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값

이름값

세상의 삼라만상 모양 가진 것 중에 혹 이름이 있는 것도 있고 이름이 없는 것도 있지마는, 역할이 분명한 것 치고 이름이 없는 것은 없다. 또 그 이름에는 분명한 뜻이 있다. 정명(正名)으로, 바로 붙은 이름을 바로 쓸 때 사물은 줄기가 바르게 잡히는 법이다.

- 최명희의《혼불 8》중에서 -


사람이 그저 태어난 것이 아니고, 이름 또한 그저 붙여진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저마다 태어난 값을 하라고 태어났고 이름 또한 제 이름값을 하라고 붙여진 것입니다.


받은 글입니다.

매력적인 사람

매력적인 사람

* 인생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늘 넓고 길게 바라보면서 생각을 높여가는 사람

* 실패할 때도 있지만, 실패의 이유를 알기 때문에 새로운 희망을 품는 사람

* 간혹은 게을러지지만, 일할 때는 불꽃같은 열정으로 창조의 꽃을 피우는 사람

*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기를 바라지만, 한 사람에게 깊이 안길 수 있는 사람

* 가끔은 흔들리지만, 일단 결심하면 자신이 갈 길을 주저 없이 가는 사람

- 정용철의 《희망편지》중에서 -


받은 글입니다.

미리 내다 본 ‘NEXT 10 YEARS’ 2

미리 내다 본 ‘NEXT 10 YEARS’ 2
(‘유엔미래보고서’가 전망한 향후 10년)

"제2의 외환위기 사태가 올 수도 있습니다. 그 시점이 2020년이라고 봐요.”

한국이 직면한 시스템 위기 요인을 모두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가령 종신고용 붕괴 여파는 고용 안정성 증대 시책으로 완화할 수 있다.재취업 프로그램을 짜임새 있게 제도화하는 것은 하나의 예다. 특히 퇴직 근로자들이 신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재교육한다면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 확충의 일거양득을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최 소장은 다른 위기 요인과 달리 부동산 거품 붕괴는 불가피하다고 내다본다. 선진국이든 신흥국이든 부동산 가격이 수년간 급등한 후에는 예외 없이 반 토막 난 전례를 상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는 국소적으로는 ‘비상식적인’ 일이 일어나지만 큰 틀에서는 ‘상식’대로 움직입니다. 다른 나라가 모두 부동산 거품이 꺼졌는데 우리만 아닐 것이라고 믿는 것 자체가 비상식이죠. 국내 부동산 가격은 2007년 고점 대비 40~50% 하락하는 게 정상입니다.”

특히 한국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됐다는 점을 중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노후 생활비 마련을 위해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동산을 매각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가속화할수록 필연적으로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경착륙의 가능성은 적습니다. 정부가 경제적 충격을 우려해 부동산 시장을 떠받칠 테니까요. 그럴 경우 일시적 반등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그것은 ‘구간 반등’일 뿐, ‘대세 하락’에는 영향을 못 미칩니다. 2015~2016년쯤이면 베이비부머 세대의 절반이 은퇴를 완료합니다. 이때가 되면 부동산 대세 하락은 ‘상식’이 될 겁니다. 부동산으로 돈 버는 게 불가능한 시대가 오는 거죠.”

갑작스런 남북통일 가능성은 향후 10년 동안 한국호의 향배에 최대 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 다양한 시나리오를 종합할 때 2020년 이전에 남북통일이 이뤄질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게 최 소장의 설명이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통일은 오히려 ‘재앙’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북한은 왕조적 사회주의이기 때문에 정권이 붕괴되면 체제도 붕괴됩니다. 흡수통일 이외의 다른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낮아요. 통일의 긍정적 효과는 최소 15~20년 뒤에야 나타납니다. 그때까지는 통일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엄청날 겁니다. 지금부터라도 국민을 대상으로 급격한 흡수통일이 되면 희생과 양보, 고통분담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알려 심리적 대비를 해야 합니다.”

최 소장은 2020년 아시아가 ‘부(富)의 전쟁터’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아주 단순하고 명료한 논리다. 아시아가 세계 경제성장의 중심이 되기 때문에 선진국, 신흥국 가릴 것 없이 모든 나라가 비즈니스를 위해 아시아로 몰려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른바 ‘팍스 아시아나(Pax Asiana)’ 시대의 본격 개막이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부의 중심 국가나 지역이 세계를 주도한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아시아의 승자가 세계의 승자가 됩니다. 아시아에서 벌어질 부의 전쟁은 결국 미국과 중국 두 거대 국가의 싸움이 주축이 될 겁니다. G2의 대결과 충돌은 자주 글로벌한 파장을 일으킬 텐데, 다른 국가들은 그 파도를 잘 타야만 합니다.”

최 소장은 향후 10년 동안 G2가 벌일 패권 전쟁의 승산을 ‘미국 51:중국 49’로 내다봤다. 중국이 세계 중심국의 야심을 노골화하고 있지만, 그래도 미국의 저력을 넘어서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G2의 용호상박 시대는 한국에도 간단치 않은 과제를 던지고 있다.

