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 영어, 실력, 자세

[^^Y]N: 영어, 실력, 자세

대학 다닐 때였으나 아주 오래되었죠. K사 미국법인 사람들과 이야기하다 영어, 실력, 자세 중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에 대한 말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그때 법인장님이 말했죠. 영어가 제일 안 중요하다고. K사는 내수기업이고 자신의 경우 발령나기 전에는 영어를 전혀 못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여기와서 6개월 있으니 영어는 불편함 없다며. (6개월만에... 사실이라면 어학에 뛰어난 재능이 있거나 엄청난 노력을 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쨋든 자리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 재미있던 건 영어를 어느 정도(한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카츄사 출신 한 명만 영어가 제일 중요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리고 넘어간 실력과 자세. 열명 안되는 사람들로 통계적 유의성은 전혀 없지만 그곳에 있던 사람들 중에는 한국 사람과 미국 사람들의 의견이 확연히 구분되더군요.

미국 사람들은 말합니다. 당연히 실력이라고. 자세가 좋다고 당장 돈을 벌지 못하지만 실력이 있으면 당장 써먹을 수 있다며. 자세든 뭐든 써보니 맘에 안든다.. 그러면 그때 가서 자르고 다른 사람 구하면 된다는 명료한 대답.

반면 한국 사람들은 자세를 더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일이야 배우면 되지만, 배울 자세가 안되어 있다면 가르칠 수 조차 없다고.데

혹자는 이러한 차이를 얼마나 자르기 쉬우냐의 차이로 보기도 하고, 혹자는 미국은 쓸 사람을 바로 뽑을 수 있는데 한국은 뽑아서 가르쳐야 하는 대학의 수준 차이를 말하기도 하고, 혹자는 미국은 전문가가 필요한 사회인데 한국은 전문가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관계만으로 먹고 살 수 있는 나라이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기도 했습니다.

이유야 어떻든, 그리고 아주 오래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자세가 중요하고 실력이나 스펙으로 커버할 수 없는 무언가가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From [^^Y]

냄새를 풍긴다는 것은 - 계요등

냄새를 풍긴다는 것은 - 계요등


계요등(鷄尿藤) : 꼭두서니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성 식물로 구렁내덩굴·계각등이라고도 한다. 산기슭 양지바른 곳이나 바닷가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가 울타리나 다른 나무를 타고 올라가며 어린 가지에 잔털이 나고 독특한 냄새가 난다. 7~9월에 흰색 바탕에 자줏빛의 꽃이 피는데 예쁜 꽃 모양과는 달리 닭오줌 냄새가 난다하여 계요등(鷄尿藤)이란 이름이 붙었다.

계요등은
제 꽃 속의 꿀을 지키기 위해
어여쁜 꽃과는 어울리지 않게
고약한 닭오줌 냄새를 풍깁니다.

꿀을 탐하는 벌레들이
잎이나 줄기에 상처를 내면
고약한 냄새를 풍겨
벌레들을 쫓아버리는 게지요.

행여
어여쁜 계요등 꽃이
구린내 풍긴다고 흉을 보진 마세요.
산다는 것은 결국
냄새를 피우는 일이니까요.

악취든 향기든
냄새를 피울 수 있다는 것은
살아 있는 존재에 대한 축복입니다.

당신에게선
어떤 냄새가 나시나요?

글.사진 - 백승훈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 4×7=27..????

♧ 4×7=27..????

옛날에 고집 쎈 사람과 나름 똑똑한 사람이 있었답니다. 둘 사이에 다툼이 일어났는데....

고집쎈 사람은 4X7=27 이라 주장하였고, 똑똑한 사람은 4X7=28이라 주장했습니다.

한참을 다투던 둘은 답답한 나머지 마을 원님께 찾아가 시비를 가려줄 것을 요청하였답니다.

원님이 한심스런 표정으로 둘을 쳐다본 뒤 고집쎈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4x7=27이라 말하였느냐?"

