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는 대화를 부드럽게 하는 윤활유

유머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힐 뿐만 아니라 대화의 분위기를 밝게 하고,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한다. 또한 협상에서 팽팽하게 줄다리기를 할 때, 유머는 좋은 해결 방법 중 하나가 된다. 유머는 속마음을 털어놓게 하고, 사고를 유연하게 만들어 준다. 아무리 힘들고 절망적인 상황이라도 유머가 있으면 웃음을 되찾게 되고, 그 웃음은 여유와 희망을 안겨 준다.

“여보세요. 목욕탕 수도관이 터져서 집안이 물난리거든요. 빨리 좀 와서 고쳐 주세요.”
“지금 당장은 못 가는데요. 순서가 있어서요. 좀 기다리셔야 하겠는데요.”
“기다리란 말이죠? 아무튼 최대한 빨리 와 주세요. 그 동안 애들한테 수영이나 가르치고 있죠, 뭐.”

유머는 모든 상황이 매끄럽게 돌아가도록 하는 윤활유와 같다. 재치 있는 말 한 마디가 어색하고 딱딱한 상황을 말랑말랑하게 바꾸기도 한다. 유머를 잘 구사하는 사람은 어디서든 환영받는다.

반면 늘 듣기만 하는 사람은 ‘나도 남들을 멋지게 웃기고 싶다’라는 욕구를 갖게 된다. 좌중을 웃기는 사람이 늘 인기를 독차지하기 때문이다. 스스로 유머 감각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유머는 여유를 가지려는 마음가짐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상황을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보면서, 사물을 남다르게 바라보는 관찰력을 조금만 키우면 된다.

비유하면 같은 것도 재미있다

한 나그네가 하룻밤을 묵기 위해 싸구려 객줏집에 들어갔다. 그런데 방에 들어가 보니 빈대가 한 마리 있었다.
“아이구, 여기 빈대가 있는 걸.”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이 빈대는 죽은 것입니다.”
주위에 다른 객줏집이 없던 터라 그 나그네는 할 수 없이 그 방에 묵기로 했다. 이튿날 아침 주인이 와서 물었다.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나리. 빈대는 확실히 죽은 것이었습죠?”
“음, 확실히 죽은 것이더군. 하지만 문상객이 굉장히 많더군.”

빈대가 많다는 것을 죽은 빈대의 문상객이라고 바꾸어 표현한 것이 이 유머의 포인트다. 이처럼 유머는 사실을 비유하거나 다른 시각으로 볼 때 생겨난다. 사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기만 한다면 세상에 웃음이 사라지고 말 것이다.

독일의 철혈 재상이었던 비스마르크는 어느 날 대심원장을 사냥에 초청했다. 두 사람이 사냥터에 닿자, 바로 눈앞에 토끼 한 마리가 나타났다.
“오! 저 토끼는 사형 선고를 받았어요”라며 대심원장은 자신만만하게 말하고 나서 총을 들고 겨냥했다. 하지만 목표가 빗나가 토끼는 깡충깡충 도망쳐 갔다. 비스마르크는 껄껄 웃으면서 대심원장에게 말했다.
“보아하니 사형 선고를 받은 자는 당신의 판결에 동의하지 않은 모양이군요. 저 토끼는 그래서 대심원에 상고하기 위해 라이프치히에 갈 겁니다.”

사냥감에 불과한 토끼를 의인화함으로써 고급스런 유머가 되었다.

고정관념을 깨고 뒤집어라

독일의 낭만주의 시인 호프만은 어느 날 돈 많은 상인의 집에 초대받았다. 식사 후 주인은 여러 가지 보물을 보여주고는, 하인들이 많다는 자랑도 늘어놓았다.
“한 사람에 세 명의 하인이 딸려 있습니다.”
호프만은 이 잘난 체하는 주인에게 구역질이 났다.
“그건 너무 적군요. 나에게는 내가 목욕을 할 때 시중 드는 하인만도 네 명이나 된답니다. 한 사람은 목욕을 끝냈을 때 타월을 준비하고, 둘째 하인은 물의 온도를 조사합니다. 셋째 하인은 수도꼭지가 상하지 않았는가를 조사합니다.”
“그러면 넷째 하인은 무엇을 합니까?”
호프만은 빙그레 웃으면서 대답했다.
“네 번째 하인 말입니까? 그 넷째 하인이 나 대신에 목욕탕에 들어갑니다.”

하인이 주인을 대신해서 목욕탕에 들어간다는 발상이 주효했다.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남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면 유머의 소재는 많다. 상상력을 총동원해 이리저리 비틀고 부풀리기도 하면서 폭넓게 사고하는 것이다. 다소 엉뚱하더라도 부끄러워하지 말고 생각을 계속 이어가라. 예전에는 미처 볼 수 없었던 사물의 다양한 측면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할 것이다. 남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허를 찌르는 것, 여기에서 새로운 유머는 태어난다. 때로는 뜻밖의 대답이 유머가 되기도 한다.

어떤 사람이 신문을 손에 쥔 채 통곡하고 있었다. 그 신문에는 백만장자 로스 차일드가 죽었다는 기사가 씌어 있었다.
“아, 당대의 부호 마침내 돌아가다. 아, 거부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이것을 옆에서 보고 있던 사람이 위로하며 말했다.
“정말 그렇긴 하지만 당신은 로스 차일드의 친척도 아니고, 아무 것도 아니지 않소?”
그러자 울고 있던 사람이 대답했다.
“그것이 슬프단 말입니다.”

