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g Gui Fei

Yang Gui Fei


DescriptionYang Gui Fei;hanging scroll,color on silk 楊貴妃図 絹本着色
양귀비(楊貴妃, 719~756)
Date1821 江戸時代後期
SourceSEIKADO BUNKO ART MUSEUM 静嘉堂文庫美術館
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Takaku Aigai(1796 - 1843) 高久靄厓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LicensingThis is a faithful photographic reproduction of a two-dimensional, public domain work of art. The work of art itself is in the public domain for the following r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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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행역시 사자성어

♡도행역시 사자성어♡

어느사찰 입구에 이렇게 써있다..

도행역시(倒行逆施)..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뜻의 ‘도행역시(倒行逆施)’가 2013년도 교수신문이 뽑은 사자성어

사장은 힘들어도 견디지만
직원은 힘들면 사표낸다..

연인은 불쾌하면 헤어지지만
부부는 불쾌해도 참고산다..

원인은 한가지 일에 대한 책임감과 압력이다..

수영할 줄 모르는 사람은
수영장 바꾼다고 해결 안되고..

일하기 싫은 사람은
직장을 바꾼다고 해결이 안되며..

건강을 모르는 사람은 비싼 약을 먹는다고
병이 낫는게 아니고..

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상대를 바꾼다고
행복해지는게 아니다..

모든 문제의 근원은 내 자신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내 자신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도 내 자신이며
내가 싫어하는 사람도 내 자신이다..

내가 변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변하는게 없다..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내가 빛이 나면 내 인생은 화려하고
내가 사랑하면 내 인생은 행복이 넘치며
내가 유쾌하면 내 인생엔 웃음꽃이 필것이다..

매일 똑같이 원망하고, 시기하고, 미워하면,
내 인생은 지옥이 될것이다..

내 마음이 있는 곳에
내 인생이 있고, 내 행복이 있다..

“화내도 하루”

“웃어도 하루”

어차피 주어진 시간은 “똑같은하루”..

기왕이면
불평 대신에 감사를..!!
부정 대신에 긍정을..!!
절망 대신에 희망을..!!

우울한 날을 맑은 날로 바꿀수 있는건 바로 당신의 미소..

들어보면 마음이 편해지는 다섯 줄 짜리 인생교훈

1. 갈까 말까 할 때는 가라..
2. 살까 말까 할 때는 사지 마라..
3. 말할까 말까 할 때는 말하지 마라..
4. 줄까 말까 할 때는 줘라..
5. 먹을까 말까 할 때는 먹지 마라..

오늘이 지나가면 그 오늘은 돌아오지 않는다. 때문에 항상 추억이 남는 매일이 되기를! *-*-*-


받은 글입니다.

두 사람이 힘을 합하면

두 사람이 힘을 합하면

두 사람이 야곱에게 와서 누가 현명한지 판가름 해달라고 했다.

첫 번째 사내가 말했다.

“난 뭐가 옳은지 압니다.”

그러자 다른 사내가 말했다.

“나는 뭐가 그른지 압니다.”

야곱이 말했다.

“잘됐군요. 두 사람을 합하면 현자가 되겠네요.”

- 노아 벤사의 ''빵장수 야곱'' 중에...

Goddess of Hope

The Goddess of Hope - Thorvaldsens Museum


DescriptionSculpture by Bertel Thorvaldsen (born c.1770; died 1844), dated 1817, in the Thorvaldsens Museum, Copenhagen, Denmark. Photography was permitted in the museum without restriction. This artwork is now in the public domain because the artist died more than 70 years ago.
토르발센 박물관의 희망의 여신
Date11 May 2012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Daderot
Camera location37° 00′ 38.92″ N, 4° 33′ 44.47″ W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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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estoration


Artist: Édouard Joseph Dantan (1848–1897)
Title: A Restoration (French: Une Restauration)
Date: 1891
Medium: oil on canvas
Dimensions: 166.4 × 131.5 cm (65.5 × 51.8 in)
Source: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Une_Reastauration_by_Edouard_Dantan.jpg
Licensing: Public domain

사랑에 대한 小考

사랑에 대한 小考

사랑의 가치는 돈으로 살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서로의 눈빛을 향한 진실한 마음은 언제나 깊은 사랑 안에서 노래합니다. 진정한 사랑의 자세를 내가 먼저 보여주고 내가 먼저 다가서야 합니다.

진심어린 사랑의 마음은 흉내를 내지 않으며 따라하지 않습니다. 고유한 자기의 은은한 향기를 중요시 합니다. 홀로된 사랑이 아니라 서로 의지하며 마음 나누며 소소한 일상 속 진심어린 마음을 전할 때 그 속에서 소리 없이 피어나는 것이 사랑입니다.

애써 구박하지도 구속하지도 말고 자유로이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면서 진심으로 마주할 때 진실한 사랑은 그 빛과 향기를 발하게 됩니다. 서로에게 고운 추억으로 가슴에 새겨지게 됩니다.

