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이 본 삼성의 놀라운 사실 13가지

외신이 본 삼성의 놀라운 사실 13가지

애플의 유일한 라이벌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공한 삼성전자에 대한 해외 언론들의 관심이 뜨겁다.

아시아의 일개 가전 기업에 불과했던 삼성전자가 어떻게 쟁쟁한 기업들을 제치고 성공할 수 있었는지 그 비결을 분석하느라 분주하다.

이러한 가운데 美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삼성의 놀라운 사실 13가지’라는 제하의 기사를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중 일부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과 그렇지 않은 내용도 포함돼 있다.

가장 먼저 거론된 놀라운 진실은 삼성 그룹이 1938년 설립됐으며 80가지 다른 종류의 사업을 동시에 해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해외에서도 단일 기업이 이렇게 많은 사업군을 가지고 있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두 번째와 세 번째는 전자 이외 산업에 대한 놀라움이다. 두 번째는 삼성 건설사업 부문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를 지은 장본인이라는 점이다. 부르즈 할리파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건설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공구조물로 높이는 828m다.

세번째는 삼성중공업이 400만 평방피트 크기의 조선소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TV나 스마트폰으로 유명한 삼성이 배까지 만드는 줄은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네 번째는 전 세계 삼섬전자의 고용인원이 37만명이라는 사실이다. 애플이 약 8만명 가량, 마이크로소프트가 9만7천명, GE가 30만5천명이라는 점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삼성전자가 많은 인원을 고용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섯 번째는 삼성전자가 연간 직원들에게 지불하는 인건비가 14.5조원(2011년 기준)에 달한다는 점이다.

삼성전자의 총 인건비 규모는 2009년 10.2조원에서, 2010년 13.5조원으로 전년대비 7.1% 가량 증가했다.

앞서 놀라운 사실들을 토대로 한 여섯 번째는 삼성이 한국 GDP의 17%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곱 번째는 삼성이 지난해 광고에만 40억달러를 지출했으며 여기에 추가로 50억달러 규모의 마케팅 예산을 쏟아부었다는 사실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광고 규모에서 코카콜라를 앞섰다.

여덟 번째는 삼성 그룹의 연결 매출이 2011년 2천470억달러를 기록해다는 점이다. 이중 삼성전자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으며 1천790억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애플은 1천278억달러다.

아홉 번째는 삼성전자가 지난 분기 82억7천만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대부분 스마트폰에서 벌어들였다. 그러나 같은 기간 구글의 영업이익은 34억달러에 그쳤다.

열 번째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2억158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2등 애플과 3등 노키아, 4등 HTC를 합한 것보다 많은 수치다.

열한 번째는 삼성전자가 현재 총 145개의 휴대폰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반면 애플은 3가지 모델만 판매하고 있다.

열두 번째는 삼성이 6년 연속 전 세계 TV 시장에서 1등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열세 번째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독일의 한 호텔 컨퍼런스 룸에서 수백 명의 사장들을 앞에 놓고 3일간 연설을 했다는 사실이다. 삼성은 이 회장의 연설 내용을 책으로 만들어 이후 줄곧 경영지침서로 활용해 왔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전했다. 이는 지난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야 한다”는 말로 유명한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선포에 대한 설명이다.


받은 글입니다.

[Y^^]K: 바람과 파도는 항상 가장 유능한 항해자의 편에 선다.

[Y^^]K: 바람과 파도는 항상 가장 유능한 항해자의 편에 선다.

The winds and waves are always on the side of the ablest navigators.
- Edward Gibbon (English historian and Member of Parliament, 1737-1794)

The market is very difficult. We can not change the market or environment, however, the environment will have a decisive effect on everyone. Do not blame the environment, but take an advantage of it.

바람과 파도는 항상 가장 유능한 항해자의 편에 선다.
- 에드워드 기본 (영국 역사가, 1737-1794)


참 어려운 시장입니다. 시장이나 환경을 내가 바꿀 수는 없지만,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환경. 문득 에드워드 기본의 말이 생각 납니다. 어려운 환경을 탓하지 말고 그 환경을 더 잘 이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Y^^]K: 바람과 파도는 항상 가장 유능한 항해자의 편에 선다.'에서 옮겨 온 글입니다.

어려운 건 비단 특정 시기의 특정 시장만은 아닐 겁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 쉬운 적은 없지만, 모두 잘 적응하시기를 빕니다.

Life, Fred Savage as Kevin Arnold from The Wonder Years


You start out life with a clean slate. Then you begin to make your mark. You face decisions, make choices. You keep moving forward. But sooner or later there comes a time where you look back over where you have been...and wonder who you really are.

- Fred Savage as Kevin Arnold from The Wonder Years; It's a Mad, Mad, Madeline World [4.5]

사람들은 인생을 백지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흔적을 남기기 시작하죠. 결정내려야 할 순간을 맞이하고, 선택을 합니다. 계속 앞으로 나가죠. 그러나 곧 당신이 있는 곳이 어디인지 돌아볼 시간이 옵니다. 그리고 자신이 정말 누구인지 궁금해 하죠.

