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하듯 살지 말고 축제하듯 살자

★숙제하듯 살지 말고 축제하듯 살자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습니다. 어리석은 이는 그것을 마구 넘겨 버리지만, 현명한 이는 열심히 읽습니다.

단 한 번 밖에 인생을 읽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이 무조건 즐거워야 하는 것은 우리에게 두 번째 인생이란 없기 때문입니다.

돈이 많든 적든, 명성이 높든 낮든 누구나 공평하게 단 한 번의 인생만 살 수 있기에 지나버린 시간은 물릴 수도 없고 되돌릴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왜 나는 부자가 아닐까?', '왜 나는 유명해 지지 못할까?' 라고 고민하기 보다 '왜 나는 지금 즐겁지 않은가?'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해야 합니다.

하루하루를 즐겁게 사는 사람들을 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들은 반드시 돈이 많거나,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평범하고 소박하지만 자신의 삶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삶에 대한 만족과 행복을 더 많이 느낍니다.

이들은 쉽게 자신의 삶과 다른 사람의 삶을 비교하지 않고,

먼 미래에 있을지도 모를 행복이 아니라 지금 이곳에서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삶을 즐기는 사람들입니다.

인생을 즐기는 사람들은 또한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가장 소중한 일이며, 정성을 쏟은 만큼 반드시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이 믿음 덕분에 마음의 평온과 즐거운 삶을 덤으로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반면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항상 자신보다 높은 곳만을 바라보는 사람은 흔들리는 바위에 앉은 것처럼 요동 치는 욕망과 불안 속에서 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 살자.
목적의식을 갖고 살자.
다른 사람들과 조화롭게 어울려 살자.
자연과 더불어 살자.
감사하면서 살자.
일과 놀이의 균형점을 찾자.
웃으며 살자.

이 즐거운 인생을 위한 일곱 가지 공식만 잘 실천하면서 살 수 있다면 우리 인생은 숙제가 아니라, 축제의 무대가 될 것입니다.

매일매일 축제처럼 살 것이냐 끙끙거리며 숙제하듯이 살아갈 것이냐는 바로 우리 마음 먹기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오직 자신의 부족함을 잘 아는 사람과 잘 모르는 사람만이 있을 뿐 입니다.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에서 -

성공적인 협상비법, 역린지화!(逆鱗之禍)

성공적인 협상비법, 역린지화!(逆鱗之禍)
박재희

세상 사람들은 제각기 나름대로 약점을 가지고 산다고 합니다. 누구나 건들면 부끄럽고 화가 나는 그런 개인만이 가진 약점 말입니다. 상대방이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그런 약점을 누군가 와서 함부로 건드리면 결국은 큰 화를 입게 될 것이라는 고사성어가 바로 이 ’역린지화(逆鱗之禍)’입니다. 역린지화! 한비자라고 하는 춘추전국시대 고전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역린의 그 역(逆)은 ’거꾸로’란 뜻입니다. 그리고 린(鱗)은 ’비늘’이란 뜻이죠. 그러니까 ’용’이라고 하는 동물이 있는데 그 동물의 목덜미 아래에 방향이 거꾸로 난 비늘을 바로 역린(逆鱗)이라고 합니다.

’한비자’라는 원문에는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용이라고 하는 동물은 누군가 와서 잘 길들이면 정말 온순해져서 누구도 그 등에 탈 수 있지만, 그러나 그 목덜미 아래에 있는 한자 길이 정도 되는 길이의 거꾸로 난 비늘, 역린이 있는데 그 역린을 잘못 건드리면 반드시 그 사람을 죽여 버린다는 것입니다.

용이라고 하는 동물은 부리는 사람의 능력에 따라서 얼마든지 온순하게 길들일 수도 있지만, 그 용의 목에 난 ’역린’만큼은 건드리면 반드시 죽임을 당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이 말이 나오게 된 배경은 이렇습니다. 한비자라는 고전을 쓴 한비라는 지식인은요, 당시 그 제우들을 찾아다니면서 자신이 가진 정책을 그 당시 군주들에게 설득하는 유세객(有勢客)이었습니다. 유세(有勢)는 요즘 정치가가 국민들에게 자신을 뽑아달라고 연설을 통해서 설득하는 것을 말하지만, 춘추전국시대 ’유세’는 지식인들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결국 윗사람을 설득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세객들이 자신을 뽑아줄 군주를 설득시킨다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 아니었겠습니까? 때로는 군주의 심기를 잘못 건드려서 원하는 벼슬자리를 얻기는커녕 목숨까지도 잃어버리는 그런 경우도 생겼지요. 그래서 군주에게 최대한 설득을 통해서 감동을 줘야 했고, 말 한마디에도 신중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한비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유세하기는 정말 어렵다는 뜻의 이 세난편(說難篇)에서 용에게는 건드려서는 안 될 비늘이 있듯이, 설득하려고 하는 군주에게도 건드려서는 안 될 역린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유세하는 사람이 군주의 그 거꾸로 난 비늘을 건드리지 않아야 자신의 유세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유세객이 왕의 약점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비나 공자, 맹자 같은 지식인들은 요즘으로 말하면 물건을 파는 세일즈맨이나 기업의 참모라고 할 수 있고, 또 그들이 설득하려고 했던 그 군주는 요즘으로 얘기하면 고객이나 기업의 오너(사장)를 의미합니다.

세일즈맨이 고객에게 역린을 건드리면 그 물건 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사장을 모시는 참모가 사장이 가진 그 아픈 역린을 건드린다면 결국은 회사 그만둘 각오를 해야 할 겁니다.

