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춧돌이 젖어 있으면 우산을 펴라
박재희
‘어떤 일이 크게 벌어지기 전에 반드시 그 일을 알려주는 전조(前兆)가 있다’는 생각에 동의하십니까?
큰 병이 나기 전에 반드시 잔병치레를 통해서 예고하듯이, 이 세상의 어떤 일이든 간에 갑자기 터지지 않는다는 것은 아마 예나 지금이나 공통된 생각일 겁니다.
따라서 ‘미리 그 조짐을 파악하고 다가올 위기에 대한 대비책을 세운다면 그만큼 위험이 줄어들 것’이라는 옛사람들의 생각, 조직의 생존을 책임지고 있는 리더나 인생의 험한 길을 걸어가고 있는 분들은 정말 잊지 말아야 할 이야기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礎潤張傘(초윤장산)이란 고사가 있습니다.
주춧돌 초(礎)자에 젖을 윤(潤), ‘초윤’ 즉 주춧돌이 젖어 있으면, 펼 장(張)자에 우산 산(傘), ‘장산’ 즉 우산을 펼쳐라! 뭐 이런 뜻입니다. 주춧돌이 젖어 있다면 결국은 비가 올 징조고, 그렇다면 미리 우산을 준비하라는 뜻입니다. 왜 비가 오기 전에 주춧돌부터 물기가 젖어든다고 하지 않습니까? 혹시라도 밖으로 나가려고 할 때 주춧돌에 습기가 촉촉이 젖어 있다면, 비가 올 것이라는 전조라고 생각하고 미리미리 우산을 준비하여 나간다면 비를 피할 수 있다는 그런 논리입니다.
중요한 것은 ‘초윤’ 즉 주춧돌이 젖었는가에 대한 정확한 판단입니다. 결국은 어떤 조짐에 대한 기본적인 판단인데요, 이 판단이 정확해야 다가오는 큰일과 위기에 정확한 대비책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이지요.
먼지가 날리면 방향감각을 잃어버리고, 모기에 물리면 밤새 피부를 긁듯이,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방향감각을 잃고 정확한 상황판단을 못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다양한 정보를 가지고, 또 자신만의 안목을 가지고 철저히 미래에 대해서 분석하고 종합하여 그 결과를 가지고 준비해 나갈 때 생존과 발전이 기대되는 것입니다. 주춧돌은 젖어있어서 앞으로 비가 오리라 예상이 되는데도 여전히 하늘이 맑을 줄 알고 우산 준비하는 것을 잊어버린다면 결국 그 사람은 비에 젖어 초라한 꼴이 되고 말 것입니다.
때가 아니라고 생각되면 한 발짝 물러날 줄도 알고, 또 앞으로 상황이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생각되면 미리미리 대비책을 강구하는 그런 사람, 결국 생존의 능력이 있는 사람 아닙니까? 세상은 언제나 맑은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손자병법에서도 상대방의 행동과 언행 속에는 반드시 의도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그 조짐을 판단의 몇 가지 유형을 제시합니다.
예를 들면 적이 가까이 있는데도 너무나 조용한 것은 결국은 그 뒤에 무언가를 믿고 있다는 뜻이라는 해석입니다. 일반적으로 적이 바로 앞에 있으면 행동이 급박하기 마련인데, 너무 차분하다면 한 번쯤은 그 상황을 분석해서 의심해 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요즘 식으로 보면 상대방이 명백한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너무 침착하다면 뭔가 믿는 구석이 있다는 것이죠. 이럴 때는 그 조짐을 미리 판단해서 상대방을 질책하지 않고 그저 조용히 넘어가는 것도 상수일 수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적이 멀리 있으면서 자꾸 싸움을 걸어온다면, 이것은 반드시 아군을 유인하기 위한 속임수라는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손자병법에 말합니다. ’멀리서 싸움을 걸어오는 것은 상대방의 그 진격을 유인하려 함’이라는 뜻입니다. 멀리서 자꾸 잔 펀치를 날리면 내가 흥분해서 돌격하기를 기다리는 그런 의도라고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죠.