논쟁할 때도 유머로 응수하라

영국에 곤란한 질문으로 남을 골탕 먹이기 좋아하는 관리가 있었다. 유명한 소설가이자 목사인 스위프트를 만난 자리에서도 그의 악취미는 어김없이 발동했다. 관리가 거드름을 피우며 스위프트에게 물었다.
“선생, 악마와 목사 사이에 소송이 일어난다면 어느 쪽이 이기겠습니까?”
“당연히 악마가 이기지 않겠소.”
“참으로 뜻밖의 대답이군요. 그 이유가 뭔가요?”
스위프트는 여유 있게 웃으며 대답했다.
“그거야, 관청의 관리들이 모두 악마 편이기 때문이지요.”

이 말을 들은 관리는 한 마디 대꾸도 하지 못하고 얼굴을 붉히며 그 자리를 떠났다. 스위프트가 성급한 사람이었다면 관리의 말을 듣자마자 버럭 화를 내며, 어떤 의도로 그런 말을 하느냐고 따져 물었을 것이다. 그랬더라면 관리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기는커녕 오히려 그가 의도한 대로 경우 없는 사람 취급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이처럼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만 분노를 다스리고 감정을 조절하여 상대방의 공격에 재치 있게 응수할 수 있다. 여유를 가질 때 이 모든 감정을 초월할 수 있으며,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찡그리고 자책하고 화를 낸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다. 오히려 상황만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때로는 유머가 위기를 넘기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유명한 사회자 래리 킹이 젊었을 때의 일이다. 새해 첫날 라디오 진행을 맡고 있던 래리 킹은 마이크 앞에 앉아 있다가 그만 잠이 들고 말았다. 멘트 대신 코고는 소리가 전국에 생방송되었다. 그런데 방송국 벽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그가 쓰러져 있는 것이 사람들 눈에 띄었다. 무슨 사고가 일어난 줄 알고 구조대가 몰려 왔다. 얼마 후 래리 킹은 사장실로 불려가 해고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사장은 그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고 싶었다.

“나는 자네의 재능을 높이 사고 싶네. 내가 자네를 해고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한 가지만 말해 볼 수 있겠나?”
“제가 어제 왜 그랬는지 아십니까?”
“아니, 모르겠네.”
“마이애미 소방대와 구조대가 긴급 사태에 얼마나 빨리 출동하는지 시험해 본 겁니다.”

사장은 이 말을 듣고 기분 좋게 웃더니 해고를 취소했다.

대화 속에 자연스럽게 유머를 구사하라

웃음은 자연스러운 가운데 나오는 것이지, 억지로 웃길 수 있는 게 아니다. 대화의 주제와 어울리는 유머를 한다면 분위기를 돋굴 수 있게 되지만, 동문서답식의 엉뚱한 유머를 구사하면 기대했던 즐거운 웃음보다는 실소를 자아내거나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든다.

유명한 코미디언인 조지 번즈는 대화의 흐름을 타는 유머를 제대로 구사하는 사람이었다. 한번은 파티에서 건강 관리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는데 누군가 곧 100살이 되는 조지에게, 요즘 의사들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나는 하루에 시가를 열 대 피우고, 매일 점심 먹을 때마다 마티니 두 잔, 저녁에 또 두 잔을 마시죠. 그리고 젊었을 때보다 더 자주 여자들과 어울립니다. 그럼 사람들은 의사가 그 점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봅니다.”
그리고 좌중을 한 번 둘러보고는 태연하게 말했다.
“그런데 내 주치의는 10년 전에 죽었어요.”
그러자 건강 관리 때문에 심각해져 있던 사람들의 얼굴이 활짝 피면서 폭소가 터졌다. 이 유머의 포인트는 상황을 제대로 살린 데 있다.

만일 그가 “여러분, 제가 들은 재미있는 얘기 하나 해드릴까요”라고 했다면 그것은 너무 의도적이고, 대화의 흐름을 방해했기 때문에 재미없었을 것이다.

이처럼 유머는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오게 해야 한다. 전문적인 코미디언들은 타이밍이 모든 것을 결정하며, 좋지 않은 타이밍에 개그를 하면 모든 것이 엉망이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아무리 재미있는 얘기를 들었더라도, 그것만을 일부러 말하기 위해 대화의 맥을 끊어서는 안 된다. 미리 준비한 유머가 있더라도 적절한 타이밍을 놓쳤다든지 웃을 만한 분위기가 아니라면 과감하게 포기하는 것이 좋다.


유머도 준비하는 사람이 더 잘 한다
웃겨야 하는 직업을 가진 개그맨들은 유머 소재를 찾기 위해 많은 정보를 수집한다. 일상 생활에서 개그맨 수준이 될 필요는 없지만, 정보 수집은 필요하다. 새로운 이야기를 습득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가장 쉬운 것은 정보 매체를 이용하는 것인데, 신문에 있는 ‘유머란’을 활용하면 손쉽게 소재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시사 만평’이나 만화를 보고 재미있는 대목을 살짝 기억해 두었다가 적절히 활용해 본다. 이런 모방에서부터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하는 것이다. 신문뿐 아니라, 이야기를 모아 놓은 책이나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면 더욱 다양한 유머를 만날 수 있다. TV의 토크쇼를 시청하거나 가족들과 유머를 교환해도 도움이 된다.

이렇게 유머를 수집하다 보면 어느덧 일상 생활에 유머가 살아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을 무심히 지나치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재미있는 소재를 발견할 수 있다. 가족들과의 대화에서나 출근길에서 생기는 에피소드 등 소재는 무궁무진하다. 재미있는 이야기 소재는 우리 주변에 널려 있다. 단지 그것을 얼마나 잘 찾아내느냐에 달린 것이다.

