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어 날씨가 추워진 연후

겨울이 되어 날씨가 추워진 연후에라야 비로소 소나무와 전나무가 얼마나 푸르른가를 알 수가 있다.

- 논어 -


사람도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것은 어려움이 닥쳤을 때입니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 간다.

- 앙드레 말로 -


멀고 멀어 보이는 꿈이더라도 포기하지 않으면 어느새 꿈을 닮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꽃이 가득 피어나면

아름다운 꽃이 가득 피어나면 사람도 좋은 일을 해야 한다

- 채근담 -


꽃은 아름답습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다 꽃보다 아름답지는 않습니다. (인권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사람 그 자체로 꽃보다 아름답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꽃이 피어나야 아름답 듯, 사람도 좋은 일을 해야 아름다울 수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꿈의 주식회사

꿈의 주식회사

나는 우리들 모두가
하나씩의 꿈을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
모두 다 꿈의 주식들을 가지고 있어,
우리 사회가 거대한 꿈의 주식회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자신이 꿈꾸는 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기 시작하는 것이 바로 행복이다.
꿈을 꾸고 있는 모든 시간이
바로 행복이다.

- 고도원의《나무는 자신을 위해 그늘을 만들지 않는다》중에서 -


큰 실패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건강을 잃을 수도, 재산을 날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경우에도 꿈을 잃으면 안 됩니다. 꿈을 잃는 것은 마지막 씨앗마저 잃는 것이요, 씨앗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기 때문입니다. 단 하나가 뿌려져도 열이 되고, 열이 모여 백이 되고 천이 되는 것이 씨앗입니다. 작은 씨앗 하나가 큰 숲을 이룹니다.


받은 글입니다.

항상 풍족하기를 바라지 말라

내가 항상 풍족하기를 바라지 말고 남이 항상 관대하기를 기대하지 말라

- 채근담 -


바라는 것이 크면 욕심이 많아지고, 남에게 기대하는게 많으면 실망도 커집니다.

삶에 최선을

하찮은 것을 최상의 것으로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생각을 먼저하고행동을
나중에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언제나 마음을 진정
시키는 것이 어렵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만
친절하고 즐겁고 동정적이고 관심을 가져주고
이해하는 삶을 살도록 하세요.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무슨 일을 잘하지 못한다고
사람들을 나무라지 마세요.
어리석은 일을 저지른 사람이 있다면
용서하고 금방 잊어버리는 겁니다.
그래봐야 오늘 하루뿐인걸요.
누가 알아요.
그러다가 아주 좋은 날이 될지...

가급적 약속을 하지 말되...
일단 약속을 했다면 성실하게 지키세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말이죠.
당신을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당신이 그들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믿게 하세요.

즐거워하세요.
당신이 하찮은 일로 아파하고 실망함으로써...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우울해지지 않도록 하세요.
이 세상에 마음의 짐을 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다른 사람의 기분을 존중하세요.
최선을 다하고 그저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그렇게 얻어지는 성공이 더욱 달콤한 법이죠.
지금 보다 행복한 순간은 없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쓸모 없는 날은 웃지 않는 날입니다.

믿음의 양에 따라 그만큼 젊어지고,
의심의 양에 따라 그만큼 늙어갑니다.

자신감의 양에 따라 그만큼 젊어지고,
두려움의 양에 따라 그만큼 늙어갑니다.

희망의 양에 따라 그만큼 젊어지고,
낙망의 양에 따라 그만큼 늙어갑니다.

항상 새롭게...
항상 즐겁게...
삶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글+


받은 글입니다.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 (상 파울)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 어리석은 이는 그것을 마구 넘겨 버리지만, 현명한 인간은 열심히 읽는다.

- 상 파울 -


마구 넘기고 아무 내용도 없는 책이라고 하는 사람에게 그 책은 시간낭비일 뿐입니다. 그러나 열심히 읽은 사람에게는 무언가를 남기게 됩니다. 인생도 그렇겠죠.

연말부터 서울역서 항공여행 수속 가능

연말부터 서울역서 항공여행 수속 가능

공항철도가 인천국제공항부터 서울역까지 개통되는 올 연말부터 서울역에서 모든 항공 수속을 마치고 국외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된다.

