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바보 이야기
어떤 바보가 살았다. 그런데 이 바보에게는 한 가지 특징이 있었는데 전혀 웃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늘 활짝 웃지도 않고 가볍게 미소 짓는 법조차 몰랐다. 늘 무표정하거나 인상을 쓰고 있었다.
어릴 때부터 그래왔기에 당연히 사람들도 그를 향해서 웃어주지 않았다.
바보는 늘 불안하고 외로웠다.
‘사람들이 나를 미워하나봐. 왜 항상 나를 보면 인상을 쓸까?’
도저히 영문을 알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는 무작정 기다렸다. 자신을 향해서 미소 지어줄 누군가가 나타나기를….
바보는 언젠가는 자신을 향해 웃어줄 누군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하며 오늘도 허송세월하고 있다.
항상 남이 먼저 웃어주기를, 상대방이 먼저 베풀어주기를 바라고 기대하고 있지는 않나요? 받기를 원한다면 먼저 주십시오.
- 받기보다 주는 게 더 행복한 법! -
받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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