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힘들지?

"여보, 힘들지?"

아내가 힘들어 할 때, 여러 말로 설득하는 것보다 꼭 안아 주며 말하십시오. "여보, 힘들지?"

남편이 직장 문제로 사업상의 어려움이 있을 때, 남편의 손을 꼭 잡으며 이렇게 말하십시오. "여보 힘드시지요? 내가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어요."

학교 시험에서 떨어지거나 일에 실패해서 괴로워하는 자녀들이 있으면, 꼭 안아 주며 이렇게 말하십시오. "난 너를 사랑한단다."

- 김성묵. 한은경의《고슴도치 부부의 사랑》중에서 -


말 한마디가 사람을 주저앉히기도 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기도 합니다. 말은 곧 힘입니다. 에너지입니다. "당신 힘들지?" 이 말은 말이 아니라 사랑입니다.


받은 글입니다. 아마도 고도원의 아침편지 였던 것 같습니다.

2 comments:

  1. 제 주위에 이 말이 필요한 가족, 지인들이 많이 있다는 걸 깨닫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늘 이렇게 좋은 글 계속 올려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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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올리면서... 올린다기 보다 받은 편지들을 이곳에 모아두면서 부끄러운 마음이 많이 듭니다. 정작 나는 못하고 있는데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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