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ries: 그릇의 크기

Sundries: 그릇의 크기

그릇의 크기

자신의 이득만을 생각하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마음의 그릇이 간장종지 만하고 타인의 이득까지를 생각하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마음의 그릇이 김칫독만합니다. 그대 마음의 크기는 타인이 평가할 때 어떤 그릇에 비유될 수 있을까요.

- 이외수의 <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 중에서 -



그릇이 크기만하면 좋을까를 생각해봅니다. 무엇을 담는 그릇이냐도 중요하고, 무엇으로 만들어졌느냐도 중요합니다. 그릇의 크기만큼이나 중요한 것을 사람에게 비유한다면 무엇일까요? 사람의 됨됨이겠지요. 사람의 됨됨이가 얼마나 크고 잘 만들어졌느냐에 따라 나와 다른 사람에게까지 유익을 줄 수 있다는 따뜻한 생각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받은 글입니다.

Cyborg, Henrietta


Is a girl with a mechanical body ordinary? I’m super strong and can kill a man with my bare hands. I do bleed, but the pain goes away fast. Since I’m a cyborg and have to protect Jose… I can’t be an ordinary girl.

- Henrietta (ヘンリエッタ) from Gunslinger Girl, Chapter 5: The Death of Elsa de Sica (Part 2)

기계 몸을 갖고 있는 소녀가 정상일까요? 나는 아주 강하고 맨손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어요. 나도 피를 흘리긴 하지만 고통은 빨리 사라지죠. 나는 사이보그이고 호세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나는 평범한 소녀가 될 수 없어요.

- 헨리에타, 건슬링거 걸, 5장 엘자 데 시카의 죽음 (Part 2)

바로 지금

바로 지금

지금이 아니라면 언제인가?

- 탈무드 -


내가 제일 행복한 때, 내게 가장 소중한 시간, 내가 맨 먼저 신경 써야 할 순간, 내가 바로 무언가 해야 할 때, 그 때가 바로 지금입니다.

"나중에 하지 뭐." 이 말은 변명입니다. "예전에는 그랬어야했는데." 후회의 말도 별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이 가장 중요한 때입니다.


받은 글입니다.

사색의향기 culppy@culppy.org

[Y^^]K: 천리길도 한걸음에?

[Y^^]K: 천리길도 한걸음에?

'천리지행 시어족하(千里之行 始於足下)'이란 글에서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이에 어느 분이 그러십니다. 그건 옛날 말이고 아무리 먼 길도 한꺼번에 가고자하는 요즘은 천리길도 한걸음에가 맞지 않냐고.

뭐든지 빨리 하려고 하고, 기다리지 못하는 모습. 그 덕분에 우리가 여기까지 온게 아니냐고 자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천리길을 '한걸음'도 아닌 '한 걸음'에 가려다가 스스로도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그럴 때면 빠르게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르게 가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Work, Confucius (孔子)


Choose a job you love, and you will never have to work a day in your life.

- Confucius (551BC–479BC)

좋아하는 직업을 택하면 평생 하루도 일을 해야만 하기에 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 공자 (孔子)

현실을 받아들여라

현실을 받아들여라

"인생이란 원래 공평하지 못하다. 그런 현실에 대하여 불평할 생각하지 말고 받아들여라."

빌게이츠의 말이다. 언뜻 냉정하게 들리기까지 한 말이지만 현실을 외면한 채 인생을 아름답게만 하려는 말보다 가슴에 더 와 닿는다.

우리는 모두 생김이 다르고, 태어난 환경이 다르고, 또 살아가는 주변상황이나 여건이 같을 수 없다. 그것을 알면서도 때로는 나보다 나은 사람과 비교하면서 상심하거나 고개 꺾이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에서 벗어나야 한다.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이 섞여가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유독 인색하다고 생각되는 상황을 불평하고 그것에 눌려 지내기보다는 내 주어진 것에서 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확신으로 자신 있게 사는 것, 그것이 바람직한 인생이리라.

- 최선옥 시인


받은 글입니다.

Success, Steve Jobs

The journey is the reward.

- Steve Jobs (1955-2011), 1982

여정 자체가 보상입니다.

- 스티브 잡스, 1982년 매킨토시팀 수련회 때 프레젠테이션에서

[Y^^]K: 愼終如始 則無敗事 (신종여시 즉무패사)

[Y^^]K: 愼終如始 則無敗事 (신종여시 즉무패사)

시작은 반이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천리지행 시어족하(千里之行 始於足下). 시작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그만큼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시작이 중요하긴 하더라도 전부는 아닙니다. 시작하고 나서 마무리가 안좋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습니다. 용두사미(龍頭蛇尾)라는 말과 같이...

용두사미를 피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신종여시 즉무패사(愼終如始 則無敗事), 시작부터 끝까지 신중하면 실패할 일이 없다라는 말을 되새겨 봅니다.

Heart, Jared Jussim as Dicky Fox from Jerry Maguire (1996)


Dicky: If this ( points to heart) is empty, this (points to head) doesn't matter...shut up and play from your heart.

- Jared Jussim as Dicky Fox from Jerry Maguire

마음이 비어 있으면, 머리가 좋아도 아무 짝에 소용 없어요. 가슴으로 경기를 해봐요.

- 디키 폭스 (제러드 주심), 제리 맥과이어

그는 왜 모두가 좋아할까?

그는 왜 모두가 좋아할까?

밝고 명랑한 사람은 업무나 사생활에도 충실해 보여 상대에게 호감을 얻기 쉽다. 표정이 밝은 사람은 그 주변의 분위기까지 밝게 만들어 어디에서든 환영을 받는다. 그에 비해 무뚝뚝한 표정, 우울한 표정, 화난 표정으로 있는 사람은 주변의 분위기까지 어둡게 만든다. 자신이 인상을 찡그리고 있으면 상대도 똑같이 찡그린 표정으로 대응하게 마련이다.

- 감바 와타루의《그는 왜 모두가 좋아할까?》 중에서 -


그는 왜 모두가 좋아할까요? 대답은 간단합니다. 표정이 밝고 명랑하기 때문입니다. '밝고 명랑한 사람',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최고의 무형의 재산을 가진 사람입니다.


받은 글입니다. 님들 모두,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이 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