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세탁시키는 명심보감(明心寶鑑)

♣ 마음을 세탁시키는 명심보감(明心寶鑑) ♣

● 뿌린 대로 거둔다.

"오이를 심으면 오이가 나고 콩을 심으면 콩이 난다. 하늘의 그물은 넓고 넓어서 엉성한 듯하지만 잘못에 대해서는 빠뜨리지 않고 벌을 내린다."

種瓜得瓜 種豆得豆。天網恢恢 疎而不漏。(天命篇)

● 기회를 놓치지 말라.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닥쳐오는 재앙은 요행으로 피할 수가 없고, 복을 놓치면 다시 구해도 구할 수 없다."

景行錄云, 禍不可倖免, 福不可再求。(順命篇)

● 남을 무시하지 말라.

태공이 말하였다. "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여 남을 업신여겨서는 안 되고, 자기가 크다고 생각해서 작은 사람을 무시해서는 안되고, 용기를 믿고 적을 가볍게 대해서는 안된다. "

太公曰, 勿以貴己而賤人 勿以自大而蔑小 勿以恃勇而輕敵。(正己篇)

● 나를 칭찬하는 사람을 조심해라.

나를 착하다고 말하여 주는 사람은 곧 내게 해로운 사람이요, 나의 나쁜 점을 말하여 주는 사람은 곧 나의 스승이니라.

道吾善者 是吾賊, 道吾惡者 是吾師。(正己篇)

● 너무 까다롭게 따지지 말라.

순자가 말하였다. "쓸데없는 말과 지나칠 정도로 까다롭게 살피는 것은 하지 말라."

筍子曰, 無用之辯 不急之察 棄而勿治。(正己篇)

● 남의 말을 쉽게 믿지 말라.

공자가 말하였다. "여러 사람이 그를 미워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보고, 여러 사람이 그를 좋아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子曰, 衆好之 必察焉, 衆惡之 必察焉。(正己篇)

● 너그러운 사람에게 복이 온다.

"모든 일에 관대하면 많은 복을 받는다."

萬事從寬 其福自厚。(正己篇)

● 남을 해치고자 하면 자신이 먼저 당한다.

태공이 말하였다. "남을 판단하고자 하면 먼저 자기부터 헤아려 봐라. 남을 해치는 말은 도리어 자신을 해치게 되니,
피를 머금었다가 남에게 뿜으면 먼저 자신의 입부터 더러워진다."

太公曰, 慾量他人 先須自量。傷人之語 還是自傷, 含血噴人 先汚其口。(正己篇)

● 의심받을 일은 하지 말라

태공이 말하였다. "참외 밭에서는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나무 밑에서는 갓끈을 바로잡지 말라."

太公曰, 瓜田不納履, 李下不正冠。(正己篇)

●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면 걱정이 많다.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만족할 줄을 알면 즐겁고,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면 걱정이 많다."

景行錄云, 知足可樂 務貪則憂。(安分篇)

● 지나친 생각은 정신 건강을 해친다.

"지나친 생각은 한갓 정신을 상하게 할 뿐이요, 아무 분별없이 하는 막된 행동은 지신에게 도리어 화를 입힌다."

濫想徒傷身, 妄動反致禍。(安分篇)

● 아무리 화가 나도 참아야 한다.

"한때의 분노를 참으면 백 일 동안의 근심을 면할 수 있다."

忍一時之忿, 免百日之憂。(戒性篇)

●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사람이 되라.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사람은 중요한 자리에 오를 수 있고, 남 이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반드시 적을 만나게 된다."

景行錄云, 屈己者 能處重, 好勝者 必遇敵。(戒性篇)

● 남을 욕하는 건 하늘에 침 뱉는 격이다.

"악한 사람이 착한 사람을 욕하거든 모른 체해야 한다. 모른 체하고 대답하지 않으면 마음이 편하고 욕하는 사람의 입만 아플 뿐이다. 이는 마치 누워서 침을 뱉으면 다시 자기에게로 떨어지는 것과 같다."

惡人罵善人, 善人摠不對。不對心淸閑, 罵者口熱沸。正如人唾天, 還從己身墜。(戒性篇)

● 원수를 만들지 말라.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남과 원수를 맺는 것은 재앙을 심는 것이고, 선을 버려 두고 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를 해치는 것이다."

景行錄云, 結怨於人 謂之種禍。捨善不爲 謂之自賊。(省心篇上)

● 한쪽 말만 믿어서는 안 된다

"한쪽 말만 들으면 서로 헤어지게 된다."

若廳一面說, 便見相離別。(省心篇上)

● 지혜는 경험에서 얻어진다.

"한 가지 일을 겪지 않으면 한 가지 지혜가 자라지 못한다."

不經一事 不張一智。(省心篇上)

● 이유없는 금전적 이익을 꾀하지 말라

소동파가 말했다. "까닭 없이 천금을 얻는 것은 큰 복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재앙이 있느니라."

蘇東坡曰, 無故而得千金 不有大福, 必有大禍。(省心篇下)

●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사람을 이롭게 하는 말은 따뜻하기 솜과 같고 사람을 상하게 하는 말은 날카롭기 가시 같아서 한마다 말은 무겁기가 천금과 같고 한 마디 말이 사람을 중상함은 아프기가 칼로 베는 것과 같으니라."

利人之言 煖如綿絮, 傷人之語 利如荊棘。一言半句 重値千金, 一語傷人 痛如刀割。(言語篇)

ㅡ좋은 글 중에서ㅡ


받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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