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해라, 독해져라

독특해라, 독해져라

요즘은 튀어야 뜬다. 그리고 독해야 살아남는다. 이런 현실을 반영하듯 얼마 전 신문의 한 면을 장식한 글의 제목이 '독특해라'와 '독해져라'였다.

직장을 얻기 위해서, 얻은 뒤 살아남기 위해서 기상천외의 훈련을 거쳐야 하고 단체에서는 공동체의식을 중요시하면서도 남다른 특성을 요구한다. 그러나 독해져야 한다는 것은 나 자신에게 독해져야한다는 것일 것이다. 나에게 엄격하고 나를 이겨내야 한다는 것이지 남을 딛고 일어서는 독함은 아닐 것이다. 독특해져야 한다는 것은 개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독특함이 튀어야 한다는 인식으로 받아들여진 때문인지 보이는 것에 유독 많은 점수를 주는 듯하다.

웬만큼 튀어서는 눈에 띄지도 않는 세상. 단기간에 사람을 평가함에 눈에 보이는 것이 우선이지만 남이 가지지 않은 그만의 본성을 볼 줄 아는 눈, 그것이 필요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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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Henry Ward Beecher

To become an able and successful man in any profession, three things are necessary, nature, study and practice.

- Henry Ward Beecher (1813-1887)

어떤 분야에서든 유능해지고 성공하기 위해선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타고난 천성과 공부 그리고 부단한 노력이 그것입니다.

- 헨리 워드 비처

헛갈리기 쉬운 테이블 매너

헛갈리기 쉬운 테이블 매너

왼쪽 빵과 오른 쪽 물이 내 것 ‘좌빵우물’

양 정식 식탁에서 자리잡기는 이럴 때에는 앞에 놓인 가장 큰 접시를 기준으로 왼쪽 빵과 오른쪽 물이 자기 것이다. 이른바 ‘左빵右물’. 와인도 물과 같이 오른쪽에 놓인 것이 자기 것.

유럽에서는 대부분 왼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이 예의. 포크를 왼손에 나이프를 오른손에 쥐는 것과 같은 이치. 또 왼손에 빵을 들고 오른손으로 버터를 발라야하는 먹기 습관에도 원인은 있다. 빵 바구니에 빵이 담겨 나오는 경우에는 빵을 왼쪽 접시에 덜고 바구니를 왼쪽 방향으로 전달해 주면 된다.

식사 시작은 ‘8시 20분’, 끝은 ‘4시 20분’

"식사 시작은 8시 20분, 끝낼 때는 4시 20분”이라는 말을 기억해 두는 것도 쉽게 테이블 매너를 익힐 수 있는 방법이다.

실제 시각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식사 도중에 잠시 먹기 쟁기인 포크와 나이프를 내려놓을 때 시계의 ‘8시 20분’ 모양으로 벌려놓으면 ‘식사 중’이라는 의사의 표시이고,

쟁기를 ‘4시 20분’ 모양으로 모아 놓으면 식사를 마쳤다는 의사 표시이다.

이때 나이프의 날은 포크를 향해야 한다. 이 같은 매너는 중세 시대 이탈리아의 한 귀족이 식사 도중 신에게 감사를 표하는 마음에서 종교적 상징인 십자가를 표현한 것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

냅킨은 가슴이 아닌 무릎에

첫 요리가 나오기 직전 펴서 반으로 접은 뒤 접힌 쪽이 안쪽으로 놓이도록 무릎 위에 올려둔다. 냅킨을 ‘툴툴’ 털어서 활짝 편 뒤에 무릎에 올리거나 접지않고 활짝 펴서 혁대에 끼우거나 옷 웃도리 가슴에 대는 경우도 있는데 모두 매너에 어긋난다.

자리를 비울 때에는 의자 위에 올려둔다. 테이블 위에 올려두는 것은 식사가 끝났음을 의미한다.

입을 닦을 때에는 겉이 보이지 않는 안쪽으로 조심스럽게 닦고 다시 접어 무릎위에 두면 냅킨에 묻은 닦은 자국이 보이지도 않는다. 지저분한 것을 안 보이게 하는 것은 위생적이기도 하지만 남에게 대한 예의이기도 하다.