"네....당연한 사실을 당연하게 말했는데 글쎄 이놈이 28 이라고 우기지 뭡니까?"

그러자 고을 원님은 다음과 같이 선고하였답니다.

"27이라 답한 놈은 풀어주고, 28이라 답한 놈은 곤장을 열대 쳐라!"

고집 쎈 사람은 똑똑한 사람을 놀리면서 그 자리를 떠났고, 똑똑한 사람은 억울하게 곤장을 맞았답니다.

곤장을 맞은 똑똑한 사람이 원님께 억울함을 하소연하자 원님의 대답은......

"4x7=27이라고 말하는 아둔한 놈이랑 싸운 네놈이 더 어리석은 놈 이니라....!"


혹시 우리도 이렇게 어리석게 행동하지는 않은지... 똑똑한 사람보다는 지혜로운 사람이 필요한 세상 입니다ᆞ

부질없는 일에 매달려 열정을 소모하는 어리석음 대신 지혜로운 삶을~~^^

각자가 생각이 다르듯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시고 지금 하고 싶은말을 한번더 생각하는 지혜를 가져 보아요.

서로서로 사람 귀한줄 알면 서로서로 함부로 생각 하지않고 함부로 말하지 않게 될것입니다.

오늘도 주위사람들을 배려하는 하루 되세요. 그러면 저절로 즐거워지고 행복할겁니다.


받은 글입니다.

사랑하라, 물건이 아닌 삶을

●사랑하라, 물건이 아닌 삶을●

진정으로 행복하고 기쁜 삶을 살고 싶다면, 불완전한 진짜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왜냐면 현재를 살아가는 길 자체가 곧 행복이기 때문이다.

삶이 우리의 이상대로 전개되지 않더라도 우리가 이룰 수 있는 일들에 감사하고, 삶을 고마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작은 즐거움 속에서 나날의 기쁨을 발견하며 살아야 한다.

우리 삶의 초점은 물건이 아닌, 삶 자체에 있어야 한다.

우리는 튼튼한 인간관계와 공동체를 일구고 소박한 삶이 주는 끊임없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삶이 주는 기쁨을 누릴 자격이 있다. 우리는 최소한의 것으로 최대한의 인생을 만들어야 한다.

소박하게 살면서 오래 지속될 행복을 만들어가자.

ㅡ '행복의 가격 / 태미 스트로벨' 중에서

●J S Bach Suite in D AIR BWV 1068●
http://youtu.be/nYUv8Li1iPk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는 것은 남자를 건강하게 하고, 부자로 만들고, 현명하게 한다. ●
- 벤저민 프랭클린 -


카톡으로 받은 글입니다.

누구에게나 기회는 온다

누구에게나 기회는 온다

저는 태어난 지 100일 무렵부터 부모님의 이혼으로 고모네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 후, 새엄마네 집으로 보내졌고, 9살 때까지 그 곳에서 살다 중 3때 쫓겨났습니다.

또 다시 갈 곳이 없어진 저는 친척집을 찾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친척들은 제가 나타나자 회의를 하시는 것 같았어요.

'누가 쟤를 맡을 거냐..'

아무도 나서지 않자 고아원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아직도 그 말은 정말 큰 상처로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여든이 넘은 할머니가 나서서 저를 맡으셨어요. 할머니는 노인연금만으로 생활하셨기 때문에 점심은 노인정에서 해결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노인정 공사로 문을 닫은 날이었어요. 너무 배가 고파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에서 쌀을 가져왔는데, 집에 전기가 없어 밥을 하지 못하겠더라고요. 가까운 은행에서 따뜻한 물을 받아와 쌀을 불려 먹었어요.

그렇게 어렵게 고등학교까지 졸업하고는 또 다시 생계를 위해 공사장에서 막노동을 시작했어요. 그러다 턱이 부러졌는데 수술비가 200만원이나 나왔어요. 제 전 재산은 50만원이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수술을 했어요. 그 때, 수술비가 없는 것보다 더 서러운 건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병실에 홀로 누워있는 것이었어요. 정말 눈물이 나더라고요.

