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엉덩이로 하라
공부는 엉덩이로 하라
그 선생님의 말씀 중에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
"공부는 머리 좋은 녀석이 하는 게 아니라 엉덩이가 무거운 녀석이 하는 거다. 끈질기고 집요하게 공부하는 녀석이 결국 이긴다."
1학년 때 들었던 이 말씀은 그 당시 갖고 있는 것이라고는 악착같은 노력과 오기뿐이었던 나에게 큰 희망으로 다가왔다. '머리 좋은 녀석'들의 집단인 영재학교에서 '우등생'이 되었을 때 이 말씀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 김현근의《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중에서 -
새 학기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공부는, '이제 정말 공부하겠다'는 결심이 첫째입니다. 그 다음은,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연습입니다. (공부는 안해도 좋으니까) 도를 닦는 셈치고 책상에 앉아 있는 연습을 석달만 계속하면 저절로 '공부 잘하는 학생'이 됩니다. 노력도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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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웃음
아이들의 웃음
가장 좋은 교육은 아이들에게 웃음을 가르치는 것이다.
-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의《니체의 숲으로 가다》중에서 -
아이들이 점차 웃음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웃음을 가르치는 것은 행복의 씨앗을 미리 뿌리는 것입니다. 성공의 열쇠를 일찌감치 안겨주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웃음에 그들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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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물은 약이다
좋은 물은 약이다
1.신장에 부담을 덜어준다.
노인과 유아는 탈수상태에 대한 예비능력이 없으므로 체내에 수분이 다량 상실되면 바로 장이 상하게 되므로 탈수 상태가 초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혈맥의 끈기를 없앤다.
혈액의 끈기를 묽게하여 동맥경화,심근경색,뇌졸중을 막아준다.
3.변비해소.
변의 양을 늘리고 연동 운동을 높이기 위해 수분을 많이 취해 굳어진 변을 부드럽게 하고 양을 늘리려면 수분을 많이 취해야 한다.
4.감기 예방한다.
방안의 습기를 조절하고 목구멍을 죽여 점막의 건조를 항상 방지해야 한다.
5.술을 마실 때 물을 마셔 간장의 부담을 줄인다.
물을 마셔 소변의 양을 늘려 알코올을 배설하여 물로써 혈액 속의 알코올 농도를 줄여 간장에 부담을 덜어준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물을 마셔 항 이뇨작용을 억제해야 한다.
6.과음 후 두통은 수분 부족.
분해되지 않고 몸 속에 남은 알코올은 요를 증가시켜 목이 마르고 땀이 나며, 구토를 통하여 수분이 적어지면 혈액순환이 나빠져 뇌에 부종이 생겨 두통이 일어난다.
7. 방광염, 방광암을 예방한다.
물을 많이 마셔 요를 묽게 하여, 요에 포함된 발암물질의 영향을 줄인다.
8. 위. 십이지장궤양을 억제한다.
위산이 위벽을 공격하기 시작하면 위산분비가 더욱 촉진되어 위벽 침식이 확산된다.
9. 천식 발작 시 찬물을 마셔라.
간장을 완화시키려면 찬물을 마셔, 미추신경의 긴장을 완화 평활 근의 긴장을 풀어 천식을 진정시키며 담의 끈기를 묽게 하여 잘 끊겨 떨어지게 한다.
10. 감기 등으로 발열할 때
냉수를 마셔 몸을 냉각시키고, 열로 인해 땀을 흘려 일어날 탈수 상태를 방지한다.
11. 알레르기 질병의 원인물질을 배출, 치료한다.
알레르기, 두드러기는 몸 속을 세정, 독소나 불필요한 물질을 체외로 유출하여 치료한다.
12. 운동 후 피로 회복
운동으로 인해서 변동한 생리적 상황을 통상상태로 빨리 회복시켜주고,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피로도 없애고 기분도 상쾌하게 해준다.
13. 노인의 몸은 충분히 물을 섭취해야 한다
노인의 경우에는 구갈 중추(口渴中樞:목구멍의 갈증을 감지하는 신경)의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서 충분히 물을 마셔야 한다
- 옮 긴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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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장에 부담을 덜어준다.
노인과 유아는 탈수상태에 대한 예비능력이 없으므로 체내에 수분이 다량 상실되면 바로 장이 상하게 되므로 탈수 상태가 초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혈맥의 끈기를 없앤다.
혈액의 끈기를 묽게하여 동맥경화,심근경색,뇌졸중을 막아준다.
3.변비해소.
변의 양을 늘리고 연동 운동을 높이기 위해 수분을 많이 취해 굳어진 변을 부드럽게 하고 양을 늘리려면 수분을 많이 취해야 한다.
4.감기 예방한다.
