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ct is the knack of making a point without making an enemy.
- Sir Isaac Newton (1642-1727)
상대를 적으로 만들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요령이 진정한 재치이다.
- 아이작 뉴튼 (Sir Isaac Newton)
[Y^^]K: 와각지쟁 (蝸角之爭)
[Y^^]K: 와각지쟁 (蝸角之爭)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사람들의 터전. 그렇게도 중요한 것들이 하나의 점으로 보일때 달팽이 뿔 위의 다툼이라는 와각지쟁을 떠오르게 합니다. 그 순간 당사자들에게는 무척이나 중요한 듯 하지만 크게 보면 아무것도 아닐 일들. 중요한게 무엇인지조차 잊고 아웅다웅 사는 삶이 달팽이 뿔 위의 다툼과 다른게 있을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땅에 내리고 눈 앞의 일들에 치이며 결국 다시 그 작고 하찮은 일들에 파묻혀 갑니다. 또 다시.
[Y^^]K: 와각지쟁 (蝸角之爭)에서 옮긴 글입니다. 한 걸음 떨어져 보면 달팽이 촉각 위의 다툼과 다를 바 없지만, 그러면서도 벗어나기 힘들어 합니다.
언제나 그럴 수는 없겠지만 가끔이라도 벗어나 바라보며 여유를 찾을 수 있기를 빕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사람들의 터전. 그렇게도 중요한 것들이 하나의 점으로 보일때 달팽이 뿔 위의 다툼이라는 와각지쟁을 떠오르게 합니다. 그 순간 당사자들에게는 무척이나 중요한 듯 하지만 크게 보면 아무것도 아닐 일들. 중요한게 무엇인지조차 잊고 아웅다웅 사는 삶이 달팽이 뿔 위의 다툼과 다른게 있을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땅에 내리고 눈 앞의 일들에 치이며 결국 다시 그 작고 하찮은 일들에 파묻혀 갑니다. 또 다시.
[Y^^]K: 와각지쟁 (蝸角之爭)에서 옮긴 글입니다. 한 걸음 떨어져 보면 달팽이 촉각 위의 다툼과 다를 바 없지만, 그러면서도 벗어나기 힘들어 합니다.
언제나 그럴 수는 없겠지만 가끔이라도 벗어나 바라보며 여유를 찾을 수 있기를 빕니다.
Abundance, Anne Morrow Lindbergh
One cannot collect all the beautiful shells on the beach.
- Anne Morrow Lindbergh (1906-2001)
누구도 바닷가의 아름다운 조가비를 모두 주워 담을 수는 없습니다.
- 앤 머로우 린드버그 (Anne Morrow Lindbergh)
- Anne Morrow Lindbergh (1906-2001)
누구도 바닷가의 아름다운 조가비를 모두 주워 담을 수는 없습니다.
- 앤 머로우 린드버그 (Anne Morrow Lindber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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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족
길 (이원선)
길
숲길을 걷다보면 하늘로 맞닿은 길도 보인다.
우리들이 눈앞의 길을 열심히 가듯이
나무들도 하늘로 난 길로 한 뼘씩 올라간다.
우리들은 두발로 조심스레 살피면서 앞으로 가지만
나무들은 두발로 굳건히 서서 위로 향해 손을 뻗는다.
그들끼리 서로의 키는 재지만 경쟁하지는 않는다.
그들의 삶은 상생(相生)이고
우리네 삶은 상투(相鬪)적이다.
그들이 뿜어내는 피톤치드향기는 숲을 건강하게 만들고
우리들이 뿜어대는 체취는 찌든 삶의 부산물일 뿐...
오늘 숲의 향기에 만취해 가느다란 실눈을 뜨고
손바닥으로 가려지는 하늘을 올려다본다.
숲은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않고 우리가 먼저 말하길 참고 기다려준다.
그리고 숲은 우리에게 수줍은 듯 길을 살포시 내어준다.
- 이원선 님, '길' -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숲길을 걷다보면 하늘로 맞닿은 길도 보인다.
우리들이 눈앞의 길을 열심히 가듯이
나무들도 하늘로 난 길로 한 뼘씩 올라간다.
우리들은 두발로 조심스레 살피면서 앞으로 가지만
나무들은 두발로 굳건히 서서 위로 향해 손을 뻗는다.
그들끼리 서로의 키는 재지만 경쟁하지는 않는다.