전 생각했습니다. 이러다가 할머니에게 끝까지 짐만 될 것 같다. 퇴원하면 당장 공부를 하자. 그렇게 다짐했습니다.

어느 날, 매일 오시던 노인정 할머니가 오지 않아 찾아가 보니 어깨가 퉁퉁 부어있더라고요. 병원에 모시고 가니까 뼈가 다 부러졌대요. 왜 이렇게까지 참았냐고 하니까 병원비 때문이래요. 그 때 의대에 진학해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어요.

그 후, 막노동과 공부를 병행하는 생활을 시작했어요. 하루 12시간 막노동을 하고 나면 정말 10분도 앉아있기가 힘들었어요. 그래도 절대 포기하지 않았어요. 정말 이렇게 살기는 싫었거든요. 처음에는 10분, 20분.. 이렇게 시간을 늘려갔더니 나중엔 하루 6시간도 공부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정말 힘들어 수백 번 포기하고 싶었지만, 나 같은 사람도 성공할 수 있다는 걸 세상에 보여주고 싶어 그럴 때마다 더 열심히 공부했어요.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하늘이 정말 존재한다면 도와줄 거라 굳게 믿었어요.

그렇게 3년, 드디어 의대에 합격했어요. 할머니께 제일 먼저 말씀 드리니, 정말 기특해 하셨어요. 더 행복한 건 저와 비슷한 처지의 학생들에게도 제 합격이 힘이 될 거란 생각이었어요.

물론 앞으로 힘든 일이 더 많이 생길지도 몰라요. 아마 그럴 거에요. 하지만 전 이런 경험들에 항상 감사해요.

한 겨울, 할머니를 모시고 노인정에 살았을 때, 쌀을 불려먹으며 끼니를 때울 때, 이런 모든 고생과 경험이 다 귀한 재산이 되어 지금의 절 있게 했거든요. 덕분에 앞으로 더 힘든 일이 생기더라도 잘 살 수 있을 거란 자신감도 생겼어요.

지금까지 어떤 힘든 일에도 지지 않고 버텨온 것처럼 앞으로도 그렇게 살 겁니다. 저처럼 벼랑 끝에 서있을 누군가를 잡아줄 힘이 돼주고, 우리 할머니처럼 힘들고 어렵게 사시는 분들을 돕는 그런 멋진 의사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 KBS <강연100도씨> / 의대생 박진영 -

살다 보면 크고 작은 어려움과 마주하게 됩니다. 피해가는 사람도 있고, 맞서 싸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옳고 그름은 없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건, 맞서 싸워 이긴다면 그 성취감과 행복은 억만 금을 줘도 사지 못할 값진 자산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폭풍이 부는 것은 너를 쓰러뜨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실은 네가 좀 더 강인해지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란다.

- 조셉 m 마셜 「그래도 계속 가라」 중에서 -


From 따뜻한 하루(letter@onday.or.kr)님


♡지고 가는 배낭이 너무 무거워 벗어버리고 싶었지만 참고 정상까지 올라가 배낭을 열어보니 먹을 것이 가득했다♡

♡인생도 이와 다를 바 없습니다♡

짐 없이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나서 저마다 힘든 짐을 감당하다가 저 세상으로 갑니다.

생각해 보면 어느 한때 시리고 아픈 가슴 없이 살아본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기쁨과 즐거움의 햇살이 비치는가 하면~~ 어느 한쪽 슬픔과 아픔의 그늘이 드리워져 있는 게 우리네 인생입니다.

인생 자체가 짐입니다. 가난도 짐이고, 부유도 짐입니다. 질병도 짐이고, 건강도 짐입니다.

책임도 짐이고, 권세도 짐입니다. 헤어짐도 짐이고, 만남도 짐입니다. 미움도 짐이고, 사랑도 짐입니다.

살면서 부닥치는 일 중에서 짐 아닌 게 없습니다.