방안의 습기를 조절하고 목구멍을 죽여 점막의 건조를 항상 방지해야 한다.
5.술을 마실 때 물을 마셔 간장의 부담을 줄인다.
물을 마셔 소변의 양을 늘려 알코올을 배설하여 물로써 혈액 속의 알코올 농도를 줄여 간장에 부담을 덜어준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물을 마셔 항 이뇨작용을 억제해야 한다.
6.과음 후 두통은 수분 부족.
분해되지 않고 몸 속에 남은 알코올은 요를 증가시켜 목이 마르고 땀이 나며, 구토를 통하여 수분이 적어지면 혈액순환이 나빠져 뇌에 부종이 생겨 두통이 일어난다.
7. 방광염, 방광암을 예방한다.
물을 많이 마셔 요를 묽게 하여, 요에 포함된 발암물질의 영향을 줄인다.
8. 위. 십이지장궤양을 억제한다.
위산이 위벽을 공격하기 시작하면 위산분비가 더욱 촉진되어 위벽 침식이 확산된다.
9. 천식 발작 시 찬물을 마셔라.
간장을 완화시키려면 찬물을 마셔, 미추신경의 긴장을 완화 평활 근의 긴장을 풀어 천식을 진정시키며 담의 끈기를 묽게 하여 잘 끊겨 떨어지게 한다.
10. 감기 등으로 발열할 때
냉수를 마셔 몸을 냉각시키고, 열로 인해 땀을 흘려 일어날 탈수 상태를 방지한다.
11. 알레르기 질병의 원인물질을 배출, 치료한다.
알레르기, 두드러기는 몸 속을 세정, 독소나 불필요한 물질을 체외로 유출하여 치료한다.
12. 운동 후 피로 회복
운동으로 인해서 변동한 생리적 상황을 통상상태로 빨리 회복시켜주고,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피로도 없애고 기분도 상쾌하게 해준다.
13. 노인의 몸은 충분히 물을 섭취해야 한다
노인의 경우에는 구갈 중추(口渴中樞:목구멍의 갈증을 감지하는 신경)의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서 충분히 물을 마셔야 한다
- 옮 긴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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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은 다시마 고르는 법
질 좋은 다시마 고르는 법
지나치게 검거나 황색을 띠는 것, 윤기가 없는 것은 맛이 없다. 두툼하고 바다냄새가 확 풍기며 바짝 건조된 것을 고른다. 잘 건조된 다시마의 표면에는 흰 분이 묻어 있다. 손으로 찍어 먹어보면 약간 단맛이 나는 것이 맛이 좋다.
색이 선명하게 데치는 방법
다시마가 푸른색을 띠고, 싱싱하게 보이도록 하려면 데칠 때 끓는 물에 굵은 소금을 1큰술 정도 넣으면 푸른 빛깔이 더 선명해진다. 시간이 없을 때는 소금을 약간 넣은 물에 불린 다시마를 담가 약 3분 정도 전자레인지에 넣고 가열하면 간편하게 데칠 수 있다.
깨끗하게 불리기
마른 다시마를 불릴 때 식초를 탄 물에 담가두면 색이 말갛고 깨끗하게 불려지고, 모양도 반듯해진다. 단, 너무 오래 담가두면 고유의 맛이 빠져나가 국물을 내도 제맛이 우러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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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검거나 황색을 띠는 것, 윤기가 없는 것은 맛이 없다. 두툼하고 바다냄새가 확 풍기며 바짝 건조된 것을 고른다. 잘 건조된 다시마의 표면에는 흰 분이 묻어 있다. 손으로 찍어 먹어보면 약간 단맛이 나는 것이 맛이 좋다.
색이 선명하게 데치는 방법
다시마가 푸른색을 띠고, 싱싱하게 보이도록 하려면 데칠 때 끓는 물에 굵은 소금을 1큰술 정도 넣으면 푸른 빛깔이 더 선명해진다. 시간이 없을 때는 소금을 약간 넣은 물에 불린 다시마를 담가 약 3분 정도 전자레인지에 넣고 가열하면 간편하게 데칠 수 있다.
깨끗하게 불리기
마른 다시마를 불릴 때 식초를 탄 물에 담가두면 색이 말갛고 깨끗하게 불려지고, 모양도 반듯해진다. 단, 너무 오래 담가두면 고유의 맛이 빠져나가 국물을 내도 제맛이 우러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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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서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다시마 건강법
생활 속에서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다시마 건강법
고혈압▶▶▶다시마가루
다시마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따뜻한 물에 하룻밤 동안 담가 염분을 뺀다. 다시마를 건져 마른 수건으로 싸서 물기를 닦은 뒤 프라이팬에 적당히 구워 가루를 낸다. 한번에 3g씩, 하루 세 번 먹는다.