“나는 원래 유머 감각이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유머 감각은 타고나는 것이라기보다는 마음가짐이다.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여유 있는 마음에 유머가 실려 나오는 것이다.

또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재미있는 얘기를 알고 있거나 상황에 맞는 좋은 유머가 생각나도, 얘기를 꺼내는 것을 주저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내가 이 얘기를 했다가 아무도 웃지 않는다면’이라는 가정에 사로잡힐 필요가 없다. 솔직히 말해서 썰렁한 분위기를 만든 경험은 유머를 잘 못하는 사람보다 잘하는 사람이 훨씬 많을 것이다. 유머리스트는 그 썰렁한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잘 관찰하고 자신의 유머 감각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왔던 것이다.

유머는 여유를 만들고, 여유는 다시 유머를 생산한다. 닭과 달걀의 관계처럼 유머와 여유는 서로 꼬리를 물고 연결되어 있다. 그 선순환의 고리 안에 그저 들어가기만 하면 된다. 그 순환 속에 빠져들면 쉽게 헤어나기 어렵다.


받은 글입니다.

왜 걱정하십니까

왜 걱정하십니까

인생의 날수는 당신이 결정할 수는 없지만
인생의 넓이와 깊이는 당신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얼굴 모습을 당신이 결정할 수는 없지만
당신 얼굴의 표정은 당신 마음대로
결정할 수가 있습니다.

그날의 날씨를 당신이 결정할 수는 없지만
당신 마음의 기상은 당신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당신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일들을
감당하기도 바쁜데 당신은 어찌하여
당신이 결정할 수 없는 일들로 인하여
걱정하며 염려하고 있습니까?

사랑하는 이여!
돌아보면 인생은 짧고
하루는 당신의 마음의 열쇠로
길 수도 짧을 수도 있습니다.

짧지만 결코 짧지 않은 하루를
정성껏 가꾸어 나가시길...


받은 글입니다.

청국장은 청나라 장인가?

청국장은 청나라 장인가?

오늘 청국장을 만드는 날이다. 방 아랫목에 묻어 하루동안(파려가 해보니 3일정도) 띄운 콩으로 청국장을 만든다. 장작 군불을 때느라고 흘린 눈물도 양념으로 섞어가며 청국장을 만든다. 왜 하필이면 한국이 아니고 청국일까. 청나라에서 유래한 요리법일까? 만물박사 우리 새날이가 있으면 대뜸 답을 들을 수 있으련만 아쉽다.

냄새가 폴폴 나고 잘 떤 콩 소쿠리를 들고 거실로 나온다. 미리 확인해 본 것이지만 다시 한번 주걱으로 뒤집어보면서 콩이 잘 떴는지 본다. 허연 잠사(누에가 뽑아 내는 실. 명주) 같은 게 콩 주위에 엉겨 붙어 있다. 주걱에도 쩍쩍 달라붙는다. 손가락 마디만큼 불은 콩이 푹 삭아서 물컹물컹하다. 이 허연 잠사 같은 것이 콩을 발효시킬 때 나오는 바실러스균이다. 납두균(納豆菌)이라고도 한다. 여기서 항암물질도 추출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지만 자세한 의학적 성분은 내가 잘 모른다.

"납두균"이야말로 청국장의 핵심.

처음 메주콩을 10시간 이상 물에 불린 뒤 푹 삶아내면 비릿한 듯하기도 하고 향긋한 듯하기도 한 삶은 콩 냄새가 진동을 한다. 약간 식힌 다음 공기가 통하는 소쿠리에 삼베보를 펼쳐놓고 그 위에 짚을 살짝 깔고 삶은 콩을 담는다. 소쿠리를 방 아랫목에 이불을 덮어 따끈따끈 하게 두면 납두균이 번식하면서 삶은 콩이 발효되기 시작한다. 지난번 똥거름 이야기에서 말했던 호기성 박테리아의 활동이 바로 발효과정이다. 혐기성 박테리아가 활동하는 것을 부패라고 한다.

콩이 발효되는 바로 이때에 볏짚이 지닌 균의 활성 여부에 따라 청국장의 맛이 달라진다. 좋은 볏짚이면 좋은 청국장이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만드는 청국장의 성분이나 맛은 삶은 콩을 스텐레스 용기에 담아 전기에 꽂아 만드는 청국장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좋다.

음력 초 열흘. 이날 우리는 콩을 물에 담궜다. 근 다섯 되나 되는 메주콩을 큰 대야에 담아 깨끗이 씻은 다음 물에 푹 담궜다. 하고 많은 날 중에 아무날이나 골라서 하지 청국장 하나 담으면서 웬 택일이냐고 할지 모른다. 청국장을 담는 시기선택을 하는 나만의 기준이 있다. 바로 "음양오행 농법"에서 원용한 것이다.

유기농에서 중시하는 "음양오행 농법"

모든 작물을 심을 때는 그믐에서 보름 사이가 좋고 추수할 때는 보름에서 그믐 사이가 좋다. 그렇게 추수를 해야 저장성이 좋고 작물이 튼실하다. 달이 커지는 시기는 모든 생명들의 활동이 활발하다고 한다. 각종 사건사고도 이때가 되면 평소보다 더 많이 일어난다고 한다. 반대로 달이 기우는 때에는 생명활동이 수축되는 시기이다. 상현달이 뜰 때 추수를 하면 저장하기가 어렵다. 움이 자꾸 트고 잘 썩고 수분이 많아 겨울에 잘 언다. 하현달이 나오는 시기에 추수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래서 생명이 소생하는 봄에 그것도 보름달 이전에 콩을 담궈 청국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게 내 계산법이다.

