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와 톰슨가젤



Every morning in Africa, a gazelle wakes up.
It knows it must run faster than the fastest lion or it will be killed.
Every morning a lion wakes up.
It knows it must outrun the slowest gazelle or it will starve to death.
It doesn't matter whether you are a lion or a gazelle.
When the sun comes up, you better start running.

- Thomas L. Friedman, The World Is Flat (2005–2006), Ch. 2, Flattener #6 (p. 137 in the 2006 edition)


사자와 톰슨가젤

매일 아침 톰슨가젤은 깨어난다.
가젤은 가장 빠른 사자보다 더 빨리 달리지 않으면 잡아먹힌다는 것을 안다.
매일 아침 사자는 깨어난다.
사자는 가장 느린 가젤보다 더 빨리 달리지 못하면 굶어죽는다는 것을 안다.
당신이 사자냐 가젤이냐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시 해가 뜨면 당신은 뛰어야 한다.

- 토마스.L.프리먼, '세계는 평평하다' 中에서 -

아프리카 세렝게티 초원에 가면 사자와 톰슨가젤이 함께 삽니다. 그들은 날마다 달리고 또 달립니다. 사자는 굶어죽지 않기 위해, 톰슨가젤은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달립니다. 생과 사를 가르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아니라 단 한 발짝 차이입니다. 한 발짝만 더 앞서가면 안전한 피신처를 찾아 쉴 수도 있고 한 발짝만 더 쫓아가면 맛난 고기를 배부르게 먹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 살아 있길 원한다면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Art, Iris Murdoch


Art is the final cunning of the human soul which would rather do anything than face the gods.

- Iris Murdoch (1919-1999)

예술은 신을 마주하는 것보다 다른 것을 하고자 하는 인간 영혼의 마지막 교활함입니다.

- 아이리스 머독

[유머] 착한 정치인

착한 정치인

정치인이 리무진을 타고 가다가 한 남자가 풀을 먹고 있는 것을 봤다. 그는 운전사에게 차를 세우게 한 다음 그에게 물었다.

"왜 풀을 드시죠?"

남자는 말했다.

"제가 너무 가난해서 음식을 살 돈이 없어요"

정치인은 "불쌍한 양반, 우리 집으로 가시죠"라고 말했다.

차에 올라탄 뒤 가난한 남자는 말했다.

"저를 선생님 댁으로 데려가 주신다니 감사합니다. 정말 친절하시네요."

그러자 정치인이 답했다.

"우리 집 잔디가 30cm 정도로 자랐거든요."

Sundries: 멋진 사람은 꿈에서도 멋지다


안녕하세요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Sundries: 멋진 사람은 꿈에서도 멋지다

'멋진 사람은 꿈에서도 멋지다.'

행여나 죽을세라 벌벌 떨고 남의 고통보다 내가 당할 손해를 계산하기 바쁘고 선뜻 선심 한 번을 쓰는 법이 없다. 설령 누군가에게 몽땅 주어 버렸다고 해도 내 것이 나간 흔적이 없을 텐데 풀 한 포기조차 움켜쥐려고 아둥바둥대는 나를 꿈에서까지 보고 산다.

'다음 번 꿈에는 멋진 사람이 되어 봐야지'

내심 기대를 하지만 아직도 꿈에서는 현실의 내가 판박이로 찍혀 나온다. 그러는 나에게 눈을 감은 꿈이 말하는 듯하다.

'여보게, 눈떴을 때 멋진 사람이 꿈에서도 멋진 법이라네.'

- 이명선의《북쪽이 아니라 위쪽으로》중에서 -


'Sundries: 멋진 사람은 꿈에서도 멋지다'에서 옮긴 글입니다.

Effort, Hyuna (4Minute)


Hyuna

To me, the only way you can be absolutely sure of anything is to put in the time and effort.

- Hyuna (1992- ), 4minute

내가 어떤 것을 절대적으로 확신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겁니다.