냅킨은 로마시대에서 유래됐다. 당시 평민들은 앉아서 식사를 했던 반면 귀족들은 침대처럼 생긴 소파 위에서 옆으로 누워서 식사를 했다고 전해진다. 누워서 식사를 하다 보니 음식이 떨어지고 소파도 더러워지기 일쑤여서 사용한 것이 냅킨이다.

프랑스에서는 식사가 맘에 들지 않을 경우 이에 대한 불만으로 사용한 냅킨을 테이블이 아닌 의자 위에 올려놓고 떠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생선은 뼈를 발라 먹어야

생선은 뒤집지 않아야 한다. 살만 발라내어 접시 앞쪽으로 옮겨서 먹고 뼈를 발라낸 뒤 다시 아랫부분을 먹는다. 입안에 가시가 있을 때에는 뱉거나 손가락으로 집지 않고 포크로 받은 후 접시에 놓는 것이 매너 라 한다

빵에 칼을 대지 마셔요

서양에서 포도주와 빵은 예수의 피와 몸을 상징한다. 이러한 믿음 때문인지 빵은 손으로 뜯으며, 그래 빵에 칼을 대지 않는 것이 테이블 매너 가운데 하나 이다.

또한 빵은 입맛을 정돈하기 위해 먹는 것이므로 미리 수프 등을 찍어 많이 먹게 되면 메인 음식의 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없기 때문에 적게 먹어야 한다.

스테이크는 ‘블루’로 해 주세요

스테이크의 굽기 정도는 다양하다. 흔히 우리사람들은 때로먹고나 아니면 주문밭는 종업원이 레어, 미디엄, 웰던 등 3종류를 강요하는 식이다보니 세종류인데 전문 음식점 이고나 서양에서는 블루(blue), 레어, 미디엄 레어, 미디엄, 미디엄 웰던, 웰던 등 6 종류 가운데 하나를 주문한다.

블루는 레어보다 덜 익힌 상태로 육류를 좋아하는 서양인들의 식습관을 반영한 것이다.

수프를 먹을 때 미국은 바깥쪽으로, 영국은 안쪽으로

수프를 먹을 때 가슴 앞쪽에서 바깥쪽으로 떠먹는 것은 미국풍 이며,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먹는 것은 유럽풍 이다.

하지만 요즘은 굳이 이 방식을 따르기보다 자신이 편한 방법으로 먹는 추세다.

수프를 다 먹었을 때 스푼은 접시에 그대로 올려놓으면 된다.


오늘의 명언 :
울음이 아픔의 소산이라면 웃음은 고통의 산물이다.

오늘의 상식 :
보조개는 사람만 갖는다. 피부가 부드러운 어린이나 여자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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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Elena from Vampire Diaries (2009)

Jenna: Have you called him [Stefan]?
Elena: Nope, not going to either.
Jenna: And you’re okay with everything?
Elena: No, I'm not okay with any of it. I'm not gonna cry about it either. Honestly, I'm not gonna be one of those pathetic girls whose world stops spinning because of some guy.

- Nina Dobrev as Elena Gilbert from Vampire Diaries, You're Undead To Me [1.5] 2009

제나: 스테판에게 전화해 봤어?
엘레나: 아니. 앞으로도 안 할거야.
제나: 모든게 괜찮아?
엘레나: 아니, 괜찮지 않아. 하지만 울지는 않을 거야. 솔직히, 남자 때문에 세상이 멈춰버린 것 같이 슬퍼해서 동정받고 싶지는 않아.

- Vampire Diaries, You're Undead To Me [1.5]

부의 격차보다 무서운 것은 꿈의 격차이다.

부의 격차보다 무서운 것은 꿈의 격차이다.

부의 격차보다 무서운 것은 꿈의 격차이다.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라 할지라도, 그것을 꿈꾸고 상상하는 순간 이미 거기에 다가가 있는 셈이다.

-이지성, ‘꿈꾸는 다락방’에서


성공으로 가는 프로그램은 반드시 이렇게 되고 싶다는 간절한 꿈에서 시작합니다. 꿈은 상상을 통해 얼마간 실현의 기쁨을 미리 맛보게 해줍니다. 그 기쁨과 기대가 도전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되어 무엇이든 실천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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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ching, Confucius

It is not possible for one to teach others who cannot teach his own family.