주걱으로 콩을 절구에 옮겨 담는다. 한 손으로 절구를 감싸 쥐고 콩이 튀지 않게 쿵쿵 찧는다. 구운 소금을 한 숟갈 넣고 고춧가루와 생강, 그리고 마늘도 조금 넣는다. 작년에 콩 타작을 하고서도 콩 깍정이를 제때 걸러내지 못한 채 보관하다가 한겨울에 꺼내서 챙이로 까불랐었다. 풀을 제대로 매지 못해 오가는 사람마다 혀를 끌끌 차던 우리 콩밭에서 이렇게 좋은 콩이 나올 줄은 나도 몰랐었다. 시내 한 시민단체에서 일하는 후배가 노약자 자활기관 돕는다고 콩 좀 달라고 했을 때 종자도 안 나올 거라고 했었는데 이렇게 청국장을 만들고 있으니 다행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콩을 안 준 것이 미안하기도 하다.

콩에서 딸려 나온 볏짚을 골라낸다. 콩이 뜨는데 제일 공이 큰 것이 볏짚이다. 제웅이나 금줄 등 민속신앙이나 주술과 관련된 것에 꼭 짚이 들어가는데 그 이유를 어릴 땐 몰랐었다. 몇 년 전에 귀농 후 처음으로 직접 메주를 만들었는데 동네 어른들이 굳이 짚으로 메주를 매 달아야 한다고 하길래 아무러면 어때 싶어서 무시하고 그냥 채반에 그것도 생김새는 이쁜 플라스틱 채반에 담아 말렸더니 메주가 잘 뜨지를 않았었다.

볏짚이 일등공신

메주가 잘 뜨려면 누룩 곰팡이가 있어야 하고, 청국장이 잘 뜨려면 납두균이 있어야 한다. 이들은 공기 중에도 있지만 볏짚에 특히 많다. 너무 건조한 볏짚의 곰팡이와 균류는는 활동을 잘 못하지만 이제 막 만들어낸 메주나 삶아 건진 청국장콩 같은 습기 있는 음식을 볏짚으로 감싸 놓으면 기가 막힌 발효음식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누룩곰팡이와 균류는 30∼40 ℃ 내외에서 잘 자란다. 그래서 청국장을 띄울 때 콩 사이사이에 볏짚을 넣고 띄우면 아주 잘 뜬다.

최근 연구진의 발표에 의하면 이 콩에서 나오는 납두균이 혈전을 용해하는 치료제로도 매우 유용하다고도 한다. 혈전증은 피가 모세혈관 내에서 굳어지는 증상으로, 심하게 되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같은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연구실에서 만들어진 약제는 치료효과만 있지만, 청국장에 듬뿍 담긴 납두균은 치료뿐 아니라, 혈전 예방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용출처 : [직접 서술] 블로그 집필 - hsye52님의 블로그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여러분 가정에 만복 기원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여러분 가정에 만복 기원 합니다

차례상 차림방법(진설법)


차례상 차리기

밥과 국의 위치 : 반서갱동(飯西羹東)

밥은 서쪽,국은 동쪽입니다. 즉 제사자의 입장에서 밥은 왼쪽, 국은 오른쪽으로 놓습니다.

이는 산사람의 상차림과 반대입니다. 따라서 숟가락과 젓가락은 중앙에 놓습니다.

생선과 고기의 위치 : 어동육서(魚東肉西)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에 놓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즉 생선은 오른쪽.고기는 왼쪽에 놓습니다.

머리, 꼬리의 위치 : 두동미서(頭東尾西)

머리와 꼬리가 분명한 제수는 높은 방위인 동쪽 즉 오른쪽(제사자의 입장)으로 머리가 가고 꼬리는 왼쪽으로 가게 놓습니다. 그러나 지방에 따라서는 서쪽이 상위라 하여 머리를 서쪽으로 놓는 집도 있습니다.

과일의 위치 : 홍동백서(紅東白西)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놓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하지만 실제 제사에서 반드시 이 원칙대로 놓는 것은 아닙니다.

[사례편람]등의 예서에는 보통 전열의 왼쪽에서부터 대추,밤,배,감(곶감)의 순서로 놓고 있습니다. 배와 감은 순서를 바꾸기도 합니다. 전열의 오른쪽에는 약과,유과 등의 과자류를 놓습니다.

적의 위치 : 적전중앙(炙奠中央)

적은 상의 중앙인 3열의 가운데에 놓습니다. 적은 옛날에는 술을 올릴 때마다 즉석에서 구워 올리던 제수의 중심 음식이었으나 지금은 다른 제수와 마찬가지로 미리 구워 제상의 한 가운데에 놓습니다.


받은 글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양력, 음력 1년에 두번씩 인사하게 되네요.

