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목표 설정의 대원칙
모두가 공감하고 실천을 끌어내는 성과목표를 세워라
성과목표란 개인과 집단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설정하는 당면목표다 . 일종의 단기전략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 이 전략을 얼마나 치밀하게 세우느냐에 따라서 향후 실행이 제대로 된 방향으로 이어지게 되느냐, 또 실행을 마친 후에 어떤 것을 포인트로 해서 그 성과 여부를 측정하고 평가할 것이냐 등의 양상에 영향을 주게 된다. 성과 목표를 설정할 때는 항상 다음의 3가지 원칙을 충족되어야 한다.
첫째, 신뢰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신뢰성이란 누가 보아도 그 성과목표가 명확하고, 누가 보아도 정확히 결과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말이다. 신뢰성 있는 성과목표란, 기준과 목표가 측정 가능해야 하고 , 그 성과목표를 세운 사람 스스로가 각 단계에 따라 어느 정도 목표를 달성했는지 또 얼마나 더 노력하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측정하고 예측할 수 있어, 자기관리가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팀원들이 현 시점에서 자기 실적을 분석해 앞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얼마나 더 노력해야 하는지 , 그렇게 하려면 지금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추가적인 지권이나 타 부서의 협조가 필요하지는 않은지 , 지금 수준의 업무방식으로는 어느 정도 성과가 예상되는지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나중에 결과에 대한 평가가 나오더라도 불만이나 이견이 없게 된다.
둘째, 타당성이 담보되어야 한다.
타당성이란, 팀원들이 설정한 성과목표가 팀이 지향하고 있는 성과 목표와 얼마나 전략적으로 연계되어 있는가 하는 점이다. 즉 단순히 개인으로서 뛰어난 역량을 가지는 것, 예를 들어 토익성적이 좋다거나 동료들로부터 인기가 높다거나 하는 등의 기준이 아니라, 팀 전체로 보았을 때 얼마나 공헌을 하였는지가 명확히 판단 가능한 기준으로 제시되어야 한다. 아무리 원대하고 수치로 측정될 수 있는 성과목표라 하더라도, 팀의 성과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방향과 현저히 다르다면 팀원 누구도 그것이 타당하다고 공감할 수 없다.
셋째, 납득성이 갖추어져야 한다.
아무리 성과목표가 신뢰성과 타당성이 확보하고 있다 하더라도 성과목표를 설정하는 과정에 팀장이나 다른 팀원들이 함께 참여하지 않았다면, 그 성과목표는 팀 전체나 다른 팀원의 목표를 고려하지 않아 현실성이 떨어지기 쉽다 . 팀장이 일방적으로 하달하는 성과목표, 팀원이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세우는 성과목표란 서로에게 납득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신뢰성이나 타당성은 제도적인 성격이 짙은 반면, 납득성의 문제는 정서적인 부분과 연관이 깊다. 이는 팀원들이 성과목표를 얼마나 진심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가를 의미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성과목표 설정 과정에 팀장과 팀원들이 얼마나 깊이 참여해서 같이 논의를 했는가, 그리고 성과목표 자체가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가하는 문제다. 실행 가능한지 아닌지를 따져 보려면 내가 그 성과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얼마의 시간이 필요한지, 또 그 시간을 내가 할애할 수 있는지, 예산이 얼마나 있는지, 그리고 내 능력으로 가능한지 등의 요소들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높은 신뢰성과 타당성을 지니고 있는 성과목표라면 그만큼 팀원들이 받아들이기가 더 쉽다. 이렇게 설정된 성과목표는 팀원들이 업무에 열의를 갖고 목표 지향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해주는 중요한 디딤돌이 되어준다.
출처 : 하이퍼포머, 류랑도
ALPACO [alpha@alpa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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