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게구름
바람결에도 소식이 없고,
꿈길로도 오시지 않네.
님 그리는 마음, 전할 길 없어
구름인 듯 띄워 보내오니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구름 보이시거든
어느 하늘아래 계시는지
기별이나 하소서.
그리운 님이시여!
- 모모 님, '뭉게구름' -
유난히 맑은 날은 하늘 한번 보십시오. 한여름이 서서히 지나고 있는 이즈음 뭉게구름 보시거든 안부라도 띄우시지요. 잘 지내고 있다고. 그렇게라도 소식을 전하는 바쁜 일상입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