그들의 삶은 상생(相生)이고
우리네 삶은 상투(相鬪)적이다.
그들이 뿜어내는 피톤치드향기는 숲을 건강하게 만들고
우리들이 뿜어대는 체취는 찌든 삶의 부산물일 뿐...
오늘 숲의 향기에 만취해 가느다란 실눈을 뜨고
손바닥으로 가려지는 하늘을 올려다본다.
숲은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않고 우리가 먼저 말하길 참고 기다려준다.
그리고 숲은 우리에게 수줍은 듯 길을 살포시 내어준다.
- 이원선 님, '길' -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Love, Liv Tyler as Corey Mason from Empire Records (1995)
And I did love you, and I still do. Only I didn't realize it was love, because it was more than love but it wasn't just some stupid feeling in my stomach like everything else and I'll never love anyone as much as you, and I hate you. I hate you!
- Liv Tyler as Corey Mason from Empire Records (1995)
나는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사랑합니다. 사랑보다 컸기 때문에 나는 그것이 사랑이었음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모든 것 처럼 내 안에 있는 어리석은 감정이 아니었고, 나는 결코 당신만큼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당신을 증오합니다. 당신을 미워합니다.
- 코리 메이슨 (리브 타일러), 엠파이어 레코드 (Empire Records, 1995)
- Liv Tyler as Corey Mason from Empire Records (1995)
나는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사랑합니다. 사랑보다 컸기 때문에 나는 그것이 사랑이었음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모든 것 처럼 내 안에 있는 어리석은 감정이 아니었고, 나는 결코 당신만큼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당신을 증오합니다. 당신을 미워합니다.
- 코리 메이슨 (리브 타일러), 엠파이어 레코드 (Empire Records,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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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ries: 불쑥 만난 사람
Sundries: 불쑥 만난 사람
길을 걷다가 만나는 자연의 모든 것 또한 반가운 것이지만 불쑥 만나는 사람도 그에 못지않은 기쁨이지요. 그렇게 불쑥 만나는 사람을 통해 또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까닭이지요. 그 '또 다른 사람'은 물론 스스로의 모습일테고 말입니다. 흔들리는 나뭇잎을 통해 바람을 보듯이 길에서 불현듯 만난 사람은 나를 되비쳐주는 거울과 다르지 않습니다.
- 이지누의《우연히 만나 새로 사귄 풍경》중에서-
어쩌다 불쑥 만난 사람인데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치 어제까지 꿈에 그리던 사람을 만난 것처럼 마음이 요동치고, 엔돌핀이 솟고, 두고두고 행복감에 젖어드는 그런 사람 말입니다. 아, 어쩌다 이제 만났을까 싶습니다
'Sundries: 불쑥 만난 사람'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길을 걷다가 만나는 자연의 모든 것 또한 반가운 것이지만 불쑥 만나는 사람도 그에 못지않은 기쁨이지요. 그렇게 불쑥 만나는 사람을 통해 또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까닭이지요. 그 '또 다른 사람'은 물론 스스로의 모습일테고 말입니다. 흔들리는 나뭇잎을 통해 바람을 보듯이 길에서 불현듯 만난 사람은 나를 되비쳐주는 거울과 다르지 않습니다.
- 이지누의《우연히 만나 새로 사귄 풍경》중에서-
어쩌다 불쑥 만난 사람인데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치 어제까지 꿈에 그리던 사람을 만난 것처럼 마음이 요동치고, 엔돌핀이 솟고, 두고두고 행복감에 젖어드는 그런 사람 말입니다. 아, 어쩌다 이제 만났을까 싶습니다
'Sundries: 불쑥 만난 사람'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Confidence, Confucius
Respect yourself and others will respect you.
- Confucius (孔子, 551BC–479BC)
스스로 존경하면 다른 사람도 그대를 존경할 것이니라.
- 공자 (孔子)
- Confucius (孔子, 551BC–479BC)
스스로 존경하면 다른 사람도 그대를 존경할 것이니라.
- 공자 (孔子)
대팻날을 갈아라
대팻날을 갈아라
젊은 날은 대팻날을 가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대팻날을 갈지 않고 섣불리 대패질을 하다가는 송판 하나 제대로 다듬지 못하게 됩니다. 특히 이 시기는 능력을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겸손을 배우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고통 가운데서 참고 견디며 대팻날을 간 사람일수록 겸손의 얼굴을 지닙니다.