기쁨을 누릴 줄 아는 사람입니다

기쁨을 누릴 줄 아는 사람입니다

해서는 안 될 것과 해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법을 어기는 것은 해서는 안 될 것이지만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기가 행해야 할 도리는 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관계에 있어 해서는 안 될 것을 해서 관계가 나뻐지는 것보다는 행해야 할 도리를 행하지 않음으로 해서 원수가 되는 일이 더 많이 있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은 그에 대한 보응을 여러가지 형태로 받기 때문에 이해하지만 행해야 하는 것은 그것을 안했다고 해서 당장 어떤 보응이 따르지를 않기 때문에 그것으로 인하여 자기 마음이 상하고 적대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기에게 직접적인 어떤 피해가 없는데도 자기가 행해 온 그것으로 인하여 왠지 모르게 손해를 보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명절이 얼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람 사는 도리도 물론 중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도리를 찾다가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간에 사랑이 깨진다면 안타까운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 가족이며 사랑해야 할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리 중요하지도 않는 도리 때문에 가족 사랑을 잃어 버린다면 불행한 일입니다.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지 않고 세상을 사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며 자기 에게 주어진 분복의 기쁨을 누릴 줄 아는 사람입니다


받은 글입니다.

청국장 하루 한 숟가락이면 보약보다 낫다

“청국장 하루 한 숟가락이면 보약보다 낫다”

청국장이 천연 보약으로 각광받으면서 요즘 청국장 열풍이 일고 있다. 청국장 박사 김한복 교수에 의해 청국장의 효능이 알려지면서부터다. 항암제, 뇌졸중 예방, 다이어트 식품, 치매 예방, 골다공증 예방 등 각종 성인병과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입증되고, 하루 한 숟가락이면 건강과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청국장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청국장 먹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청국장 박사 김한복 교수도 만나보았다.

‘식단을 바꾸어라

가공하지 않은 자연식품과 생청국장을 꾸준히 먹고, 지나친 육식과 인스턴트 식품을 피하는 나름대로의 원칙을 따랐다.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관념을 없애라

살을 빨리 빼기 위해 식사량을 갑자기 확 줄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며칠은 잘 참다가 한번에 폭식을 하게 되고 폭식에 대한 자책감에 또 굶고…. 이런 악순환은 다이어트는커녕 건강만 해치게 된다.
무엇을 먹느냐가 중요하다

무조건 식사량을 줄이고 열량을 낮춘다고 해서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인스턴트 식품은 제외하고 현미, 콩, 청국장 같은 자연발효 식품을 포함한 모든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태우는 영양소를 섭취하라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은 "타는 영양소"이고 비타민과 미네랄은 타는 영양소들을 "태우는 영양소"라고 할 수 있다. 그러기에 인체에 태우는 영양소인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게 되면 몸 속으로 들어온 영양 성분은 태워지지 않고 그만큼 인체에 지방으로 축적되며, 그 과정이 반복되면 비만이 되는 것이다.

껍질 있는 식품을 먹자

우리의 주식이 된 지 오래인 백미와 밀가루는 태우는 영양소를 거의 없앤 식품. 씨눈과 속껍질을 제거한 백미에는 겨우 5% 이하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 있을 뿐이다. 그러나 현미밥을 먹으면 현미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비만을 막아주므로 살이 찌지 않는다.
청국장을 먹으면 왜 다이어트가 될까?

자연식품을 즐겨 먹는 사람 중에는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도 살이 빠진 경우가 많다. 자연식품 중에서도 특히 청국장에는 레시틴과 사포닌이란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러한 물질들은 과다한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성분을 흡착하여 체외로 배설시키는 역할을 한다. 고기를 많이 먹고 난 후 청국장찌개를 먹으면 느끼한 느낌이 많이 사라지는데, 이 역시 콩 속의 레시틴과 사포닌 성분 때문일 것이다.

청국장은 자연식품이면서 동시에 발효식품이다. 자연식품이 2차원이라면 발효식품은 3차원 이상의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콩이 발효되어 청국장이 되면 각종 영양성분의 흡수율이 증가하면서 콩에 없던 미생물과 효소, 생리활성물질이 새롭게 만들어진다.

이러한 성분들은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을 극대화시킨다. 청국장 발효균과 섬유질은 장을 튼튼하게 해주어 변비를 해소시켜 준다. 또한 청국장은 숙취를 해소하고 숙변을 제거하는 등 해독작용도 탁월하다. 장의 기능은 몸의 다른 모든 기능의 뿌리가 된다. 청국장의 이런 효능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비만과 성인병이 자연스럽게 해소되는 것이다.

이런 원리를 이해한다면 청국장을 꾸준히 먹을 때 살이 빠지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이 살이 빠지는 기간이나 정도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청국장 동호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생청국장을 먹고 살을 뺐다. "청국장 다이어트"란 말이 생겨났을 정도이다. 청국장 다이어트야말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지키면서 살을 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집에서 만들어 먹어요!

생청국장 맛있게 먹기

콤콤한 냄새와 쌉쌀한 맛, 미끌미끌한 느낌 때문에 생으로 먹고 싶지만 도저히 삼킬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생청국장 맛있게 먹는 10가지 방법.

1 따끈따끈한 밥 위에 청국장을 얹은 뒤 잘 익은 배추김치로 싸 먹는다.
2 시원하게 잘 익은 백김치가 있을 경우 백김치 잎으로 청국장을 싸 먹는다.
3 상추쌈 먹을 때 된장과 함께 청국장을 얹어 먹는다.
4 상추에다 청국장 반 숟가락 정도를 놓고 김치를 얹어 먹는다.
5 구운 김에 싸서 진간장을 살짝 찍어 먹는다.
6 따끈한 밥에 비벼 잘 익은 총각김치를 곁들여 먹는다.
7 김밥용 김 위에 따끈한 밥을 얇게 편 뒤, 청국장을 길게 한 줄 놓은 다음 그 위에 잘 익은 김치 한 줄을 놓고 김밥처럼 말아 먹는다.
8 야채 샐러드를 만들 때 삶은 콩과 건포도를 넣듯 청국장을 한 숟가락 정도 넣어 먹는다.
9 좋아하는 음료에 청국장을 넣고 믹서로 갈아서 마신다.
10 쌈장을 만들 때 청국장을 넣어서 만든다.

