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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 積金以遺子孫 未必子孫能盡守 (적금이유자손 미필자손능진수)

[Y^^]K: 積金以遺子孫 未必子孫能盡守 (적금이유자손 미필자손능진수)

자녀에게 유산을 물려주되 극히 일부만 물려주고, 대부분 기부하겠다고 한 빌 게이츠 등 미국의 부자들. 그리고 그것에 거부감을 갖는 중국의 부자들. 한국의 부자들도 미국 보다는 중국의 부자들에 가깝습니다.

문득 떠오르는 명심보감에 나오는 문구.

司馬溫公曰, 積金以遺子孫 未必子孫能盡守, 積書以遺子孫 未必子孫能盡讀, 不如 積陰德於冥冥之中 以爲子孫之計也。
사마온공은 말했다. "돈을 모아 자손에게 넘겨준다 하여도 자손이 반드시 다 지킨다고 볼 수 없으며, 책을 모아서 자손에게 남겨 준다 하여도 자손이 반드시 다 읽는다고 볼 수 없다. 남모르는 가운데 덕을 쌓아서 자손을 위한 계교를 하느니만 같지 못하다."
- 明心寶鑑 繼善篇 (명심보감 계선편)

동양적 교훈 역시 자녀를 위한다면 돈을 물려주지 말고 덕을 쌓으라고 하는데, 그 실천은 미국 등 서구의 부자들이 더 잘하는 것 같습니다.

명심보감에 나오는 표현보다 더한 Andrew Carnegie(앤드류 카네기)가 남긴 표현때문일까요?

I would as soon leave my son a curse as the almighty dollar.
아들에게 돈을 물려주는 것은 저주를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 Andrew Carnegie (앤드류 카네기)

앤드류 카네기는 이렇듯 유산을 남겨주는 것을 오히려 저주로까지 표현하고 있습니다.

큰 돈을 물려주면 그 돈에 의지하며, 결코 창의적인 아이가 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진짜 부자 아빠는 자녀를 생각하기에 자녀에게 큰 돈을 주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옮긴 글입니다.

[Y^^]K: 상대적 모습

[Y^^]K: 상대적 모습

사람들이 그들의 가장 바람직한 모습이 되도록 도와 주어라. 그리고 그들이 이미 가장 바람직한 모습이 된 것처럼 대하라.

- 괴테 -

어린이 만화 피니와 퍼브 (Phineas and Ferb) 중 피니와 퍼브의 누나인 캔디스(Candace)가 커져버리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단순한 어린이 만화에 불과해 보이는 이 에피소드에서 두 가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하나는 커져버린 캔디스가 자신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을 보며 본질에 대한 생각을 떠올리는 내용이고, 또다른 하나는 캔디스의 문제가 해결되는 과정입니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해결되는 방법은 캔디스를 줄이는 게 아니라 두펀슈머츠 박사(Dr.Doofenshmirtz)의 기계로 인해 전세계(Universe)가 모두 커져 버리면서 입니다. 커지지 않은 수박만 작아진 것처럼 느끼는 친구에게 피니는 말하죠. 어쩌면 수박만 빼고 모두가 커진 것일 수도 있다고.

사람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와 크기가 결국 상대적 개념일 뿐이라는 내용이 담긴 해당 에피소드를 보며, 크기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만남 자체가 상대적인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가 바람직한 모습으로 보이기 위해서는 그들을 대하는 내 모습이 어떤가를 생각해 봐야하겠죠. 다른 사람이 가장 바람직한 모습으로 나를 대하기를 원한다면 그들이 가장 바람직한 모습이 되도록 도와주고, 그들이 이미 그런 것처럼 행동을 해야하는게 아닐까... 갑자기 괴테의 말이 떠오릅니다. 비록 그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옮긴 글입니다.

[Y^^]K: 일등 따라하기

[Y^^]K: 일등 따라하기

기업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 중 하나는 벤치마크입니다. 나만 보면 안되고 시장과 경쟁자를 알아야 한다는 점에서 벤치마크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맹목적인 볜치마크나 무작정 따라하기는 오히려 기업을 위기로 몰 수 있습니다. 어느 기업 임원은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내부 교육과정 중 임원특강 시긴에 그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너희가 1등보다 잘닜냐? 없잖아. 그럼 그냥 1등만 따리해. 그게 니네 머리에서 나오는 것보다 나을거 아니야? 그럼 2등이라도 하지. 쓸데없이 나쁜 머리 굴리면 2등도 못해."

사실이라면 생각도 위험하고 조직원들의 의욕도 팍 깍아내리는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래저래 안 좋은 빌언이지민 일단 따라하기에만 촛점을 밎추면... 1등이 과연 영원히 옳은 결정만 내리느냐는 문제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1등은 잘못된 결정을 내려도 해놓은게 있어 버틸 수 있지만 무작정 따라가던 자가 입는 충격은 훨씬 더 충격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삼성전자를 따라가는데 급급하다 스마트폰 진입시기를 놓친 엘지전자처럼.


'[Y^^]K: 일등 따라하기'에서 옮겨 온 글입니다.

