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가 성패를 결정한다



태도가 성패를 결정한다

리더의 최우선 의무는 낙천주의이다. 당신과 미팅을 하고 난 뒤 부하직원이 사기충천하지 못하다면 당신은 리더가 아니다.

- 버나드 몽고메리 (Bernard Montgomery)

The first and foremost responsibility of a leader is optimism. If your people do not feel uplifted after their meeting with you, then you are not a leader yet.

- Bernard Montgomery (1887-1976)

언제나 사물의 밝은 면을 보는 낙관적이며 명랑한 사업가는 비관적인 가업가보다 대체로 성공률이 높다고 합니다. 사실 그 자체보다 그에 대한 태도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태도가 곧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리더의 태도는 조직 전체로 전염되기 때문에 긍정적, 적극적 사고는 모든 리더의 필수조건입니다.

They say that the optimistic entrepreneur, who remains positive and is capable of seeing the brighter side of any situation, has a better chance of success than the pessimist who runs a family business. One's attitude towards facts is far more important than the facts. This is because attitude determines success or failure. This especially holds true for leaders- as their attitude will directly influence the whole unit. The ability to remain positive and aggressive is an essential quality needed in a leader.

Friends, Henry Brooks Adams


Friends are born, not made.

Henry Brooks Adams (1838-1918) [The Education of Henry Adams (1907) Ch. 7.]

친구는 타고나는 것이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 헨리 애덤스(Henry Adams, 1838~1918) 미국 역사가, 작가

Sundries: 내 인생의 여섯 가지 신조

Sundries: 내 인생의 여섯 가지 신조

나는 지식보다 상상력이 더 중요함을 믿는다. 신화가 역사보다 더 많은 의미를 담고 있음을 나는 믿는다. 꿈이 현실보다 더 강력하며, 희망이 항상 어려움을 극복해 준다고 믿는다. 그리고 슬픔의 유일한 치료제는 웃음이며, 사랑이 죽음보다 더 강하다는 걸 나는 믿는다. 이것이 내 인생의 여섯 가지 신조이다.

- 류시화의《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중에서 -

안녕하세요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로버트 풀검이라는 시인의 '인생 신조'를 류시화님이 재인용한 글입니다. 상상력, 신화, 꿈, 희망, 웃음, 사랑... 굳이 인생의 신조가 아니더라도, 이 중 몇 가지라도 하루하루의 일상에 잘 녹여내면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상상력 하나만 가지고도 세상 파도를 잘 헤쳐갈 수 있습니다.


'Sundries: 내 인생의 여섯 가지 신조'에서 옮긴 글입니다.

Beauty, Alan Hollinghurst


The worse they are the more they see beauty in each other.

Alan Hollinghurst (1954- ), The Line of Beauty

더 부족할 수록 서로에게 더 많은 아름다움을 볼 수 있습니다.

- 알란 홀링허스트, 라인 오브 뷰티

右傾化는 일본 몰락의 징조

右傾化는 일본 몰락의 징조

요즘 일본이 보여주는 우경화와 전쟁범죄 부정은 일본 몰락의 징후라고 진단한 일본인 학자가 있습니다.

런던정경대학과 오사카대학 교수를 역임하였고, 한때 노벨 경제학상의 후보로도 거론되었던 모리시마 미치오(三嶋通夫, 1923년생)입니다.

그는 교토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수리경제학과 경제성장론을 공부한 탈일본적 학자로서 조국인 일본을 감정을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볼 안목과 역량을 지닌 학자입니다.

그가 1999년에 일본어로 펴낸 “なぜ日本は沒落するか”(이와나미서점)는 같은 해 한국에서 “왜 일본은 몰락하는가”(장달중 외 옮김, 일조각)로 번역 출판되었습니다.

그의 예언은 오늘날 그대로 현실화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15년 전에 쓴 글임을 염두에 두고 읽어 보세요.

과거사 문제

“일본인은 아직까지도 중국이나 한국을 멸시하고 혐오하고 있다. 이러한 감정은 일본의 앞날이 오르막길에서 내리막길로 바뀌어 있을 때 한층 강해질 것이다. 사실 소위 ‘東京裁判史觀批判’이나 태평양전쟁의 ‘自虐史觀’적인 해석을 거부하는 ‘自由主義史觀’이나 고전적인 ‘대동아전쟁긍정론’ 등의 움직임은 전쟁 중에 일본군이 행한 잔학행위를 오히려 긍정하는 방향에 서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일본을 아시아에서 고립화시킬 뿐 아니라 불법으로 잔혹한 피해를 받은 다른 여러 나라들 – 예들 들면 버마에서의 영국, 필리핀에서의 미국 - 조차도 중국이나 한국 측에 서게 만드는 셈이 되어버릴 것이다.