골다공증▶▶▶다시마차
다시마에는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K₂등이 많이 들어 있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다시마를 젖은 행주로 닦아 적당히 자른 다음 한 컵 분량의 물을 끓인 뒤 다시마 20g을 넣는다. 다시마를 건져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비만▶▶▶다시마 우린 물
다시마는 미네랄이 풍부해 부종과 변비를 막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특히 하체 비만에 효과가 있다. 말린 다시마를 하룻밤 동안 물(다시마 20g당 1컵 정도)에 담가 불린다. 그 물을 매일 아침 한 컵씩 마신다.
갑상선질환▶▶▶다시마콩가루환, 다시마미역환
다시마는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 요오드가 많아 갑상선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다시마가루와 익힌 콩가루를 2:1의 비율로 섞어 팥알 크기로 환을 빚는다. 하루에 3~4번, 한번에 5~10알씩 물과 함께 먹는다. 다시마미역환은 다시마 600g과 미역 600g을 쌀뜨물에 하루 동안 담가두었다가, 깨끗이 씻어 말린 다음 가루를 내어 만든다. 꿀을 넣고 개어 환으로 만들고, 50알씩 따뜻한 물과 함께 먹는다.
탈모▶▶▶다시마가루팩
다시마가루를 걸쭉하게 개어 머리카락에 바른 뒤 말린다. 뻣뻣하게 마르면 미지근한 물에 헹군다. 머릿결이 거칠어지면 머리를 감은 후 물에 갠 다시마가루를 고루 바른다. 비닐 캡이나 랩을 씌운 뒤 20분 있다가 다시 머리를 감는다.
각질▶▶▶다시마곡물 클렌저
넓어진 모공을 수축시키고 각질을 없앨 뿐 아니라 잔주름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모든 타입의 피부에 사용할 수 있다. 불린 다시마 15g, 곡물가루 1/2큰술, 우유를 준비해 다시마를 물에 담가 불려 깨끗이 씻은 뒤 곱게 간다. 간 다시마와 곡물가루를 그릇에 담고 우유를 약간 넣어 되직하게 반죽한다. 다시마곡물 반죽을 얼굴에 물을 묻힌 뒤 마사지하듯이 얼굴에 문질러 세안한다. 피부가 약한 사람은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는다. 충분히 씻어 물로 헹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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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다시마가루
다시마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따뜻한 물에 하룻밤 동안 담가 염분을 뺀다. 다시마를 건져 마른 수건으로 싸서 물기를 닦은 뒤 프라이팬에 적당히 구워 가루를 낸다. 한번에 3g씩, 하루 세 번 먹는다.
골다공증▶▶▶다시마차
다시마에는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K₂등이 많이 들어 있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다시마를 젖은 행주로 닦아 적당히 자른 다음 한 컵 분량의 물을 끓인 뒤 다시마 20g을 넣는다. 다시마를 건져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비만▶▶▶다시마 우린 물
다시마는 미네랄이 풍부해 부종과 변비를 막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특히 하체 비만에 효과가 있다. 말린 다시마를 하룻밤 동안 물(다시마 20g당 1컵 정도)에 담가 불린다. 그 물을 매일 아침 한 컵씩 마신다.
갑상선질환▶▶▶다시마콩가루환, 다시마미역환
다시마는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 요오드가 많아 갑상선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다시마가루와 익힌 콩가루를 2:1의 비율로 섞어 팥알 크기로 환을 빚는다. 하루에 3~4번, 한번에 5~10알씩 물과 함께 먹는다. 다시마미역환은 다시마 600g과 미역 600g을 쌀뜨물에 하루 동안 담가두었다가, 깨끗이 씻어 말린 다음 가루를 내어 만든다. 꿀을 넣고 개어 환으로 만들고, 50알씩 따뜻한 물과 함께 먹는다.
탈모▶▶▶다시마가루팩
다시마가루를 걸쭉하게 개어 머리카락에 바른 뒤 말린다. 뻣뻣하게 마르면 미지근한 물에 헹군다. 머릿결이 거칠어지면 머리를 감은 후 물에 갠 다시마가루를 고루 바른다. 비닐 캡이나 랩을 씌운 뒤 20분 있다가 다시 머리를 감는다.
