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게 말하기
종이나 경쇠를 고요히 치듯 착한 마음으로 부드럽게 말하면 그의 몸에는 시비가 없어 그는 이미 열반에 든 것이니라.
- 법구경 -
조금조근 논리정연하게 말하는 것보다 억지를 쓰거나 큰소리로 말해야 이기는 그런 세상은 아니겠지요.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긴다는 요즘의 풍토를 말하기도 하지만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억지 앞에서는 말 할 마음도 대적할 생각도 들지 않으니까요.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고 침묵마저도 알아채는 그런 대화법, 그런 세상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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