예쁜 사랑이라는 게 어려움을 피해가는 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때로는 좌절하고 고통도 뒤따르고 오해도 생기겠지만 한 걸음 양보하고 물러나 서로의 깊은 마음을 좀 더 헤아리며 시간을 두며 지켜봐 주는 것, 내 안의 사랑으로만 가둬놓지 말고 자유롭게 서로의 삶을 존중해주고 가까이에서 이끌어주며 용기 북돋아 주는 게 아닐까 합니다.

- 윤성완 님, '어떤 끄적임' 중에서 -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군자고궁 (君子固窮)

군자고궁(君子固窮)
박재희

안녕하십니까? 박재희입니다.

조선시대 서화가이자 실학자였던 추사 김정희(金正喜) 선생은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문학가였다.

특히 서화에 능했던 김정희 선생은 추사체라는 독특한 서체를 대성시켰으며 예서 행서의 새로운 전형을 남긴 분으로도 유명하다. 제주도 유배를 포함하여 다양한 인생 역정을 겪었던 추사 김정희 선생, 그가 1844년 제주도 유배시절 그의 제자 이상적에게 준 그림 ‘세한도(歲寒圖)’는 보물 180호로 지정되어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눈 내린 추운 겨울, 엄동설한에도 시들지 않고 서있는 소나무(松)와 잣나무(柏) 그림은 우리에게 어려운 시절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기상이 서려 있다.

세한에는 추사가 직접 쓴 글이 있는데 그 글귀 속에는 논어의 한 구절이 들어가 있다.

세한연후지송백지후조야(歲寒然後知松柏之後凋也),
세월이 추워진 연후에 소나무와 잣나무가 늦게 시든다는 것을 안다.

세탁연후지군자지불변(世濁然後知君子之不變)

세상이 추워지고 온통 눈으로 뒤 덮여 추위와 바람만이 가득할 때, 그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푸름을 잊지 않고 서 있는 소나무의 기상을 그린 세한도의 의미를 잘 보여주는 글이다.

사람은 위기가 닥쳐봐야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한다. 평소에 그렇게 자신만만하고 정감 많은 사람이 위기에 닥치면 전전긍긍 어찌할 줄 모르고, 의리와 신념을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추운 겨울에 어떤 나무가 정말 강한 나무인지 알듯이 어렵고 힘든 위기상황은 그 사람의 정신력과 위기대응지수를 알게 해 주는 좋은 기회일 수 있다.

논어(論語)에 보면 군자(君子)는 어려울수록 더욱 단단해지고 강해지는 사람이라 하고(君子固窮), 소인(小人)은 어려움이 닥치면 쉽게 포기하고 넘쳐버리는 사람(小人窮濫)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공자의 제자들이 공자와 세상을 주유(周遊)할 때 진(陳)나라에서 최악의 위기상황을 맞이하였다. 제자들은 아무 것도 먹지 못하여 대부분 병이 들었고 몸을 일으킬 힘조차 없었다. 이런 궁한 상황에서 공자의 다혈질 제자 자로(子路)는 공자를 만나 이렇게 따졌다. “선생님! 군자도 이렇게 궁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까?”

자로의 이 물음 속에는 공자를 믿고 따르는 아무 죄 없는 제자들이 왜 이런 힘든 상황에 처해야 하는지를 공자에게 따져 묻는 것이었다. 공자의 대답은 아주 간단하였다.

“군자는 어려울수록 더욱 단단해지는 사람이다(君子固窮). 그러나 소인은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곧 원칙을 버리고 넘치게 되지(小人窮斯濫).”

공자의 이 말 속에는 어려움 속에 대처하는 두 가지 인간의 전형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논리가 있다.

어려움(窮), 그 상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어려움 상황에 대처하는 사람의 정신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궁(窮)한 상황에서 더욱 단단해(固) 질 것인가? 아니면 넘쳐(濫) 흘러 이성을 잃고 우왕좌왕 할 것인가?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버텨낸 고궁(固窮)의 정신이 있었던 것이다. 어려운 역경이 사람을 더욱 강하게 한다.

주변의 성공한 분들은 추위 속에서 견뎌 낸 소나무 처럼 잣나무 처럼 역경 속에서 절대로 굴하지 않고 묵묵히 위기를 겪어 내신 분들이다!!

군자고궁!!!

