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먼저 받아들이는 소리
느닷없는 앰뷸런스 소리가 한낮을 질주하고 있다. 평온하던 물살에 불안한 파문이 일고 벌에 쏘인 듯 길은 벌겋게 달아오른다. 몸은 즉시 촌각을 다투는 위급함을 읽는다. 응급차 속에 누워있을 고통스런 얼굴이 그려지고 가쁜 호흡이 전해와 나도 모르게 가슴에 손을 얹어본다.
소리가 점차 희미해지고, 길은 다시 아무 일 없다는 듯 흘러간다. 문득 세상은 소리로 가득 차 있으며 그 소리로 우리는 소통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특정한 소리는, 소리를 경험한 특별한 느낌과 연결되어있고 몸은 그 소리에 반응하는 것이다. 굳이 언어로 표현하지 않아도 몸이 먼저 받아들이는 것이다.
- 최장순, 수필 '하늘에서 소리가 쏟아지고' 중에서 -
앰뷸런스나 불자동차 소리만 들어도 불안해집니다. 소리가 긴박함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리를 듣는 동시에 위험한 상황을 연상하기 때문입니다. 몸이 먼저 느끼는 소리입니다. 어디선가 들었던 어렴풋한 소리. 내내 기억나는 아름다운 소리를 연상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Life, Jorge Luis Borges
Life itself is a quotation.
- Jorge Luis Borges (1899-1986), [Quoted in Cool Memories (1987) by Jean Baudrillard, (trans. 1990) Ch. 5; heard by Baudrillard at a lecture given in Paris.]
인생 그 자체가 인용구입니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Jorge Luis Borges) 소설가, 역사인물
아버지는 물었다. “오늘은 무슨 실패를 했니?”
아버지는 물었다. “오늘은 무슨 실패를 했니?”
어릴 적 아버지는 나에게 항상 ‘오늘은 무슨 실패를 했니?’라고 물었다. 그날 실패한 것이 없다고 하면 아버지는 실망스러워했다. 반대로 ‘오늘 이걸 못하고 말았어요’라고 쭈뼛거리면 아버지는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 훨씬 잘했다’며 칭찬해 주셨다.
- 스팽스 회장, 사라 블레이클리
일방적 지시 보다는 질문을 통한 자녀교육, 특히 “오늘 무슨 실패를 했니?”라고 질문하면서 적극적으로 실패를 독려한 아버지의 참 교육! 참 부럽습니다. 우리도 그런 아버지, 그런 어머니들이 많이 나올 수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받은 글입니다.
어릴 적 아버지는 나에게 항상 ‘오늘은 무슨 실패를 했니?’라고 물었다. 그날 실패한 것이 없다고 하면 아버지는 실망스러워했다. 반대로 ‘오늘 이걸 못하고 말았어요’라고 쭈뼛거리면 아버지는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 훨씬 잘했다’며 칭찬해 주셨다.
- 스팽스 회장, 사라 블레이클리
일방적 지시 보다는 질문을 통한 자녀교육, 특히 “오늘 무슨 실패를 했니?”라고 질문하면서 적극적으로 실패를 독려한 아버지의 참 교육! 참 부럽습니다. 우리도 그런 아버지, 그런 어머니들이 많이 나올 수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받은 글입니다.
Landmark in city of Paris - Eiffel Tower
Landmark in city of Paris - Eiffel Tower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Description | English: Vector graphics of famous landmark in city of Paris - Eiffel Tower. Drawing in blue and white color. |
Date | 18 January 2014 |
Source | PublicDomainVectors.org http://commons.wikimedia.org/wiki/File:Book_icon_(closed)_-_Blue_and_gold.svg |
Author | Inductiveload |
Permission | Public Domain / CC-Zero |
Licensing | This file is made available under the Creative Commons CC0 1.0 Universal Public Domain Dedication. |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행복한 가정을 위한 세가지 조건
♧ 행복한 가정을 위한 세가지 조건 ♧♧♧♧♧♧
우리나라도 선진국처럼 이혼율이 무척 높아가고 있다. 이제 이혼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일상이 되어 버린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다.
이혼에 따른 가정문제는 더 이상 한 가장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대처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가 되어 버렸다.
김순권 목사가 미국에 유학 중일때 가정생활 강의로 명성을 날리고 있던 제임스 해치 교수가 가정의 행복을 위한 세가지를 강조했다고 한다
첫째는 입을 열라(open mouth)
부부간이나 부모나 자녀간에 대화가 없으면 서로 마음을 닫는 결과가 온다. 연애 시절처럼 말을 많이 할 수록 행복의 수치는 올라 간다고 지적했다.
둘째는 귀를 열라(open ear)
상대방을 기쁘게 해 주려면 말을 진지하게 들어 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귀를 닫아 버리면 상대의 인격을 무시하는 결과가 온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함께 계획을 세우라(make schedule)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함께 하라는 의미다. 미국만이 아니라 지금 우리도 명심하고 들어야 할 얘기다.
-아름다운 인생중에서-
받은 글입니다.
우리나라도 선진국처럼 이혼율이 무척 높아가고 있다. 이제 이혼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일상이 되어 버린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다.