[Y^^K]: 내가 세상을 좋아하는 것은 세상이 불공평하기 때문이다

내가 세상을 좋아하는 것은 세상이 불공평하기 때문이다.

- 어느 화장실 낙서에서 -



누가 했느냐에 따라 받아 들여지는 것이 다르리라 생각됩니다.

그러기에 비록 지금은 가진게 없지만 기회가 있다고 말한다면 좋은 말이 될 수도 있고, 부자 부모를 만나서 힘든 걸 모르고 자란 사람이 이런 말을 하며 자신의 부를 정당화 한다면 사람들은 화를 내겠죠.

개인적으로는 그 글을 보았던 곳이 허름한 화장실이었기에 왠지 지금 가진 것은 없지만 세상에 대한 도전을 하려는 젊은이의 글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이 글을 마음에 들어합니다.

물론 부모를 잘 만나서 사회의 불평등을 기쁨으로 만끽하고 있는 어느 졸부 2세가 근처를 지나다가 워낙 볼일이 급해서 어쩔 수 없이 허름하고 지저분한 그곳을 찾았을 수도 있지만...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가진 것은 없어도 불공평하기에 어딘가에는 있는 기회를 찾으려는 도전으로 믿고 싶은 마음이랄까. 그리고 누군지 모를 그 사람이 언젠가는 성공을 하여 불공평하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없는 자에게도 기회는 있다고 말하는 그런 사회를 꿈꾸어 봅니다.



옮긴 글입니다.

[Y^^K]: 법과 정의

[Y^^K]: 법과 정의

I think that we should be men first, and subjects afterward. It is not desirable to cultivate a respect for the law, so much as for the right.

Henry David Thoreau

우리는 먼저 인간이 된 다음 국민이 되어야 한다. 법을 정의만큼 존중하게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미국 사상가/작가, 1817-62]


소크라테스가 그런 말을 했다는 증거가 그 어디에도 없다지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소크라테스의 명언은 "네 자신을 알라"와 함께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일 것입니다.

통치자들은 그 말을 선호하겠지만,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위 말이 더 와닿지 않나 생각됩니다.

"우리는 먼저 인간이 된 다음 국민이 되어야 한다. 법을 정의만큼 존중하게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다."


옮겨 온 글입니다.

http://nowgnoy3.blogspot.com/2010/10/blog-post_28.html

[Y^^K]: Television has no page two

[Y^^K]: Television has no page two

Television has a real problem. They have no page two.

Art Buchwald


텔레비전은 한가지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바로 두번째 페이지가 없다는 것이다.

아트 버크윌드 [美칼럼니스트, 1925-]


그 이전부터 있었지만, 아이패드에서 본격화된 전자책. 전자책이 보편화 된다고 종이책이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텔레비전 뿐만 아니라 (전자)책에서도 페이지는 더이상 의미가 없어지지 않을까?


옮긴 글입니다.

http://nowgnoy3.blogspot.com/2010/10/television-has-no-page-two.html

예전에는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했던... (아트 버크윌드 外에도 그렇게 생각했을지 모르겠지만...) 것들이 어느새 당연한게 되어갑니다.

문득 인생도 그렇지 않나 싶어지네요.

[Y^^K]: Is the computer only a fast idiot?

[Y^^K]: Is the computer only a fast idiot?

The computer is only a fast idiot; it has no imagination; it cannot originate action. It is, and will remain, only a tool of man.

American Library Association's 1964 statement about the Univac


컴퓨터는 민첩한 바보이다, 상상력도 없고 스스로 행동할 수도 없다. 현재에도 미래에도 컴퓨터는 단지 인간의 도구일 뿐이다.

미국도서관협회의 Univac[전자계산기 상품명]에 관한 1964년도 성명서


인공지능의 발달은 과연 상상력도 없고, 스스로 행동할 수 없을까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아니 의문을 제기하는게 아니라 틀렸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미래에는 블레이드 런너에 나오는 사이보그나, 공각기동대에서 처럼 인간인지 기계인지 알 수 없는 존재들이 실제로 등장할 수도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레이먼드 커즈와일은 그러한 기술의 발달을 장밋빛으로 보았지만... 장밋빛이기만 할지는 의문이죠.


옮긴 글입니다.

빠르기만 한 바보라고 생각했던 컴퓨터의 진화. 때로는 사람들의 의식수준이 컴퓨터를 못따라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암울한 SF영화처럼 종속되지 않으려면 더많은 따뜻한 생각이 필요할 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Y^^K]: 가치있는 사람

[Y^^K]: 가치있는 사람

성공한 사람이 되려하지 말고 가치있는 사람이 되려고 하라.
- 아인슈타인 -



대통령의 꿈을 이룬 사람들 중에 목표가 대통령 그 자체였던 분들도 많습니다. 정치인으로서의 성공 그 자체에 초점을 맞췄던 그분들에 대한 평은 좋지 못했습니다. 대통령이 되어서 나라를 위해 어떤 일을 하겠다는 생각없이 대통령 그 자체가 되려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분들을 보며 가치있는 사람이 되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이 떠오릅니다.


http://nowgnoy3.blogspot.com/2010/08/blog-post_17.html에서 옮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