“팍스 아시아나 시대가 온다고 해도 한국이 무임승차할 수는 없습니다. 자칫하면 소외될 수도 있어요. 저는 한국만의 역할 규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미국과 중국의 경쟁 구도에서 ‘균형자’ 역할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미국과 중국이 서로 한국과 손잡고 싶어하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것은 다음 두 정권의 최대 과제입니다. 여기에 우리의 국운이 달렸습니다.”

* “저출산 해결 못하면 한국 미래 없다”

IT혁명으로 개인의 힘 강화…대의민주주의 종말 고할 수도

“인구가 감소하면 경제와 국력이 함께 꺾일 수밖에 없어요. 대안이 없는 건 아닙니다. 지금 당장부터라도 아이들을 낳아야 합니다. 더 늦기 전에 국가적으로 출산장려운동을 펼쳐야 해요.”

박영숙 사단법인 유엔미래포럼 대표는 한국의 미래가 저출산 문제 극복 여부에 좌우될 것이라고 단정했다. 현재의 출산율 감소 추세를 막지 않으면 앞날은 암울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인구 변수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강력한 미래결정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9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15명에 불과했다. 이는 세계 최저 수준이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 수를 말하며,국가별 출산력을 비교하는 지표로 쓰인다.

“합계출산율이 최소 2.1명은 돼야 현재 인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다른 변수가 없이 합계출산율이 1.1명 수준이 된다면 한국 인구는 2300년께 약 5만여 명만 남게 됩니다. 한국이 소멸국가 1호로 꼽히는 것도 이 때문이에요.”

‘인구 재앙’의 서막은 이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한국의 인구는 2018년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예측이다. 그 이전 2015년에는 대학 정원이 고교 졸업생 숫자를 초과하는 사상 초유의 일도 벌어지게 된다.

“인구가 줄면 집이 남아돌게 됩니다. 집을 공짜로 쓰는 시대가 올 수도 있어요. 이미 선진국 일부에서는 그런 사례가 나타난 곳도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는 교육도 크게 달라질 겁니다. 특히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안내자’ 역할을 하게 될 겁니다. 또 학생들은 학습자료를 인터넷에서 다운받거나 작은 칩 형태로 제공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구 변동은 미래학자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챙겨 보는 지표 중 하나라고 한다. 눈여겨 볼 것은 한국이 인구 감소로 활력을 잃어가는 반면 중국, 인도, 동남아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인구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미국 정부기관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께 아시아 인구는 다른 지역을 압도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중국 19억, 인도 17억, 인도네시아 3억, 방글라데시 3억 등 아시아 인구가 무려 56억 명에 달한다는 겁니다. 반면 미국은 4억 명에 그치고, 특히 유럽은 주요 10여개국을 합쳐도 2억 명에 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에요. 물건을 팔려면 어디로 갑니까? 사람이 많은 곳 아닙니까? 즉 세계의 기업들과 사람들이 아시아로 몰려올 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아시아의 부상’은 필연적인 흐름입니다.”

* 정보기술(IT) 혁명의 가속화도 미래예측에 빼놓을 수 없는 변수다. IT 혁명은 문명의 모습을 근본적으로 바꿔나가는 핵심 동력이기 때문이다. 인류는 역사적으로 수렵사회, 농경사회, 산업사회, 정보화사회를 거쳐 후기정보화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사회를 움직이는 권력도 종교에서 국가로,국가에서 기업으로, 이제는 기업에서 개인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게 박 대표의 견해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가상세계의 급팽창은 개인들이 힘을 갖는 결정적 열쇠가 되고 있다. 개인들은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에 접속해 대인관계를 맺고 비즈니스를 도모하며 여론을 형성한다.

사이버공간이 현실세계를 대체하면 할수록 그만큼 기성권력은 힘을 잃어갈 수 밖에 없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급부상은 그 강력한 징후로 읽힌다. ‘페이스북’이 대표적인 예다.

“페이스북은 불과 몇 년 만에 하루 5억 명이 접속하는 거대한 SNS로 떠올랐습니다. 페이스북은 일종의 ‘가상국가’로 볼 수 있어요. 트위터, 1인 미디어, 1인 방송 등도 전통적인 권위나 국가 권력보다 개개인의 힘이 커지게 하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은 2005년 내놓은 보고서에서 2017년이 되면 ‘디지털 디바이드(Digital Divide:정보격차)’가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누구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되면서 정보접근•이용 여건에 따른 개인 간의 사회•경제적 불균등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이런 시대가 오면 현재 민주주의 기반의 정치체제도 역사적인 변화를 맞을 가능성이 높다. 국회에 상임 미래위원회를 설치해 미래예측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핀란드는 몇 해 전‘민주주의의 미래, 2017’이라는 제목의 의회 창립 100주년 기념 논문집을 낸 적이 있다. 여기에 따르면 대의민주주의는 머지않아 종말을 맞고 신 직접민주주의가 대두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터넷,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개인과 소수가 발언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됐습니다. 게다가 젊은 세대는 국회 권위를 더 이상 인정하지 않아요. 대의민주주의를 해보니까 의원들이 ‘딴 이야기’만 하는 걸 절감했거든요. 앞으로는 정보기술 덕에 모든 이슈를 손쉽게 국민투표에 부칠 수 있게 됩니다. 궁극적으로는 의회와 정당의 역할이 소멸될 수도 있다는 예측입니다.”

