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억력

사람은 자기가 한 약속을 지킬만한 좋은 기억력을 가져야 한다.

- 니체 -


약속이란 알면서 안 지키는 것도 나쁘지만, 몰라서 못 지키는 것도 약속을 어긴 변명이 되지 못합니다.

삶을 변화 시키는 인생관

삶을 변화 시키는 인생관

관광지에 위치한 호텔은 같은 평수의 방이라도
전망에 따라 가격차가 상당히 납니다.

똑같은 설계에 똑같은 재질을 사용하고
똑같은 평수에 똑같은 인테리어를 해도
어느 쪽에 방을 만드느냐,

객실에서 창 밖을 내다볼 때 바다가 잘 보이느냐
산이 잘 보이느냐에 따라 가격차가 납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지오웰은 천재적인 머리를 가졌으나
부정적인 인생관 때문에 생긴 우울증과 폐결핵으로
젊은 나이에 인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엘리너 루스벨트는 어릴 때 고아가 되었으나
미국의 역대 대통령 부인들 가운데
가장 호감 가는 여성으로 손꼽히게 되었습니다.

벌은 물을 마셔서 꿀을 만들고,
뱀은 물을 마셔서 독을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인생관을 갖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지금 당신의 마음의 창을 열면 어떤 곳이 보이나요?

*-- 좋은글 중에서 --*


받은 글입니다.

나를 살피는 지혜

나를 살피는 지혜

어떤 기차의 차장이 승객의 표를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당신은 기차를 잘못 타셨습니다. 다음 역에서 내려서 갈아타십시오." 하고 말합니다. 그런데 차표 검사를 해 나갈수록 잘못 탄 손님이 점점 늘어갔습니다.

차안이 온통 수라장이 되었을 때 손님 한 사람이 차장에게 "차장님, 실례지만 혹시 차장님께서 기차를 잘못 타신 것 아닙니까?" 하고 정중히 물었습니다. 알고 보니 차장 자신이 기차를 바꿔 탄 것입니다.

나도 이 차장처럼 내가 잘못되어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다른 사람을 내 멋대로 판단하고 지적하는 잘못을 범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내가 누구인가, 어디에 서 있는가를 먼저 아는 지혜가 필요하겠지요. 지금 자신의 목표와 목적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잘 선택했는지, 지금 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 모든 사람과 함께하는 길인지를…

- 좋은글 중에서 -


받은 글입니다.

아무리 본인이 옳다고 생각해도 모두가 틀렸다면 자신이 틀린 것일 수도 있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세상은 같이 살고, 상호작용으로 만들어가는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멘토 (Mentor)

멘토(Mentor)

우리 모두 인생의 어느 때에 이르면 멘토가 필요하다. 멘토란 우리를 안내하고 보호하며 우리가 아직 경험하지 못한 것을 체화한 사람이다. 멘토는 우리의 상상력을 고취시키고 욕망을 자극하고 우리가 원하는 사람이 되도록 기운을 북돋워준다. 멘토는 우리가 그를 필요로 할 때 나타나서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대부나 대모와 같다고 할 수 있다.

- 플로렌스 포크의《미술관에는 왜 혼자인 여자가 많을까?》중에서 -


멘토가 있으신가요? 자기 아들딸처럼, 제자처럼, 친구처럼 전인적으로 돌봐주는 사람. 때로는 내가 꿈꾸었던 것 이상의 꿈을 이루도록 챙겨주고 지원해주는 사람. 진정성이 있고, 사랑이 있고, 가슴이 따뜻하고, 세상 보는 눈이 긍정적이고, 인내할 줄 알며 나를 이끌어주는 사람. 이런 멘토가 있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행운아입니다.


받은 글입니다.

웃자웃자~

1 황수관 교수의 웃음 철학.

월요일- 원래대로 웃자.
화요일- 화통하게 웃자.
수요일- 수수하게 웃자.
목요일- 목터지게 웃자.
금요일- 금방 웃고 또 웃자.
토요일- 토실토실 웃자.
일요일- 아침부터 일찍 웃자.

1 봄 여름 가을 겨울

봄에는 꽃과 함께 웃고,
여름에는 물과 함께 웃고,
가을에는 열매와 함께 웃고,
겨울에는 눈과 함께 웃자.