이혼에 따른 가정문제는 더 이상 한 가장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대처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가 되어 버렸다.
김순권 목사가 미국에 유학 중일때 가정생활 강의로 명성을 날리고 있던 제임스 해치 교수가 가정의 행복을 위한 세가지를 강조했다고 한다
첫째는 입을 열라(open mouth)
부부간이나 부모나 자녀간에 대화가 없으면 서로 마음을 닫는 결과가 온다. 연애 시절처럼 말을 많이 할 수록 행복의 수치는 올라 간다고 지적했다.
둘째는 귀를 열라(open ear)
상대방을 기쁘게 해 주려면 말을 진지하게 들어 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귀를 닫아 버리면 상대의 인격을 무시하는 결과가 온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함께 계획을 세우라(make schedule)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함께 하라는 의미다. 미국만이 아니라 지금 우리도 명심하고 들어야 할 얘기다.
-아름다운 인생중에서-
받은 글입니다.
Beauty, Havelock Ellis
The absence of flaw in beauty is itself a flaw.
- Havelock Ellis (1859-1939)
아름다움에 결점이 없다는 것 자체가 결점입니다.
- 해브록 엘리스
[Humor] Bill and Tom went to a restaurant for dinner
One day, Bill and Tom went to a restaurant for dinner. As soon as the waiter took out two steaks, Bill quickly picked out the bigger steak for himself.
Tom wasn't happy about that: "When are you going to learn to be polite?"
Bill: "If you had the chance to pick first, which one would you pick?"
Tom: "The smaller piece, of course."
Bill: "What are you whining about then? The smaller piece is what you want, right?"
어느날 빌과 톰이 저녁식사를 하러 식당에 갔다. 웨이터가 스테이크 두개를 내오자마자, 빌은 재빨리 자기 몫으로 큰 스테이크를 집어갔다.
그러자 톰은 기분이 좋지 않았다. "너는 언제쯤 예의범절을 배울래?"
빌 : "만약 너에게 먼저 고를 기회가 주어진다면, 너는 어느쪽을 집을거야?"
톰 : "물론, 적은쪽이지."
빌 : "그런데 뭣때문에 징징거리냐? 작은 쪽이 네가 원하는 것 아냐, 안그래?"
Tom wasn't happy about that: "When are you going to learn to be polite?"
Bill: "If you had the chance to pick first, which one would you pick?"
Tom: "The smaller piece, of course."
Bill: "What are you whining about then? The smaller piece is what you want, right?"
어느날 빌과 톰이 저녁식사를 하러 식당에 갔다. 웨이터가 스테이크 두개를 내오자마자, 빌은 재빨리 자기 몫으로 큰 스테이크를 집어갔다.
그러자 톰은 기분이 좋지 않았다. "너는 언제쯤 예의범절을 배울래?"
빌 : "만약 너에게 먼저 고를 기회가 주어진다면, 너는 어느쪽을 집을거야?"
톰 : "물론, 적은쪽이지."
빌 : "그런데 뭣때문에 징징거리냐? 작은 쪽이 네가 원하는 것 아냐, 안그래?"
Flaming June, by Frederic Lord Leighton (1830-1896)
Flaming June, by Frederic Lord Leighton (1830-1896)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Artist | Frederic Leighton (1830–1896) |
Title | English: Flaming June. Español: Junio flameante. Français : June flamboyante. Italiano: Avvampante giugno. 日本語: フレイミング・ジューン. Português: Sol ardente de junho Slovenčina: Žeravý jún. |
Date | ~1895 |
Medium | oil on canvas |
Dimensions | 120.6 × 120.6 cm (47 3/8 × 47 3/8 in) |
Current location | Museum of Art of Ponce, Ponce, Puerto Rico |
Source/Photographer | Artrenewal.org : notice : image |
Licensing | This work is in the public domain in the United States, and those countries with a copyright term of life of the author plus 100 years or less. |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우리나라
우리나라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우리나라가 독립하여 정부가 생기거든 그 집의 뜰을 쓸고 유리창을 닦는 일을 해 보고 죽게 하소서!
- 백범 김구 -
그토록 꿈꾸던 세상에, 그토록 그리던 나라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어디를 가도 아름답고 정이 넘치고 살기 좋은 곳. 그러나 간혹 그것을 잊고 삽니다. 멀리 떠나 있어봐야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알고 고마움을 더욱 실감합니다. 불평이 생기다가도, 나를 낳아주고 나를 있게 해준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낍니다. 우리가 서로 갈등하면서도 서로 뭉치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우리나라가 독립하여 정부가 생기거든 그 집의 뜰을 쓸고 유리창을 닦는 일을 해 보고 죽게 하소서!
- 백범 김구 -
그토록 꿈꾸던 세상에, 그토록 그리던 나라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어디를 가도 아름답고 정이 넘치고 살기 좋은 곳. 그러나 간혹 그것을 잊고 삽니다. 멀리 떠나 있어봐야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알고 고마움을 더욱 실감합니다. 불평이 생기다가도, 나를 낳아주고 나를 있게 해준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낍니다. 우리가 서로 갈등하면서도 서로 뭉치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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