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R JA class 1271

NZR JA class 1271


DescriptionNZR JA class 1271 crossing the Otaki River on returning from an excusion to Woodville, New Zealand, 22 September 2012.
뉴질랜드 기차
Date22 September 2012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Karora
Camera location40° 46′ 19.05″ S, 175° 08′ 40.35″ E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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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프랑의 상금을 받은 소녀의 생각

★100만 프랑의 상금을 받은 소녀의 생각★

프랑스에 발랑이라는 젊은 부자가 있었다.

그는 프랑스의 '갑부 50인' 에 들 정도로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었지만, 갑작스럽게 암에 걸려 보비니 병원에서 죽고 말았다.

그는 임종 직전, 병원에서 유언을 남겼고, 그 유언은 곧 프랑스의 일간지에 실려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되었다.

그의 유언은 이러했다.

"내 재산 중 46억 프랑의 주식을 보비니 병원에 기부하여 암을 연구하는 데 쓰게 해 주시오. 그리고 남은 1백만 프랑은 가난한 사람에게 장학금으로 주고 싶소. 나 역시 가난하게 태어나 이만큼 성공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소. 이렇게 죽음을 눈앞에 두고 보니 성공의 비밀을 나 혼자만 알고 가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소. 성공의 비밀은 한 은행의 개인 금고 안에 있는데, 그 열쇠는 내 담당 변호사와 두 대리인에게 맡겨 두었소. '가난한 사람에게 가장 부족한 것' 을 알아맞히는 사람에게는 성공의 비밀과 함께 1백만 프랑을 상금으로 주겠소. 부디 내 상금이 좋은 일에 쓰이기를 바라오."

유언이 공개된 후, 수천 통의 편지가 신문사 앞으로 도착했다.

어떤 이는 그가 미친 사람이라고 욕을 하고, 또 어떤 이는 신문사가 판매량을 높이려는 수작을 부린다고 혀를 찼다.

하지만 상금을 타기 위해 신문사에 엽서나 편지를 보내는 사람이 훨씬 많았다. 사람들은 하나같이 편지 안에 자신만의 답안을 적어 보냈다.

어떤 사람은 가난한 사람에게 가장 부족한 것이 '돈'이라고 말했다. 돈이 있다면 가난해질 이유가 없으니 말이다.

어떤 사람은 '기회'라고 말했다. 주식을 사든 복권을 사든 운이 따라주어야 하고 좋은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었다.

어떤 사람은 현대사회에서는 기술이 곧 돈이 되며, 성공의 밑거름이기 때문에 '기술'과 '재능'이라고 말한 사람도 있었다.

이 외에도 '알라딘 램프', '뛰어난 외모', 돈 많은 부모 등 갖가지 다양한 답변들이 있었다.

신문사 앞으로 온 편지는 총 48,561통에 달했고, 그 중에 유일하게 타일러라는 한 소녀가 문제의 정답을 맞혔다.

그 소녀가 편지에 쓴 것은 바로 '야망' 이었다. 죽은 부자의 변호사와 대리인은 부자의 죽음을 추모하는 기념의식이 열리는 날, 경찰들의 감독 아래 부자의 개인금고를 열어 약속대로 소녀에게 상금을 지급했다.

사람들은 이제 겨우 아홉 살이 된 어린 소녀가 어떻게 그 답을 알아맞혔는지 몹시 궁금했다.

그래서 소녀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저보다 두 살 많은 언니가 가끔 남자친구를 집에 데려오는데, 그 오빠는 매번 절 볼 때마다 어린애가 '욕심'이 많다고 구박을 했어요. 하지만 전 그게 '욕심'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자기가 갖고 싶은 걸 손에 넣으려는 건 욕심이 아니라 '야망'이거든요."

- 고석정 제공-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스올처럼 자기의 욕심을 넓히며"(하박국2:5)

Spotted Sun Orchid

Spotted Sun Orchid


DescriptionEnglish: Spotted Sun Orchid, probably Thelymitra ixioides. Bairne Track, Ku-ring-gai Chase National Park, Australia
Date21 September 2010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Poyt448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 CC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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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창조력을 끌어 올리려면...

내가 가진 창조력을 끌어 올리려면...

안녕하세요?

오늘은 창조와 관련한 내용으로 하루를 열려고 합니다. 창조의 시작은 행복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즐겁지 않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편협된 사고로 현상에만 매몰된다고 합니다. 큰 그림을 볼 수 없고, 설사 보더라도 쉽게 믿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예가 아래에 잘 나와 있는 것 같습니다.

업무나 공부 하시면서 잠시 사색하실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시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하루도 힘차게… 좋은 날 되세요…

...