- 현아, 포미닛

닦이지 않는유리!!!

닦이지 않는유리!!!

한 부부가 차에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들어 왔습니다.

주유소 직원은 기름을 넣으면서 차의 앞유리를 닦아 주었습니다.

기름이 다 들어가자 직원은 그 부부에게 다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남편이 유리가 아직 더럽다며 한 번 더 닦아달라고 부탁합니다.

직원은 얼른 알겠다고 대답 하고 다시 앞 유리를 닦으면 혹시 자신이 보지 못한 벌레나 더러운 것이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며 유리를 한 번 더 닦아 냅니다.

직원은 다시 다 되었다고 공손하게 말합니다.

그러자 이번에도 남편은 "아직도 더럽군! 당신은 유리 닦는 법도 몰라요? 한 번 더 닦아 주세요!" 라며 화를 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그의 아내가 손을 내밀어 남편의 안경을 벗겼습니다.

그리고 휴지로 렌즈를 깨끗하게 닦아서 남편의 얼굴에 다시 씌워 주었습니다.

남편은 깨끗하게 잘 닦여진 앞 유리창을 볼 수 있었고 그제야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깨달았습니다.

남을 탓하기에 앞서 자신이 얼룩진 안경을 끼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름다운 세상의 모든일들도 색안경을 끼고 자신의 생각만으로 잣대를 맞추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있음을 감사합니다. 밥과 몇가지 반찬 풍성한 식탁은 아니어도 오늘 허기를 달랠 수 있는 한끼 식사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하렵니다~

누군가 내게 경우에 맞지 않는 행동과 말을 할지라도 그 사람으로 인하여 나 자신을 뒤돌아 볼수 있음에 감사하렵니다

햇살의 따스함에 감사하고 바람의 싱그러움에 감사하고 나의 마음을 한껏 풀어 글을 올릴 수 있음에 감사하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났음을 커다란 축복으로 여기고 희미한 별빛하나 빗방울 하나에도 눈물겨운 삶속에서도 환희를 느낄 수 있는 맑은 영혼의 내가 되어야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함으로 하루를




Art, Henry Ward Beecher


Every artist dips his brush in his own soul, and paints his own nature into his pictures.

- Henry Ward Beecher (1813-1887)

모든 예술가들은 자신의 영혼에 붓을 담가 자신의 본성을 그림으로 그린다.

- 헨리 워드 비처

Happiness, Lee Mi-yeon as Lee Eun-joo from Happiness Does Not Come In Grades (1989)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1989)"
스틸컷

I'm not an robot nor object without any feeling such as stone. Happiness does not come in grades.

- Lee Mi-yeon as Lee Eun-joo from Happiness Does Not Come In Grades (1989)

난 로보트도 아니고 인형도 아니고 돌맹이처럼 감정이 없는 물건도 아니야.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

- 이은주 (이미연),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1989)

Everything, North Korean Proverbs



There is everything except horns of a cat.

- North Korean Proverb

고양이 뿔 외에 다 있다.

- 북한속담

없는 것 없이 모든 것이 다 있다는 것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

이목지신(移木之信)

이목지신(移木之信)

어느 날 대궐 담벼락에 이런 방이 붙었습니다.

'이 나무를 옮기는 사람에겐 백금을 주겠다.'

방을 보고도 나무를 옮기는 사람이 없자 상금은 천금,만금으로 늘어났습니다.

어느 날, 한 사람이 밑져야 본전이라 여기고 나무를 옮겼더니 약속대로 만금을 하사 받았습니다.

옛날 중국 진나라의 재상이었던 상앙이 백성들의 나라에 대한 불신을 없애려고 아이디어를 낸 것이었는데 그 일이 있은 후로 나라의 정책이 백성들의 신뢰를 얻어 부국강병을 이룰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신뢰가 없이는 나라가 바로 설 수가 없습니다. 한자의 믿을 신(信)은 사람의 말을 가리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바위같은 믿음이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Reference

移木之信(이목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