설득에는 상대방이 무엇을 가장 싫어하고, 무엇을 가장 꺼리는지 알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상대방의 역린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판단한다는 것, 이것이 설득과 협상의 관건이라는 것이지요.

세상 사람들에게는 모두 역린이 있습니다. 역린은 요즘으로 말하면 모든 개인이 가진 콤플렉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사람은요, 학벌이 역린 일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자신의 외모가 역린 일 수도 있습니다.

자식 얘기만 나오면 고개를 숙이는 사람에게 다가가서 자기 자식 자랑한다는 것은 결국 상대방의 역린을 건드리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정말 아무리 친한 사이도 최후의 순간까지 건드려서는 안 될 역린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감정이 폭발하여 이성이 도저히 제어가 안 되는 상황에서도 내 옆에 있는 아내와 남편, 친구, 사장, 직원들에게 정말 해서는 안 될, 마지막까지 건드려서는 안 될 그런 역린이 있는 것입니다. 그 역린의 금을 넘어가면 그 관계는 다시 회복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한비자가 얘기하는 "역린지화(逆鱗之禍)!"

"용의 목덜미에 거꾸로 난 비늘을 잘못 건드리다가는 큰 화를 당할 것이다."

현대인이 인생을 살면서 상대방과 대화하고 협상을 하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이 시대의 원칙입니다.



인생의 두가지 수

인생의 두가지 수

살다보면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다. 한 가지 일로 너무 상심하지 마라. 인생, 많은 수 있는 것 같으나 딱, 두가지 밖에 없다. 이런 수 하나, 저런 수 하나 그 뿐이다.

- ‘머물지마라 그 아픈 상처에’ 중에서 -

상처를 준만큼 되가져온다

상처를 준만큼 되가져온다

남에게 듣기 싫은 성난 말을 하지 말라. 남도 그렇게 너에게 대답할 것이다. 악이 가면 화가 돌아오니 욕설이 가고 주먹이 오간다.

- 공자 -

내가 옳고 상대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 내 주장을 목청높이고, 결국은 좋지 않은 말까지 보냅니다. 요즘은 말뿐 아니라 인터넷상의 글이나 댓글로 상대를 험담하여 도저히 치유가 되지 않는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내가 한만큼 되돌아온다는 생각만 하면 됩니다. 좀 더 배려하고, 사고하고, 행동해야겠습니다.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유머] 닭

주인이 닭장에서 닭 한 마리를 잡기로 했는데, 가장 멍청한 닭부터 잡기로 했다.

첫 번째 닭에게 질문을 했다.

“9 더하기 9는?”

“18”

둘째 닭에게 질문을 했다.

“9 곱하기 9는?”

“81”

이러다가 몸보신이 어려울 것 같아 세 번째 닭에게는 좀 어려운 질문을 했다.

“9곱하기 9곱하기 9곱하기 9곱하기 9는?”

세 번째 닭이 결연한 표정으로 주인을 쬐려 보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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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마! 물 끓여!” ^^

Sundries: 쓰고 있는 열쇠는 항상 빛난다

안녕하세요 주말은 편안히 보내셨는지,,,힘찬 하루가 되시길

Sundries: 쓰고 있는 열쇠는 항상 빛난다

프랭클린이 남긴 말 가운데, "쓰고 있는 열쇠는 항상 빛난다"는 것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늘 쓰는 열쇠는 언제나 손에 닳아 빛납니다. 그러나 지하실이나 창고같이 자주 쓰지 않는 열쇠는 녹이 슬거나 색깔이 변해 있기 마련입니다.

- 한수산의 ≪단순하게 조금 느리게≫ 중에서 -

따뜻한 차 한 잔, 전화 한 통화, 편지 한 통, 작은 선물 하나가 서로의 열쇠를 빛나게 해 줍니다. 시간과 물질을 나눌수록, 마음과 사랑을 더 많이 주고받을수록, 그 열쇠는 더욱 빛이 납니다. 서로서로 잘 쓰여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Sundries: 쓰고 있는 열쇠는 항상 빛난다'에서

이웃사랑

이웃사랑

이웃을 업신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자요,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 잠언 14장 21절 -

Grose Valley, New South Wales, Australia

Grose Valley, New South Wales, Australia

Attribution: Photo by DAVID ILIFF. License: CC-BY-SA 3.0

DescriptionEnglish: A 2 x 9 segment panorama of the Grose Valley as viewed from the Rodreguez Pass near Govett's Leap, Blackheath in the Blue Mountains of New South Wales, Australia.
Date14 April 2013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Diliff
Camera location33° 37′ 44.91″ S, 150° 18′ 42.93″ E
PermissionSuggested attribution: "Photo by DAVID ILIFF. License: CC-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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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돌처럼, 간이역처럼

징검돌처럼, 간이역처럼

나는 작은 섬을 바다의 간이역이라고 부른다.
거기 섬이 있어 바람도 천릿길을 맨발로 달려온다.
괭이갈매기는 절벽을 믿고 알을 품고
섬초롱꽃은 섬을 붙잡고 피어나지만
징검돌처럼 디디고 건너가는 섬은
잠시 스쳐가는 곳,
긴 여정에 지친 철새들의 간이역이다.

- 마경덕, 시와 에스프리 '바다를 들여다보다' 중에서 -

꼬박 걸어온 발품이 앉을 곳을 둘러보듯 쉼 없이 달려가는 삶이 무언가에 잠시 기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의자일 수도 있고, 잠시 기대는 누군가의 마른 등일 수도 있고 어떤 이의 넓은 가슴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기대어 쉴 수 있다는 것만으로 얼마나 큰 힘이 되겠습니까.

여행객이 잠시 거쳐 가는 간이역처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된다는 것, 그건 잘 살고 있다는 증거일지도 모릅니다.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