각질▶▶▶다시마곡물 클렌저
넓어진 모공을 수축시키고 각질을 없앨 뿐 아니라 잔주름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모든 타입의 피부에 사용할 수 있다. 불린 다시마 15g, 곡물가루 1/2큰술, 우유를 준비해 다시마를 물에 담가 불려 깨끗이 씻은 뒤 곱게 간다. 간 다시마와 곡물가루를 그릇에 담고 우유를 약간 넣어 되직하게 반죽한다. 다시마곡물 반죽을 얼굴에 물을 묻힌 뒤 마사지하듯이 얼굴에 문질러 세안한다. 피부가 약한 사람은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는다. 충분히 씻어 물로 헹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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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의 영양
다시마의 영양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내린다. 다시마 속의 알긴산이라는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내리는 데 효과가 있다. 다시마의 미끈거리는 성분이 바로 알긴산인데 이 성분은 장 속에서 콜레스테롤, 염분 등과 결합해 변과 함께 배설된다. 또한 혈전이 생기거나 간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 것을 막는 등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당뇨를 예방한다
다시마는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당뇨 환자에게 특히 좋은 식품. 다시마의 식이섬유는 포도당이 혈액 속에 침투하는 것을 지연시키고 당질의 소화 흡수를 도와 혈당치를 내린다. 다시마는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알칼리성 식품으로도 손꼽힌다.
갑상선 질환을 예방한다
목 부위에 있는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둔해져 기운이 없고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다시마에는 갑상선호르몬의 중요한 성분인 요오드가 많이 들어 있어 갑상선 질환을 예방한다. 단, 요오드는 결핵균을 흩어지게 하므로 결핵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변비를 없앤다
알긴산은 다른 식이섬유와 같이 몸 속에서 흡수되지 않고 장으로 보내진다. 소화되지 않은 알긴산은 장을 자극해 장운동을 촉진, 배변을 돕는다. 다시마를 먹을 때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 알긴산은 몸 속에서 수분을 흡수해 최대 200배까지 팽창하는데 장은 내용물이 많을수록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
대장암을 예방한다
다시마 속의 알긴산은 변비를 없애는 동시에 대장암을 예방한다. 소화되지 않은 채 대장으로 보내진 알긴산이 변 속에 섞이면서 변의 양이 늘어나게 되고, 변의 양이 늘면 먹은 식품에 들어 있거나 장 속에서 만들어진 발암물질의 농도가 묽어진다. 또한 알긴산이 발암물질을 흡착해 장막을 자극하지 않고 배설시키므로 대장암이나 직장암을 예방하는 것이다.
피부를 매끄럽게 한다
피부에 좋은 비타민C와 E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다시마는 피부를 윤기 있고 탄력 있게 할 뿐 아니라 노화를 예방한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피부를 지저분하게 만드는 기미나 주근깨, 노인성 반점 등의 잡티가 생기는 것을 막는다.
받은 글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내린다. 다시마 속의 알긴산이라는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내리는 데 효과가 있다. 다시마의 미끈거리는 성분이 바로 알긴산인데 이 성분은 장 속에서 콜레스테롤, 염분 등과 결합해 변과 함께 배설된다. 또한 혈전이 생기거나 간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 것을 막는 등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당뇨를 예방한다
다시마는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당뇨 환자에게 특히 좋은 식품. 다시마의 식이섬유는 포도당이 혈액 속에 침투하는 것을 지연시키고 당질의 소화 흡수를 도와 혈당치를 내린다. 다시마는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알칼리성 식품으로도 손꼽힌다.
갑상선 질환을 예방한다
목 부위에 있는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둔해져 기운이 없고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다시마에는 갑상선호르몬의 중요한 성분인 요오드가 많이 들어 있어 갑상선 질환을 예방한다. 단, 요오드는 결핵균을 흩어지게 하므로 결핵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변비를 없앤다
알긴산은 다른 식이섬유와 같이 몸 속에서 흡수되지 않고 장으로 보내진다. 소화되지 않은 알긴산은 장을 자극해 장운동을 촉진, 배변을 돕는다. 다시마를 먹을 때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 알긴산은 몸 속에서 수분을 흡수해 최대 200배까지 팽창하는데 장은 내용물이 많을수록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
대장암을 예방한다
다시마 속의 알긴산은 변비를 없애는 동시에 대장암을 예방한다. 소화되지 않은 채 대장으로 보내진 알긴산이 변 속에 섞이면서 변의 양이 늘어나게 되고, 변의 양이 늘면 먹은 식품에 들어 있거나 장 속에서 만들어진 발암물질의 농도가 묽어진다. 또한 알긴산이 발암물질을 흡착해 장막을 자극하지 않고 배설시키므로 대장암이나 직장암을 예방하는 것이다.
피부를 매끄럽게 한다
피부에 좋은 비타민C와 E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다시마는 피부를 윤기 있고 탄력 있게 할 뿐 아니라 노화를 예방한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피부를 지저분하게 만드는 기미나 주근깨, 노인성 반점 등의 잡티가 생기는 것을 막는다.
받은 글입니다.