나아가 당사자는 가만있고 나와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먼 사람이 자꾸 나에게 시비를 걸어오면, 나를 충동하여 이성을 잃게 하는 것이라고 그 조짐을 판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잘못 걸려들면 결국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손자병법의 충고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작은 조짐 하나에도 예리하게 그 결과를 예측해 보려는 과학적 추리와 분석의 정신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사소한 문제라도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사소한 문제를 그냥 지나쳤을 때 그것에 따른 엄청난 위기와 생존에 대한 불안감이 다가오기 때문이죠. 주변을 한번 돌아보십시오. 어떠한 조짐이 일어나고 있는데 혹시 그냥 지나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작게 시작된 조그만 조직의 누수가 결국은 그 조직과 개인을 망하게 하고, 그와 함께하는 사람들을 거리로 내몰 수 있다는 생각을 잊지 마십시오!
礎潤張傘(초윤장산)이라! 주춧돌이 젖어 있다면 미리미리 우산을 준비하라!
여러분! 여러분들은 지금 그 우산을 준비하고 계십니까?
From 넷향기(http://www.nethyangki.net/)
연필처럼
연필처럼
연필은 쓰던걸 멈추고 몸을 깎아야 할 때도 있어. 당장은 좀 아파도 심을 더 예리하게 쓸 수 있지. 너도 그렇게 고통과 슬픔을 견녀내는 법을 배워야 해. 그래야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거야.
- 파울로 코엘료 / 흐르는 강물처럼 -
연필은 쓰던걸 멈추고 몸을 깎아야 할 때도 있어. 당장은 좀 아파도 심을 더 예리하게 쓸 수 있지. 너도 그렇게 고통과 슬픔을 견녀내는 법을 배워야 해. 그래야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거야.
- 파울로 코엘료 / 흐르는 강물처럼 -
Cristo Redentor do Rio de Janeiro
Cristo Redentor do Rio de Janeiro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Description | English: An image of the Christ the Redeemer Statue, from Rio de Janeiro (Brazil). Korean: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Rio de Janeiro) 꼬르꼬바두 언덕(Morro do Corcovado)의 그리스도상(Cristo Redentor) |
Date | 10 March 2009 |
Source | Open Clipart Library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laobc |
Permission | Public Domain |
Licensing | This file is from the Open Clip Art Library, which released it explicitly into the public domain This file is made available under the Creative Commons CC0 1.0 Universal Public Domain Dedication. 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The flag staff in Flagstaff, Arizona
The flag staff in Flagstaff, Arizona
Description | The "flag staff" in Flagstaff, Arizona which is the reason how and why the city got it's name in the mid 1800's. |
Date | 15 March 2008 |
Source | Wikimedia Commons |
Author | Zacholio |
Camera location | . |
Permission | Public Domain |
Licensing | The copyright holder of this work has released this work into the public domain. This applies
worldwide. In some countries this may not be legally possible; if so: The copyright holder grants anyone the right to use this work for any purpose, without any conditions, unless such conditions are required by la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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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domain,
Public_domain,
United States,
US,
USA
Location:
Flagstaff, AZ, USA
Malibu Pier, California
Malibu Pier, California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Description | Malibu pier |
Date | 9 March 2008 |
Source | Wikimedia Commons |
Author | DreCube |
Camera location | . |
Permission | CC-BY-SA-3.0 |
Licensing | The copyright holder of this work has published it under the following licenses: This file is licensed under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 Alike 3.0 Unported license. Attribution: DreCube at nl.wikipedia You are free: to share – to copy, distribute and transmit the work to remix – to adapt the work Under the following conditions: attribution – You must attribute the work in the manner specified by the author or licensor (but not in any way that suggests that they endorse you or your use of the work). share alike – If you alter, transform, or build upon this work, you may distribute the resulting work only under the same or similar license to this 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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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즐거움
세 가지 즐거움
문을 닫으면 마음에 드는 책을 읽고 문을 열면 마음에 드는 손님을 맞이하고 문을 나서면 마음에 드는 경치를 찾아가는 것이 인생의 세 가지 즐거움이다.
- 신흠 -
행복은 마음이 즐거운데서 비롯되고 즐거운 마음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할 때 찾아옵니다. 사람마다 처한 상황에 따라 생각이 달라지고 성향에 따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달라지게 마련이지만 행복하고 싶은 마음만은 다르지 않습니다.
조선 중기의 학자였던 상촌 신흠 선생이 말한 인생의 세 가지 즐거움은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이 마음 먹기에 달려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홀로 있을 때 마음에 드는 책을 읽고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만나 함께 어울리고 좋은 경치를 찾아 여행을 하는데 즐겁지 않다면 오히려 이상한 일이겠지요.