그런 상황이라면 미국은 아시아에서 현재 팍스 아메리카나를 추진해 나가는 데 일본을 선택할 것인가 중국을 선택할지의 기로에 서게 될 것이다. 과거에도 미국은 몇 번이나 그러한 선택을 해야만 할 처지였는데 태평양전쟁 직전에 중국을 선택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p.79-80)

우경화

(일본의 몰락이 시작되면) “국민의 자신감을 고양시키기 위해서 , 소위 ‘생각 있는’ 사람들 사이에 우경화의 움직임이 생길 것이다. 이미 그 징후는 나타나기 시작했다. (p.126)

좌경화는 지금으로서는 심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우경화에 대해서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 소위 고유한 우익 이외에도 중앙일간지나 출판사들 내에도 중도 좌파적 사상을 싫어하는 주장을 일관되게 펼치는 사람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전후 지금까지 지녀 온 중도적 사상이 현재의 금융 경제 위기 속에서 사라져 버린다면 그러한 사실 자체가 일본 몰락의 두드러진 징조이며 또한 일본의 지위를 하락시키는 것이라 해야 할 것이다.“ (P.58-9)

일본의 내셔날리즘

“일본은 패전을 안겨 준 미국에 대해서는 경쟁심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 대해서는 의연하게도 경쟁심을 가지고 우위에 서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아시아 여러 나라에 대해서는 내셔날리스트로서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아시아)광역공동체의 조건이 갖추어져 있어도 내셔날리즘 감정 때문에 그들은 전향적으로 대응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각하지 못하고 있지만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고 있는 것이다.”(p.197)

군수산업에 대한 향수와 유혹

“장기간에 걸친 대량실업을 참지 못하고, 일본인 누구라도 생각하는 정치적 혁신, 즉 재군비에라도 손을 대서 향후 50년간 군산복합체를 팽창시킬지 모른다. (p.115)

“지금 만일 아시아에서 전쟁이 일어나 미국이 팍스 아메리카나를 유지하기 위해서 일본의 힘을 필요로 할 경우에, 일본은 동원에 응하여 대활약을 할 것이다. 일본경제는 戰前에도 어느 단계까지는 그러하였지만 전후 기간 내내 전쟁과 더불어 번영한 경제이다. 몰락하고 있는 경우에는 더욱 더 앞뒤 가리지 않고 전쟁에 협력할 것이다.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이 없었더라면 일본이 이처럼 짧은 기간 동안에, 더욱이 이렇듯 고도성장을 이룰 수는 없었을 것이다...미국 뒤에 붙어 다니면서 지시대로 움직이기만 하면 되는 시대가 만약 온다면, 그 시대는 그야말로 ‘일본의 시대’일 것이다. 일본은 예전의 활력을 충분히 되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p.127)

여기서 그가 말하는 일본의 몰락은 반드시 경제적 파탄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경제적으로 빈곤하지 않더라도 “국제정치적으로 무시해 버려도 좋은 단역”이 되는 나라, 글로벌 파워가 아닌 지역적 파워로 뒤처지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가 진지하게 주목해야 할 것은, 그가 일본몰락의 근거로 거론하고 있는 인구통계학적 추세, 정신적 황폐, 금융의 황폐, 산업의 황폐, 교육의 황폐 그리고 무엇보다 혁신을 이루고 비전을 제시할 능력이 없는 시대착오적 금권정치의 폐해 중 많은 부분이 우리에게도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그가 일본 몰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 일본 정치의 문제점을 들어봅시다.

금권정치

“가장 일본적인 것은 정계이다. 정계에는 아직까지도 일본토착의 촌락공동체를 운영하는 방식이 남아있다. 정당은 하나의 파벌이 전부 장악할 만큼 작지 않고, 정당 내에는 몇 개의 파벌이 존재한다. 파벌의 보스는 부하들을 총괄하기 위해서 부하를 재정적으로 지원한다. 그 때문에 파벌의 보스는 거대한 재산을 가지고 있거나, 재계나 그 밖의 다른 곳에서 돈을 모아 올 수 있어야 한다. 자금 획득을 위해서는 여기저기서 더러운 수법이 사용된다. 하급자는 자금을 모으는 것이 정치활동이라고 생각하고, 파벌의 보스는 대파벌을 형성하는 것이 거물정치가의 할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p.45)

세습정치

“많은 일본의 젊은이가 정계로부터 등을 돌려버리고, 정치가의 집안에서 태어난 2세만이 정치가의 주요공급원이 되고 있다. 그 결과 정계는 국민으로부터 더욱더 멀어진 세계가 되고 있다. 정당과 정부로부터 새로운 발상의 행동계획이 발안된 적이 별로 없기 때문에 정치에 무관심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p.47)

“(정치의) 세습상태가 계속되는 것은 제도 때문이 아니다. 이러한 세력을 타파할 수 있는 세력이 기성 정치집단의 외부에서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정치집단의 탓이 아니라 정치집단 외부에 있는 사람들의 정치적 무기력 때문이다. 정치가 나쁘기 때문에 국민은 무기력하고, 국민이 무기력하므로 정치가 나쁘게 되어 있는 것이다.”(p.154)

和는 일본 진보의 적

"일본의 기본적 사회원리는 和이다... 和의 정신은 집단의 보존장치로서 이질분자의 적발, 숙정, 처분을 행하는 기구의 존재를 정당화 한다...和는 일본의 진보와 발전에 장애가 되는 것이다. 일본이 和의 기풍을 일소하는 데 성공하지 못하면 정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지 못할 것이며, 새로운 바람이 불지 않으면 사회도 경제도 움직이지 않는다."


