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 호기심의 한 형태이다

여행도 호기심의 한 형태이다

어떻게 보면 여행도 호기심의 한 양태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 어떻게 보면 호기심도 거듭남의 한 전제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호기심이 없다면 자기 삶의 결핍을 아프게 느낄 수도 없을 것이며, 그 결핍된 삶으로부터의 탈출을 위한 적극적인 시도도 없을 것이다.

- 황동규의 ''젖은 손으로 돌아보라''중에서 -

Canyonlands National Park

Canyonlands National Park


DescriptionEnglish: Canyonlands National Park photographed in June 2014
한국어: 캐니언랜즈국립공원, 캐년랜드국립공원
Date21 June 2014, 09:51:35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Lisafern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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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은 맑은 산소 같은 존재다

벗은 맑은 산소 같은 존재다

자네는 강 동쪽에서, 나는 강 서쪽에서
꽃 붉고 버들잎 나고 풀잎 파릇파릇할 때
석잔 술로 마음의 먼지 씻어버리고
음풍농월로 시 한 수 지어두고
목마르면 먼 주막에서 맑은 술 받아오고
안주감으론 앞 내에서 물고기 잡으세.
비 개어 우리 놀 수 있는 날
강 건너 진흙을 밟은들 또 어떠리

- 박노협, 시문집 '구름 속에 밭을 갈며' 에서 -

벗은 맑은 산소 같은 존재입니다. 믿음으로, 의리로 맺은 사이입니다. 서로 위에 서려고 애쓸 필요도 없고, 좋은 것만 보여줘야 하는 사이도 아닙니다. 허름한 것을 함께 먹어도, 궂은일을 함께 해도 미안해 하거나 후회하지 않는 사이입니다.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때로 행복했고 때로 쓸쓸했다

때로 행복했고 때로 쓸쓸했다

인생이 그렇듯 길도 때로 행복했고 때로 쓸쓸했다. 행복했던 시간들이 더 많았는지 아니면 쓸쓸했던 시간이 더 많았는지 계산할 능력이 나에게 아직 없다. 아직 더 살아야 하니까. 그리고 아직 더 많은 길이 남아 있을 테니까.

- 조병준의 ''길에서 만나다'' 중에서 -

Balance Rock in the Santa Monica Mountains, CA

Balance Rock in the Santa Monica Mountains, CA


DescriptionEnglish: 'Balance Rock' — in the Santa Monica Mountains, Southern California.
On the Mishe Mokwa Trail, in western Santa Monica Mountains National Recreation Area.
Date3 June 2012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Churnice
Camera location34° 07′ 34.2″ N, 118° 55′ 35.4″ W
PermissionCC-BY-SA-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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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turtle in Kona

Green turtle in Kona


DescriptionEnglish: Green turtle, Chelonia mydas in w:Kona District, Hawaii
Français : Une Tortue verte (Chelonia mydas)
Türkçe: yeşil kaplumbağa (Chelonia mydas)
바다거북
Date2008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Brocken Inaglory
Camera location19° 33′ 42″ N, 155° 57′ 45″ W
PermissionCC-BY-SA-3.0; Released under the GNU Free Documentation Lic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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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으로 말하자

실력으로 말하자

'정해진 해결법 같은 것은 없다. 인생에 있는 것은 진행 중의 힘뿐이다. 그 힘을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다. 그것만 있으면 해결법 따위는 저절로 알게 되는 것이다.'

생텍쥐페리의 명언입니다.

이 말이 요즘 특히 와 닿는 것은 보이지 않는 힘이 필요함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 힘은 실력이며, 실력으로 얻은 당연한 권리이며, 정당한 방법으로 얻은 자신감이 아닐까합니다.

이런저런 말들은 많지만, 정작 어려움에 처했을 때 특별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는 것은 결단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더 깊이 들어가면 힘이 없다는 말일수도 있습니다. 설혹 실력으로 맞섰는데도 부당한 결과를 얻었다면, 언제든 그 부당함을 말할 수 있는 것이 힘이기 때문입니다.

실력으로 말하자. 이것처럼 당당한 말이 어디 있겠습니까.

- 최선옥 시인


사색의향기님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단감, 연시, 곶감...영양 성분은 어떤 차이?

단감, 연시, 곶감...영양 성분은 어떤 차이?
입력 F 2014.02.07 17:35 수정 2014.02.07 17:44


감은 몸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단감과 연시, 곶감의 영양성분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단감은 노란색인 만큼 베타-카로틴 형태의 비타민 A(약 474RE)가 풍부하다. 단감 1개에는 성인이 하루 섭취해야 할 비타민 A가 모두 들어있다. 비타민 A는 시각유지에 필수적인 로돕신을 만들어 내는 영양소다. 피부와 점막 형성 및 기능유지에도 효능이 있어 겨울철 눈 건강과 피부 보호에 관심있는 사람은 단감을 즐겨 먹으면 좋다.

물렁하게 잘 익은 감인 연시는 비타민 C가 많아 단감보다도 35%정도 더 많이 들어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비타민 C는 몸 안에 들어온 독성물질을 없애거나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비타민 C는 항산화제, 콜라겐 형성, 혈관보호, 면역기능 향상, 신경전달물질 합성, 철의 흡수, 상처회복 등에도 관여한다.

곶감은 감을 말려 수분을 증발시켰기 때문에 단감이나 연시에 비해 수분 함량은 적고 당분과 모든 무기질의 함량이 가장 높은 편이다. 열량도 237 Kcal로 단감(83)이나 연시(56)에 비해 높다. 탄수화물도 곶감에 66g 들어 있어 단감(23)과 연시(15.1)보다 3~4배나 많다.

인도 곶감(65mg), 단감(34), 연시(11) 순이다. 인은 체내에서 칼슘과 함께 골격과 치아를 구성하며 핵산, 세포막의 구성성분으로도 사용된다. 곶감은 칼슘 함량도 높아 28mg정도 되는데, 이는 우유 100g(105mg)에 함유된 칼슘의 약 27%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처럼 감은 종류에 따라 영양소 함량(100g 기준)이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감 한 개가 가지고 있는 영양성분은 크게 다르지 않다. 따라서 좋아하는 형태의 감을 먹으면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받은 글입니다.

아름다움을 기억합니다

아름다움을 기억합니다

아름다운 여행을 할 때면, 그 시간을 셈하지 않고 그 순간을 누리십시오. 사람들은 시간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순간만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삶입니다.

- 린데 폰 카이저링크의 ''마음으로 보는 세상'' 중에서 -

Sunset Crater Volcano National Monument

Sunset Crater Volcano National Monument


DescriptionSunset Crater Volcano, Arizona, USA
선셋크레이터화산 국립천연기념물
DateJun 18, 2014
SourceNational Park Service
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National Park Service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LicensingThis image or media file contains material based on a work of a National Park Service employee, created as part of that person's official duties. As a work of the U.S. federal government, such work is in the public domain. See the NPS website and NPS copyright policy for more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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