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es in blue fog

Trees in blue fog


DescriptionEnglish: foggie blue
Română: ceata albastruie
Date31 March 2011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Sgllu
Camera location44° 25′ 05.4″ N, 26° 09′ 39″ E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Licensing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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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 Public Domain | CC-Zero | Trees | 나무 || N | CC-Zero | Trees | 나무 || W | CC-Zero | Trees |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고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고

나는 아직도 시험을 치르고 있다.
시간이 다 됐는데 아직 한 문제도 풀지 못했는데
지금도 절벽에서 계속 떨어지고 있는 중이며
우물 속으로 거꾸로 처박히고 있는 중이다.

- 강연호, 시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고' 중에서 -

날마다 시험에 들곤 합니다. 누군가에 의해서, 나 자신에 의해서 빠지는 의도하지 않은 시험. 그러나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시니 이 또한 감사한 일입니다.

서로 손잡아 일으켜주고 이끌어 함께 가야 할 사랑이 충만한 축복의 날. 오늘도 기도합니다.

'시험에 들지 말게 하여주옵소서. 만약 들었다면, 이 시험을 풀고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주옵소서.'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향기메일입니다.



Bottlenose dolphin (Tursiops truncatus)

Bottlenose dolphin (Tursiops truncatus)


DescriptionEnglish: Bottlenose dolphin (Tursiops truncatus) of the NMMP on mineclearance operations, with locator beacon.
K-Dog, a bottle-nose dolphin belonging to Commander Task Unit (CTU) 55.4.3, leaps out of the water in front of Sgt. Andrew Garrett while training near the USS Gunston Hall (LSD 44) in the Persian Gulf. Attached to the dolphin's pectoral fin is a "pinger" device that allows the handler to keep track of the dolphin when out of sight.
CTU-55.4.3 is a multi-national team consisting of Naval Special Clearance Team-One, Fleet Diving Unit Three from the United Kingdom, Clearance Dive Team from Australia, and Explosive Ordnance Disposal Mobile Units Six and Eight (EODMU-6 and -8). These units are conducting deep/shallow water mine countermeasure operations to clear shipping lanes.
큰돌고래
Date18 March 2003
SourceThis Image was released by the United States Navy with the ID 030318-N-5319A-002
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U.S. Navy photo by Photographer's Mate 1st Class Brien Aho.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LicensingThis file is a work of a sailor or employee of the U.S. Navy, taken or made as part of that person's official duties. As a work of the U.S. federal government, the image is in the public domain.
This file has been identified as being free of known restrictions under copyright law, including all related and neighboring r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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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ries: 내 사람이기 때문에

Sundries: 내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이 산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함께'일 때 비로소 의미가 있는 것이지 싶다. 우리 삶의 모든 기쁨과 슬픔도 결국은 사람에서 기인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사람이 아닌 다른 모든 것들은 중심이 아닌 조건들에 불과하다.

문득 주위를 돌아보면, 개개인은 모두가 소중하지만 우리들의 관계는 얼마나 메말라가고 있는지 모른다. 인생을 살면서 잊지 않아야 할 한 가지 사실은 사람을 소중히 하고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리라.

- 장성숙의《그래도 사람이 좋다》중에서 -


'Sundries: 내 사람이기 때문에'에서 옮긴 글입니다.

조절과 기쁨이 함께하는 삶


조절과 기쁨이 함께하는 삶

자랑과 철학이, 책과 술이, 의좋게 함께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어리석은 자는 모른다.

- 푸시킨(Pushkin)-

늘 경건하고 올바른 사고와 행동만 할 수 없는 것이 삶입니다. 경직과 이완을 반복하는 삶, 성과 속이 공존하는 삶, 절제와 오락이 함께 있는 삶이지요.

어느 한곳으로 쏠려 중심을 잃지 않게 조절하면서도 사람의 정과 향기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 삶이기에 매일 매일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한편, 그런 조절과 그런 기쁨이 없다면 어찌 아름다운 삶이라 할 수 있을까요.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향기메일입니다.


Sundries: 봄과 같은 사람

Sundries: 봄과 같은 사람

안녕하세요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봄과 같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 본다.

그는 아마도
늘 희망하는 사람,
기뻐하는 사람,
따뜻한 사람,
친절한 사람,
명랑한 사람,
온유한 사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
창조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일게다.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고
불평하기 전에
우선 그 안에 해야 할 바를
최선의 성실로 수행하는 사람,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새롭히며
나아가는 사람이다.

- 이해인의《봄과 같은 사람》에서


'Sundries: 봄과 같은 사람'에서 옮긴 글입니다.

사람의 향기

사람의 향기

장미의 향기는 그 꽃을 준 손에 항상 머물러 있다.

- 아더 베야르 -

많은 것을 가지고도 나눌 줄 모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풀꽃같이 가진 것이 적어도 나누는 기쁨을 누리며 이웃에게 봉사하는 즐거움으로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장미꽃을 선물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아름다운 장미의 향기와 함께 그 꽃을 선물하는 사람의 마음이 함께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향기는 따뜻한 사랑의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나눔과 봉사의 마음으로 함께 사는 세상의 따뜻함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손에선 항상 짙은 사람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Escondido Falls, Malibu, CA

Escondido Falls, Malibu, CA


DescriptionEscondido Falls, Malibu, CA
DateMarch 14, 2010
Sourcehttps://www.flickr.com/photos/kennethmoore/8293484948/
AuthorKenneth Moore
Camera location.
PermissionAttribution 2.0 Generic (CC BY 2.0)
LicensingThe copyright holder of this work has published it under the following licen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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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https://www.flickr.com/photos/kennethmoore/8293484948/

아무리 귀한 것도 깨닿지 못하면 휴지 조각에 불과하다.