이럴 바엔 기꺼이 짐을 짊어지세요.

다리가 휘청거리고 숨이 가쁠지라도 자신에게 주어진 짐이라면 지는 게 현명합니다.

언젠가 짐을 풀 때가 되면 짐의 무게만큼 보람과 행복을 얻게 됩니다.

아프리카의 어느 원주민은 강을 건널 때 큰 돌덩이를 진다고 합니다. 급류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서랍니다.

무거운 짐이 자신을 살린다는 것을 깨우친 것입니다.

헛바퀴가 도는 차에는 일부러 짐을 싣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면 짐이 마냥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손쉽게 들거나 주머니에 넣을 수 있다면 그건 짐이 아닙니다.

짐을 한번 져 보세요. 자연스럽게 걸음걸이가 조심스러워집니다.

절로 고개가 수그러지고, 허리가 굽어집니다. 자꾸 시선이 아래로 향합니다.

내 등의 짐은 내 자신에게 선물이고 스승이고 조련사 입니다.


받은 글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


벌개미취 :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볕이 잘 들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키는 50~60cm 까지 자라고 초가을에 지름이 4~5cm 의 연보라색 꽃을 피운다. '벌'은 벌판을 뜻하고 '개미'는 꽃이 개미떼처럼 모여 핀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벌개미취 들판을 지나며

우물 안만큼이나 멀어진
쪽빛 하늘에 눈이 시려오고
까닭도 없이 누군가가 그리워지는 가을 들머리
들판 가득 벌개미취 곱게 피었습니다.

너른 벌판에
개미떼처럼 모여 피어난다 해서
벌개미취라지요.

들꽃은 무리 지어 필 때 더 아름답고
사람은 서로 어울릴 때 더욱 향기롭습니다.
연보랏빛 그리움의 향기 피워올리는
벌개미취 가득 피어난 들길을 가며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
어울림(林)에 대하여...

글.사진 - 백승훈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놀아주는 아빠

놀아주는 아빠


생각만 살짝 바꾼다면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습니다. 아빠와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해야 아이들도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겐 '일 만 하는 아빠'로 남고 싶으세요? 휴일만큼은 '놀아주는 아빠'가 됩시다.

# 오늘의 명언

아이들은 부모를 사랑함으로써 출발하고 나이가 들면서 부모를 평가하며 때때로 부모를 용서하기도 한다.

- 오스카 와일드 -


따뜻한 하루님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보고 싶은 내 아들

보고 싶은 내 아들


20년도 더 됐지만, 그 여운은 지금 이 순간에도 느껴지는 안타깝고 슬픈 이야기입니다.

1995년 10월 5일 오후 5시경 한탄강에서 낚시를 하던 한 남자가 숨져있는 할머니를 발견했습니다.

숨진 할머니의 것으로 보이는 검은색 손가방에는 유서 한 장이 발견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내 아들... 보고 싶은 내 아들 언제나 만나볼까? 87년도에 외국으로 떠나고, 8년의 세월이 흐르도록 소식 한 장 없소. 전화 한 통이라도 해줄까 하여 기다리다 보니 어미는 70고개를 넘었구나. 살기도 많이 살았다. 어찌하여 생이별을 하게 되었는지... 모든 게 어미 탓이다. 어디가 살든지 몸 건강 하여라.

편지지 뒷면에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쓴 유서. 멀리 외국으로 떠난 아들을 8년간 그리워하며 살아온 할머니의 외롭고 고달픈 인생살이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내용이었습니다.


할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은 신문에 실릴 정도로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합니다. 더욱 가슴 아픈 건, 그 이후의 사연입니다.

외국에 가서 연락을 끊은 줄만 알았던 비정한 아들은 8년간 소식을 끊은 것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노모를 잘 모시기 위해 리비아 건설 현장으로 갔다가 2달 만에 풍토병으로 세상을 떠나, 연락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의 나이 당시 27세... 할머니의 외아들이었습니다.

