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방지가 중요해

사전방지가 중요해

"손님이 바닥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가 묻자 직원이 대답했다.
"그러면 우리가 할 일이 없어지는 거 아닙니까?"
그러자 그는 상상을 초월하는 해답을 제시했다.
"손님이 바닥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게 하려면 청소를 하면 됩니다. 쓰레기를 바닥에 버리는 건 버려도 되는 환경을 우리가 만들었기 때문이니까요."

- 가마타 히로시, '내가 하는 일 가슴 설레는 일' 중에서 -


청소는 더러워졌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 더러워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네요. 더럽힐 수 없을 정도로 깨끗이 하면 버리는 걸 주저하게 된다는 글을 읽으며 사후수습에 길들여진 습관을 돌아봅니다.

일이 벌어진 후에야 대책을 세우는 일이 허다합니다. 먼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는 일이 우선입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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