세계화와 인터넷 시대의 도래는 국제어로서 영어의 힘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영어의 패권적 지위는 향후 어떻게 될까. 박 대표는 흥미로운 전망을 꺼냈다.

“영국문화원의 지원으로 이뤄진 연구에 따르면 영어의 미래는 ‘아싱글리시(아시아와 잉글리시의 합성어)’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시아 인구의 증가가 가장 큰 이유죠. 아싱글리시 시대가 되면 아시아인들의 영어 발음이 하나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거라는 전망이에요. 또 영어는 인터넷어, 로봇어, 글로벌비즈니스어로 굳건하게 위상을 다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리 내다 본 ‘NEXT 10 YEARS’ 1

미리 내다 본 ‘NEXT 10 YEARS’ 1
(‘유엔미래보고서’가 전망한 향후 10년)

미,워싱턴에 있는 미래연구기관 ‘밀레니엄 프로젝트(The Millennium Project)’는 1988년 유엔의 새천년 미래예측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출범한 글로벌 미래연구 "Think Tank" (싱크 탱크)입니다.

세계 각국 40개 지부, 각 분야 3,000여명의 전문가들이 동참해 국제사회의 장기적인 미래를 예측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매년 발표하는 미래예측보고서(‘State of the Future’: 한국판 ‘유엔미래보고서’)는 지구촌 미래에 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이 보고서는 유엔 등 국제기구들도 참고한다. 이시간는 유엔미래보고서’에서 전망한 향후 10년 전후의 주요 미래상을 살펴본다.

줄기세포 이용한 신체 재생 시대‘성큼’다가와..

* 기후변화 - 탄소 포집•저장 기술 상용화

기후변화는 시시각각 인류의 안전을 위협해 들어오는 무서운 변수다. 기후변화에 민감한 농업 분야에서는 조만간 큰 충격이 일어난다. 2015년 밀 생산량은 30%, 쌀 생산량은 15% 감소한다. 가격도 각각 194%, 121%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엄청난 식량 파동이 벌어질 수 있다.

OECD는 기후변화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미세조류, 태양광, 지열, 풍력, 조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확대,폐기물 재활용 에너지 개발, 핵융합에너지 개발, 탄소 포집• 저장 기술 개발,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 및 도시 개발 등을 주장하고 있다.

탄소 포집•저장 기술의 경우 유럽에서는 2015년 시범시설 가동을 거쳐 2020년 상용화될 전망이다.

* 물부족 - 물 확보 때문에 전쟁 벌이질 수도

현재 세계 인구 9억명이 깨끗한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고, 26억명은 적절한 위생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기후변화, 인구증가, 물 수요 증가 등 추세로 미뤄 2025년 즈음에는 30억명의 사람들이 물 부족(연간 1인당 물 사용량이 1000㎥ 이하)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큰 변화가 없는 한 2030년에는 세계 물 수요가 공급을 40%나 초과하게 된다. 물 때문에 전쟁과 갈등이 빚어지거나 대규모 이주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미래의 물 부족 사태를 막으려면 지금부터 매년 500억~600억달러 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게 유엔의 추산이다.

* 에너지 - 우주 태양에너지 시스템 가동

2008년 사상 처음으로 미국과 EU의 전기생산 증가량 대부분이 화석연료나 원자력이 아닌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이뤄졌다.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에너지 개발은 다방면에서 가속화하고 있다. 석유 메이저 엑손모빌은 해양식물인 미세조류에서 연료를 생산하기 위해 6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바이오에너지 시장 규모는 2009년 1025억달러에서 2014년에는 1704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태양에너지 시스템을 지구 궤도에서 가동한다는 원대한 계획에 따라 이르면 2011년 실험용 위성을 발사할 것이다. 우주에서 운영하는 태양에너지 시스템은 온실가스나 폐기물을 배출하지 않으면서 세계 전기 수요량을 무한 충족시킬 수 있다. 미래기술예측 전문가인 마빈 시트론 세계미래회의 이사는 2014년 완벽한 대체에너지가 등장해 다른 모든 에너지는 소멸될 것이라는 ‘와일드카드’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 정보기술 - 가상오피스에서 비즈니스 미팅

인터넷은 범국가적인 ‘오픈 시스템’을 구현했다. 웹에서 공유되는‘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들은 다음 세대 경제 시스템의 핵심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5년 내에 세계 인구 절반가량은 인터넷에 올라온 모든 지식을 스마트폰을 통해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정보기술 발달로 ‘집단지성’의 위력이 커질 것이다.

사회 이슈나 비즈니스도 집단지성을 활용해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가게 된다.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은 의사결정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것이며, 비즈니스 종사자들은 가상 오피스에서 미팅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는 더 이상 개인용 컴퓨터나 회사 서버에 저장해놓고 쓰지 않고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으로 이용하게 된다.