가족들은 아들을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할머니가 아들의 사망소식으로 큰 충격을 받으실까 걱정 되어 사실을 전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던 할머니는 죽음을 앞두고도 자식들에게 작은 피해라도 갈까봐 당신의 주민등록증, 경로우대증까지 모두 버린 채, 유서 한 장만을 남기고 강에 몸을 던진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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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큰 사랑... 그리고 모든 것을 내어 주고도 더 주지 못해 마음 아파하는 것이 부모님의 사랑인 것 같습니다.

# 오늘의 명언

아버지의 사랑은 무덤까지 이어지고, 어머니의 사랑은 영원까지 이어진다.

- 러시아 속담


따뜻한 하루(letter@onday.or.kr)님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진정한 낮아짐

진정한 낮아짐

제 나라의 경공이 공자에게 어떻게 하면 정치를 잘하느냐고 묻자 공자의 대답!

"군군신신부부자자" (君君臣臣父父子子)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고,
아비는 아비다워야 하고,
자식은 자식다우면 된다고!

즉, 각자가 자신의 역할에 충실할 때 모든 일이 잘 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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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 정말 쉬운 법칙인데, 사람들은 왜 그 법칙을 지키지 못할까요?

그 이유는 '착각' 속에 있습니다. 백성이 있어야만 존재하는 왕이니, 가장 낮은 자리에 있는 것인데 가장 높은 자리에 있다고 생각하는 '착각' 회사의 사장도, 정치인도, 종교인도, 한 집안의 가장도, 자식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사장도 직원이 있어야만 존재하는 것, 정치인도 국민이 뽑아줘야만 배지를 달 수 있는 것, 가장도 가족이 있어야만 존재하고, 자식도 부모가 있었기에 태어날 수 있었다는 본분을 잊었기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역할은 군림이 아닌 존중하고 봉사하고, 희생하는 것이라는 걸 알고 그 역할에만 충실 한다면 모든 일은 잘 될 것입니다.

잊지 마세요. 낮은 역할, 높은 위치! 높이 올라가고 싶다면, 가장 낮은 자세로 세상을 대하세요.

# 오늘의 명언

무릇 장수된 자의 의리는 충(忠)을 좇아야 하고 충은 백성을 향해야 한다.

- 영화 '명량' 명대사 -


따뜻한 하루님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집단 따돌림


대한민국에서도 집단 따돌림으로 인한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누군가를 괴롭히고 따돌린 다는 것. 피해를 입은 사람은 죽음까지 생각 할 정도로 크나큰 아픔이고 충격입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가 자랄 땐 좀 모자란 친구가 있으면 놀 때 '깍두기'라며 끼워 주고 함께 놀았다. 승리의 기쁨은 함께 나눴지만 패배의 책임은 묻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이런 아이들을 '왕따'라 부른다.

- 김제동 (MC, 개그맨)


From 따뜻한 하루(letter@onday.or.kr)


Annecy, France

Annecy, France


좋은 글

좋은 글이 있어 올립니다.

죽을만큼 사랑했던 사람과 모른체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 전화 한통 하지 않을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또 한때는 죽이고 싶을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않고.. 떠나버린 사람을 붙잡지 말고..

그냥 그렇게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듯 내가 의도적으로 멀리하지 않아도 스치고 떠날 사람은 자연히 멀어지게 되고..

내가 아둥바둥 매달리지 않더라도 내 옆에 남을 사람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알아서 내 옆에 남아준다.

나를 존중하고 사랑해주고 아껴주지 않는 사람에게 내 시간 내 마음 다 쏟고 상처 받으면서 다시 오지 않을 꽃 같은 시간을 힘들게 보낼 필요는 없다.

비 바람 불어 흙탕물을 뒤집어 썻다고 꽃이 아니더냐? 다음에 내릴 비가 씻어준다.

실수들은 누구나 하는거다.

아기가 걸어다니기까지 3000번은 넘어지고야 겨우 걷는 법을 배운다..