- 정호승의《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중에서 -
대팻날을 가는 것도 때가 있습니다. 때를 놓치면 필요할 때 솜씨를 발휘할 수 없습니다. 때를 놓쳤다는 것은 '허송세월 했다'는 뜻도 됩니다. 가장 무서운 허송세월은 젊은 날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꿈이 필요합니다. 꿈이 있는 사람만이 대팻날을 열심히 갈고 미래를 준비합니다.
받은 글입니다.
젊은 날은 대팻날을 가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대팻날을 갈지 않고 섣불리 대패질을 하다가는 송판 하나 제대로 다듬지 못하게 됩니다. 특히 이 시기는 능력을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겸손을 배우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고통 가운데서 참고 견디며 대팻날을 간 사람일수록 겸손의 얼굴을 지닙니다.
- 정호승의《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중에서 -
대팻날을 가는 것도 때가 있습니다. 때를 놓치면 필요할 때 솜씨를 발휘할 수 없습니다. 때를 놓쳤다는 것은 '허송세월 했다'는 뜻도 됩니다. 가장 무서운 허송세월은 젊은 날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꿈이 필요합니다. 꿈이 있는 사람만이 대팻날을 열심히 갈고 미래를 준비합니다.
받은 글입니다.
Compromise, Charles Conrad
Making an issue of little things is one of the surest ways to spoil happiness. One’s personal pride is felt to be vitally injured by surrender, but there is no quality of human nature so nearly royal as the ability to yield gracefully. It shows small confidence in one’s own nature to fear that compromise lessens self-control. To consider constantly the comfort and happiness of another is not a sign of weakness but of strength.
- Charles Conrad
사소한 일을 크게 만드는 것은 행복을 망치는 지름길이다. 타협을 하면 자존심에 엄청난 상처를 입는 기분이겠지만, 인간의 본성에는 우아하게 소리 지르기처럼 휘황찬란한 능력은 존재하지 않는다. 타협이 자제력을 저하시킬지 모른다는 두려움은 자신감의 결핍을 보여주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타인의 안락과 행복을 지속적으로 살피는 것은 나약함의 증거가 아니라, 강인함의 증거이다.
- 찰스 콘래드 (Charles Conrad)
- Charles Conrad
사소한 일을 크게 만드는 것은 행복을 망치는 지름길이다. 타협을 하면 자존심에 엄청난 상처를 입는 기분이겠지만, 인간의 본성에는 우아하게 소리 지르기처럼 휘황찬란한 능력은 존재하지 않는다. 타협이 자제력을 저하시킬지 모른다는 두려움은 자신감의 결핍을 보여주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타인의 안락과 행복을 지속적으로 살피는 것은 나약함의 증거가 아니라, 강인함의 증거이다.
- 찰스 콘래드 (Charles Con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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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협
용서 (오프라 윈프리)
용서
용서란 상대방을 위한 면죄부를 주는 것도 아니고 상대방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것도 아니다. 내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다. 과거에 매달려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것은 결코 나를 위한 일이 아니다. 용서하라. 나 자신을 위해.
- 오프라 윈프리 -
용서하라고 말들을 하지만 그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어떻게 상대의 허물이 지우개로 지운 듯 사라지겠습니까. 그러나 상대를 미워하는 마음이 들어차면 찰수록 내 자신이 힘들고 그것에 갇혀 고통스럽습니다. 용서하십시오. 그렇다고 용서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용서하지는 마십시오. 덜 괴롭고 덜 아플 만큼 용서하십시오.
향기작가 최선옥
받은 글입니다.
용서란 상대방을 위한 면죄부를 주는 것도 아니고 상대방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것도 아니다. 내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다. 과거에 매달려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것은 결코 나를 위한 일이 아니다. 용서하라. 나 자신을 위해.
- 오프라 윈프리 -
용서하라고 말들을 하지만 그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어떻게 상대의 허물이 지우개로 지운 듯 사라지겠습니까. 그러나 상대를 미워하는 마음이 들어차면 찰수록 내 자신이 힘들고 그것에 갇혀 고통스럽습니다. 용서하십시오. 그렇다고 용서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용서하지는 마십시오. 덜 괴롭고 덜 아플 만큼 용서하십시오.
향기작가 최선옥
받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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