* 과학기술 - 몸 속에'나노봇' 투입에 진단 및 치료

인간이 생명체를 창조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실제 크레이그 벤터 연구소는 염색체를 합성해 최초의 인공자가복제세포인 ‘마이코플라즈마 마이코이즈’라는 박테리아 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소는 컴퓨터 코드로 소프트웨어를 만들듯이 유전자 코드로 생명체를 창조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인공신경생물학자들은 실명을 치료하거나 지능을 향상시키는 데 쓰이는 ‘두뇌 보조처리기’를 만들고 있다.

또한 줄기세포 기술로 인간 신체의 어떤 부분도 재생시킬 수 있는 날이 다가오는 중이다. 심지어는 신경줄기세포를 뇌세포로 성장시켜 두뇌 재생에 쓰는 것도 가능할 전망이다. IBM은 미국 에너지국의 의뢰로 2012년까지 인간 두뇌 수준의 정보처리 능력을 가진 컴퓨터를 내놓을 예정이다.

혈구 크기의 '나노봇(초미세 로봇)'을 몸 속에 넣어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하는 시대도 다가온다. 나노기술에 토대를 둔 제품은 이미 800종 이상이나 증장한 상황이다.

* “기존 시스템으론 ‘잃어버린 10년’ 불가피”

아시아가 ‘부의 전쟁터’로… G2 대결의 ‘균형자’ 역할 필요

“이대로 가다가는 ‘한국판 잃어버린 10년’이 현실이 될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는 시스템적으로 (1인당 GDP) 2만달러의 한계에 왔습니다. 기존 시스템을 확장•혁신하지 않으면 3만, 4만달러 시대로 가기는 어려워요.”

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소장은 앞으로 10년 뒤 우리 국민들이 ‘잃어버린 10년’을 한탄하게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향후 10년을 잘못 보내면 한국도 일본처럼 장기침체의 늪에 빠진다는 것이다. 이것은 한국의 ‘기본 미래(Baseline Future)’라는 진단도 덧붙였다.

‘기본 미래’란 현재 시스템이 거의 그대로 지속된다고 할 때 가장 일어날 개연성이 높은 미래다. 확률은 70~80%에 달한다.

기존 산업의 성장 한계, 종신고용 붕괴, 저출산, 고령화, 재정적자 위기, 경제성장률 저하, 부동산 거품 붕괴, 정부의 뒷북 정책. 이 8가지는 일본을 오랜 침체 수렁에 빠뜨린 원인들이다. 이제는 EU 국가들도 일본과 똑같은 시스템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문제는 한국도 마찬가지라는 사실이다.

“현재의 정치, 경제, 사회, 인구 구조 등을 분석해볼 때 한국도 선진국이 겪은 시스템적 위기와 맞닥뜨렸습니다. 선진국과 신흥국의 중간쯤에서 벌써 위기가 온 셈이죠. 게다가 우리나라는 사회 갈등•분열로 인한 사회적 자본의 취약성과 준비되지 않은 남북통일 가능성이라는 2가지 위기 요인을 더 갖고 있습니다. 만약 이런 요인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그 부작용들이 쌓여 대폭발을 일으킬 겁니다."

감동을 주는 칭찬 방법 7가지

감동을 주는 칭찬 방법 7가지

1. 막연하게 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구체적이고 근거가 확실한 칭찬은 당신에 대한 믿음도 배가된다.

2. 본인도 몰랐던 장점을 찾아 칭찬하라. 그런 칭찬을 받으면 기쁨이 배가 되고 상대는 당신의 탁월한 식견에 감탄한다.

3. 공개적으로 하거나 제3자에게 전달하라. 제3자에게서 전해 들은 칭찬이 기쁨과 자부심을 배가시킨다.

4. 차별화된 방식으로 칭찬하라. 남다른 방식으로 칭찬하면 당신은 특별한 사람으로 기억된다.

5. 결과뿐 아니라 과정을 칭찬하라. 성과뿐만 아닌 노력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칭찬하면 상대는 더욱 분발하게 된다.

6. 예상외의 상황에서 칭찬하라. 질책을 예상한 상황에서 문제를 지적한 다음 칭찬으로 마무리 지으면 효과는 더욱 커진다.

7. 다양한 방식을 찾아라. 때론 편지로, 문자메시지로 칭찬을 전달하라. 레파토리가 다양하면 멋진 사람으로 각인 된다.

- 청산리 재편집 -


받은 글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진심으로 칭찬하라'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겁니다. 진심이 담겨있지 않다면, 무엇인가를 바라는 칭찬이라면 칭찬을 받는 사람도 귀에만 좋은 소리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피부와 각 장기와의 관계

피부와 각 장기와의 관계

피부와 식도

입을 통해 음식물을 부수는 저작작용이 있으며, 타액에 의해 음식물을 이동시키는 연하 작용과 타액에 의한 소화작용이 있다.

