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택시에서

택시에서

한 아가씨가 택시 문을 열고 급히 올라 타면서 말했다.

"아저씨, 저는 지금 쫓기고 있으니 빨리 출발해 주세요!"

영문을 모르는 택시기사가 머뭇거리자 아가씨가 재촉했다.

"뒤에 있는 택시가 저를 쫓아오고 있단 말이에요!!"

택시기사는 우선 아가씨를 구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전 속력으로 질주하여 마침내 뒤쫓아 오던 택시를 따돌린 후 아가씨에게 물었다.

"아가씨, 이젠 안심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무슨 일로 쫓기고 계십니까?"

그러자 아가씨가 태연하게 말했다.

..

"아~ 제가 돈이 없어서 택시비를 못냈거든요...."

교사는 아니어도 교육자는 있다.

According to a news report, a certain private school in Washington recently was faced with a unique problem. A number of 12-year-old girls were beginning to use lipstick and would put it on in the bathroom. That was fine, but after they put on their lipstick they would press their lips to the mirror leaving dozens of little lip prints.

Every night, the maintenance man would remove them and the next day, the girls would put them back. Finally the principal decided that something had to be done. She called all the girls to the bathroom and met them there with the maintenance man. She explained that all these lip prints were causing a major problem for the custodian who had to clean the mirrors every night.

To demonstrate how difficult it had been to clean the mirrors, she asked the maintenance man to show the girls how much effort was required. He took out a long-handled squeegee, dipped it in the toilet, and cleaned the mirror with it. Since then, there have been no lip prints on the mirror.

There are teachers, and then there are educators.

뉴스보도에 따르면, 최근 워싱턴에 있는 어느 초등학교가 특이한 문제를 겪게 되었다. 12살짜리 소녀들중 일부가 립스틱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는데 그들은 화장실에서 이를 사용하곤 했다. 그건 좋았다, 하지만 그들이 립스틱을 사용한뒤에 거울에다 입술을 눌러 수십개의 작은 입술 자국을 남기곤 하였다.

매일밤, 관리인이 이를 지우곤 하였는데 다음날이면 소녀들이 또 그런짓을 하곤 하였다. 드디어 교장선생님은 무슨 수를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교장선생님은 모든 여학생을 관리인과 함께 화장실로 불렀다. 교장선생님은 이런 입술자국은 매일밤 거울을 닦아야하는 관리인이게 큰 짐이 된다고 설명했다.

거울을 닦는 것이 얼마나 힘드는지를 보여주기 위하여, 교장선생님은 관리인에게 여학생들에게 얼마나 힘드는지 보여주라고 말했다. 관리인는 자루가 긴 고무걸레(유리창 닦는 걸레)를 집더니 그걸 변기에 담궜다, 그리고는 그걸로 거울을 닦았다. 그때 이후로는 거울에 립스틱 자국이 찍히지 않았다.

교사가 있다, 그리고 또 교육자가 있다.

Work, Betty Bender



When people go to work, they shouldn't have to leave their hearts at home.

- Betty Bender

일터로 간다고 해서 꼭 냉혹해질 필요는 없다.

- 베티 벤더 (Betty Bender)

[유머] 공짜표

공짜표

어느 부부의 결혼 기념일에 발신자가 없는 등기 우편이 도착했다. 부인이 뜯어보니 보고 싶었던 연극표 2장이 들어 있었다. 부인은 아마도 친구 중 누군가가 우리를 놀래주기 위해 보냈다고 생각하고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오랫만에 외식도 하고 연극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그런데 막상 집에 돌아와 보니 도둑이 들어 집안이 엉망진창으로 난장판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낙담한 부부가 겨우 정신을 차리고 안방 화장대를 보니 조그마한 쪽지 하나가 놓여 있는데 그 쪽지에는 이렇게 씌여 있었다.

...