완전한 약국
완전한 약국
1964년, 미국의 <토요 리뷰(Saturday Review)> 편집장이던 노만 카슨스는 강직성 척수염이라는 희귀병에 걸렸다. 뼈와 뼈 사이에 염증이 생겨 몸이 시멘트처럼 굳어져서 죽음에 이르는 병이었다. 50세의 노만 카슨스는 사랑하는 아내와 네 딸을 두고 죽는다고 생각하니 억울해서 미칠 것만 같았다. 어느 날 그는 책의 한 구절을 읽다가 충격을 받았다.
‘부정적인 정서는 신체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긍정적인 생각은 살균작용을 한다.’
그날부터 그는 폭력적이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불러올 만한 책과 텔레비전 프로는 일절 보지 않았다. 사람들에게도 자신에게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대신 그는 희망적인 책들을 읽고, 코미디 프로를 보며 크게 웃고, 즐거운 노래를 들으며 하루를 보냈다. 놀랍게도 많이 웃을수록 통증이 사라졌다. 통증이 사라지자 깊은 잠을 잘 수 있었고, 그러던 어느 날 일어나 보니 굽어버린 손가락 하나가 퍼져 있었다. 그는 어쩌면 웃음이 치료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무조건 웃었다. 그로부터 1년 뒤 기적처럼 병이 완치됐다.
그는 너무 신기해 하버드 대학을 찾아가 웃음으로 병을 이겨낸 자신을 연구해볼 것을 제안했다. 처음에 교수들은 그를 무시했지만 그의 거듭되는 부탁에 연구에 들어갔다. 그리고 사람이 크게 한 번 웃을 때 막혔던 혈관이 뚫린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혈액 순환이 잘되면 건강해지기 때문에 모든 병에서 나을 확률이 커지는 것이다. 그 자신도 의과대학에 가서 공부하며 웃음에 대한 논문을 발표, 의과대학 교수가 되었다. 75세까지 UCLA대학에서 강의하며 웃음 치료를 위해 일생을 바친 그는 웃음학의 창시자였다.
“우리 몸에는 완전한 약국이 있습니다. 바로 웃음입니다. 혼자 웃는 것보다 여럿이 웃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단, 비웃음은 건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받은 글입니다.
1964년, 미국의 <토요 리뷰(Saturday Review)> 편집장이던 노만 카슨스는 강직성 척수염이라는 희귀병에 걸렸다. 뼈와 뼈 사이에 염증이 생겨 몸이 시멘트처럼 굳어져서 죽음에 이르는 병이었다. 50세의 노만 카슨스는 사랑하는 아내와 네 딸을 두고 죽는다고 생각하니 억울해서 미칠 것만 같았다. 어느 날 그는 책의 한 구절을 읽다가 충격을 받았다.
‘부정적인 정서는 신체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긍정적인 생각은 살균작용을 한다.’
그날부터 그는 폭력적이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불러올 만한 책과 텔레비전 프로는 일절 보지 않았다. 사람들에게도 자신에게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대신 그는 희망적인 책들을 읽고, 코미디 프로를 보며 크게 웃고, 즐거운 노래를 들으며 하루를 보냈다. 놀랍게도 많이 웃을수록 통증이 사라졌다. 통증이 사라지자 깊은 잠을 잘 수 있었고, 그러던 어느 날 일어나 보니 굽어버린 손가락 하나가 퍼져 있었다. 그는 어쩌면 웃음이 치료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무조건 웃었다. 그로부터 1년 뒤 기적처럼 병이 완치됐다.
그는 너무 신기해 하버드 대학을 찾아가 웃음으로 병을 이겨낸 자신을 연구해볼 것을 제안했다. 처음에 교수들은 그를 무시했지만 그의 거듭되는 부탁에 연구에 들어갔다. 그리고 사람이 크게 한 번 웃을 때 막혔던 혈관이 뚫린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혈액 순환이 잘되면 건강해지기 때문에 모든 병에서 나을 확률이 커지는 것이다. 그 자신도 의과대학에 가서 공부하며 웃음에 대한 논문을 발표, 의과대학 교수가 되었다. 75세까지 UCLA대학에서 강의하며 웃음 치료를 위해 일생을 바친 그는 웃음학의 창시자였다.
“우리 몸에는 완전한 약국이 있습니다. 바로 웃음입니다. 혼자 웃는 것보다 여럿이 웃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단, 비웃음은 건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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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아름답습니다
꿈은 아름답습니다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보다 노래를 잘 할 수 있다는 꿈을 가진 이가 더 아름답습니다.
지금 공부를 잘하는 사람보다 공부를 더 잘 할 수 있다는 꿈을 간직한 이가 더 아름답습니다.
숱한 역경속에서 아름다운 삶을 꽃피우는사람들은 한결같이 원대한 꿈을 가졌습니다.