영국의 심리학자 리처드 와이즈먼 교수는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다.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나눈 후, 간단한 퀴즈를 제시했다.

"신문에 실린 사진의 수를 세어보세요. 빠른 시간 안에 정답을 맞히면 상품을 드립니다."

결과는 어땠을까? 행복하다는 사람은 단 2초만에, 반대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평균 2분이 걸렸다. 비밀은 신문 한 귀퉁이에 크게 적힌 메시지에 있었다.

"더 이상 사진을 세지 마시오. 신문에는 43장의 사진이 있습니다."

행복하다는 사람들은 넓은 시야로 메시지를 발견하고, 그 내용을 믿었고, 반대로 불행하다는 사람들은 사진 찾기에 매몰된 나머지, 메시지를 발견하지 못하거나 발견하고도 믿지 않았다.

무슨 의미인지 이해되는가? 그렇다 창조의 시작은 즐거워야 한다. 행복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즐겁지 않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편협된 사고로 현상에만 매몰된다. 큰 그림을 볼 수 없고, 설사 보더라도 쉽게 믿지 않는다.

출처: VC경영연구소 정인호 박사

...


받은 글입니다.

싯구 한 줄기 베어 먹었다.

싯구 한 줄기 베어 먹었다.

누에고치가 꿈꾸던 바다도 이러했을까 가까운 뽕잎부터 한 물결씩 베어먹고 하루하루 자라 마침내 메마른 나무상자에 다다른 누에처럼, 바다를 삼켜 섬이 된 것처럼, 싯구 한 줄기 베어 먹었다.

- 나희덕의 '詩' -

Huntington State Beach, CA

Huntington State Beach, CA


DescriptionThis is an image of a place or building that is listed on the 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 in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Its reference number is 89001203.
Date16 September 2014
SourceWikimedia Commons
AuthorRegina Wilkerson
Camera location33.655093°N 118.004193°W
PermissionCC-BY-SA-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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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의 즐거움

몰입의 즐거움
박재희

안녕하십니까? 박재희입니다.
조선왕조 5백 년 역사에서 ‘선비’라는 계층만큼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한 계층은 없을 겁니다. 일본 역사에서 사무라이 라는 계층에 비견할 만한 이 조선의 ‘선비’라는 계층은 오늘날 우리가 다시한번 재조명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합니다.

일명 ‘독서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이 계층은 독특한 문화와 활동 역역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재야에서는 지역사회의 여론 주도 계층이었고, 다양한 지역의 분쟁을 조정하는 해결자이기도 하였습니다.

때로는 왕권의 가장 강력한 견제자로서 정책의 부당함을 목숨을 걸고 저지하였고, 나라가 위급할 땐 붓을 꺾고 칼을 들었던 구국의 투사이기도 하였습니다. 선비는 때론 부정적인 인물로 묘사되기도 합니다. 허위의 양반으로 표현되기도 하고, 세상의 변화를 깨닫지 못하고 오로지 자신의 지식 속에서만 안주하는 고집 센 사람의 표본으로 여겨지기도 하였죠.

그런데 이 조선 왕조 5백 년을 이끌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선비’ 계층의 가장 긍정적인 특징 하나를 들라면 바로 ‘몰입’이 가능한 계층이었다는 것일 겁니다. 선비들은 우선 독서에 몰입하는 훈련을 어려서부터 받았습니다. 어떤 책이든 잡으면 완전히 독파할 때 까지 끝없이 반복해서 그 뜻을 추적해 나가는 몰입의 방법을 몸에 익힌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런 어렸을 때 몰입의 훈련은 다양한 방면에서 발휘되기도 하였죠. 어떤 선비들은 섬으로 유배를 가서 해양생물에 몰입하여 바다 생물에 관한 백과전서를 남기기도 하였고, 어떤 선비는 의학에 몰입하여 한국인의 풍토와 인물에 맞는 의학서를 저술하기도 하였습니다.

어떤 것이든 그들의 관심영역에 들어오면 무서울 정도의 열정으로 몰입하여 그 이치를 깨달았던 사람들입니다. ‘선비의 몰입’ 오늘날 우리가 계승해야 할 선비정신 중에 하나일 겁니다.

