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


깡통

빈 깡통은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속이 가득 찬 깡통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소리 나는 깡통은 속 에 무엇이 조금 들어 있는 깡통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많이 아는 사람도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무엇을 조금 아는 사람이 항상 시끄럽게 말을 한다.

비판을 즐길 줄 아는 사람

비판을 즐길 줄 아는 사람

비판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나는 이런 비판에 익숙해져 있다. 리더에게 비판은 일종의 삶의 자극제다. 만일 비판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비판으로부터 지혜를 배우고 한 발짝 물러서서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이 없다면, 리더가 될 수 없다.

- 카를로스 곤, 르노 회장

공자도 니체도 비판을 즐기라 말합니다.

진리를 향해 나아가는 데에는 동조자 보다 비판자가 도움이 됩니다.(공자)

비판은 쉼 없이 들을수록 좋습니다.(니체)

‘다른 사람의 비판을 피하려면 아무 행동도 하지 말고, 어떤 말도 하지 말아야 하며, 그 어떤 존재가 되어서도 안됩니다.(알버트 허바드)’


받은 글입니다.

[Humor] A little boy and God

One day a little boy asks his mom questions about God.

He goes up to his mother and asks, "Mom, is God boy or girl?"

Not really know what to say the mother just says, "Well, son, he's boy and girl."

So he asks his mother, "Mom, is God black or white?"

Again not really knowing what to say, the mother tells her son, "Well, son, he's black and white."

So the little boy looks at his mother as though he finally understands and says, "Ohhhh, I didn't know that God was Michael Jackson!"

어느날 꼬마 소년이 엄마에게 하느님에 대해 질문했다.

그는 엄마에게 가서 "엄마, 하느님은 남자야, 여자야?"하고 물었다.

어떻게 말해야 할지 난감해진 엄마는 그냥 이렇게 말했다. "응, 아들아, 하는님은 남자도 되고 여자도 돼."

또 소년이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하느님은 흑인이야, 백인이야?"

다시 어떻게 말해야 할지 난감한 엄마가 아들에게 말했다, "응, 아들아, 하느님은 흑인도 되고 백인도 돼."

그러자 꼬마 소년은 드디어 이해하게 되었다는듯이 엄마를 바라보며 말했다, "아~, 하느님이 마이클 젝슨인줄 몰랐네!"

다시 꿈꿀 수 있다면

다시 꿈꿀 수 있다면

축복은 신이 내리고 불운은 인간이 만든다.

- 박라연의 시집 '공중 속의 내 정원'에서 -

누구에게나 되돌리고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

정말 몰라서 잘 못 든 길도 있고 잘못 든 길인 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걸어간 길도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생각합니다. 다시 그 시간들을 살아볼 수만 있다면 한 점 후회도 없는 멋진 삶을 살아낼 거라고... 하지만 시간은 되돌릴 수 없고 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는 없는 게 우리네 삶입니다.

신은 매순간 축복을 내리는데 삶에 닥치는 불운과 실수는 우리 스스로 만든 것입니다. 신이 내린 축복을 당신 것으로 만드는 것은 오롯이 당신 몫입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경험이 최우선이다

경험이 최우선이다

Experience is the child of Thought, and Thought is the child of Action. We can not learn men from books.

- Benjamin Disraeli (1804~1881) Vivian Grey (1826) Book V, Chapter 1.

경험은 사상의 아들이고 사상은 행동의 아들이다. 책에서 인간을 배울 수는 없다.

- 벤저민 디즈레일리 (Benjamin Disraeli, 1804~1881)

지식을 알려면 책을 읽어야겠지요. 물론 책속에서 지식은 물론 지혜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험이 지혜를 터득하는 최선의 방법일 것입니다. 직접, 혹은 간접의 경험에서 얻은 것이 최고의 사상이자 최고의 지혜가 아닐까 합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2초간의 딜레마가...

2초간의 딜레마가...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다. 건강에서도 마찬가지다.

몸무게와 허리둘레 사이즈 중 어디에 더 신경을 써야 할까. 사과와 오렌지 중 어느 것이 더 건강에 좋을까? 베이컨과 소시지 중 택일하라면 어느 쪽이 나을까?

2초간의 딜레마가 당신의 삶을 바꿔 놓을 수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당신의 허리둘레는 신체용적 지수보다 훨씬 더 나은 심장병 위험 예측 변수다.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심장과 동맥에 가장 많은 위험을 주는 것은 복부비만이다.

여성들의 경우 허리둘레 32인치 이상부터 건강 위험이 증가하기 시작하며 남성들의 경우 35인치 이상이 되면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

과거 40여 년의 연구 검토결과 전동 칫솔이 플라크(치태)와 치은염(잇몸이 빨갛게 붓고 아픈 병)을 줄이는데 일반 칫솔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진짜 본래의 것을 섭취하는 것이 낫다. 과일 주스는 당분이 첨가되는데다 섬유질이 없어지게 된다.

완전히 요리된 베이컨 한 조각은 소시지보다 칼로리 열량이 더 적다.

생과일의 더 높은 수분 함량은 적은 열량으로 더 많은 포만감과 만족감을 준다.

그러나 편리성이나 유통 기한면에서 말린 과일을 생과일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홍차나 녹차를 선택하라. 차는 심장에 좋은 노화 방지물질이 풍부해서 건강한 동맥 유지에 효험이 있고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걷기를 비웃을 수도 있다. 걷기는 진정한 체중 감량으로 이어지는 충분한 열량 연소를 시켜주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여러 관련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정기적인 걷기 프로그램이 허리둘레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입증됐다.