감사합니다. 박재희 였습니다.

http://www.nethyangki.net/CDN/View.aspx?num=8526


넷향기(postmaster@nethyangki.net)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君子固窮(군자고궁) |

함께 앉아 있는 것의 의미

함께 앉아 있는 것의 의미

수피즘 철학에 따르면 벗들이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앉아 있는 것은 행복을 얻는 방법 중에서도 으뜸가는 것에 속한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아무 행위도하지 않고 그저 함께 앉아 있는 것으로 충분하다. 서로를 바라보아도 되고 바라보지 않아도 된다. 같이 있으면 기분 좋은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다는 것 자체가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다.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중에서 -

Hermosa Beach, California

Hermosa Beach, California


DescriptionHermosa Beach, California
Date8 May 2014
SourceWikimedia Commons
AuthorMartin Stibu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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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생선구이 리더십

노자의 생선구이 리더십
박재희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제후가 서로 최후의 승리자가 되기 위하여 처절한 경쟁을 벌이던 시대. 우리가 사는 21세기와 너무나 닮았습니다. 다이내믹한 경쟁과 생존이 화두였던 이 시대는 난세였던 만큼 생존에 대한 대안도 많았던 시대였습니다. 수많은 전문가가 쏟아져 나와 나름대로 그 시대를 분석하고 생존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서로 옳다고 주장한 백가쟁명(百家爭鳴)의 시대였습니다. 중국 역사에서 이 시대만큼 대안도 많았던 시대도 없었습니다.

그중에서 도가(道家)라는 중국문화의 한 기둥을 세운 사람이 노자(老子)입니다. 노자의 노(老)는 우리가 노형(老兄) 하는 식의 존칭어이며 원래 성은 이(李) 씨고 귀가 크다고 해서 이름은 이(耳)였습니다. 이이(李耳). 그는 주나라 황실의 국립도서관장직에 있다가 요즘으로 말하면 정리해고되어 권력에서 멀어지며 낙향하는 몰락한 지식이었습니다. 그는 세상을 등지면서 5천여 글자의 책을 남기고 사라졌다고 한나라 무제 때 역사가 사마천은 적고 있습니다. 그 책이 바로 도덕경이며 도덕경의 핵심 내용은 리더십에 관한 내용입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노자는 조용한 리더십의 대가입니다. ‘리더는 말을 아껴야 한다. 말을 할수록 그 말에 발목이 잡힌다(多言數窮).’, ‘리더는 물처럼 자신을 낮추고, 모든 공을 신하들에게 돌려야 한다. 내가 공을 누리려 하면 신하들이 떠나게 된다(功成身退).’, ‘리더는 신하들을 다스릴 때 스스로 할 수 있는 무위(無爲)의 리더십을 펼쳐야 한다. 자꾸 직접 간섭하고 강요하면 그들은 반발할 것이다. 스스로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다(無爲而無不治).’ 이런 도덕경의 메시지는 수천 년간 중국 황제들의 조용한 리더십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노자가 도덕경에서 말하는 조용한 리더십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무위(無爲)의 리더십입니다.
무위(無爲)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소극적인 의미가 아니라 ‘조직원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라!’는 적극적인 의미의 표현입니다. 사실 일 안 하는 직원에게 일하라고 소리 지르는 것보다 그 직원이 자신의 역량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의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 리더로서 하기 힘든 적극적인 행위라는 것입니다.

노자의 무위의 리더십을 가장 잘 표현해 주는 개념이 도덕경 60장에 나오는 약팽소선(若烹小鮮)입니다. 원문은 이렇습니다. 治大國에 若烹小鮮이라. 해석하면 ‘큰 나라를 다스리는 지도자는 작은 생선 굽는 것처럼 조직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 조그만 생선을 구워보신 분이라면 노자의 이 메시지는 금방 이해가 될 겁니다. 조그만 생선을 구울 때 가장 최악의 방법이 불을 세게 높이고 빨리 안 익는다고 이리저리 뒤집는 것입니다. 조그만 생선은 스스로 익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을 때 가장 완벽하게 익습니다. 일 못 하는 직원을 들볶고 무능하다고 욕하기보다는 그들이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직장의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 공부 못하는 아이를 들볶기보다는 그 아이가 공부할 수 있는 집안의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 이것이 노자의 무위(無爲)철학의 핵심입니다.

이 조직은 내 인생을 걸어볼 가치가 있다. 학벌과 상관없이 누구나 노력하면 회사는 반드시 보상해 준다. 이런 문화가 있는 회사라면 손자병법의 말처럼 ‘병사들은 공격하지 말라고 해도 공격할 것이오, 싸우지 말라고 해도 목숨을 걸고 적을 향해 뛰어가는’ 최상의 직원들이 될 것입니다.

유능한 리더는 직원들의 업무를 시시콜콜 간섭하거나 그들의 무능을 탓하는 사람이 아니라 모든 직원이 최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업의 문화와 시스템을 만들어 주는 사람 이것이 진정 노자가 꿈꾸는 무위(無爲)의 리더십입니다. 소리 지르며 윽박지르기보다는 그들의 열정을 끌어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라! 조직을 이끄는 지도자는 조그만 생선을 굽듯이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약팽소선의 원칙. 비록 생선 굽는 이야기로 조직원들의 피로감을 덜라고 이야기했지만, 오늘날 조직의 관리자가 과연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절실히 보여주는 지도 철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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