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 폴 발레리 -
황사바람 몰려오는 사월입니다, 호숫가를 지나다가 록음악에 헤드뱅잉 하는 아이처럼 사나운 봄바람에 머리 풀고 춤을 추는 수양버들을 보았습니다. 바람에 몸을 맡긴 수양버들의 춤사위가 얼마나 자연스럽던지요. 자연의 리듬을 타면 뭔 짓을 해도 거슬리지 않습니다. 우야둔동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왜냐구요? 바람이 부니까요.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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