피부와 위

위의 연동작용을 통해 음식물이 위액과 혼합되므로 반유동 상태로 되어 소화하기 쉽게 된다. 특히 위장 장애로 인해 두드러기.식중독.습진.피부소양증.딸기코.여드름 등인데 이것은 위액중 산이 없거나 위산이 적은 경우가 많다. 또한 기미나 색소침착증이 있는 여성은 위하수가 많다. 위장과 피부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상습변비인데 습지.양진.여드름.두드러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피부와 췌장

위에서의 산성 내용물이 십이지장으로 운반되었을 때 이것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며 단백질 분해효소.탄수화물 분해효소. 지방 분해효소 등의 작용을 한다.

췌장은 피부에의 영향은 적지만 당뇨병인 경우 피부에 발진이 생길 수 있습. 이것은 당뇨병 때문에 혈액증 당분이 많아지고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없어지기 때문에 주로 발에서 생기는 당뇨병성 괴저나 피부소양증 등이 장기화되면서 가려움이 심한 경우도 있다.

피부와 소장

위액에 의해 암죽처럼 된 음식물이 소장을 통과하는 사이에 소장 벽에서 분비되는 장액, 간, 에서 만들어지는 담즙. 췌장에서 나오는 췌액등과 혼합되어 소화.흡수된다

피부와 대장

맹장.결장.직장으로 되어있으며 소화작용과 흡수작용은 거의 없으며 단지 수분만 흡수한다. 대장내에는 여러종류의 장내 미생물이 기생하여 내용물을 부패시킨다. 대장운동이 이상 항진되면 수분의 흡수가 충분히 일어나기도 전에 배변되어 설사가 일어난다.

피부와 간

음식물과 함께 섭취되는 독성 물질을 해독한다. 담즙을 생성하여 소화를 용이하게 한다. 혈액을 일시 저장하고 방출하여 순환혈액량을 조절한다. 이렇듯 간장은 인체의 장기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이다.

특히 간장에 장애가 있는 경우 외부로 부터의 자극에 대한 피부의 감수성이 높아져 어느 물질에 의한 부작용이 쉽게 나타나며 습진이나 피부염을 유발하기도 쉽고 치료기간도 더 많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간경변일 경우 가슴과 얼굴등에 모세혈관이 확장된다. 또 다량으로 귤.감.호박등을 먹으면 손바닥.발바닥등이 황색으로 변하는데 이것은 간장장애가 있으면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또 호르몬 대사에도 영향을 미치고 얼굴.이마.볼.입둘레에 갈색점이나 기미가 생길수도 있다. 겨드랑이 털.음모의 탈모.손발톱의 변화.혀의 변화도 올 수 있다.

피부와 신장

만성신염이나 요독증이 있을 때는 피부가 과민해져 두드러기나 습진에 걸리기 쉬워진다.

피부와 갑산성

갑산성 기능이 저하되면 원형탈모증, 피부의 색소가 없어지는 심상성 백반, 습진이 생길 수 있다.

피부와 부신

신장 위쪽에 있고 여러 가지 기능의 호르몬을 분비하고 부신 피질에서는 항알레르기 작용 항염증 작용의 호르몬이 분비된다. 부신 기능의 장애로는 중년 여성의 얼굴에서 볼수 있는 기미.안면흑피증.백반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피부가 과민성이 되어 부작용. 두드러기 혹은 광범위한 습진이 생기기 쉽고 치료도 오래 걸릴 수 있다.

기타

부신이외의 호르몬 생성 장기인 고환, 난소 및 자궁등의 장애에도 피부병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여드름.대머리. 지루성 습진의 원인이 된다.

이와 같이 피부란

피부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기관이다. 총 면적이 약 2㎡에 이르고 몸 안의 모든 장기를 둘러싸는 단단하고 질긴 조직이다. 피부는 몸을 보호하는 방벽이 기능이있으나 항상 외부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그만큼 손상을 받기 쉽다. 또한 중요한 감각기관으로 촉각 통각 압박각 온각 냉각을 느끼며 특히 촉각은 성충동을 일으키는 매개감각으로 중요하다.

우리 몸안에 어떤 질병이 생겼을 때 피부는 독특한 변화를 보이는데 눈이 마음의 거울이라면 피부는 신체의 거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같이 피부는 외부의 여러 가지 자극에 방어하는 기능이 있는 반면 이런 자극에 의해 언제든지 병을 일으킬 수 있다.

얼굴은 몸 전체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우리몸이 건강치 못할 때, 예를 들어 위, 대장, 자국이 안 좋을 때는 그곳을 지나가는 혈에 이상이 생긴다. 그러니까 얼굴색깔이 검어지거나 변하며 붓게 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장기의 근본을 다스려 주는 좌훈의 효과는 미용면에서 아주 특별하고도 탁월하다.

얼굴에 있는 경혈을 자극하는 경락맛사지는 어느정도 알려져 있긴 하다.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전신경락을 받는다면 몸전체의 각부위를 진단하면서 나쁜 부위가 좋아지고, 몸이 건강해지면서 얼굴에도 변화가 나타난다. 피부가 좋아지고, 건강한 혈색을 띠며, 얼굴 윤곽이 부드러워진다.