코레일 공항철도는 25일 "현재 인천공항에서 김포공항까지만 연결된 공항철도를 12월29일 서울역까지 연장 개통할 예정이다. 이 시기에 맞춰 서울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삼성동의 도심공항터미널과 같은 기능을 한다. 외국으로 떠나는 여행객이 항공편 탑승 수속을 할 수 있고 짐도 함께 부칠 수 있으며, 출국 심사까지 받을 수 있다.

이 모든 절차를 서울역에서 끝낸 여행객은 공항까지 직통열차(소요시간 46분) 또는 일반열차(소요시간 54분)를 타고 간 뒤 공항 여객터미널 3층의 전용 출국 통로로 들어가 보안검색만 받고 비행기에 몸을 실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코레일 공항철도는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와 인천공항공사, 항공사 등과 업무 협의를 마무리했다.

탑승 수속은 일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항공사를 이용하는 여행객만 가능하지만, 외국항공사도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 수속을 할 수 있게 업무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공항철도 측은 전했다.

코레일 공항철도는 도심공항터미널 운영으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지방 여행객들이 더 편리하게 외국으로 떠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도심 관광이 한결 수월해지고, 인천공항에서 미주나 유럽, 동남아 등지로 갈아타는 외국인 여행객도 시간이 남으면 서울시내 관광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레일 공항철도 관계자는 "지방에 사는 분들은 철도 여행과 항공 여행을 동시에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시간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철도만의 장점이 있어 환승 관광 수요도 많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받은 글입니다.

이것이 최악이라고 말할 수 있는 동안은...

이것이 최악이라고 말할 수 있는 동안은 아직 괜찮다.

- 세익스피어 -


더이상 나빠질게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 희망을 볼 수 있다면 그곳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최악이라고 말하고 생각할 수 있는 동안은 괜찮습니다. 오히려 그마저 생각을 못하거나 앞으로 더 나빠질 거라고 생각하는 순간이 더 어려운 순간입니다.

절망속에서 골든벨 울린 시골 여고생

절망속에서 골든벨 울린 시골 여고생

7일 저녁 KBS-1TV '도전 골든벨' 50번 마지막 문제가 나온 순간 시골 여고생은 눈물을 주르륵 흘렸다.

그 동안 전국 248개 고교에서 매회 100명씩,총 2만4천800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했지만 골든벨을 울린 학생은 43명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어려운 관문.

시골 여고생과 담임선생의 눈물의 의미

드레퓌스 사건에 관한 문제 정답은 아직 최종적으로 맞추지 못한 상황. 그러나 지관순양(18.문산여고 3)은 정답을 확신한 듯 벌써 눈가에서 굵은 눈물방울을 떨구고 있었다.

다른 카메라로 잡은 담임교사인 김진희(33•여)씨의 얼굴도 이미 붉게 상기된 채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TV로 골든벨을 시청하던 많은 시청자들이 그 눈물의 의미를 깨닫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서울의 명문고 학생들도 울리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한 골든벨을 울린 지관순양. 그녀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초등학교도 제때 다니지 못했을 정도다.

지 양은 집안사정때문에 검정고시로 초등학교 과정을 마친뒤 중학교 입학이후엔 오리사육 우유배달 등을 통해 스스로 학비를 조달해야 했다.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해 문산여중에 입학했지만 기초가 부족해 전교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후 수업에 충실하고 방과 후 학교 독서실에 남아 밤늦도록 책과 씨름한 끝에 중학교 3학년 때 상위권에 오를 수 있었다.

고교 진학이후 아침엔 학교 근로장 학생으로, 방과 후엔 초등학생 과외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검정고시 진학에 병환중인 부모 모시며 주경야독

여기에다 지양의 아버지는 오랜 병환으로 경제적 능력을 상실했고, 어머니 역시 교통사고를 당해 한손을 쓰지 못하는 장애인이기 때문에 지양이 직접 생계를 꾸려 나갔다.

지양이 이같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집안일을 하면서도 그 어려운 골든벨을 울릴 수 있었던 것은 늘 책을 가까이 했기 때문이다.