청국장, 하루에 얼마나 먹으면 될까?

김한복 교수는 하루에 어른 밥숟가락으로 한 숟가락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한 숟가락을 먹고 다음날 대변 색깔을 보면 숙변이 제거되는 것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고 한다. 청국장을 가루로 만들어 캡슐에 넣은 제품도 개발해 내놓았는데 이 경우 하루 6알 정도면 된다.

청국장 만들기

1.콩 고르기
대두를 쓰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수입 콩보다는 국산 콩이 발효가 잘된다.

2.콩 씻어 불리기
대두를 깨끗이 씻은 다음 콩 부피의 3배 정도 물을 부어 12시간 정도 불린다.

3.콩 익히기
불린 콩을 솥에 부어 끓인 후, 중불 정도의 은은한 불에 연한 갈색이 날 때까지 3∼4시간 푹 삶는다. 압력솥을 사용할 경우에는 솥 내부에 시루 역할을 하는 기구를 올려놓은 후 2cm 정도의 물을 붓고 콩을 올려준다. 솥에 김이 오르면 불을 약하게 한 뒤 20정도 더 삶는다.

4.균 접종하기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삶은 콩과 볏짚을 섞어 발효시키는데 볏짚을 구하기 힘들다면 공기 중에 그냥 두어도 발효가 된다. 또 한 가지 방법으로는 잘 냉동 보관된 청국장이 있다면 이를 소량 물에 풀어 삶은 콩에 골고루 뿌린 후 발효시키는 방법이다.

5.발효시키기
삶은 콩에 볏짚을 잘라 꽂은 뒤에는 약 40℃의 온도와 80% 정도의 습도를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이때 콩이 담긴 용기를 비닐로 봉해서는 안 된다. 청국장은 산소호흡을 하기 때문에 면이나 삼베 등 공기가 통하는 천으로 봉하는 것이 좋다. 2∼3일 후 청국장 발효 냄새가 나고 콩 표면의 갈색이 진해지고 하얀 실이 생기면 발효가 잘된 것이다.

청국장 잘 보관하는 법

잘 발효되어 완성된 청국장은 냉장고의 냉장실에 보관할 경우 한 달 정도 보존이 가능하다. 장기간 보존해야 할 경우에는 냉동실에 보관한다. 한 번 먹을 분량만큼 덜어서 보관하면 꺼내 먹기에 편리하다. 6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냉동 보관한 청국장은 상온에서 1∼2시간 정도 두면 원래의 청국장과 동일한 맛과 향을 내게 된다.

“청국장, 집에서 만들어 생으로 드세요”

청국장 먹기 운동 펼치는 청국장 박사 김한복 교수

"청국장 박사"로 불리며 4년째 전 국민 "청국장 먹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호서대 생물정보학과 김한복 교수는 11년간 청국장 만을 연구해 온 소신파 학자. 아무도 하지 않던 우리 고유의 음식 청국장에 대한 연구에 들어가 일반적인 창국장 제조법 대신 직접 우리 토양에서 찾아낸 새로운 균주를 접종시켜 재래식 청국장에 비해 생리활성 물질이 더욱 풍부한 청국장을 만들어냈고, 그 신 균주(바실러스 리체니포르미스 B1)로 특허까지 받았다.

“청국장은 단순한 식품 차원을 넘어선 약이고, 그 어느 약보다도 우수한 효능을 가진 가장 이상적인 건강식품입니다. 청국장 30g 속에는 300억 마리의 미생물과 항산화물질, 항암물질, 면역증강 물질 등의 생리활성 물질이 들어 있어요. 제가 청국장 하나를 붙잡고 평생 연구해도 부족할 만큼 청국장의 세계는 무궁무진합니다.”

김 교수의 "청국장 인생"이 시작된 것은 지난 93년. 뭔가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가 없을까 고민하다, 콩이 몸에 좋은 것이 잘 알려져 있는 것에 착안, 콩 발효식품인 청국장을 택하게 됐다.

그후 청국장의 효능을 하나, 둘 확인하면서 본격적인 확산 운동을 시작, 2000년 1월초에는 홈페이지(chungkookjang.com)도 개설했다. 이 사이트의 접속 건수는 21만 건을 넘어섰고 청국장 인터넷 동호회 인원만도 5,000명이 넘는다.

“저의 TV강의와 청국장 홈페이지를 통해 청국장의 놀라운 효능을 알게 된 많은 사람들이 청국장을 직접 만들어 먹고 건강을 회복하게 됐습니다. 그들의 소식과 감사의 말을 접할 때마다 큰 기쁨이죠. 전 국민이 청국장을 즐겨 먹고 건강해질 때까지 청국장 먹기 운동은 계속해야죠.”

앞으로는 식생활 개선 운동도 함께 펼쳐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고 하루에 섭취하는 음식에서 건강도 찾고 다이어트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김 교수의 바람이다.

또 청국장과 관련해 집에서 손쉽게 청국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발효 기계를 개발하거나 손쉽게 사 먹을 수 있는 방법, 또 청국장에 다른 성분을 섞어 치료약을 개발한다든지 하는 다각화된 연구를 계속할 생각이다. 그 만큼 청국장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음식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설탕이나 소금 등의 정제 식품과 햄버거, 라면 등의 인스턴트 식품들은 열량을 내는 영양소는 넘치지만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과 같은 조절영양소는 부족해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러한 불균형은 결국 비만이나 변비, 각종 성인병과 연관될 수밖에 없거든요.”