- 케빈, 케빈은 열두살(The Wonder Years)


http://en.wikiquote.org/wiki/The_Wonder_Years

[Y^^]K: 求之於勢 (구지어세)

[Y^^]K: 求之於勢 (구지어세)

故善戰者 求之於勢 不責之於人 故能擇人而任勢(고선전자 구지어세 불책지어인 고능택인이임세)

고로 전쟁을 잘하는 자는 전쟁의 승패를 기세에서 구하지 일부 병사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 따라서 능력있는 자를 택하여 기세를 돋운다.

손자병법에 나오는 말입니다.

많은 기업들과 사람들이 강조하는 창조와 혁신. 창조와 혁신도 개인의 역할 보다 조직 전체의 분위기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求之於勢(구지어세)라 볼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회사들이 있다고 예를 들어 봅시다.

A사는 창조와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창조와 혁신을 전담하는 부서를 만들고, 거액을 들여서 컨설팅을 받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과정도 개발합니다. 창조와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행사성 프로젝트도 기획합니다. 창조와 혁신을 위한 구호·노래·율동도 만들어 전직원이 따라합니다. 창조와 혁신에 모든 것을 투자합니다. 그리고 업무는 다른 회사를 따라 합니다. 모든 기획안은 다른 회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정이 됩니다. 새로운 쓸데 없는 생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B사는 창조와 혁신을 중시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용합니다. 전담하는 부서도 없고, 컨설팅도 받지 않습니다. 의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일하는 것도 엉성합니다. 비록 시장은 보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다른 회사가 무엇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회사들은 아무도 하지 않는 어처구니 없는 것들을 아이디어라고 내놓으면서 시간을 허비합니다. 그런 의견을 내놓은 직원들이나 그 의견에 고개를 끄덕이는 직원들이나 어처구니 없습니다.

이상은 극단적일 수도 있지만, 익숙할 수도 있는 상황일 겁니다. A사는 창조와 혁신을 위한 기세를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고 B사는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습니다. A사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좋은 회사인 반면, B사는 창조와 혁신을 모르는 나쁜 회사일까요?

창조와 혁신은 억지로 만들어 내는 기세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지 않는 실제 업무와 괴리된 각종 행사성 행동들은 그냥 지나가는 유행처럼 인식이 될 것입니다. 오히려 그런 요란함은 없어도 일상 업무를 수행하며 자발적으로 창의적 의견을 내고 그 의견을 받아들일 수 있는 문화가 있다면 그것이 기세가 되고, 창조와 혁신에 더 가깝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Y^^]K: 求之於勢 (구지어세)'에서 옮겨 온 글입니다.

Friend, Confucius (孔子)


無友不如己者

- 孔子

Have no friends not equal to yourself.

- Confucius (孔子, 551BC–479BC)

자기보다 못한 자를 벗으로 삼지 말라.[無友不如己者(무우불여기자)]

- 공자

바퀴 (맹문재)

바퀴

바퀴는 정직하다
어느 바퀴살 하나 꾀부리지 않고
있는 힘 다해 제 길을 간다

굴러가는 바퀴를 보고 있으면
주춤거린 나의 세월도
용서된다
바퀴처럼 향할 용기가 아직은
남아 있기 때문이다

- 맹문재, ‘바퀴’ 에서 -


꾀부리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있는 힘 다해 제 길을 가는 바퀴처럼, 두 바퀴가 서로 마음을 모아 앞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용기를 내어 힘차게 하루를 굴려보십시요.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Salvation, Psalms


For you are my rock and my fortress; for your name’s sake lead me and guide me.

- Psalms (Chapter 31), Old Testament, Bible

주님은 저의 바위, 저의 성채이시니, 주님 이름 생각하시어 저를 이끌고 인도 하소서.

- 시편(31장 4절)

http://www.nccbuscc.org/bible/books-of-the-bible/

[Y^^]K: 골 넣는 골키퍼

[Y^^]K: 골 넣는 골키퍼

골을 막아야 하는 골키퍼지만 골을 넣는 골키퍼들이 있습니다. 보통은 페널티킥이나 프리킥을 통해 골을 넣게 됩니다. 어쩌다 골킥이 멀리 날아가는데 상대방 골키퍼가 방심하고 있다가 얼떨결에 들어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그러나 아예 골 욕심이 있어서 골을 몰고 적진으로 들어가는 골키퍼들도 있습니다. 이런 골키퍼들은 골을 넣기도 하고, 골 넣는 골키퍼로 이름을 알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런 골키퍼들은 본인은 유명세를 탈지 몰라도 팀에는 큰 도움이 안됩니다. 골키퍼가 볼을 빼앗기는 순간 상대방에게 골키퍼 없는 골대에 슛을 하는 절호의 기회를 주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1골을 넣고 2골 더 먹었는데 1골을 기여했다고 볼 수만은 없을 겁니다.

소후(昭侯)가 관을 담당하는 사람까지 벌한 것도 그런 것을 경계하기 위함이 아니었을까요?


'[Y^^]K: 골 넣는 골키퍼'에서 옮겨 온 글입니다.

Advice, Western Proverb


A rose too often smelled loses its fragrance.

- Western Proverb

장미 향기를 너무 자주 맡으면, 향기를 잃어버린다.

- 서양 속담

백양사의 가을 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