나는 3000번을 이미 넘어졌다가 일어난 사람인데 별것도 아닌 일에 좌절하나..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너무 일찍 죽음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고.. 가장 불행한 것은 너무 늦게 사랑을 깨우치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잘났다고 뻐긴다 해도 결국 하늘 아래에 놓인 건 마찬가지인것을... 높고 높은 하늘에서 보면 다 똑같이 하찮은 생물일 뿐인 것을... 아무리 키가 크다 해도 하찮은 나무보다도 크지 않으며.. 아무리 달리기를 잘한다 해도 하찮은 동물보다도 느리다.

나보다 못난 사람을 짓밟고 올라서려 하지 말고..

나보다 잘난 사람을 시기하여 질투하지도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하늘 아래 있는 것은 다 마찬가지니까....


받은 글입니다.

감사의 위력

감사의 위력

부시가 미국 대통령이 되면서 최초의 흑인 국무장관이 된 뉴욕빈민가 출신 콜린파월 장관의 이야기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공장에서 어느날 그는 다른 인부들과 함께 도랑을 파는 일을 하게 되었다.

그때 한 사람이 삽에 몸을 기댄 채 회사가 충분한 임금을 주지 않는다며 불평하고 있었다.

그 옆에서 한 사람은 묵묵히 열심히 도랑을 파고 있었다.

몇 해가 지난 후 다시 그 공장에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을 때 여전히 그 사람은 삽에 몸을 기댄 채 불평을 늘어놓고 있었지만 열심히 일하던 사람은 지게차를 운전하고 있었다.

또 여러 해가 흘러 그 곳에 다시 갔을 때 삽에 기댄 채 불평만 하던 그 사람은 원인을 모르는 병으로 장애인이 되어 회사에서 쭟겨났지만 열심히 일하던 그 사람은 그 회사 사장이 되어 있었다.

이 일화는 파월의 인생에 큰 교훈이 되었다고 한다.

불평을 일삼는 사람은 결국 스스로 그 불평의 열매를 따먹게 마련이다. 반면 감사는 그에 상응하는 열매를 가져올 뿐 아니라, 그 자체로 행복을 증가시켜준다.
행복은 결국 감사에 비례한다.

서양 속담중에 이런 명언이 있다.

"행복은 언제나 감사의 문으로 들어와서 불평의 문으로 나간다. "조심하라. 불평의 문으로 행복이 새나간다."
기억하라 감사의 문으로 행복이 들어온다.

"감옥과 수도원의 공통점은 세상과 고립돼 있다는 점이다. 다른게 있다면 불평하느냐, 감사하느냐의 차이 뿐이다. 감옥이라도 감사하면 수도원이 될 수 있다.

감사는 희망의 언어다. 감사는 역경을 벗어나는 인생의 출구다.

그저 감사하면 호박이 넝쿨째 굴러 들어온다.


받은 글입니다.

Annecy, France

Annecy, France


그리움이 꽃을 피운다 - 갯메꽃

그리움이 꽃을 피운다 - 갯메꽃


갯메꽃: 우리나라 바닷가에 자라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볕이 잘 들고 물 빠짐이 좋은 모래땅에서 잘 자란다.잎은 어긋나며 5~6월에 나팔 모양의 분홍색 꽃이 핀다. 꽃말은 '수줍음'이다.

갯메꽃

울릉도 바닷가에
연분홍 갯메꽃이 피었습니다.

바다를 향해
그리움의 나팔을 부는 갯메꽃

산다는 것은
누군가를 그리워 하는 일

내 가슴에도 지지 않는
수줍은 갯메꽃 한송이 피었습니다.

글.사진 - 백승훈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중요한 것

우정이 더 중요한지, 가족이 더 중요한지
사랑이 더 중요한지, 어떤 것이 더 중요한지
판단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 있다는 걸
깨달은 것이 아닐까?