김 교수의 청국장 먹기 운동과 식생활 개선 운동은 전 국민이 건강해지는 그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글 주연욱 사진 이진한 기자, 발췌 청국장 다이어트&건강법(휴먼&북스)
출처 여성조선


받은 글입니다.

청국장 예찬

청국장 예찬

▒ 부작용 없는 비만 해결사

청국장에는 비타민 B1•B2•B6•B12 등의 비타민과 칼슘, 포타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한데, 이러한 비타민과 미네랄의 도움으로 인체의 신진대사가 촉진되어 비만을 막아준다. 레시틴과 사포닌도 과도한 지방을 흡수하여 배출한다.

▒ 암을 막는 탁월한 항암식품

청국장에는 제니스테인이라는 물질이 풍부한데, 이 물질은 유방암, 결장암, 직장암, 위암, 폐암, 전립선암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포닌 또한 암 예방에 큰 역할을 하며, 파이틱산, 트립신 억제제 같은 항암물질도 들어 있다.

▒ 뇌졸중(중풍) 치료 예방제

청국장에 들어 있는 레시틴과 단백질 분해효소는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이나 콜레스테롤을 녹여내는 효과가 탁월하므로 뇌졸중의 치료와 예방에 최선책이 될 수 있다.

▒ 치매를 막아주는 건뇌建腦식품

청국장에 있는 레시틴이 분해되면 콜린이란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 콜린이 치매 환자에게 부족한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양을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당뇨병을 다스리는 천연 인슐린

청국장에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당의 흡수가 서서히 일어나도록 돕고, 트립신 억제제와 레시틴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인슐린이 부족한 당뇨 환자에게 도움을 준다.

▒ 고혈압을 다스리는 천연 혈압강하제

청국장이 바실러스균에 의해 발효되면 수많은 아미노산 조각들이 만들어지는데, 이 조각들이 고혈압을 일으키는 주요 인자인 안지오텐신 전환효소의 활성을 억제하여 혈압을 떨어뜨린다.

▒ 간 기능 개선 및 숙취 해소제

청국장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비타민 B2는 알코올 분해를 촉진시켜 간의 기능을 좋게 하며, 아미노산들도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 변비와 설사를 동시에 해결하는 천연 정장제

청국장은 바실러스균에 의한 정장 효과가 뛰어나 설사를 방지해줄 뿐만 아니라 변비 또한 개선시켜 준다. 섬유질도 다른 식품보다 5배 이상 많고, 사포닌도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준다.

▒ 피부 노화를 막아주는 뛰어난 피부미용제

청국장에 있는 레시틴은 내장에 있는 독소들을 청소할 뿐만 아니라 노화로 인해 피부가 쭈글거리는 것을 방지해준다. 피부에 좋은 비타민 E와 비타민 B군도 많다.

▒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천연 칼슘제

청국장은 100g에 칼슘이 90mg이나 들어 있는 고칼슘 식품. 칼슘은 양질의 단백질과 같이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지는데, 청국장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K, 제니스테인 또한 풍부하여 칼슘의 인체 흡수율을 높여준다.

▒ 심장병 & 돌연사 예방제

심장병과 돌연사는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인해 막힐 경우 발생한다. 청국장에 있는 바실러스 단백질 분해효소는 심장 관련 혈관에 존재할 수 있는 혈전을 녹여주는 역할을 한다.

▒ 빈혈을 막아주는 천연 조혈제

청국장에는 100g당 3.3mg의 철분이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악성빈혈을 막아주는 비타민 B12도 함께 있어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 먹는 천연 무좀약

청국장에는 피부병 예방과 치료에 관계 있는 비타민 B2와 B6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리놀레산, 리놀렌산 등의 불포화 지방산 또한 풍부하여 무좀을 비롯한 각종 피부병과 피부미용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 남성의 기를 살리는 천연의 비아그라

청국장에 있는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과 레시틴은 남성의 정액을 이루는 구성 성분. 또한 아르기닌 아미노산은 일산화질소의 전구물질이다. 일산화질소는 음경의 혈행을 개선시켜 주는데, 이것은 비아그라의 작용 기전이기도 하다.

[土源 전통식품&문화마을 편집제공]


받은 글입니다.

험담은 3가지 '체' 에 걸러라

험담은 3가지 '체' 에 걸러라

어느날 한 청년이 무척 화가 난 표정으로 돌아와 화단에 물을 주고 있는 아버지에게 다가왔다.

“아버지! 정말 나쁘고 어리석은 녀석이 있어요. 그게 누군지 아세요?”

그러자 아버지가 아들의 말을 막았다.

“잠깐. 네가 이야기하려는 내용을 세 가지 [체]에 걸러보았느냐?”

어리둥절해진 아들이 되물었다.

“세 가지 [체]라니요?”

“그렇다면 네가 하려는 이야기가 모두 진실이라는 증거가 있느냐?”

아들은 머뭇거리며 대답했다.

“글쎄요, 저도 전해 들었을 뿐인데요.”

“그렇다면 두 번째 선(善)이라는 [체]에 걸러보아라. 그 이야기가 진실한 것이 아니라면 최소한 선한 것이냐?”

“글쎄요,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까운 것 같은데요.”

“그러면 세 번째로 너의 이야기가 꼭 필요한 것이냐?”

