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hievement, Michelangelo
The greater danger for most of us is not that our aim is too high and we miss it, but that it is too low and we reach it.
- Michelangelo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위험한 착각은 목표가 너무 높아서 잡을 수 없다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목표가 너무 낮아서 쉽게 도달할 수 있다는 데에 있다.
- 미켈란젤로 (Michelang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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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취
사내대장부
사내대장부
어이, 젊은 친구, 사내자식이 눈물 함부로 흘리는 거 아니여. 사내자식이라는 것은 죽을때꺼정 딱 세 번만 우는 것이여. 그런디, 미리 울어 불먼 참말로 울어야 할 때 못 우는 것이거등. 비가 쪼께 많이 올라는가보네. 자네도 우는 거 아니겄제? 맞네, 빗물이여. 나 얼굴에도 자네 얼굴에도 그거이 빗물이여.
- 유금호 소설집 '뉴기니에서 온 편지' 중에서 -
남자는 함부로 눈물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고 어른들이 누누이 가르친 탓에 슬퍼도 속울음을 삼켜야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그렇지만도 않은 듯합니다. 어여쁜 남자, 여자 같은 남자가 점점 많아집니다. 남녀평등을 외치는 시대, 그래도 가끔은 어른들이 말하던 사내대장부가 그리워지는 것은 왜일까요.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어이, 젊은 친구, 사내자식이 눈물 함부로 흘리는 거 아니여. 사내자식이라는 것은 죽을때꺼정 딱 세 번만 우는 것이여. 그런디, 미리 울어 불먼 참말로 울어야 할 때 못 우는 것이거등. 비가 쪼께 많이 올라는가보네. 자네도 우는 거 아니겄제? 맞네, 빗물이여. 나 얼굴에도 자네 얼굴에도 그거이 빗물이여.
- 유금호 소설집 '뉴기니에서 온 편지' 중에서 -
남자는 함부로 눈물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고 어른들이 누누이 가르친 탓에 슬퍼도 속울음을 삼켜야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그렇지만도 않은 듯합니다. 어여쁜 남자, 여자 같은 남자가 점점 많아집니다. 남녀평등을 외치는 시대, 그래도 가끔은 어른들이 말하던 사내대장부가 그리워지는 것은 왜일까요.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유월입니다
유월입니다
"춘천호
맑은 물위에
흰 구름 흘러가는 유월입니다
호수에 비치는
산 그리매에서
뻐꾹뻐꾹
뻐꾸기 울음 우는 유월입니다
화려하지 않고
뜨겁지 않은 유월은
푸름이나 더해가며
또 흘러갑니다 "
신현봉 시인의 '유월입니다' 라는 시의 일부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화려한 오월과 본격적인 여름인 칠월 사이의 유월은 우리에게는 아픔이 있는 특별한 달이기도 하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는 달, 그들이 있어 우리가 떳떳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간다는 점과 세계 각국들과 나란히 서서 당당히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본다.
- 최선옥 시인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으로부터 받은 글입니다.
"춘천호
맑은 물위에
흰 구름 흘러가는 유월입니다
호수에 비치는
산 그리매에서
뻐꾹뻐꾹
뻐꾸기 울음 우는 유월입니다
화려하지 않고
뜨겁지 않은 유월은
푸름이나 더해가며
또 흘러갑니다 "
신현봉 시인의 '유월입니다' 라는 시의 일부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화려한 오월과 본격적인 여름인 칠월 사이의 유월은 우리에게는 아픔이 있는 특별한 달이기도 하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는 달, 그들이 있어 우리가 떳떳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간다는 점과 세계 각국들과 나란히 서서 당당히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본다.
- 최선옥 시인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으로부터 받은 글입니다.
Love, Barbarella from Barbarella (1968)
Barbarella: Make love? But no one's done that for hundreds of centuries!
- Jane Fonda as Barbarella from Barbarella (1968)
바바렐라: 사랑을 한다고요? 하지만, 수백 세기 동안 아무도 사랑을 한 적 없어요.
- 바바렐라, 바바렐라 (1968)
Truth, John F. Kennedy
The enemy of the truth is very often not the lie-deliberate, contrived, and dishonest-but the myth-persistent, persuasive, and unrealistic.
- John F. Kennedy (1917-1963)
진실의 적은 의도적이고 꾸며지거나 부정직한 종류의 거짓이 아니라, 고질적이고 설득력 있으며 비현실적인 통념인 경우가 많다.
