 날, 디킨슨의 이 시가 작은 위로가 됩니다.

아직도 세상 어딘가에 나의 어깨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내가 알게 모르게 행한 작은 선행이 누군가에게 겨울을 나는 따뜻한 외투가 되어줄 수도 있다는 믿음이 나를 살게 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그거 아세요?

그대 있기에 내가 이 쓸쓸함을 견딜 수 있다는 사실을.

- 백승훈 시인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