책 살 돈이 없어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고 동네에서 버리는 책도 주워 독서량을 늘렸다고 한다. 청소년기에 독서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관순이는 잘 보여줬다.

바로 담임선생은 이같은 어려운 관문을 뚫고 이뤄낸 골든벨이기에 함께 눈물을 흘렸고 관순이가 골든벨을 울린 순간 학교 전체가 감격의 눈물바다를 이뤘다고 한다.

김진희 선생은 이날 눈물을 흘린데 대해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 이유를 밝혔다.

"관순이와 언젠가 진학상담을 하면서 '대학학자금이 없으니 산업체에서 돈을 벌어 대학에 가면 어떠냐"고 권유하자 관순이가 눈물을 펑펑 흘렸어요. 관순이가 "선생님, 너무 서운해요. 제 주변에서도 다들 대학가지 말고 산업체로 가라는데 선생님마저 저한테 그러시면 제가 누굴믿고 공부를 해요"

"산업체 가라 권유에 '섭섭' 서로 부둥켜 안고 통곡"

두 사람은 상담실에서 부둥켜 안고 한참을 울었다고 한다.

김 선생은 "사실 어려우니까 돈을 벌어서 대학에 가라는 얘기였는데 그 말이 관순이에게는 그렇게 섭섭하게 들렸나보다"며 "골든벨을 울리는 순간 그때 일이 생각나 너무 눈물이 났다"고 털어 놓았다.

한편 이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지양에게는 각계에서 격려금과 함께 네티즌들의 격려글이 잇따르고 있다.

서산장학재단(이사장 成完鍾 대아그룹 회장)은 7일 밤 방송된 KBS-1TV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에서 퀴즈 50문제를 모두 풀어 골든벨을 울린 지관순양(18ㆍ문산여고 3)에게 대학교 1학년 2학기부터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각계에서 성금 답지, 대아그룹 4년간 대학 장학금 희사

골든벨 타종에 성공한 학생에게는 프로그램 협찬사인 한 카드회사가 대학입학등록금을 지원하기 때문에 지양은 4년간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을 다닐 수 있게 됐다.

지독한 가난때문에 초등학교를 검정고시로 마친 뒤 스스로 돈을 벌어가며 중•고교를 다녀야 했던 한 시골 여고생은 이제 대학 학비 걱정없이 대학까지 학업을 마칠 수 있게 됐다.

서산장학재단이 지양에게 대학등록금 전액을 지원키로 한 데는 어린 시절 지양처럼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간 성완종 이사장의 개인적 경험도 작용했다.

성 이사장은 지독한 가난 때문에 초등학교 5학년만 마치고 서울로 올라온 뒤 주경야독으로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경남기업을 주축으로 하는 매출 1조원대의 대아그룹을 일궜다.

성 사장은 '젊은이들이 가난 때문에 학업의 꿈을 중도에서 접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서 지난 1991년 서산장학재단을 창립했으며 올해까지 약 110억원의 장학금을 조성, 4천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성 이사장은 지독한 가난 때문에 초등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마을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다 읽으며 늘 책을 가까이한 끝에 골든벨을 울린 지양의 이야기를 접한 뒤 “이런 청소년들이 원하는만큼 배울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바로 가진 사람, 나이 든 사람의 할 일”이라며 장학금 지원을 약속했다.

서산 장학재단은 8일 학교측에 장학금 지원의사를 전달했으며 이달중 장학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파주문산여고에서는 자신의 월급에서 일정부분을 돕고 싶다는 전화를 비롯해 지양을 돕고 싶다는 온정이 답지하고 있다.

"대학에서 역사공부, 왜곡된 역사 바로잡고 싶다"

한편 지 양은 장학금 전달소식을 듣고 "골든벨을 울릴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종류를 가리지 않고 책을 읽었던 게 큰 도움이 됐다"며 "대학에 진학하면 동양사를 전공해 이웃 강대국들의 역사 왜곡에 맞서는 학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제 그녀는 골든벨을 울리는 꿈을 이뤘을뿐만 아니라 자신의 뜻대로 원없이 공부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했다.


받은 글입니다.

골든벨 해당 분을 보지는 못했지만, 감동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지관순 양 같은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