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ries: 한 번 속아보시면 안될까요?
어떤 사람이 화장실을 갔답니다. 하루를 살면서 가장 많이 가는 곳 중 한 장소 우연히 눈을 들어 보니, 앞에 짧막한 글귀가 조그마한 메모지에 적혀 있더랍니다.
"당신에게 오늘 기쁜 일이 일어날것이다."
더도 덜도 아닌 그 한마디 피식 웃고 나왔는데 이상하게도, 그 한 줄의 글귀가 계속 기억에 남더랍니다.
왠지 정말로 자신에게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이상한 느낌... 그 날은 매우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또다시 그 글귀가 생각 나더랍니다.
집으로 가는 버스안의 많은 사람들이 짜증나지도 않았고, 한 참을 걸어 올라가야하는 자신의 조그만 집이 자신이 쉴 수 있는 평화로운 장소인 듯한 포근한 느낌 약간 쌀쌀한 날씨가 시원하게 느껴졌고, 어두운 길에 빛을 밝혀주는 낡은 가로등이 친근하게 느껴지고, 그 위에 떠있는 달이 환하게 웃으면서 자신을 맞아주는 그런 풍족한 느낌...
얼굴에 저절로 부드러운 미소가 새겨지고, 내일도 자신에게 좋은 일이 생길것 같은 희망
단 한 줄의 글귀 당신에게 오늘 좋은 일이 생길겁니다. 이미 생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집으로 가는 길이니까요. 아마도 내일 그 글귀가 또 생각날듯 싶습니다.
"오늘 당신에게 좋은 일이 생길겁니다."
그럴겁니다. 매일 매일 전,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매일 되는 오늘이 제게는 좋은 일이 생기는 날 일테니까요. 여러분도 한 번 속아보지 않으시렵니까 ?
밑져야 본전이면, 한 번만 속아주세요. 당신에게 오늘 좋은 일이 생길 테니까요.
- 좋은글 중에서 -
'Sundries: 한 번 속아보시면 안될까요?'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Belief, Julia Roberts as Vivian Ward from Pretty Woman (1990)
The bad things are easier to believe. Haven't you noticed that?!
- Julia Roberts as Vivian Ward from Pretty Woman (1990)
나쁜 것은 믿기 쉬워요. 그걸 몰랐나요?
- 비비안, 프리티 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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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엄마
한 어머니가 처음으로 유치원 학부모 모임에 참석했다. 유치원 선생은 그 어머니에게 말했다.
"아드님은 산만해서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해요. 단 3분도 의자에 앉아 있지를 못합니다. 병원에 데려가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들과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는 말했다.
"선생님이 너를 무척 칭찬하셨단다. 의자에 앉아 있기를 1분도 못 견디던 네가 이제는 3분이나 앉아 있다고 칭찬하시던걸. 다른 엄마들도 모두 엄마를 부러워하더구나."
그날 아들은 평소와 달리 먹여 달라는 투정도 않고 밥을 두 공기나 뚝딱 비웠다.
시간이 흘러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갔다. 어머니가 학부모회에 참석했을 때, 선생님이 말했다.
"이번 시험에서 아드님 성적이 몹시 안 좋아요. 지능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병원에 데리고 가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그 말을 듣자 어머니는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하지만 집에 돌아가서는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이 너를 믿고 계시더구나. 너는 결코 머리 나쁜 학생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조금만 더 노력하면 이번에 21등을 한 네 짝도 제칠 수 있을거라고 하시더구나."
어머니의 말이 끝나자, 어두었던 아들의 표정이 환하게 밝아졌다. 그날 뒤로 아들은 놀라우리만큼 달라졌다. 훨씬 착하고 의젓해진 듯했다. 다음 날 학교에 갈 때도 아들은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섰다.
아들이 중학교를 졸업할 즈음에 담임 선생은 어머니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드님 성적으로는 명문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건 좀 어렵겠습니다."
어머니는 교문 앞에서 기다리던 아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며 이렇게 말했다.
"담임 선생님께서 너를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더구나! 조금만 더 노력하면 명문 고등학교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셨어."
아들은 끝내 명문 고등학교에 들어갔고, 뛰어난 성적으로 졸업했다. 그리고 대학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아들은 대학 입학 허가 도장이 찍힌 우편물을 어머니의 손에 쥐어 주고는 엉엉 울었다.
"어머니, 제가 똑똑한 아이가 아니라는 건 저도 잘 알아요. 세상에서 저를 진심으로 사랑해 주신 분은 어머니뿐이세요."
받은 글 입니다.
"아드님은 산만해서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해요. 단 3분도 의자에 앉아 있지를 못합니다. 병원에 데려가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들과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는 말했다.