좌훈후에 간단한 경락마사지라도 얼굴의 형태는 물론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자연히 예뻐질 수 밖에 없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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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가지 경계

여섯 가지 경계


"나는 평생동안 상인으로 살아오면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여섯 가지 경계를
항상 마음 속으로 새기며 벗어나지 않으려 노력해왔소"
"그것이 무엇이나이까"
박종일이 물어 말하였다. 그러자 임상옥이 대답했다.
"부처님이 말씀하신 재산을 없애는 여섯 가지 일은 다음과 같소이다.
첫째는 술에 취하는 일이요,
둘째는 도박을 하는 일이요,
셋째는 방탕하여 여색에 빠지는 일이요,
넷째는 풍류에 빠져 악행을 저지르는 일이며,
다섯번째는 나쁜 벗과 어울리는 일이며,
여섯번째는 게으름에 빠지는 일이요"



- 최인호의 《상도(商道) 5》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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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을 고치면 트러블이 없어져요

체질을 고치면 트러블이 없어져요

1. 뾰루지가 이마에 많이 난다면?

폐 또는 장이 나쁠 확률이 높다!

한방에서 이마는 폐와 관련이 있다고 본다. 폐는 인체의 오장 중 가장 위쪽에 있는데, 얼굴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마가 제일 위에 있기 때문. 이마에 뾰루지가 난 경우에는 폐를 보호해주는 우유가 좋다.

단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피할 것. 또 매실이나 케일 주스를 마시는 것도 효과적. 음식이나 운동으로 땀을 내는 것도 좋다.

또한 장이 나빠지면 이마에 거의 즉각적인 피부 반응이 생긴다. 또 변비나 설사가 반복되는 경우에도 이마 쪽의 피부에 문제가 생긴다.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등 장을 먼저 치료해야 깨끗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또 매일 장을 마사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매일 배에 따뜻한 찜질팩을 10분 정도 얹어 복부 근육을 이완시킨 후, 손바닥을 시계 방향으로 돌려주다가 왼쪽 하복부를 쓸어내리는 기분으로 문질러주면 숙변이 제거되어 피부가 맑아지는 효과가 있다.유기산이 들어 있는 매실은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서 변비와 설사에 좋다. 매실을 설탕에 재어 여과한 추출액을 물에 타서 하루 두세 번 먹으면 효과가 좋다.

2. 볼 부분에 트러블이 많다면?

위장장애일 확률이 높다!

얼굴의 볼 부분에는 위장 경락이 흐른다. 그래서 소화가 제대로 안 되면 경락이 막혀 볼에 뾰루지가 나게 된다. 볼에 뾰루지가 난 사람은 과식은 절대 금물. 위의 염증을 다스리는 오렌지 주스나 위를 튼튼하게 보호해주는 꿀차가 좋다.

기의 흐름인 경락을 살필 때 볼은 위장의 기가 흐르는 곳이다. 볼에 트러블이 생기는 것은 위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다. 신경성 위장장애를 치료하거나 위를 튼튼하게 해서 소화력을 높이면 볼의 트러블을 개선할 수 있다.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꿀이 특히 좋은데, 매일 꿀을 1큰술씩 먹으면 피부가 몰라보게 부드러워진다. 꿀 2큰술과 식초 2큰술을 생수 1컵에 타서 마셔도 위장장애에 도움이 된다.

또 마늘은 속이 냉해서 소화가 안 되고 구역질이 나며 식욕이 없는 위염 증상에 특효다. 마늘을 프라이팬에 잘 구워 꿀을 살짝 묻혀 하루에 한 쪽씩 씹어 먹으면 알리신 성분이 위장을 자극해서 소화를 촉진해준다.알로에는 씹어 먹거나 바르면 모두 도움이 되는데, 알로에 5㎝에 레몬과 유자 반 개씩, 물 1컵, 소금 약간, 꿀을 타서 마시거나 알로에즙을 피부에 바르면 피부가 탄력 있게 변한다.

3. 입 주변에 트러블이 많다면?

자궁이나 방광이 나빠졌을 확률이 높다!

신장과 자궁은 몸의 아랫부분에 있다. 그러므로 얼굴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 입과 턱 주변이 바로 신장과 자궁과 관계 있다. 이 부분이 검어지거나 뾰루지가 생긴다면 신장이나 자궁의 이상을 확인해볼 것.

신장과 자궁에 음기운이 부족해 생길 수 있으므로 딸기 주스나 당근 주스를 마신다. 또는 물 대신 보리차나 결명자 차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입 주변에 뭔가가 많이 난다면 자궁이나 방광 쪽이 이상한지 체크해보자. 입 주변의 뾰루지는 생리불순, 냉대하 등 자궁 계통의 열이 올라오는 트러블로 특히 인중이 탁하고 어두운 색을 나타내면 자궁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때는 전통적인 방법인 쑥 찜질이 효과 있는데, 마른 쑥을 뜨거운 물에 풀어 넣고 자궁에 그 김을 쐬어주면 좋다. 쑥은 수족냉증, 대하증을 풀어주는 데 효과가 탁월하다.

4. 기미가 심해진다면?

혈액순환이 나빠서 영양이 부족하다!

