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들고 나는 이치 (홍자성)

사람이 들고 나는 이치

생각이 너그럽고 두터운 사람은 봄바람이 만물을 따뜻하게 기르는 것과 같아서 모든 것이 이를 만나면 살아난다. 생각이 각박하고 냉혹한 사람은 북풍의 한설이 모든 것을 얼게 함과 같아서 만물이 이를 만나면 곧 죽게 된다.

- 홍자성 -


따뜻하게 받아주고 품어주는데 누가 그를 따르지 않겠습니까. 찬바람 같은 사람 곁에 누가 가까이 있고 싶겠습니까. 사람이 들고 나는 것은 내가 그를 얼마나 포용하고 긍정했는지 혹은 얼마나 냉정하게 밀어냈는지에 따라 갈라질 것입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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