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부부가 되는 지름길 ◈
행복한 부부가 되어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모든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특별히 부부관계에서는 절대로 상대방을 바꾸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배우자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상대방을 고친다는 것, 특히 내 생각대로 바꾼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것을 인간인 내가 고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행복한 부부는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부부는 서로 다른 것이 정상이다. 남편은 남성이고 아내는 여성이다.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하늘과 땅의 차이만큼이나 크다. 아내가 자신의 남편이 남의 남편과 다르게 창조되었다는 것을 조금이라고 알고 있고, 남편도 자신의 아내가 다른 사람의 아내와 다르게 지음받았음을 조금이라고 깨닫는다면 웬만한 갈등과 문제는 사라지고 행복한 부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갈등하는 부부들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이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배우자의 성격이나 못마땅한 점을 고치려고 무던히 애쓰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상대방을 변화시키고 자신을 고치려는 것보다 몇 배의 에너지를 투입한다.
그러나 절대로 사람은 어떤 철학이나 고매한 이론이나 잔소리로 변화되지 않는다. 심리학이나 교육학이나 유명한 설교로도 고쳐지지 않는다. 오죽하면 잠언서 기자도 사람의 고집은 절구공이에 찧어도 벗겨지지 않는다고 말했을까?
그러므로 고치려 하지 말고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상대방을 고치는 것보다 차라리 나의 태도를 고치는 것이 훨씬 쉽고 더욱 효과적이다.
갈등하는 부부의 두 번째 특징은 비교게임을 자주 한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 즉 친구나 동료나 이웃의 남편과 아내와 자신의 배우자를 자주 비교하는 경향이 있다. 외모나 재정적인 능력이나 삶의 스타일을 비교해서 부러워하고 또 그것을 표현해서 상대방에게 열등감과 좌절감 등의 상처를 가지게 한다.
이처럼 비교의식을 가진 부부는 절대로 행복할 수 없다. 행복이란 남과 비교해서 얻어지는 만족이 아니라 나의 나됨을 받아들이는 감사에 있다. 성공이란 남보다 잘 사는 것이 아니라 그냥 내가 잘 사는 것이다. 남처럼 되는 것이 성공이 아니라 나처럼 되는 것이 성공이다.
좀더 신앙적으로 말하면 하나님께서 시키신 일을 이루는 것이 성공이다. 그러므로 비교급 인생을 살지 말고 최상급 인생을 살라.
나는 하나님의 최상급 피조물이다.
내 아내는 하나님이 주신 최상급 아내이다.
내 남편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최상급 남편이다.
내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최상급 자녀이다.
이 사실을 믿으라. 고백하라. 그리고 그렇게 살라. 나에게 있는 모든 것은 나 자신에게는 가장 좋은 것이라고 받아들이라.
그것이 행복의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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