기미와 주근깨는 간과 신장 등의 혈액순환에 이상이 있기 때문이다. 간과 신장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고 불순물이 남아 문제가 생긴다. 기미는 후천적이고 주근깨는 선천적이라는 것이 다를 뿐이다. 알로에나 레몬, 녹차 등이 미백 효과에 좋다. 특히 알로에는 보습과 항균 효과도 뛰어나 팩을 하면 좋다.

기미는 임신이나 출산, 폐경기의 여자들에게 특히 많이 볼 수 있다. 햇빛에 의한 멜라닌 색소의 반응일 뿐 아니라 몸의 변화에 따른 반응이기도 하다는 것. 한방에서는 혈액순환이 나쁘거나 변비, 신장이 약할 때 기미가 잘 생긴다고 본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려면 비타민 A와 C를 먹으면서 치료하는 것이 좋다. 녹차나 레몬, 과일 등에 풍부한 비타민 C가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데 효과가 좋다는 것은 상식이다. 비타민 A가 들어 있는 버터, 치즈, 올리브오일, 우유, 간류, 달걀노른자, 김,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어도 좋다.

기미를 빨리 없애고 싶을 때는 팥을 푹 삶아 체에 놓고 비벼 만든 가루와 그 반 분량 정도의 쌀겨를 섞어 가제로 싼 후 뜨거운 물에 담가 우린 물을 바른다. 하루 두세 번 기미 난 곳에 바르고 5분 정도 있다 헹구는 것을 꾸준히 반복하면 피부가 깨끗해진다.

5. 입술이 트거나 자꾸 헌다면?

영양, 특히 비타민 B2가 부족하다!

유난히 입술이 자주 트는 사람이 있다. 이는 비장(위의 왼쪽 뒤에 있는 내장)과 위장이 건강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곳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체내의 필요한 수분이 부족하게 되어 입술이 거칠어지고 트게 된다.

이럴 때는 참외나 고구마, 꿀, 흑설탕차 등의 단 음식이 효과적이다. 특히 흑설탕차는 위벽을 튼튼하게 하며, 다른 설탕처럼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살이 빠지는 효과도 있다.

얼굴에서 입술 색은 건강의 지표가 된다. 입술이 건강하게 붉지 않고 누렇다면 소화기에 병이 있을 확률이 높고, 검은 빛을 띠면 어혈 때문인 경우가 많다. 핏기가 없는 입술은 기가 허하기 때문일 확률이 높다. 심장이나 폐에 문제가 있을 때는 혈액 속 산소가 줄어들어 입술이 보랏빛을 띠기도 한다. 입술이 트거나 헐 때는 영양 부족인 경우로, 특히 비타민 B2가 부족하면 심해진다.

입술은 비장과 위장의 지배를 받는다. 위에 열이 많으면 입술이 잘 부르트는데,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단맛이 나는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좋은데 참외, 호박, 대추, 감, 고구마 줄기, 꿀, 엿 등이 좋다.

또 위장을 건강하게 하려면 식사량을 줄이고 식사 횟수를 늘리는 것이 좋다. 자기 전에는 항상 공복 상태를 유지해서 위장이 쉴 틈을 주도록 한다. 또 평상시에도 식사 후에는 충분히 휴식하는 것이 좋다. 이때 오른쪽 복부를 아래로 하고 잠시 누워있는 자세가 도움이 된다

6. 코 주변에 트러블이 많다면?

간이 나빠졌을 확률이 높다!

호흡을 할 때 숨을 빨아들이는 힘은 바로 간에서 생긴다. 이 기능이 원활하지 않으면 코와 코 주변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이 좋다. 아침마다 키위 주스나 사과 주스를 한 잔씩 마시면 간의 피로 회복에 좋다.

기타, 눈밑이 검은 것은 간이나 위가 좋지 않다는 증거. 또 몸 안의 기운이 제대로 흐르지 않아 문제가 생길 때도 다크서클이 심해진다. 이럴 때는 위와 간에 도움을 주는 포도나 딸기 주스, 상추등을 자주 먹도록. 또 눈가의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눈밑 지압점을 눌러주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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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색으로 건강진단, 그리고 몸에 좋은 음식


얼굴 색으로 건강진단

1. 얼굴색이 창백하고 혈색이 없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하얀 우윳빛 피부를 말하는 게 아니다. 윤기와 혈색이 없어 보이고 왠지 푸른빛이 도는 창백한 얼굴이라면 우선 폐에 이상이 있는지 의심해볼 것. 폐에 기운을 주는 뽕잎차를 마시거나 율무팩, 살구씨팩을 하면 효과적이다.

얼굴색이 창백하면 아파 보이고 맥이 없어 보인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몸에 양기가 부족한 것이 원인이므로 부추, 호두, 양고기, 새우, 인삼, 찹쌀 등을 많이 먹도록 한다.

평상시에도 양기를 북돋우는 방법으로 생활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우선 누운 자세에서 앉거나 설 때 천천히 일어나고 앉도록 한다. 잠잘 때는 머리를 약간만 높이는 것이 좋다. 무더운 날씨일 때는 실외에서 오래 서 있지 않도록 주의하고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하는 것도 삼가도록 한다.