암울의 시대에 문지기를 자청했던 김구 선생도 대한민국의 독립을 꿈꾸었습니다.
젊고 나약하기만 했던 간디도 인도 독립의 꿈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두 귀가 먼 절망의 늪에서도 베토벤은 위대한 교향곡을 꿈꾸었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돈을 많이 가진 사람보다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꿈을 가진 이가 더 행복합니다.
글을 잘 쓰는 작가보다도 글을 잘 쓸 수 있다는 꿈을 안고 사는 이가 더 아름답습니다.
꿈은 인간의 생각을 평범한 것들 위로 끌어올려 주는 날개입니다.
내일에 대한 꿈이 있으면 오늘의 좌절과 절망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꿈을 가진 사람이 아름다운 것은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비극은 꿈을 실현하지 못한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실현하고자 하는 꿈이 없다는 데 있습니다.
절망과 고독이 자신을 에워쌀지라도 원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인생은 아름답습니다.
꿈은 막연한 바람이 아니라 자신의 무한한 노력을 담은 그릇입니다.
노력은 자신의 원대한 꿈을 현실에서 열매 맺게 하는 자양분입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자신의 삶을 원대한 꿈과 희망으로 넘쳐나게하십시오.
그리고 그 꿈을 밀고 나가십시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먼저 차지할 때까지 기다려서는 안됩니다.
세상은 원대한 꿈을 가진 사람들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친구도, 가족도, 사랑하는 이도 원대한 꿈을 가진 사람을 원합니다.
자신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꿈을 잘 가꾸고 사랑하십시오.
언젠가는 그 꿈이 현실로 나타납니다. 당신은 꿈이 있어 나타납니다.
이종환님의 좋은글 모음중에서
받은 글입니다.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보다 노래를 잘 할 수 있다는 꿈을 가진 이가 더 아름답습니다.
지금 공부를 잘하는 사람보다 공부를 더 잘 할 수 있다는 꿈을 간직한 이가 더 아름답습니다.
숱한 역경속에서 아름다운 삶을 꽃피우는사람들은 한결같이 원대한 꿈을 가졌습니다.
암울의 시대에 문지기를 자청했던 김구 선생도 대한민국의 독립을 꿈꾸었습니다.
젊고 나약하기만 했던 간디도 인도 독립의 꿈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두 귀가 먼 절망의 늪에서도 베토벤은 위대한 교향곡을 꿈꾸었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돈을 많이 가진 사람보다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꿈을 가진 이가 더 행복합니다.
글을 잘 쓰는 작가보다도 글을 잘 쓸 수 있다는 꿈을 안고 사는 이가 더 아름답습니다.
꿈은 인간의 생각을 평범한 것들 위로 끌어올려 주는 날개입니다.
내일에 대한 꿈이 있으면 오늘의 좌절과 절망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꿈을 가진 사람이 아름다운 것은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비극은 꿈을 실현하지 못한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실현하고자 하는 꿈이 없다는 데 있습니다.
절망과 고독이 자신을 에워쌀지라도 원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인생은 아름답습니다.
꿈은 막연한 바람이 아니라 자신의 무한한 노력을 담은 그릇입니다.
노력은 자신의 원대한 꿈을 현실에서 열매 맺게 하는 자양분입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자신의 삶을 원대한 꿈과 희망으로 넘쳐나게하십시오.
그리고 그 꿈을 밀고 나가십시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먼저 차지할 때까지 기다려서는 안됩니다.
세상은 원대한 꿈을 가진 사람들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친구도, 가족도, 사랑하는 이도 원대한 꿈을 가진 사람을 원합니다.
자신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꿈을 잘 가꾸고 사랑하십시오.
언젠가는 그 꿈이 현실로 나타납니다. 당신은 꿈이 있어 나타납니다.
이종환님의 좋은글 모음중에서
받은 글입니다.
中國: 차이나 파워와 함께 사는 법
中國: 차이나 파워와 함께 사는 법
김영욱
중국이 ‘또 하나의 귀찮은 상전’으로 등장했다. 며칠 전 중국 유력신문 환구시보를 보면서 든 생각이다. 중국이 우리의 비윗장을 뒤집어 놓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천안함, 연평도, 어선 충돌 등 대형 사건이 터질 때마다 그랬다. 하지만 이번 환구시보 건은 달랐다. 전에는 비윗장은 뒤집어 놓았을 망정 “손보겠다”는 위협은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대놓고 강압했다.
“한국이 멋대로 행동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면 중국은 상응하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중국은 한국을 손봐줄 지렛대가 많다”며 “그중 하나만 사용해도 한국 사회를 뒤흔들 수 있다”고도 했다. 물론 일개 신문의 논조에 과민 반응할 필요는 없다. 설령 중국의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자매지라고 할지라도. 문제는 어쩌면 공연한 엄포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만한 힘을 중국은 분명히 갖고 있어서다. 역사적으로도 강대국은 늘 말발 뒤에 주먹을 숨기고 다녔다.