"선생님이 너를 무척 칭찬하셨단다. 의자에 앉아 있기를 1분도 못 견디던 네가 이제는 3분이나 앉아 있다고 칭찬하시던걸. 다른 엄마들도 모두 엄마를 부러워하더구나."
그날 아들은 평소와 달리 먹여 달라는 투정도 않고 밥을 두 공기나 뚝딱 비웠다.
시간이 흘러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갔다. 어머니가 학부모회에 참석했을 때, 선생님이 말했다.
"이번 시험에서 아드님 성적이 몹시 안 좋아요. 지능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병원에 데리고 가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그 말을 듣자 어머니는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하지만 집에 돌아가서는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이 너를 믿고 계시더구나. 너는 결코 머리 나쁜 학생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조금만 더 노력하면 이번에 21등을 한 네 짝도 제칠 수 있을거라고 하시더구나."
어머니의 말이 끝나자, 어두었던 아들의 표정이 환하게 밝아졌다. 그날 뒤로 아들은 놀라우리만큼 달라졌다. 훨씬 착하고 의젓해진 듯했다. 다음 날 학교에 갈 때도 아들은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섰다.
아들이 중학교를 졸업할 즈음에 담임 선생은 어머니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드님 성적으로는 명문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건 좀 어렵겠습니다."
어머니는 교문 앞에서 기다리던 아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며 이렇게 말했다.
"담임 선생님께서 너를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더구나! 조금만 더 노력하면 명문 고등학교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셨어."
아들은 끝내 명문 고등학교에 들어갔고, 뛰어난 성적으로 졸업했다. 그리고 대학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아들은 대학 입학 허가 도장이 찍힌 우편물을 어머니의 손에 쥐어 주고는 엉엉 울었다.
"어머니, 제가 똑똑한 아이가 아니라는 건 저도 잘 알아요. 세상에서 저를 진심으로 사랑해 주신 분은 어머니뿐이세요."
받은 글 입니다.
Knowledge·Wisdom, Confucius (孔子)
唯上知與下愚不移。
- 孔子
It is only the wisest and the stupidest that cannot change.
- Confucius (孔子, 551BC–479BC)
가장 현명한 이들과 가장 어리석은 이들은 바뀌지 않느니라. [唯上知與下愚不移。(유상지여하우불이)]
- 공자 (孔子)
Sundries: 너무 멋진 세상
Sundries: 너무 멋진 세상
앞을 못 보던 내가 처음 눈을 떴을 때, 내 앞에는 그 동안 꿈꾸었던 것보다 훨씬 아름다운 세계가 펼쳐졌어요. 정말 그래요. 햇볕이 이토록 빛나고 하늘이 이렇듯 넓으리라고는 상상조차 못 했어요.
- 앙드레 지드의 《전원 교향곡》 중에서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세파에, 분주함에, 각박함에 눈이 가려져 다만 그 멋진 세상을 보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눈을 열고 마음을 열면 세상은 다시 아름답게 보입니다. 친구가 있고, 사랑과 낭만이 있고, 희망이 있으므로 세상은 더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Sundries: 너무 멋진 세상'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앞을 못 보던 내가 처음 눈을 떴을 때, 내 앞에는 그 동안 꿈꾸었던 것보다 훨씬 아름다운 세계가 펼쳐졌어요. 정말 그래요. 햇볕이 이토록 빛나고 하늘이 이렇듯 넓으리라고는 상상조차 못 했어요.
- 앙드레 지드의 《전원 교향곡》 중에서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세파에, 분주함에, 각박함에 눈이 가려져 다만 그 멋진 세상을 보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눈을 열고 마음을 열면 세상은 다시 아름답게 보입니다. 친구가 있고, 사랑과 낭만이 있고, 희망이 있으므로 세상은 더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Sundries: 너무 멋진 세상'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Sundries: 미소를 지으세요
Sundries: 미소를 지으세요
서로서로 미소를 지으십시오. 평화는 미소에서 시작됩니다. 여러분이 전연 미소 짓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하루에 다섯번씩 미소 지으십시오. 평화를 위해서 그렇게 하십시오.
- 도로시 헌트의《마더 데레사 일일묵상집-사랑은 철따라 열매를 맺나니》중에서 -
데레사 수녀의 미소를 기억하십니까? 그 분의 주름 투성이 얼굴에서 뿜어나오는, 편안하고 평화로운 미소를 말입니다. 미소도 연습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아침마다 거울 앞에서 미소 짓는 연습을 몇번씩 해보시면 어떨까요.
'Sundries: 미소를 지으세요'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서로서로 미소를 지으십시오. 평화는 미소에서 시작됩니다. 여러분이 전연 미소 짓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하루에 다섯번씩 미소 지으십시오. 평화를 위해서 그렇게 하십시오.