- Confucius (孔子, 551BC–479BC)

자기 가족을 가르칠 수 없는 자는 남을 가르칠 수 없느니라.

- 孔子 (공자,Kǒngzǐ, BC 551~BC 479)

Beauty, Russian Proverb

A fair is a skin's deep.

- Russian Proverb

미인은 피부 한 꺼풀이다.

- 러시아 속담

Sundries: 신의 손가락

Sundries: 신의 손가락

사랑받는 것의 놀라움보다 더 마술적인 놀라움은 없다. 그것은 사람의 어깨에 신의 손가락이 얹히는 것과 같다.

-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의 《우리는 다시 만나기 위해 태어났다》중에서 -


사랑받는 것은 신의 은총을 받는 것과 진배없습니다. 누군가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사람은 전지전능한 신의 손길이 늘 어깨 위에 머물고 있는 것이며,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은 그의 손가락이 이미 신의 손가락이 되어 매일 매 순간 마술과도 같은 놀라운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Sundries: 신의 손가락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Happiness, Elbert Hubbard

Get happiness out of your work or you may never know what happiness is.

- Elbert Hubbard (1856-1915)

일에서 행복을 찾으십시오. 아니면 행복이 무엇인지 절대 모를 수 있습니다.

- 엘버트 허버드

채나미 뒤주

"채나미 뒤주"

동작동 국립묘지에서 사당동 쪽으로 향하다보면 고가도로가 끝나는 곳에 새로 지은 교회가 하나 있다. 이수성결교회.

이 교회 정문 앞에는 커다란 뒤주가 하나 놓였다. 이름 하여 ‘채나미통’. ‘채나미’란 ‘채우고 나누는 사랑의 쌀’이라는 뜻이다.

신자들이 쌀을 덜어 모아서 이 채나미통에 가져다 담으면, 교회 인근에 사는 영세민들이 필요한 만큼 쌀을 퍼가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쌀을 채우는 사람이나 가져가는 사람 모두 누구에게 알릴 필요가 없다. 쌀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 눈치 볼 일 없이 가져가면 된다.

이 교회 관계자들에 의하면, "처음에는 한 달에 쌀 2가마 정도 소요될것으로 생각했지만 6~7가마가 들어간다"고 한다.

목사님은 일요일날 설교에 앞서 교회소식을 알릴 때마다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 너무 많다”면서 채나미에 대한 관심을 호소한다.

신자들의 호응도 크다. 기명 혹은 익명으로 몇 만원, 몇십만원씩 채나미 성금을 내는 사람들이 이어지고 있다. 가족의 생일등 축하할 일이 있을때 채나미 성금을 내는 사람도 있다.

얼마 전에는 80세가 넘은 한 할머니가 찾아왔다. 강북의 한 달동네에 사는 그 할머니는 아들이 호적에 올라 있는 탓에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한 겨울에도 배를 곯고 있었다고 한다.

집에 쌀이 떨어져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옆집에 사는 할아버지가 “동작동 이수성결교회에 가면 쌀이 있다”고 알려주면서 “단, 한 번에 한봉지만 가져와라”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교회는 그런 제한을 두지 않았다.)

전철을 타고 한강을 건너온 할머니는 비닐봉지에 쌀을 담다가 목사님과 마주쳤다. 할머니는 목사님에게 “사람이 굶어죽으란 법은 없는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목사님은 “쌀을 더 가져가라”고 했지만, 할머니는 “이거면 됐다. 이 쌀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오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렇게 복지사각(死角)지대에 놓인 사람들, 당장 먹을거리를 걱정 해야 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인 현실에서, 먹고 살만한 사람들과 그 자녀들을 대상으로 무상의료니 무상급식이니 하는 소리를 하는게 얼마나 정신 나간 소리인가’하는 생각도 든다.

무상급식- 무상의료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진정 소외된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다면, 이런 분들부터 챙기는 것이 옳지 않을까?

그래도 위안이 되는 구석이 있다. 그 어려운 처지에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을 생각해서 쌀은 한 봉지만 가져가는 할머니, 단 돈 몇백원이라도 놓고 가는 영세민들에게서 희망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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