받은 글입니다.

옛날 청소년 영화 중에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그 삽입곡 중 하나의 가사에 그런 말이 있었죠.

"...한동안 슬픔이 없었지. 기쁨이 없었던 것처럼..."

그 노래를 들을 때, 울 일이 없는 대신 웃을 일도 없다는 게 웃을 일이 있는 대신 울을 일도 있는 것보다 좋은 일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울을 일 자체가 좋은 일은 아니겠지만....

슬픔은 없고, 웃을 일은 많은 하루가 되기를 빕니다.

꿀먹은 벙어리 새

작은 새들이 사는 숲에는 한 개의 큰 나무가 서 있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작은 새들은 그 나무를 신령스럽게 생각하여 감히 나무 가지에 앉지 않았다.

그 고목나무는 속이 텅 비어 있었다. 새들은 그 나무 구멍 속에 무지무지하게 큰 구렁이가 산다고 생각하였다.
작은 새들은 그 구렁이를 나무신이라 믿고, 일 년에 한 번씩 그 나무 밑에서 큰 제사를 지냈다. 구렁이가 하늘로 올라가 용이 되기를 빌었다.

어느 날 새들이 사는 숲으로 두 마리의 큰 새가 날아들었다. 그 새들은 고목나무에 날아와 각자 두 개의 둥지를 틀었다.

작은 새들 중에서 가장 늙은 새가 두 마리의 큰 새 앞에 나타나 말하였다.

“이 나무에 둥지를 틀면 안 됩니다.”

“왜 안 된다는 거냐?”

두 눈이 부리부리한 큰 새가 물었다.

“신령스런 나무이기 때문입니다. 이 나무에는 용이 되려는 큰 구렁이가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나무에 둥지를 틀면 부정을 타게 됩니다.”

작은 새들 중 가장 늙은 새가 설명하였다.

“그 구렁이들을 네 눈으로 직접 보았느냐?”

“아니,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옛날부터 우리 새들이 사는 숲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깁니다.”

“보지도 못한 것을 본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을 보니 너는 참으로 어리석은 자로구나. 벌건 대낮에 가시나무에 찔려 애꾸눈이 된 저 멍청한 새와 다를 바가 없군.”

두 눈이 부리부리한 큰 새가 바로 옆에 둥지를 튼 큰 새를 가리켰다. 정말 그 큰 새는 눈이 하나밖에 없었다. 그 대신에 두 개의 큰 귀를 가지고 있었다.

“애꾸눈이라고 했나? 그대는 일목요연(一目瞭然)이란 말도 모르는 모양이로군.”

두 귀가 큰 새가 한 마디 하고는 곧 입을 다물었다.

“우리는 높은 산에 올라가 도를 닦고 내려온 성자들이다. 성자들은 구렁이 따위를 무서워하지 않는다.”

두 눈이 부리부리한 큰 새가 다시 말하였다.

“그렇다면 저 고목나무 구멍 속에 들어가 구렁이가 살고 있는지 직접 확인해 볼 수도 있겠군요?”

작은 새들 중 가장 늙은 새가 물었다.

“물론이지. 우리는 한 달 동안 먹지 않고도 고목나무 구멍 속에서 도를 닦을 수 있다. 어이, 애꾸눈! 이 기회에 누가 더 도를 많이 닦았는지 내기해 보지 않겠나?”

두 귀가 큰 새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정말 두 마리의 큰 새는 고목나무 구멍 속에 들어가 한 달 동안 나오지 않았다. 작은 새들은 그 새들이 구렁이에게 물려죽었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난 후 두 마리의 큰 새가 구멍 속에서 멀쩡하게 살아나왔다. 작은 새들은 그 두 마리의 큰 새들을 성자로 모시기로 하였다.

“우리들에게 도(道)의 참모습을 보여주실 수 있겠습니까?”

작은 새들을 큰 나무 주위로 불러 모은 후, 가장 늙은 새가 두 마리의 큰 새에게 청하였다.

“도란 지혜로운 자만이 지닐 수 있는 덕목이다. 저 고목나무 구멍 속에 들어가 도를 닦는 동안 구렁이가 내 주위를 맴돌았다. 그러나 구렁이는 감히 내 곁으로 다가오지 못하였다. 무엇 때문이겠는가? 바로 내가 도를 닦은 성자이기 때문이다.”