마사지의 요체는 피부를 자극하는 것이 아니다. 피부 밑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다. 고통스러울 정도까지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수영이 폐와 심장에 훌륭한 운동 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뼈에는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 물에는 저항력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고령자들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평상적인 운동 10 주일은 약물 치료보다 우울증세 감소에 있어 20퍼센트 더 효과적인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우울증은 운동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지 않기 때문에 의사들은 두 가지 치료법을 병행하라고 권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혈압상 스트레스 호르몬의 부적정 효과를 줄이는 데 있어 친구 관계가 대단히 중요하다.

책보다는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건강에 제대로 투자된 시간이다.

수동 변속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에 대한 주된 논거는 칼로리는 연소시키면서 연료는 덜 쓰게 된다는 것이다. 건강에는 운전을 덜 피로하게 해주는 자동변속의 효과가 더 낫다.

옛말이 맞다. 노팅엄 대학 연구팀 조사 결과, 일주일에 5개 이상의 사과를 먹으면 폐 기능을 향상시키고 숨 쉬기 곤란한 것과 천식 같은 증상이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선녀 같은 어머니의 사랑

선녀 같은 어머니의 사랑


흔히 들국화로 통칭되는 국화과의 많은 가을꽃 중에 구절초(九節草, Siberian chrysanthemum)는 정갈하고 고결해 보이는 순백의 꽃빛과 맑고 그윽한 향기로 보는 이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주는 꽃입니다.

선모초(仙母草)라고도 불리는 이꽃은 오월 단오에 다섯 마디가 자라고 아홉 마디가 자라는 음력 9월 9일에 꺾어야 약효가 좋다하여 구절초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전해집니다.

꽃말처럼 구절초는 '어머니의 사랑'이 담뿍 담긴 꽃입니다. 어린 시절 나의 어머니는 가을이 되면 들녘에 피어나는 구절초를 꽃과 잎이 달린 채로 꺾어다 엮어서 추녀 그늘에 매달아 말렸습니다. 그리고 시집 간 누나가 다니러 오면 말린 구절초를 가마솥에 푹 고아서 그 달인 물을 마시게 했습니다. 구절초엔 여자의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약효가 있어 몸이 찬 여자에게 좋은 약초이기도 한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꽃과 향기로 우리의 마음을 달래주고 차가 되고 약재가 되어 우리의 몸을 치유해주는 구절초는 선녀의 마음 같은 어머니의 사랑이 담뿍 담긴
우리의 꽃입니다.

글.사진 - 백승훈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지루한 반복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지루한 반복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나의 일상은 지극히 단조로운 날들의 반복이었다. 잠자고 일어나서 밥 먹고 연습, 자고 일어나서 밥 먹고 다시 연습, 어찌 보면 수행자와 같은 하루하루를 불태웠을 뿐이다. 조금 불을 붙이다 마는 것이 아니라, 재까지 한 톨 남지 않도록 태우고 또 태웠다. 그런 매일 매일의 지루한, 그러면서도 지독하게 치열했던 하루의 반복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 강수진,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에서

세계적 발레리나 강수진은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큰 업적, 가장 듣고 싶은 찬사는 ‘보잘 것 없어 보이는 하루하루를 반복하여 대단한 하루를 만들어 낸 사람’이라고 합니다. 지극히 규칙적이고 지루한 반복적 일상이 위대함을 만듭니다.


받은 글입니다.

잃어버린 60초의 행복

잃어버린 60초의 행복

화가 나 있는 1분마다 우리는 60초 동안의 행복을 잃는다.

- 에머슨 -

화가 날 때 화를 내지 않으면 홧병이 생기지만 화를 내면 화를 내는만큼 우리는 행복을 잃어버립니다.

타인을 향해 화를 내고 분노를 표출한다 생각하지만 화를 낸 결과물은 고스란히 부메랑이 되어 결국 화를 낸 자신을 다치게 합니다.

화를 내는 것도 습관이라고 합니다. 살아가면서 화를 내는 것만 줄여도 당신의 인생은 지금보다 훨씬 행복해질 것입니다.

오늘 하루, 누군가에게 화를 내기보다는 행복을 나누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행복해지면 나도 행복하니까요. 행복을 잃지 않으려면 화를 내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화를 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복을 지키는 비법이니까요.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소유할 것인가, 존재할 것인가

소유할 것인가, 존재할 것인가

인간의 목표는 풍부하게 소유하는 것이 아니고 풍성하게 존재하는 것이다.

- 법정스님의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에서 -

작은 꽃밭 하나 가꾸며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씨를 뿌리고 물을 주어 싹이 돋고 꽃이 피어날 때 그 기쁨은 말로 다 할 수 없을만큼 컸습니다. 꽃밭에 꽃들을 완성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어느 날 동네 개들이 꽃밭에 들어와 뒹구는 바람에 꽃밭은 한순간에 엉망이 되어 버렸습니다. 상처 난 꽃들을 일으켜 세우고 서둘러 꽃밭 주위로 울타리를 쳤습니다.

하지만 울타리를 친 뒤로는 혹시 꽃밭으로 뛰어들지도 모를 개들을 살피느라 아름다운 꽃들을 즐길 마음의 여유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요즘은 꽃이 보고프면 들로 나가 마음 놓고 바라봅니다. 소유하지 않으니 마음 넉넉히 바라볼 수 있어 좋습니다. 온 들판이 나의 꽃밭입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