- 도로시 헌트의《마더 데레사 일일묵상집-사랑은 철따라 열매를 맺나니》중에서 -
데레사 수녀의 미소를 기억하십니까? 그 분의 주름 투성이 얼굴에서 뿜어나오는, 편안하고 평화로운 미소를 말입니다. 미소도 연습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아침마다 거울 앞에서 미소 짓는 연습을 몇번씩 해보시면 어떨까요.
'Sundries: 미소를 지으세요'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Commitment, Chris Evert
Find something that you're really interested in doing in your life. Pursue it, set goals, and commit yourself to excellence. Do the best you can.
- Chris Evert (1954- )
자신을 가장 두근거리게 하는 일을 찾아서 그 길을 택하고 목표를 정해서 최고가 될 때까지 자신을 던져라. 최선이 정답이다.
- 크리스 에버트 (Chris Evert)
[유머] 왕복표
왕복표
부산 행 고속열차 안에서... 여승무원이 차표검사를 하는데 어떤 젊은이가 표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었다. 주머니를 다 뒤져도 표가 나오질 않자, 그 젊은이는 듣기 민망한 욕을 마구 섞어가며 투덜대었다.
여승무원이 '천천히 찾아본 다음 차표가 나오면 그때 다시 불러 달라'고 친절히 안내했지만, 그래도 그 젊은이는 여전히 투덜거렸다.
그러자 옆에 앉아 있던 노신사가 그에게 조용히 타일렀다.
"이봐요 젊은이! 그렇게 함부로 욕설을 입에 담으면 지옥에 도착해서 돌아오지 못해요!"
그러자 젊은이가 노신사를 힐끗 돌아보며 퉁명스럽게 대꾸했다.
"어디든 상관없어요! 난 왕복표를 끊었으니까..."
부산 행 고속열차 안에서... 여승무원이 차표검사를 하는데 어떤 젊은이가 표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었다. 주머니를 다 뒤져도 표가 나오질 않자, 그 젊은이는 듣기 민망한 욕을 마구 섞어가며 투덜대었다.
여승무원이 '천천히 찾아본 다음 차표가 나오면 그때 다시 불러 달라'고 친절히 안내했지만, 그래도 그 젊은이는 여전히 투덜거렸다.
그러자 옆에 앉아 있던 노신사가 그에게 조용히 타일렀다.
"이봐요 젊은이! 그렇게 함부로 욕설을 입에 담으면 지옥에 도착해서 돌아오지 못해요!"
그러자 젊은이가 노신사를 힐끗 돌아보며 퉁명스럽게 대꾸했다.
"어디든 상관없어요! 난 왕복표를 끊었으니까..."
Sundries: 달리기의 장점 (황영조)
Sundries: 달리기의 장점 (황영조)
달리기의 장점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우선 심장이 튼튼해지고 산소를 운반하는 능력이 출중해진다. 팔과 다리뿐만 아니라 몸통과 허리까지 몸 전체가 튼튼해진다. 온몸의 근육과 신경, 뼈, 인대가 한 번씩 점검을 받고 더욱 강하게 단련되는 셈이다. 건강하게 땀 흘리며 달리다 보면 피부도 좋아지고 얼굴의 윤곽도 또렷해져 더욱 예뻐지고 멋있어진다.
- 황영조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전, 황영조 마라톤 스쿨》중에서-
달리기를 시작하는 것은 평생 좋은 친구 하나를 얻는 것과 같습니다. 내가 시간을 내기만 하면 언제든 달려나와, 가장 가까이서 고통을 함께 하며 나의 건강을 평생 지켜줍니다. 이 친구와 함께 있으면 그 땀방울을 통해 얼굴도 맑아지고, 마음도 맑아집니다. 달리기는, 더 늦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Sundries: 달리기의 장점 (황영조)'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달리기의 장점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우선 심장이 튼튼해지고 산소를 운반하는 능력이 출중해진다. 팔과 다리뿐만 아니라 몸통과 허리까지 몸 전체가 튼튼해진다. 온몸의 근육과 신경, 뼈, 인대가 한 번씩 점검을 받고 더욱 강하게 단련되는 셈이다. 건강하게 땀 흘리며 달리다 보면 피부도 좋아지고 얼굴의 윤곽도 또렷해져 더욱 예뻐지고 멋있어진다.
- 황영조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전, 황영조 마라톤 스쿨》중에서-
달리기를 시작하는 것은 평생 좋은 친구 하나를 얻는 것과 같습니다. 내가 시간을 내기만 하면 언제든 달려나와, 가장 가까이서 고통을 함께 하며 나의 건강을 평생 지켜줍니다. 이 친구와 함께 있으면 그 땀방울을 통해 얼굴도 맑아지고, 마음도 맑아집니다. 달리기는, 더 늦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Sundries: 달리기의 장점 (황영조)'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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