두 눈이 부리부리한 큰 새가 말하였다.

“그것이 참말입니까? 그럼, 그 옆에 계신 성자께서도 구렁이를 보았단 말입니까?”

작은 새들 중 가장 늙은 새가 이번에는 두 귀가 큰 새에게 물었다. 그러나 그 새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저 눈만 꾹 감고 있을 뿐이었다.

“저 애꾸눈은 구렁이가 나타나자 겁에 질려 바들바들 떨기만 하였다. 그리고 너무 무서운 나머지 입술이 붙어 아주 벙어리가 되어 버렸지. 내 도력 덕분에 겨우 목숨을 구한 것만도 다행스런 일이야.”

두 눈이 부리부리한 새가 대신 말하였다.

그때 눈을 꾹 감고 있던 두 귀가 큰 새는 어디선가 불씨를 물어다 자신의 둥지에 불을 질렀다. 그리고 그 위에 올라앉아 기도를 드렸다. 둥지가 불에 다 탈 때까지 그 새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그 새는 타지 않고 오히려 몸에서 불보다 더 밝고 투명한 빛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하였다. 둥지가 다 타고나자 그 새는 불새가 되어 하늘로 날아갔다. 새의 꼬리가 그리고 지나간 자국이 마치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것 같았다.

“말이 아닌 몸으로 도를 보여주었군!”

작은 새들 중 가장 늙은 새가 감탄하여 소리쳤다.

“과연 도가 깊은 성자로구나!”

작은 새들도 합창을 하듯 말하였다.

“저건 도를 닦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도술이다.”

두 눈이 부리부리한 큰 새도 자신의 둥지에 불을 지르고 그 위에 올라앉았다. 잠시 후에 그 새는 몸에 불이 붙어 새카맣게 타서 죽어버리고 말았다.


옮긴 글입니다. 말만 앞서지 말라는 우화입니다.

Lime (라임)

Lime (라임)


DescriptionEnglish: A whole lime and a lime that has been cut in half.
Korean: 라임
Date13 October 2011
SourceOwn work
http://commons.wikimedia.org/wiki/File:Lime-Whole-Split.jpg
AuthorEvan-Amos
PermissionPublic Domain
LicensingThis file is made available under the Creative Commons CC0 1.0 Universal Public Domain Dedication.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가을 안에서 우리 사랑은

♣ 가을 안에서 우리 사랑은 ♣


가을은 사랑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 깊이 사랑하게 됩니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사랑을 찾아 길을 나서고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더 애타게 사랑하게 됩니다
가을은 진실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욱 진실해집니다


단풍잎을 말갛게 비추는 햇살을 보면서
내 마음을 지나가는 생각들도
저렇게 밝고 깨끗하기를 소망하게 됩니다


가을은 감사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 많이 감사하게 됩니다


씨앗이 열매가 되는 것을 보고,
곡식을 거두는 동안은 내리지 않는
비를 생각하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중에
감사할 일이 참 많음을 알게 됩니다


가을은 평화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평화를 얻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원칙과 질서에 따라
꽃 피고 잎 피고 열매 맺는 자연을 바라보면서


우리 마음의 좋은 생각들도
언젠가는 저렇게 열매 맺는 것을 알기에
우리 마음에는 평화가 흐릅니다


가을은 여행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여행을 떠납니다


높고 푸른 하늘이 먼 곳의 이야기를
또렷하게 전해 줄 때 우리는
각자의 마음만이 알고 있는 길을 따라
먼 그리움의 여행을 떠납니다


가을은 선물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누구에겐가 전할 선물을 고릅니다
풍성한 오곡백과, 맑고 푸른 하늘,
다시 빈손이 되는 나무를 보면서


내게 있는 것들을 빨리 나누고 싶어
잊고 지낸 사람들의 주소를 찾아 봅니다


가을은 시인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시인이 됩니다


쓸쓸하게 피어있는 들국화,
문득 떨어지는 낙엽, 한줌의 가을 햇살,
짝을 찾는 풀벌레 소리에 가슴은 흔들리고
우리는 시인이 되어 가을을 지나게 됩니다

** 마음이 쉬는 의자 에서 **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며 감사의 계절입니다.

황금빛으로 물드는 들녘의 풍요로움에 감사함을 느끼며 아름다운 계절을 향유하고 살 수 있으니 어찌 행복하지 않겠습니까.