- 존 F. 케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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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Art, Anonymous
If you like a pretty girl, it's because you know and pursue beauty. That means you're a potential artist.
- An anonymous potential artist
만약 당신이 예쁜 소녀를 좋아한다면 그것은 당신이 아름다움을 알고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잠재적 예술가라는 뜻이죠.
- 무명씨
마지막 안부
마지막 안부
좋은 사람 곁에 있다니 다행입니다
언제고 그런 소식 듣는 날이야
늘 생각아니한 적 없는 까닭에
알량한 자격지심의 원망도 없습니다
잘 지내길 바란다는 말은
당신과 그리고 당신의 사람이
함께 온전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남은 날들도 여전히 잘 지내십시오
당신께 내 남은 마지막 안부를 전하며
이제야 못난 마음이 뒤돌아 섭니다
오월 이팝나무 꽃도 지고 있습니다
류 철 / 밀양에서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으로부터 받은 글입니다.
좋은 사람 곁에 있다니 다행입니다
언제고 그런 소식 듣는 날이야
늘 생각아니한 적 없는 까닭에
알량한 자격지심의 원망도 없습니다
잘 지내길 바란다는 말은
당신과 그리고 당신의 사람이
함께 온전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남은 날들도 여전히 잘 지내십시오
당신께 내 남은 마지막 안부를 전하며
이제야 못난 마음이 뒤돌아 섭니다
오월 이팝나무 꽃도 지고 있습니다
류 철 / 밀양에서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으로부터 받은 글입니다.
Honor, Chuang-tzu (莊子)
He who pursues fame at the risk of losing his self is not a scholar.
- Chuang-tzu (莊子)
자기 자신을 잃을 정도로 명성을 좇는 자는 선비가 아니다.
- 莊子 (장자)
Job, Sally Brown
(why she wants to be a nurse:) I like white shoes. (15 Jun 68)
- Sally Brown
(왜 간호사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하얀 신발이 좋아서요.
- 샐리 브라운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최선옥)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삼국지의 주요 인물을 보면 살아가는 길이 보인다고 했다. 어느 강연자의 말을 빌리면 남의 말을 경청하는 유비의 귀를 닮고, 지적이며 철저하게 자신을 절제하는 관우를 닮고, 호탕하고 의리에 강한 장비를 닮고, 제갈량의 비상한 두뇌를 닮고, 임기응변과 처세술에 능한 조조를 닮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의 인물이 된단다. 그러나 세상에 이처럼 완벽한 사람이 얼마나 있으랴.
너그럽지만 우유부단한 유비 같은 이도 있고, 너무 결벽해 사람이 잘 따르지 않는 관우 같은 이도 있고, 불같이 화를 내 금세 자신을 드러내는 장비 같은 이도 있고, 똑똑해서 평범한 머리를 이해 못하는 제갈량 같은 이도 있고, 자신의 약점을 처세술로 가리려는 조조 같은 이도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나름 그만의 매력이 있고 모자란 점은 서로 채워가는 재미난 세상이 아닌가.
그렇다고 하더라고 나의 장점과 단점을 잘 알아 그것을 살리고, 없애려고 노력하는 것이 삶일 것이다.
- 최선옥 시인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삼국지의 주요 인물을 보면 살아가는 길이 보인다고 했다. 어느 강연자의 말을 빌리면 남의 말을 경청하는 유비의 귀를 닮고, 지적이며 철저하게 자신을 절제하는 관우를 닮고, 호탕하고 의리에 강한 장비를 닮고, 제갈량의 비상한 두뇌를 닮고, 임기응변과 처세술에 능한 조조를 닮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의 인물이 된단다. 그러나 세상에 이처럼 완벽한 사람이 얼마나 있으랴.
너그럽지만 우유부단한 유비 같은 이도 있고, 너무 결벽해 사람이 잘 따르지 않는 관우 같은 이도 있고, 불같이 화를 내 금세 자신을 드러내는 장비 같은 이도 있고, 똑똑해서 평범한 머리를 이해 못하는 제갈량 같은 이도 있고, 자신의 약점을 처세술로 가리려는 조조 같은 이도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나름 그만의 매력이 있고 모자란 점은 서로 채워가는 재미난 세상이 아닌가.
그렇다고 하더라고 나의 장점과 단점을 잘 알아 그것을 살리고, 없애려고 노력하는 것이 삶일 것이다.
- 최선옥 시인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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