<중용>이란 책에는 선비의 몰입과 관련된 5가지 몰입의 원칙이 있습니다. 첫째 박학(博學)! 배우려면 널리 배워라! 둘째 심문(審問)! 물으려면 깊이 파고들어 물어라! 셋째 신사(愼思)! 생각하려면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생각하라! 넷째 명변明辨)! 판단하려면 명확하게 판단하라! 다섯째 독행(篤行)! 행동하려면 독실하게 실천하라! 일명 중용에서 나오는 5가지 몰입에 관한 이론입니다. 중용에서는 5가지 항목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군자는 배우지 않을지언정 배운다고 마음먹었으면 완전히 통달하지 않고는 그만 두지 않는다. 묻지 않을지언정 한번 물으면 정확히 알지 않고서는 그만두지 않는다. 생각하지 않을지언정 한번 생각하면 명확한 해답을 얻지 않고서는 그만두지 않는다. 판단하지 않을지언정 한번 판단하면 제대로 밝히지 않고서는 그만두지 않는다. 행동하지 않을지언정 한번 행동하면 확실히 실천하지 않고서는 그만두지 않는다.’

모두가 어떤 것이든 끝까지 파고 들어가는 몰입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선비들은 이 5가지 몰입 이론에 근거하여 어떤 분야든 끝까지 파고들어 그 원리를 깨치고 바닥을 보는 것을 선비 됨의 자세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한 분야에 대한 노력과 열정을 중용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다른 사람이 한 번에 그 일을 해내면 나는 백 번에 해낼 것이며(人一能之면 己百之오), 다른 사람이 열 번을 하여 그 일을 해 내면 나는 천 번에 해 낼 것이다.(人十能之면 己千之라). 군자의 학문은 안하면 안했지(君子之學 不爲則已) 한번 하면 반드시 끝장을 본다.(爲則必要其成)

저는 중용의 이 구절을 읽을 때 마다 어떤 전율 같은 것이 느껴지면서 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됩니다. 넓은 배움과 깊은 물음. 신중한 생각과 명확한 판단, 그리고 과감한 행동. 범상치 않은 몰입의 방법들입니다. 넓게 배워라! 博學, 그리하여 배움의 지평을 확장하라! 깊이 물어라! 審問, 그리하여 깊은 답을 찾아내라! 신중하게 생각하라! 愼思, 그리하여 후회가 없게 하라! 명확하게 판단하라! 明辯, 그리하여 한 치의 착오도 없게 하라! 독실하게 행하라! 篤行! 그리하여 완벽하게 일을 수행하라! 조선의 진정한 선비들의 삶의 방식입니다.

감사합니다.


From 넷향기(http://www.nethyangki.net/)


인생, 감동

인생, 감동

인생에는 감동도 수없이 많지만, 부끄러운 일도 그만큼 많다. 그러나 인생에 감동만 있다면, 분명 피곤하겠지.

- 무라카미 하루키의 '무라카미 라디오' 중에서-

Optimist

Optimist: Someone who isn't sure whether life is a tragedy or a comedy but is tickled silly just to be in the play.

- Robert Brault




Image: "Optimist: Someone who isn't sure whether life is a tragedy or a comedy but is tickled silly just to be in the play." ~Robert Brault Printable 4x6" quote made with GrannyEnchanted.Com Limonade Digital Scrapbook Kit HERE: http://scrapbookalphabet.blogspot.com/2013/07/limonade-freebies-directory.html by Author, Granny Enchanted from Wikimedia Commons (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Optimist_Quote_4x6_GrannyEnchanted.jpg) under the Creative Commons CC0 1.0 Universal Public Domain Dedication.


세상의 소금이 되라

세상의 소금이 되라

먼 옛날 어부(漁父)는 실의에 잠긴 굴원(屈原)에게 창랑의 물이 맑으면 갓끈을 빨면서 세상에 나아갈 준비를 하고, 탁하면 발이나 씻으면서 때를 기다리라고 충고했다. 맹자는 또 '백이(伯夷)야말로 다스려진 세상에는 나아가고 어지러운 세상에는 물러났으니 성인으로 청백한 사람이다'고 칭송했다. 하지만 소금은 이와는 거꾸로 몸담고 있는 세상이 평화롭고 맑으면 그 안에 숨어 유유자적하고, 요동치면서 들끓으면 모습을 드러낸다.

어느 쪽을 따라야 하는 것일까? 어떻게 처신하는 게 최선일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없다. 굴원과 백이의 사례에는 물론, 로마의 지배를 받던 암울하고 어지러운 때에 홀연히 나타나 세상의 소금이 되라고 한 성인의 외침에도 삶의 지혜가 담겨 있으므로.

- 정희승, 수필 '소금' 중에서 -

물에 녹아있을 때는 보이지 않지만, 물이 증발되면 결정체로 남는 것이 소금입니다. '세상의 소금이 되라'는 성인의 말씀처럼, 신산한 세상살이에 눈물이 말라도 소금이 되는 삶을 동경하며, 그렇게 살고자 애써봅니다.


사색의향기님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