풍요로운 계절에 무르익은 고개 숙인 벼처럼 조금은 겸손하게 조금은 넉넉하고 여유있게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는 울님들 되세요.

오늘은 정겨운 사람과 마주 앉아 마시는 따근한 커피 한잔이 그립습니다.



받은 글과 사진입니다.

좋은 일, 지금 하자

좋은 일, 지금 하자

나는 삶이 단 한 번만 지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만일 내가 베풀 수 있는 친절이나,
누구에게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좋은 일이 있다면,
지금 하자.
나는 이 길을 다시 되돌아오지 않을 테니.

- 윌리엄 펜 (William Penn) -


나중에, 시간이 나면, 여유가 생기면, 돈이 좀 모아지면... 그렇게 저렇게 미루다가 놓친 행복의 기회가 얼마나 많았던지요. 좋은 일을 하면 행복해지는데... 행복해질 기회를 미루지 마세요.

웃고, 도와주고, 상냥하게 대꾸하고, 손을 내밀어주세요. 지금.


받은 글입니다.

'말선 여사'의 남편은 누구?

'말선 여사'의 남편은 누구?

' 젖은 낙엽' 들어보셨나요?

빗자루에 한번 달라붙으면 떨어질 줄 모르는 젖은 낙엽처럼 퇴직 후 아내에게 의존하는 남자들의 삶을 빗대어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보다 앞서 초고령사회를 달리고 있는 일본의 단카이 시니어 남성의 모습을 표현한 것인데 우리나라 은퇴한 부부의 모습과 과연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요?

크게 다르지 않은 듯 합니다. 남자들의 경우, 바깥 일이 줄어들고 나니 이것저것 집안 살림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본의 아니게 좁쌀영감 되기 쉽상이지요. 언제부터 그리 자상했다고. 아내들의 볼멘 소리도 커지기 시작합니다. 한평생 살림살이에 이제 좀 놓여나고 싶은 아내와 안보이던 세세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 남편의 충돌. 일본에서는 시니어 부부의 가정내 동선을 달리하는 인테리어로 해결 방법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노년의 길목, 변화는 왔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은연중에 이전 세대의 노년의 삶을 따라하게 됩니다. 다정히 손잡고 평등하게 살아가는 노부부의 롤모델이 우리에게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예전 노인의 삶이 현재에는 통하지 않습니다!

변하지 않는 남성들로 인한 노부부의 불협화음이 일본에서는 황혼이혼이란 형태로 표출되었습니다. 변화는 왔는데, 대처하는 방법은 알지 못합니다. 왜? 한번도 배워본 적이 없으니까요. 30여년 전 교과서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미래를 살고 있습니다. 교과서 밖 세상 공부를 놓친 이들에게는 당황스러운 일입니다.

요즈음 TV를 보면 시니어 부부, 노년 부부가 살아가는 모습들이 부쩍 많이 나옵니다. 아마도 그들에 공감하는 시청자 층이 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TV는 참 재밌는 학습 도구입니다.

요즈음 한 드라마에 보기에도 흐믓한 노부부의 모습이 나옵니다.

'말선여사' 라고 아내를 깍듯이 존칭하는 노신사의 모습은 보기에 좋습니다. 대등한 존재로 서로를 위하는 부부의 모습. 어느새 우리는 그런 교과서를 찾고있던게 아닐까요?

버럭 아내에게 소리나 지르는 대발이 아버지는 지나간 시대의 유물이 되가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할망구'와 '말선 여사'. 할망구의 남편은 갈데없는 영감님, 말선 여사의 남편은 누가봐도 신사 입니다.

어떤 분이 바로 본 따서 아내에게 00여사라는 호칭을 쓴다고 합니다. 평소 비슷한 고민을 하셨기에 빠른 답을 찾았고, 실천에 옮긴 것이겠지요.

호칭이 변하면 관계도 달라집니다. 결국 그 변화의 수혜자는 자기 자신입니다. 교육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그리고, 새로운 기회 속으로 이끌어 줍니다. 교육의 대상이 바로 '나'임을 알아챘다면, 늦지않게 도전하세요.


받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