“연극 잘 보셨죠? 세상에 공짜는 없답니다

좋은 친구가 많으면 장수한다

"모든친구들!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관리합시다.. "

좋은 친구가 많으면 장수한다

인생 100세 시대다

과학의 진보가 가져다준 선물이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끔찍한 비극이 될 수 있다

운 좋게 60세에 퇴직한다 해도 40년을 더 살아야 한다. 적당한 경제력과 건강이 받쳐주지 않으면 그 긴 세월이 신산(辛酸)의 고통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돈과 건강을 가졌다고 마냥 행복한 것도 아니다. 부와 지위가 정점에 있던 사람들조차 스스로 몰락하는 일을 우리는 적지 않게 보아 왔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주위 사람들과 함께하는 인생이 없다면 누구든 고독의 만년을 보낼 각오를 해야 한다

우(友)테크'의 시대다

재테크에 쏟는 시간과 노력의 몇 분의 일 만이라도 세상 끝까지 함께할 친구들을 만들고, 확장하고, 엮고, 관리하는 일에 정성을 쏟아야 할 때다

우리는 지금껏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공부 잘하는 법, 돈 버는 법에는 귀를 쫑긋 세웠지만 친구 사귀는 법은 등한시했다

우테크는 행복의 공동체를 만드는 기술이다

행복하게 사는 전략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당신이 먼저 연락하라

우테크는 재테크처럼 시간과 노력을 들인 만큼 성공 확률도 높아진다

우연히 마주친 친구와 '언제 한번 만나자.'는 말로 돌아설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점심 약속을 잡아라

아니면 그 다음날 전화나 이메일로 먼저 연락하자. 기꺼이 봉사하는 직책을 맡아라

평생 '갑(甲)'으로 살아온 사람들 일수록 퇴직하면 더 외롭게 지내는 것을 종종 본다. 항상 남들이 만나자고 하는약속만 골라서 만났기 때문이다

남녀노소를 따지지 마라

내가 아는 전직 장관 한 분은 요즘 젊은 친구들 만나는 재미에 푹 빠졌다

영어회화를 함께 수강하는 20대의 친구들과 영화도 보고,연극도 보고 문자메시지도 교환한다

비결은 다음과 같다

자기 나이보다 스무살 이상 적은 사람도 존댓말로 대할 것. 혼자서만 말하지 말 것. 교훈적인 이야기로 감동시키려 들지 말 것. 가끔 피자를 쏠 것

매력을 유지하라

항상 반짝반짝하게 잘 씻고 가능하면 깨끗하고 멋진 옷을 입어라. 동성동문끼리라도 매력을 느껴야 오래 간다

후줄근한 모습을 보면 내 인생도 함께 괴로워진다. 육체적 아름다움만 매력이 아니다. 끊임없이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새로운 음악도 들어야 매력 있는 대화 상대가 될 수 있다

우테크의 일순위 대상은 배우자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안에 원수가 산다면 그것은 가정이 아니라 지옥이다

배우자를 영원한 동반자로 만들기 위해 우선 배우자의 건강을 살펴야 한다

혼자 자는 일도 삼갈 일이다.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져도 모르면 큰일이다

공동의 관심사나 취미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다고 자기 취미를 강요해서도 안 된다

함께하는 취미를 만든답시고 등산하는 데 데리고 가서는 5시간 동안 부인에게 한 말이라고는 "빨리 와" 뿐이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 후로 사이가 더 나빠졌음은 물론이다

우테크 10훈(訓)

1) 일일이 따지지 마라
2) 이말 저말 옮기지 마라
3) 삼삼오오 모여서 살아라
4) 사생결단 내지 마라
5) 오! 예스 하고 받아들여라
6) 육체 접촉을 자주해라
7) 7할만 이루면 만족해라
8) 팔팔하게 움직여라
9) 구구한 변명 늘어놓지 마라
10) 10%는 베풀면서 살아라

Bureaucracy, Milton Friedman


Author:
The Friedman
Foundation
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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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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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 hath no fury like a bureaucrat scorned.

- Milton Friedman (1912-2006)

관료들이 한번 작정하면 꽤나 무섭다

- 밀턴 프리드먼 (Milton Friedman) 경제학자


관련 속담

원 속담

¶ Hell hath no fury like a woman scorned. 경멸 당한 여자의 분노처럼 격렬한 것은 지옥에도 없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글......

시골의사 박경철의 글......

저는 우여곡절 끝에 의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잊을 수 없는 한 환자가 있죠..

40대 초반의 여자였는데 위암이었죠.. 하지만 이게 전이가 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했어요..