할머니의 수표

어느 등산가가 등산을 하다가 길을 잃었습니다, 해가 저물고 갑자기 눈보라까지 쳐서 이제 죽었다고 생각할 쯤 멀리서 작은 불빛이 보였습니다. 작은 초가삼간 집이였습니다. 그는 거의 탈진 상태에서 "계십니까? 계십니까?"

그때 어떤 할머니가 나왔습니다.. 그는 무조건 들어가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얼마가 지났을까? 한 할머니가 자신을 간호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정신이 드오?"

"아, 죄송합니다,허락도 없이 이렇게 폐를 끼쳐서,,"

" 아니오, 더 머물다 가시오,, 눈보라가 멈추려면 며칠은 더 있어야 한다오"

할머니는 가난했지만 겨울 양식을 꺼내어 함께 며칠을 보냈습니다. 등산가는 눈보라가 끝나기만을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할머니는 자신을 아들을 대하듯이 정성껏 보살펴주었습니다.

" 나도 자네만한 아들이 있었다오, 지금은 이 세상에 없지만, 이놈의 산이 문제요,, 이놈의 산이 변덕이라,,"

등산가는 이 생명의 은인인 할머니에게 보답하기 위해 어떻게 해드릴까 생각을 했습니다. 할머니 집을 보니 온통 구멍이 나고 차가운 바람이 들어왔습니다,

"그래 할머니 집을 따듯하게 살 수 있도록 새로 사드려야겠구나"

그 등산가는 다름아닌 거대기업의 사업가 회장이였습니다. 눈보라가 끝나는 날 회장은 몰래 백지수표를 꺼내 거액의 수표를 적어 봉투에 넣었습니다. 그리고는 할머니에게 말했습니다.

" 할머니 이거 받으세요"

"이게 뭐요?"

"이제 이거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는 회장은 미소를 지으며 떠났습니다. 그리고 몇년후 회장은 다시 그 산에 등산을 가게 되었습니다. 할머니가 과연 따듯하게 지내고 계실까 궁금도 하고 해서 끔찍한 등산 경험이였지만 그 산으로 다시 떠났습니다. 그런데 그 할머니 집은 그대로 있는 것이였습니다. 뛰어들어가자 방안에서 부패한 냄새가 진동을 하고 할머니는 홀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아마도 겨울 양식도 없고 작년에 너무 추워 동사한듯 보였습니다..

" 아니 이럴수가,,내가 분명 그 큰 돈을 드렸는데..?"

그 때 자신이 준 수표는 문의 구멍난 곳에 문풍지로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아뿔사.."

그때서야 회장은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며 할머니를 양지바른 곳에 묻어드렸습니다. 그리고 깨달았답니다. 가장 귀한 것이라도 깨닫지 못하면 휴지 조각이 되는구나 .. 귀한 것이라도 깨닫지 못하거나 깨닫지 못하게 하면 아무 의미가 없는 휴지조각이구나... 어쩌면 내 주변에도 휴지조각같지만 귀한 것이 있을 수도 있고.. 할머니가 주신 그 귀한 음식이 어쩌면 내겐 귀한 보석인데 난 그것을 휴지로 드렸구나,,,

여러분 우리 주변에도 이렇게 귀한 수표같이 귀한 것들이 있지만, 깨닫지 못하여 문풍지로 사용하는 것이 있지는 않습니까? 주변을 잘 돌아 보십시요.


받은 글입니다.

소통을 시작하는 3대 원칙

소통을 시작하는 3대 원칙

송길원 하이패밀리 대표

하나, 소통을 하려면 기본으로 돌아가야...

부모가 아이에게 볼을 잡고 “우루루루-까꿍”하면 아이는“꺄르르르”하면서 좋아한다. 이러한 유아언어에는 우리 조상들의 통렬한 진리가 담겨있다. Attention - Eye-contact - Impact-Response, Communication + skinship의 소통의 불가법칙이 바로 이 짧은 유아언어 속에 모두 담겨 순간적으로 이루어진다. 이처럼 소통을 잘 하려면 자신이 쌓아 놓은 근엄함, 체면을 버리고 아이에게 하는 거 처럼 기본으로 돌아가서 모든 부끄러움을 잊고 시작해야 한다.


둘, 부정적 백 마디보다 긍정적 한마디를 해라.

리더는 올라온 위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헤쳐 나온 깊이로 사람을 판단해야 한다. 그러기에 리더는 항시 긍정적인 말로써 주변 사람들의 모티베이터가 되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화로 잭웰치의 어머니는 말을 더듬는 아들에게 “잭, 너의 좋은 머리를 혀가 따라가지 못할 뿐이야”하면서 그가 크고 깊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동기부여 했다고 한다.

셋, 좋은 리더는 언어의 프레임을 잘 짜야 한다.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보는 틀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되어있다. 말하는 것도 듣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리더는 본인의 의사대로 언어의 프레임을 잘 짜는 것이 중요하다. 조지 W. 부시 미국 前대통령은 세금감면이 아닌 “세금구제”라는 단어를 선택함으로써,자신의 영웅 이미지를 더욱 부각하였으며, 이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구제를 반대하는 악당이라는 프레임을 짜서 본 개혁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이런 것이 프레임이다. 좋은 리더라면, 언어의 프레임을 잘 짜야 한다.

[출처] 소통을 시작하는 3대 원칙 (송길원 하이패밀리 대표)|작성자 임진혁


받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