- 이현주, '여섯 방의 비밀'

잡초

잡초

고려대 강병화 교수가 17년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채집한 야생 들풀 100과 4,439종의 씨앗을 모아 종자은행을 세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사의 끝에 실린 그의 말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잡초는 없습니다. 밀밭에 벼가 나면 잡초이고, 보리밭에 밀이 나면 또한 잡초입니다. 상황에 따라 잡초가 되는 것이지요. 산삼도 원래 잡초였을 겁니다."

사람도 같습니다. 제가 꼭 필요한 곳, 있어야 할 곳에 있으면 산삼보다 귀하고, 뻗어야 할 자리가 아닌데 다리 뻗고 뭉개면 잡초가 된답니다.

타고 난 아름다운 자질을 제대로 펴지 못하고 잡초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지요.

보리밭에 난 밀처럼, 자리를 가리지 못해 뽑히어 버려지는 삶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러나 우리 각자는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너무 소중한 존재입니다.

우리 모두가 타고난 자신 만의 아름다운 자질을 맘껏 펼치시어 "들풀" 같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산삼이라도 잡초가 될 수 있고, 이름 없는 들풀도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자기가 있는 자리가 가장 좋은 자리라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가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From an acquaintance

Sundries: 父母唯基疾之憂 (부모유기질지우)

Sundries: 父母唯基疾之憂 (부모유기질지우)

父母唯基疾之憂(부모유기질지우)니라

부모는 그 무엇보다도 자녀의 건강을 염려한다. 그러므로 늘 자신의 건강을 살피며 몸과 마음이 상하지 않도록 돌보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효도의 첫걸음이다.

- 나가오 다케시지음/'논어의 말' 중에서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From Sundries: 父母唯基疾之憂 (부모유기질지우)

Annecy, France

Annecy, France


Sundries: 행복하기 위해서 산다

Sundries: 행복하기 위해서 산다

왜 사냐고 묻거든 그냥 히죽히죽 웃을 일이 아니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산다. 아닌가?

사람은 심리학적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몰두할 때 가장 행복한 느낌을 느낀다.

지금 행복한 사람이 나중에도 행복한 법이다. 성공해서 나중에 행복한 것이 절대 아니다. 지금 행복한 사람이 나중에 성공한다.

- 김정운 저/'노는 만큼 성공한다' 중에서


From Sundries: 행복하기 위해서 산다

Sundries: 오늘 하루

Sundries: 오늘 하루

오늘 하루 일어난 일 중 한 가지를 반성해보자. 하려고 했던 업무나 진행한 일 가운데 저지른 실수나, 원하던 목표대로의 성과를 내지 못한 일을 적어보자

- 윤선현 저/'하루 15분 정리의 힘'중에서


From Sundries: 오늘 하루

Eiffel Tower, France

Eiffel Tower, France



Sundries: 강물은 결코 출발했던 샘보다 높은 곳으로 흐를 수 없다

Sundries: 강물은 결코 출발했던 샘보다 높은 곳으로 흐를 수 없다

강물은 결코 출발했던 샘보다 높은 곳으로 흐를 수 없다. 마찬가지로 인생의 성공에도 원천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희망과 자신감이다. 타고난 재능이 아무리 뛰어나고 아무리 풍부한 지식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자신감의 크기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둘 수는 없다.

- 루화난 저/'레몬차의 지혜'중에서


From Sundries: 강물은 결코 출발했던 샘보다 높은 곳으로 흐를 수 없다

잠 자는 꽃 - 수련

잠 자는 꽃 - 수련


누구에게나
꽃시절은 있게 마련이지만
꽃시절은잠시도 눈 감을 수 없는 찰라적이라서
대개는 들떠서 허둥대다가 놓치기 십상이다.

물 위에 너른 잎 가즈런히 펼쳐놓고
가만히 꽃대를 밀어올려
눈부신 꽃을 피우는 수련만은
꽃의 시간에도 꼬박꼬박 잠을 잔다.

잠꾸러기 미녀처럼
한낮에 부시시 깨어났다가
어둠이 내리기 전 꽃잎을 닫는 수련은
질 때도 꽃잎 한 장 함부로 흩어놓는 법 없이
고요히 물 속으로 자취를 감춘다.