CT가 그때만 해도 3cm 단위로 잘라져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암이 작으면 잘 보이지 않죠.. 일단 보고를 드려야 했죠..

아침에 주임과장에게 이런 환자가 있었고 전이가 확인이 안됩니다 하고 보고를 드렸더니 배를 먼저 열어보고 전이가 되어있으면 닫고, 안 되어 있으면 수술을 하라고 하더군요..

근데 환자 보호자에게 동의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이런걸 환자에게 이야기 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가족과 보호자를 이야기해봤더니 남편은 죽었고, 시댁식구들은 연락이 끊어졌대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이야기할 수 없어 본인에게 직접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말씀을 하시네요.

"고등학교 아들과 중학교 딸이 하나 있는데 내가 죽으면 아이들이 어떡합니까.. 할 수 있는 일은 뭐든지 해야 합니다."

그래서 수술 날짜를 잡았죠..

헌데 배를 열고 보니까 저희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가슴부터 배까지 서리가 내린 것처럼 하얗게 되어있더군요..

작은 암세포로 전체가 퍼져있었어요.. 너무 심각했던 거죠.. 바로 닫고 수술실을 나왔습니다.. 그런 경우 대개는 급속도로 나빠집니다..

이걸 어떻게 설명하지 하고 다시 환자에게 가려고 하는데 저는 그 장면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창 밖으로는 눈발이 날리고 있었고 가습기에서 희뿌옇게 수증기가 나왔고 침대 옆에서 아이 둘이서 검정색 교복을 입고선 엄마 손 하나를 둘이서 잡고 서 있더군요..

처연하고도 아름다운 느낌 뭐 그런 거 있지 않습니까.. 눈이 마주치자 환자가 저를 보시더니 고개를 끄덕끄덕해요..

환자는 알고 있었던 거죠..

수술을 했더라면 중환자실에 있었을 텐데 일반 병실이니까 암이 전이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거죠.. 하지만 옆에는 지금 애들이 있으니까 지금은 얘기하지 않겠다는 의미였던 것 같아요..

아니나 다를까 수술 후 급속도로 나빠져서 퇴원도 못하고 바로 돌아가셨죠..

사망을 앞두고 며칠 동안은 아이들이 학교를 안가고 병원을 왔는데 항상 그 자세였어요.. 손을 잡고 아이와 함께 셋이서 서서 있었죠..

우리 외과 의사들은 보통 회진을 하면 아침 식사를 몰래 숨어서 하고 그랬거든요.. 아침 먹었으면 아주 선배들에게 혼났어요.. 신참 의사를 3신이라고 하거든요..

잠자는 덴 잠신, 먹는 데는 걸신, 일 못하는 데는 벙..신.. 어쨌든 하는 것도 없다고 먹는 거 보이면 혼나고 그랬어요.. 그래서 회진 돌고는 수업 들어가기 전에 컵라면 먹고 그랬죠..

그때 외과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모습이었죠.. 그랬던 우리들 중 하나가 돌아가면서 그 병실에서 아이들을 데려와서 같이 라면을 먹고는 했었어요..

하지만 이건 사실 특별한 선의는 아니었어요.. 특별한 선의였다면 제 시간에 제 돈으로 아이들에게 맛있는걸 사주었겠죠..

하지만 제약회사에서 가져온 라면을, 인턴이 만들어 놓은 라면을 같이 먹었었죠.. 후륵 후르륵 먹으면서 아이들한테 이런 저런 대화를 했었을 거 아닙니까..

제가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해요..

아이들에게 '대학 2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나도 힘들었다’ 뭐 이런 얘기를 했었나 봅니다..

뭐 그런 거 있잖아요.. ‘했었나 봅니다’라고 이야기하는 건 제가 사실 기억을 못하고 있었던 것을 다른 사람에 의해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아이들의 엄마인 환자는 거의 임종이 다가왔습니다..

이때 의사가 할 일은 사망 실시간이 임박하면 사망확인하고 시간 기록하고 진단서 쓰는 게 다입니다..

간호사한테 정말로 연락이 왔어요..

돌아가시는걸 지켜보면서 저와 간호사는 서 있었죠.. 두 세 차례 사인곡선을 그리다가 뚜뚜... 하면서 심전도가 멈췄는데 아이들은 또 예의 그 모습으로 어머니의 손을 잡고 있었죠..