1990년대까지는 미국이 귀찮은 상전이었다. 시장 개방 요구를 입에 달고 살았다. 쌀 시장을 열고, 담배 시장을 개방하고, 종국에는 자본시장을 자유화하라고 강요했다. 어차피 열 시장이었지만, 압력에 못 이겨 서둘러 개방한 게 탈이었다. 97년 외환위기를 맞았다. 미국이 주도한, 다자간 협정을 통한 개방이야 그나마 감내할 만했다. 그러나 수퍼301조라는 보복성 무역법안을 끼고서 휘두르는 양자 협상에선 도무지 피할 재간이 없었다. 미국이 우리의 최대 교역상대국이었기 때문이다. 미국에 수출해서 번 돈으로 먹고살았기에 그들의 무례와 만용을 인내할 수밖에.
지금은 중국이 미국을 대신하는 양상이다. 2004년 미국을 제치고 최대 교역상대국이 됐다. 지난해 대(對)중국 무역의존도는 사상 처음으로 20%를 넘었다. 반면 미국은 그 절반도 안 된다. 무역흑자 의존도는 더 심하다. 올 들어 지난 11월까지 우리가 무역으로 벌어들인 돈은 380억 달러다. 하지만 대중 무역흑자는 407억 달러로 전체 흑자보다도 30억 달러나 더 많다. 중국에서 벌어들인 돈으로 다른 나라와의 무역 적자도 메우고 경제성장도 한다는 얘기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중 52%가 중국과의 교역효과 때문이었다는 분석도 있다.
그렇다면 중국이 미국처럼 행동하는 건 시간문제다. 예전의 미국처럼 무역보복을 하거나 무역흑자를 줄이라고 요구할 수 있다. 무례와 만용은 앞으로 더 심해질 것이다. 환구시보의 막말은 맛보기에 불과할 게다. 아시아의 맹주 자리를 둘러싼 미•중 각축전이 치열해질수록 더욱 그럴 것이다. “누구 편이냐”며 양자택일을 강요받는 날도 올 게다. 전에는 미국으로부터 살아남는 게 우리의 생존전략이었지만, 앞으론 중국의 거대한 자기장 속에서 어떻게 독자생존할지가 관건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필요한 건 현실을 인정하는 거다. 중국이 재채기하면 우리는 감기에 걸릴 수밖에 없으며, 중국의 압력은 더 거세질 것이라는 현실을. 싫지만 받아들여야만 한다. 그래야 해결책이 나온다. 순간적인 분노와 증오에 매여 반중(反中)과 혐중(嫌中)으로 달려가선 안 된다. 이 칼럼에서 여러 차례 썼듯이, 중요한 건 용중(用中)의 지혜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줄타기를 정말 잘해야 한다.
중국 의존형 경제구조에서 벗어나는 차이나 아웃(China out) 전략도 필요하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서둘러 체결하고, 한• EU FTA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인도나 브라질 등과의 협력과 제휴 강화는 물론이다.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중요한 건 국력을 키우는 일이다. 독일처럼 세계 4위권의 경제대국이 되면 중국이 무례와 만용을 부릴 수 없다. 힘이 세면 아무도 집적대지 못한다는 건 나라도 마찬가지다. 1인당 소득 2만 달러에 안주하거나 그런 시스템으론 안 된다는 얘기다. 5만 달러, 6만 달러 전략을 세우고 그에 걸맞은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중국으로부터 살아남을 지혜는 우리에게 분명 있다. 문제는 어떻게 실천하느냐다. 그런 리더가 정녕 우리에게 있느냐다.
옮긴 글입니다.
中國: 차이나 파워와 함께 사는 법
김영욱
중국이 ‘또 하나의 귀찮은 상전’으로 등장했다. 며칠 전 중국 유력신문 환구시보를 보면서 든 생각이다. 중국이 우리의 비윗장을 뒤집어 놓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천안함, 연평도, 어선 충돌 등 대형 사건이 터질 때마다 그랬다. 하지만 이번 환구시보 건은 달랐다. 전에는 비윗장은 뒤집어 놓았을 망정 “손보겠다”는 위협은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대놓고 강압했다.
“한국이 멋대로 행동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면 중국은 상응하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중국은 한국을 손봐줄 지렛대가 많다”며 “그중 하나만 사용해도 한국 사회를 뒤흔들 수 있다”고도 했다. 물론 일개 신문의 논조에 과민 반응할 필요는 없다. 설령 중국의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자매지라고 할지라도. 문제는 어쩌면 공연한 엄포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만한 힘을 중국은 분명히 갖고 있어서다. 역사적으로도 강대국은 늘 말발 뒤에 주먹을 숨기고 다녔다.