식사를 할 때는 적은 양의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다른 체질보다는 소금을 약간 많이 먹는 것이 활기찬 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2. 얼굴색이 지나치게 붉다

혈압이 높은 체질이다!

술 마신 사람처럼 얼굴이 붉다면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것. 이는 심장의 활동이 지나치게 왕성하거나 몸에 열이 있을 때 나타난다. 심장질환에 좋은 녹차를 마시거나 구기자팩을 하면 좋다.

얼굴색이 붉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부담을 줄 뿐 아니라 메이크업을 해도 피부 표현이 곱게 되지 않는다. 지나치게 붉은 피부는 혈압이 높을 경우에 많이 나타난다.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하는 다시마가루 등을 먹으면 효과가 있다. 칼슘과 칼륨이 풍부한 다시마를 구워 곱게 갈아서 하루에 3회 정도 먹으면 된다. 또 감즙 역시 타닌이라는 성분 때문에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는데, 감잎차나 감즙을 우유에 넣어서 먹으면 맛도 좋고 혈압도 내려준다.

평소 음식을 되도록 싱겁게 먹고, 동물성 지방,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무리한 운동보다는 날마다 가볍게 할 수 있는 맨손체조, 산책 등이 좋고, 변비 증세 역시 고혈압의 원인이 되므로 식물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다.

3. 얼굴색이 노랗다

위장이 약한 체질이다!

얼굴이 누렇게 뜬 사람은 소화기관이 약한 경우. 소화에 관여하는 담즙이 제대로 내려가지 못하고 피부로 넘쳐나 누렇게 된다. 모과차를 마시거나 쑥팩을 하면 좋다

얼굴색이 노란색이면 산뜻하지 않고 나이 들어 보인다. 양배추, 사과, 감자 등 위장에 좋은 음식을 많이 먹도록 한다. 양배추는 비타민 A, C, K를 비롯해 칼슘 등의 미네랄과 식물성 섬유가 풍부하다.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데, 사과를 함께 갈아서 먹으면 약효가 더 좋다. 감자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성분이 있다. 하루에 2회 정도 생즙을 내어 마시면 좋다.

위장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평소 식사시간을 꼬박꼬박 챙기고,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식사할 때는 천천히 잘 씹도록 하고 밤참은 위장에 큰 부담을 주므로 피한다. 술, 담배 등의 기호품 역시 위에 부담을 주므로 주의한다.

4. 얼굴이 검푸르스름하다

자주 피로하고 간이 나쁜 체질이다!

검푸른 색을 띠면 간이 약하다는 신호. 기의 순환이 잘 안 되므로 흐르지 못하고 고여 있는 혈액인 어혈이 뭉쳐 피부를 검푸르게 만든다. 피로 회복에 좋은 오가피차를 마시거나 사과팩, 오이팩, 해초팩이 효과적.

간이 나쁘면 얼굴색이 검푸르스름할 뿐 아니라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간에 좋은 음식은 바지락, 부추 등이다. 바지락은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B, 칼슘, 철분 등도 풍부해서 간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다.

부추도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아주 좋은데, 생즙을 내서 사과즙과 섞어 먹거나 부추죽을 끓여 먹으면 좋다. 평소에 양질의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 하며 술은 절대로 금물이다. 지나치게 짜거나 달게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5. 얼굴색이 까맣다

신장이 나쁜 체질이다!

얼굴이 갈수록 어두운 빛이 돈다면 신장의 이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피로가 쌓이거나 스트레스, 잠이 부족할 때도 나타날 수 있다. 신장이 나쁘거나 신장염을 앓는 사람은 얼굴색이 까맣게 변하는 경우가 많다. 먼저 신장을 튼튼하게 해야 얼굴색을 건강하고 맑게 만들 수 있다. 옥수수 수염은 이뇨작용이 뛰어나서 부기를 가라앉히고, 신장염에도 효과가 있다.

옥수수 수염 50g을 물 3컵과 함께 넣고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 물을 하루에 한두 번씩 공복에 마시면 효과가 있다. 팥 역시 뛰어난 이뇨작용이 있어 신장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단, 팥을 이용한 음식에 설탕이나 다른 감미료는 넣지 않아야 신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신장이 나빠서 얼굴색이 까맣다면 단백질은 적게 먹는 것이 좋다. 신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또 소변의 양이 줄어드는지 살펴서 수분 섭취를 줄이도록 하고, 바나나, 귤 등 칼륨이 많은 음식은 신장이 좋아질 때까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감잎차나 산수유차를 마시거나 녹두팩이나 바나나팩을 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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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 때 행복한 말

들을 때 행복한 말

사랑해요. 고마워요. 잘했어요.
당신밖에 없어요. 도와 드릴게요.

잘 될거예요. 믿음직스러워요.
당신 곁에는 항상 제가 있을게요.
어려울 때 말씀하세요. 도울게요.

이해하세요. 그 사람들이 몰라서 그래요.
속상해하지 말아요. 제가 알잖아요.

- 리처드 칼슨의 <유쾌한 부부심리학>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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