이후의 상황은 대충 머리 속에 그려지지 않습니까.. 아이들은 울부짖고, 간호사들이 떼어내고, 영안실에서 와서 엘리베이터를 통해 지하로 데려가고...

저는 속으로 ‘이걸 어떻게 보지?’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울지 않고 가만히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아직 모르나 보다.. 그래서 한 잠시 일분 기다렸어요..

그러다 아이의 어깨를 눌렀더니 엄마 손을 놓고 자리에서 일어나요.. 봤더니 눈물이 줄줄 흐르는데 옷의 절반이 눈물로 젖어 있더라고요..

돌아가신 것을 아는 거였더라고요..

저는 순간적으로 움찔했습니다..

그리고 서 있는데 그제서야 엄마에게 다가서서 왼팔로 목을 잡고 오른팔로 어깨를 안아요..

그리고는 엄마 귀에 대고 뭐라고 말했냐면...

'엄마 사랑해요... !’ 하고 얘기하더라고요..

저는 지금까지 수 많은 죽음을 목격했지만, 떠나는 사람에게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은 처음 봤어요..

그 사랑해요... 라는 말 안에는 떠나는 엄마에 대한 송별사 일수도 있고 위로일 수도 있고, 남겨진 자의 각오일 수도 있죠..

저는 많은 죽음을 목격했습니다.. 어떨 때는 제가 맡았던 환자가 하루에 5명이 돌아가신 적이 있었어요.. 인간이 마지막 떠나는 순간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직위? 돈? 그가 누구든, 그가 무엇을 하는 사람이든, 그가 무엇을 가진 사람이든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하는 사람의 손입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마지막에 하는 단어가 바로 ‘손’이라는 겁니다..

자신의 옆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진짜 내 마지막 순간에 내가 간절히 바라는 것은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서 손을 잡아주는 것이..

하지만 실제로 어떻습니까..

내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이 내일이 될지, 다음 주가 될지, 10년 후가 될지 모르지만 반드시 올 것이 언제 올지 모른다는 이유만으로 때로는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스스럼없이 상처 입히고, 더러는 외면하잖아요.. 정말 무섭지 않습니까?

가장 위로 받을 수 있고 마지막에 위로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누군가를 생각해보면 집에 있는 가족과 아이들이죠..

하지만 어떤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그런 것보다도 금배지고, 좀 더 필요한 건 공천이고, 그보다 지금 빨리 필요한 것은 돈다발입니다..

어쨌든 이후 저는 안동 신세계 병원에서 의사 생활을 계속 했지요..

근데 십여 년이 지나서... 간호사가 하루는 신부님이 오셨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피 흘리는 신부님이 오셨나 보구나 했습니다..

제가 안동에서는 항문외과의로는 아주 유명해서 사실 경상도 지역 전체에서 거의 손꼽을 정도거든요..

신부님들이 보통 손님으로 위장해서 치료받으러 오시는데 그런 분이신가 하고 문을 열고 나가니 손님의 얼굴에 아우라가 스쳐 지나갔습니다.. 사람의 얼굴의 빛깔과 때깔은 다르잖아요?

때깔은 돼지처럼 먹고, 색조 화장품을 바르면 좋아 집니다.. 하지만 빛깔은 습관, 태도, 사고, 삶의 방식들이 지금까지 내 얼굴에 반영되어 반죽으로 나온 겁니다..

그 사람의 아우라는 사실상 그 사람에게 나쁜 습관, 나쁜 태도, 나쁜 성향이 거의 없었다는 얘깁니다.. 놀라서 제가 ‘누구십니까’ 했더니 대뜸 ‘저를 모르십니까’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는데 그때 그 고등학생이 저랍니다’ 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혹시나 잘못한 게 있나 뜨끔 하더라고요.. (웃음)

이래저래 이야기를 나눠보았더니 여동생은 교대를 가서 선생님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두 오누이가 곱게 잘 자랐죠..

그러면서 신부님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선생님은 기억 못하시겠지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입장에서는 가혹하고 힘들겠지만 엄마 입장에서 생각하면 남겨진 아이들이 혹시나 잘못되면 어떡할까 하고 그런 생각으로 세상을 살아가라...’