1990년대까지는 미국이 귀찮은 상전이었다. 시장 개방 요구를 입에 달고 살았다. 쌀 시장을 열고, 담배 시장을 개방하고, 종국에는 자본시장을 자유화하라고 강요했다. 어차피 열 시장이었지만, 압력에 못 이겨 서둘러 개방한 게 탈이었다. 97년 외환위기를 맞았다. 미국이 주도한, 다자간 협정을 통한 개방이야 그나마 감내할 만했다. 그러나 수퍼301조라는 보복성 무역법안을 끼고서 휘두르는 양자 협상에선 도무지 피할 재간이 없었다. 미국이 우리의 최대 교역상대국이었기 때문이다. 미국에 수출해서 번 돈으로 먹고살았기에 그들의 무례와 만용을 인내할 수밖에.
지금은 중국이 미국을 대신하는 양상이다. 2004년 미국을 제치고 최대 교역상대국이 됐다. 지난해 대(對)중국 무역의존도는 사상 처음으로 20%를 넘었다. 반면 미국은 그 절반도 안 된다. 무역흑자 의존도는 더 심하다. 올 들어 지난 11월까지 우리가 무역으로 벌어들인 돈은 380억 달러다. 하지만 대중 무역흑자는 407억 달러로 전체 흑자보다도 30억 달러나 더 많다. 중국에서 벌어들인 돈으로 다른 나라와의 무역 적자도 메우고 경제성장도 한다는 얘기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중 52%가 중국과의 교역효과 때문이었다는 분석도 있다.
그렇다면 중국이 미국처럼 행동하는 건 시간문제다. 예전의 미국처럼 무역보복을 하거나 무역흑자를 줄이라고 요구할 수 있다. 무례와 만용은 앞으로 더 심해질 것이다. 환구시보의 막말은 맛보기에 불과할 게다. 아시아의 맹주 자리를 둘러싼 미•중 각축전이 치열해질수록 더욱 그럴 것이다. “누구 편이냐”며 양자택일을 강요받는 날도 올 게다. 전에는 미국으로부터 살아남는 게 우리의 생존전략이었지만, 앞으론 중국의 거대한 자기장 속에서 어떻게 독자생존할지가 관건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필요한 건 현실을 인정하는 거다. 중국이 재채기하면 우리는 감기에 걸릴 수밖에 없으며, 중국의 압력은 더 거세질 것이라는 현실을. 싫지만 받아들여야만 한다. 그래야 해결책이 나온다. 순간적인 분노와 증오에 매여 반중(反中)과 혐중(嫌中)으로 달려가선 안 된다. 이 칼럼에서 여러 차례 썼듯이, 중요한 건 용중(用中)의 지혜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줄타기를 정말 잘해야 한다.
중국 의존형 경제구조에서 벗어나는 차이나 아웃(China out) 전략도 필요하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서둘러 체결하고, 한• EU FTA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인도나 브라질 등과의 협력과 제휴 강화는 물론이다.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중요한 건 국력을 키우는 일이다. 독일처럼 세계 4위권의 경제대국이 되면 중국이 무례와 만용을 부릴 수 없다. 힘이 세면 아무도 집적대지 못한다는 건 나라도 마찬가지다. 1인당 소득 2만 달러에 안주하거나 그런 시스템으론 안 된다는 얘기다. 5만 달러, 6만 달러 전략을 세우고 그에 걸맞은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중국으로부터 살아남을 지혜는 우리에게 분명 있다. 문제는 어떻게 실천하느냐다. 그런 리더가 정녕 우리에게 있느냐다.
옮긴 글입니다.
中國: 차이나 파워와 함께 사는 법
La Brea Tar Pits
La Brea Tar Pits
Description | Paleontology Lab, George C. Page Museum at the La Brea Tar Pits, Los Angeles, California 라브레아 타르피트 공원 |
Date | 1 March 2011 |
Source | Wikimedia Commons |
Author | Joe Mabel |
Camera location | . |
Permission | GFDL, CC-BY-SA-3.0 granted by photographer |
Attribution | Joe Mabel |
Licensing | The copyright holder of this work has published it under the following licenses: This file is licensed under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 Alike 3.0 Unported license. You are free: to share – to copy, distribute and transmit the work to remix – to adapt the work Under the following conditions: attribution – You must attribute the work in the manner specified by the author or licensor (but not in any way that suggests that they endorse you or your use of the work). share alike – If you alter, transform, or build upon this work, you may distribute the resulting work only under the same or similar license to this 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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