아버지의 물음에 아들은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답했다.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러자 아버지는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네가 이야기하려는 내용이 진실한 것도, 선한 것도, 꼭 필요한 것도 아니면 그만 잊어버려라.”

타인에 대한 험담은 한꺼번에 세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 욕을 먹는 사람, 욕을 듣는 사람, 그리고 가장 심하게 상처를 입는 사람은 험담을 한 자신이라고 했다.


받은 글입니다.

칭찬의 법칙

칭찬의 법칙

창찬은 사람 안에 있는 최상의 능력을 끌어냅니다. 인생은 물들기입니다. 어떤 색깔로 물들이느냐에 따라 우리 인생은 달라집니다.

칭찬과 격려로 물들이세요. 고마운 마음과 감사로 물들이세요. 사랑과 행복으로 물들이세요. 소망과 기쁨으로 물들이세요.

오늘은, 칭찬으로 물들이는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언제 들어도 새로운 것이 칭찬입니다

책망 중에서 가장 놀라운 책망은 칭찬입니다

인생을 승리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칭찬에 탁월한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칭찬의 언어는, 놀라운 위력이 있습니다.

"나는 칭찬 한 마디면 두 달을 살 수 있다."(마크 트웨인)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습니다

칭찬은 칭찬을 낳습니다

비난의 명수가 되지 말고 칭찬의 명수가 되세요

비난하는 사람들은 비난하는 사람들끼리 모입니다.

비난도 배우는 것입니다.

비난도 습관입니다

칭찬 받으면 마음이 열립니다. 그러나 비난 받으면 마음이 움츠러들고 상처 때문에 마음을 닫게 됩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누군가를 위해 칭찬해 주고 변호해 주고 기도해 주고 격려해 주고 위로해 주는... 아름다운 사람임을... 믿습니다.

-강준민의 <칭찬의 법칙>중에서-


받은 글입니다.

인생(人生)의 Turning Point

인생(人生)에는.. Turning Point 라는 것이 반드시 존재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그 터닝 포인트의 기회를 직접 만들어낼 수 있지만, 평범한 범인(凡人)이라면.. 그 기회가 자신에게 왔을 때, 제대로 포착하는 것만으로도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대한민국의 40代 남자라면 한 번쯤은 느끼게 되는 변화의 욕망.. 그 시기가 또 한 번의 터닝 포인트가 아닐까 한다.

1. 과도기의 고통을 회피하지 마라

직장이나 직업에 염증을 느끼지만, 대안이 떠오르지 않을 때 고통은 끔찍하다.

이 시기 결심과 포기 사이를 오락가락한다. 하지만 이행기, 과도기엔 흔들려도 무방하다. 단, 성급한 결론은 내리지 마라.

2. 현실과 부딪혀야 나를 알 수 있다

행동에서 오는 피드백을 통해 자신이 느끼고 원하는 바를 알 수 있다. 자기 진단 매뉴얼이나, 전통적인 커리어 관리 상담사들의 충고를 받아 들이기에 앞서 자기 성찰을 시작하라.

3. 단 하나의 진정한 자아가 있다는 환상을 버려라

자신이 가진 다양한 가능성을 부정하지 마라. 행동으로 여러 자아들을 시험하라. 그러면 좀 더 개발하고 싶은 자아가 떠오를 것이다. 성찰은 그만큼 중요하다.

4. 만루 홈런의 환상을 버려라

작은 성공을 거듭해 나가는 전략을이용하라. 오랜 기간 뿌리 내린 일과 인생에 대한 기본적인 가정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실패와 후퇴 없이 전진한 사람은 없다. 반복할 때 마다 새로운 교훈을 얻고 변화의 힘을 축적하라.

5. 다양한 실험으로 나의 가능성을 확인하라

본업을 버리지 말고 겸업을 통해 진지한 실험을 하라. 투신하겠다는 생각보단 임시직 정도로 여겨라.

지속적으로 가진 가치관이나 선호도를 하나씩 확인해 나가라. 실험의 경험 속에서 비교 관찰하라.

6. 기존 인맥에서 벗어나 새로운 역할 모델을 찾아라

닮고 싶은 사람들과 이행기 동안 당신을 지원할 사람을 찾아라. 알고 지낸 지인 중에선 찾지 마라.

기존 인맥을 뚫고 나와야 한다. 가지를 뻗어 새로운 역할 모델을 찾아라.

7. 삶의 스토리를 매일 써라

매일 일어나는 일속에서 변화의 의미를 찾도록 노력하라. 자신의 이야기를 거듭해서 구성하며 인생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쓰라.

친근한 청중에서 벗어나, 비평해 줄 수 있는 사람에게 이야기를 들려 주라.

8. 막힐 때면 잠시만 뒤로 물러나라

정체를 겪거나 통찰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일상에서 한 걸음 물러 서라.

시간을 갖고 변화하는 이유와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라. 현실과의 적극적인 상호 작용과 참여를 통해 자신을 발견하라.

9. 변화는 느닷없이 시작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시기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시기도 있다.

기회의 창은 열렸다 다시 닫힌다. 기회를 잘 잡아라. 열린 눈으로 매일, 매일을 맞이하라.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차이는 작은 곳에서 시작한다.

대부분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그들은 늘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고 발전시켜가면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지만, 실패한 사람들은.. 늘 남의 탓으로 돌고 주위환경과 여건을 탓한다.

계획대로만 살 수 없는 인생에서 선택을 내려야 하는 순간에, 절망 대신 희망을 꿈꿀 때 삶의 방향이 결정되는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받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