저는 제가 그렇게 멋있는 말을 했는지도 몰랐어요.. 그 말씀이 두 오누이가 살아가는데 버팀목이 된 가장 중요한 말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말을 듣는 순간 뒤통수에 벼락이 떨어진 느낌이었어요..

제가 멋있는 말을 했구나 하는 게 아니에요.. 저는 무심코 한 말이었는데, 무심코 했던 작은 선의가 두 남매의 인생을 바꿨다는 생각을 했더니, 반대로 누군가를 절벽에서 밀었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는 각자 서로에게 일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우리는 그 영향력의 크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직급은 위로만 올라가야 하고, 내가 많은 사람을 휘두를 수 있어야 하고, 그 힘은 점점 더 세져야 하죠.. 하지만 영향력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 영향력은 반드시 선한 것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무심코 한 여배우의 기사를 보고, 무심코 그 기사에 댓글을 달았는데, 하필 그 여배우가 그 댓글을 볼 수 있잖아요.. 우리는 알게 모르게 그렇게 보편적인 악의는 누군가를 절벽으로 밀어낼 수가 있다는 겁니다..

영향력의 크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선한 것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제가 오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겁니다..

고객을 기쁘게 해야 하는 것이죠.. 하지만 고객으로 하여금 진정성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웃음이 진심으로 자유에서 나와야 하고, 진실로 기뻐서 나와야 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에 두근거리십니까?

집에 놓고 온 아이의 얼굴을 생각하면 두근 두근하고 사랑하는 와이프, 남편의 이름만 불러도 가슴이 설레십니까?

이러한 모든 것은 내가 주인이 되는 삶에서만 나올 수 있습니다..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기쁨을 삶 속에서 계속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시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받은 글입니다.

Strange, Nami from One Piece

Nami
by
Eiichiro Oda

From
Wikipedia

Zoro: Oh crap I'm going to faint! I can't move!
Nami: Of course. If you could move, you guys wouldn't be human.
Luffy: Why was I included?
Nami: YOU are the strangest of them all!(mad)

- Nami (ナミ) from One Piece (ワンピース) [1.8 Show Down Between the True Powers of the Devil]

조로: 기절할 것 같아! 움직일 수가 없어!
나미: 당연하지. 움직일 수 있다면, 사람이 아니야.
루피: 왜 나도 포함시킨거야?
나미: 거기서 가장 이상한 사람이니까.

- 나미,원피스

지금 행복하세요?

지금 행복하세요?

아는 것과 느끼는 것, 이 두 가지는 서로 다른 것이고, 그 중 정말 중요한 것은 느끼는 것이다.

- 프랑수아 를로르의 '꾸뻬씨의 행복 여행' 中에서 -

유럽에서 사랑 받는 프랑스 정신과 의사가 쓴 이 책은 모든 생각을 멈추고 세상의 아름다움을 바라볼 시간을 갖는 것이 참된 행복이라고 우리에게 일러줍니다.

버트런트 러셀은 '행복은 찾는 것이 아니라 누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행복은 도달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지금 지닌 것에 감사하며 온전하게 느끼는 여유로운 마음이 아닐까요.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Woman, William Congreve


William
Congreve,

Wikimedia
Commons

Heaven has no rage like love to hatred turned, Nor hell a fury like a woman scorned.

- William Congreve (1670-1729), spoken by Zara in Act III, Scene VIII in The Mourning Bride of 1697

This is usually paraphrased as "Hell hath no fury like a woman scorned."



사랑이 변해 생긴 증오처럼 맹렬한 것은 하늘 아래 없으며 또한 경멸 당한 여자의 분노처럼 격렬한 것은 지옥에도 없다.

- 윌리엄 콩그리브 (William Congreve, 1670-1729), 비탄에 잠긴 신부 (The Mourning Bride, 1697) 중


관련 속담

비슷한 뜻

¶ Hell hath no fury like a woman scorned. 경멸 당한 여자의 분노처럼 격렬한 것은 지옥에도 없다.

¶ 계집의 곡한 마음은 오뉴월에 서리가 친다.
¶ 계집의 말은 오뉴월에 서리가 싸다
¶ 계집의 독한 마음 오뉴월에 서리친다.
¶ 여자가 한이 맺히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