결코 서두르는 법 없이
자신의 리듬을 잃어버리는 일도 없이
고요히 피었다 물속으로 자취없이 사라지는
수련처럼 누군가를 사랑할 수는 없는 것인가

소금쟁이 한 마리
고요를 딛고 서 있는
수련 꽃 진 자리처럼 사랑의 끝이
매끈할 수는 없는 것인가

글.사진 - 백승훈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향기메일입니다

구름의 시간

구름의 시간

연못은 달의 그릇
구름이 끼는 밤, 말랑말랑한 그릇에 금이 간다
하늘이 낮아지고
구름은 점점 두꺼워진다

누가 저 구름을 걷어내나

- 오명선, 시 '구름의 시간' 중에서 -

연못이 달의 그릇이라면 나는 시간의 그릇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구름이 끼는 밤, 연못에 금이 가듯 나라는 그릇에 고인 시간이 출렁거리고 시도 때도 없이 내가 흔들리는 것이지요.

사물이 고요한 시간, 덩달아 고요해지려고 하지만 더위와 알 수 없는 일상의 습도가 힘들게 하네요. 그래도 가만히 나를 가라앉히는 뜨거운 여름날입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향기메일입니다.


Sundries: 고객이 고객을 부르는 '250의 법칙'

Sundries: 고객이 고객을 부르는 '250의 법칙'

한 사람의 인간관계 범위는 대략 250명 수준이다. 나는 한 사람의 고객을 250명 보기와 같이 한다. 한 사람의 고객을 감동시키면 250명의 고객을 추가로 불러올 수 있다. 반면에 한 사람의 신뢰를 잃으면 250명의 고객을 잃는 것이다.

- 조 지라드 (Joe Girard)

Every person on the average knows at least 250 other people. Each person I do business with represents 250 other people. If I do a great job, 250 more people are likely to get a recommendation to buy from me. If I do a lousy job, I have just made 250 enemies.

- Joe Girard

35세까지 40여 개 직장을 전전하던 별 볼 일 없던 사람이었던 조 지라드는 250 법칙을 깨닫고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최선을 다함으로써 13,001대의 자동차를 팔아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최고 세일즈맨이 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고객을 250명의 고객처럼 대하라.’ 고객중심사회에서 꼭 새겨야 할 귀중한 법칙임에 틀림없습니다.

Joe Girard was an ordinary man who changed jobs over 40 times by the age of 35. When he realized the rule of 250, he did everything he could for every single customer - ended up selling 13,001 cars and was featured in the Guinness Book of Records for best salesman. “Treat 1 client like 250 clients”- this is undoubtedly an extremely important rule that is essential for a service driven society.


From Sundries: 고객이 고객을 부르는 '250의 법칙'

Sundries: 너는 특별하다

"Sundries: 너는 특별하다"

웸믹이라고 불리는 '작은 나무 사람들'은 서로에게 금빛 별표나 잿빛 점표를 붙이며 하루를 보냅니다. 재주가 뛰어나거나 잘 생긴 웸믹들은 항상 별표를 받았고, 보잘 것 없는 웸믹들은 잿빛 점표를 받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야기 합니다.

"너는 너이기 때문에 특별하단다. 특별함에는 어떤 자격도 필요없으며, 너라는 이유만으로 충분하단다."

- 맥스 루카도의《아주 특별한 너를 위하여》중에서-


From Sundries: 너는 특별하다

인생

인생은돛단배를타고
바다를 건너는 일과 같습니다.

바람이불때는
가만히있어도 배가앞으로 나아가지만
바람이불지 않을땐 노를젖지않으면
배는 앞으로 나아가지 않습니다.

요행 만으로는 얻어지는 행복은 없습니다.
땀흘려 노력한 사람만이 행복이란 항구에
닻을 내릴수 있습니다.
노를 저으십시오.

ㅡ원스턴 처칠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