지인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Sundries: [지혜] 멋진 말들 - 한 두번 쯤은 필요할 때가 있는 경구

Sundries: [지혜] 멋진 말들 - 한 두번 쯤은 필요할 때가 있는 경구

1.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가 곧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는지를 결정한다. - 오프라 윈프리 –

2. 위험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데서 온다. - 워렌 버핏 –

3. 우리 한번 이 세상에 자국을 남겨보자. - 스티브 잡스 –

4. 사랑은 약속이며, 한번 주어지면 결코 잊을 수도 사라지지도 않는 선물이다. - 존 레논 –

5. 가장 외로운 것은 스스로 잘난 척 하는 것이다. - 안중근 –

6.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 뿐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 –

7. 나는 애정을 받는 것에 대한 엄청난 욕구와, 그것을 베푸는 것에 대한 지독한 욕구를 가지고 태어났다. - 오드리 햅번 –

8. 단점이 없는 사람은 장점도 거의 없다. - 에이브러햄 링컨 –

9. 자신을 꾸미는 일은 사치가 아니다. - 가브리엘 샤넬 –

10.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행복은 우리가 사랑 받고 있음을 확신하는 것이다. - 빅토르 위고 –

11.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한편 그것을 이겨내는 일로도 가득 차 있다. - 헬렌 켈러 –


'Sundries: [지혜] 멋진 말들 - 한 두번 쯤은 필요할 때가 있는 경구'에서 옮긴 글입니다.

Advice, Edward Bulwer-Lytton


Beneath the rule of men entirely great,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 Edward Bulwer-Lytton (1803-1873), Richelieu (1839)

Act ii, Scene ii. This is the origin of the much quoted phrase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Compare: "Hinc quam sic calamus sævior ense, patet. The pen worse than the sword", Robert Burton, Anatomy of Melancholy, Part i. Sect. 2, Memb. 4, Subsect. 4.

펜은 칼보다 강하다

- 에드워드 리튼 (Edward Bulwer-Lytton, 1803~1873) 영국의 소설가이자 정치가

Sundries: 두려움, 스펜서 존슨

Sundries: 두려움, 스펜서 존슨

두려움이 때때로 도움이 된다는 것을 그 자신도 익히 알고 있었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두려움은, 현실에 안주하려는 안일한 생각을 생산적인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촉매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잠시 잊고 있었던 것이다.

- 스펜서 존슨의《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중에서 -

살다보면 두려움에 직면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두려울 때 두려워 하지 않는 것이 용기가 아닙니다. 진정한 용기는 두려울 때 두려워할 줄 아는 것이며, 그 경험을 통해 자신이 감당해 낼 수 있는 두려움의 폭을 넓혀 나가는 것입니다. 기회는 두려움과 함께 다가옵니다.


'Sundries: 두려움, 스펜서 존슨'에서 옮겼습니다.

the Best, Sir J. Lubbock


When we have done our best, we should wait the result in peace.

- Sir J. Lubbock [The Pleasures of Life, vol. 1 (1887), ch. II: The Happiness of Duty]

최선을 다했을 때, 우리는 결과를 평화롭게 기다려야 한다.

- 존 러벅 (1834-1913) 영국의 은행가·저술가·자연 과학자·정치가.

첫 가을편지를 그대에게

♣ 첫 가을편지를 그대에게 ♣

가을이 오는 길목입니다.
멀리서 아주 멀리서
새끼 강아지 걸음처럼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이제 막 잠에서 깨어나
바다 끝에서 연분홍 혀를 적시고
떨리듯 다가오는 미동
괜스레 가슴이 미어집니다.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내 마음 안달이 났습니다.
차마 전하지 못했던 사랑
가을보다 먼저 전하고 싶어서
내 마음 안달이 났습니다.

물살 같이 빠른 세월이라
사랑도 그렇게 흘러 갈까봐
미루고 미루어 전하지 못한 마음
어린 짐승 날숨같이 떨며
소리없이 그대를 부릅니다.


가을이 온 뒤에도 지금처럼
높은 산과 긴 강을 사이에 두고
멀리서 바라 봐야만 한다면
꽃망울 속 노란 꽃가루 같이
가득한 그리움을 어떻게 할까요.

갓핀 꽃잎같이 곱고
성당의 종소리 같이 맑으며
보름달 같이 밝은 그대는
작은 새의 깃털같이 부드럽고
함박눈 같이 고요한 나라입니다.

아아, 가을이...
바다 끝에서 생겨난 가을이
새끼 고양이 눈망울 같이
내 마음을 바라봅니다.
어린 짐승 발소리처럼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을이 나뭇잎에 안기기 전에
나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나의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가을보다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받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