중요한 한 것은 자신의 마음에 드는 일을 하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다른 사람에게도 기쁜 일이면 더 이상 바랄 게 없겠지요.
당신은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하신가요.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향기메일입니다.
문을 닫으면 마음에 드는 책을 읽고 문을 열면 마음에 드는 손님을 맞이하고 문을 나서면 마음에 드는 경치를 찾아가는 것이 인생의 세 가지 즐거움이다.
- 신흠 -
행복은 마음이 즐거운데서 비롯되고 즐거운 마음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할 때 찾아옵니다. 사람마다 처한 상황에 따라 생각이 달라지고 성향에 따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달라지게 마련이지만 행복하고 싶은 마음만은 다르지 않습니다.
조선 중기의 학자였던 상촌 신흠 선생이 말한 인생의 세 가지 즐거움은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이 마음 먹기에 달려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홀로 있을 때 마음에 드는 책을 읽고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만나 함께 어울리고 좋은 경치를 찾아 여행을 하는데 즐겁지 않다면 오히려 이상한 일이겠지요.
중요한 한 것은 자신의 마음에 드는 일을 하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다른 사람에게도 기쁜 일이면 더 이상 바랄 게 없겠지요.
당신은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하신가요.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향기메일입니다.
좌판 위의 정의
좌판 위의 정의
정의는 늘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이렇게 소중한 정의를
시장의 좌판 위에서 팔고 사다니
조금은 걱정스럽고 조금은 의아스럽다.
정의는 무늬만 팔고 사는 것이 아닐까
- 이은봉, 시 '좌판 위의 정의' 중에서 -
너나없이 정의를 외치지만 무늬만 정의가 아니었을까요. 귀하게 모시고, 거기에 맞는 값을 지불해야할 소중한 정의를 시장판의 남아도는 떨이물건으로 취급하거나 별 필요도 없는 가치로 여긴 것은 아니었는지요.
말로만 외치는 정의이거나 이해득실을 먼저 생각한 정의가 아닌, 진정 무엇이 정의이고 왜 정의가 소중한지 한번쯤 되새겨볼 가치입니다.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정의는 늘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이렇게 소중한 정의를
시장의 좌판 위에서 팔고 사다니
조금은 걱정스럽고 조금은 의아스럽다.
정의는 무늬만 팔고 사는 것이 아닐까
- 이은봉, 시 '좌판 위의 정의' 중에서 -
너나없이 정의를 외치지만 무늬만 정의가 아니었을까요. 귀하게 모시고, 거기에 맞는 값을 지불해야할 소중한 정의를 시장판의 남아도는 떨이물건으로 취급하거나 별 필요도 없는 가치로 여긴 것은 아니었는지요.
말로만 외치는 정의이거나 이해득실을 먼저 생각한 정의가 아닌, 진정 무엇이 정의이고 왜 정의가 소중한지 한번쯤 되새겨볼 가치입니다.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나?(2)
♣★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나?(2) ★♣
보살펴야 할 오래된 네가지 보물
☞1. 늙은 몸-
건강 관리에 관한 정보에 더욱 관심을 가지세요. 당신 자신의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당신 자신이 힘써야 합니다.
☞2. 은퇴금__
당신이 번 돈을 당신 스스로 간직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3. 오랜 배우자-
당신의 다른 반쪽입니다. 매순간 마다 소중히 여기십시오. 언제 둘 중의 하나가 먼저 떠날지 모릅니다.
☞4. 옛친구들 -
친구들을 만나는 기회마다 놓치지 마십시오. 그와 같은 기회는 시간이 갈 수록 줄어 듭니다.
불이 꺼진다고 당황하지 마세요. 당신은 아직 하늘의 많은 별들을 볼 수있습니다.
매일 실천해야 할 3 가지!
☞1. 웃어라
☞2. 미소지어라
☞3. 한껏 웃어라
멋진 삶은 언제나 멋진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맨 나중에 웃을 수 있는 사람이 가장 감미로운 웃음을 가진 사람이 될 것 입니다.
매일 적당한 양의 운동을 꼭하시도록 결심하세요. 잠을 충분히 주무세요.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을 유지하세요. 얼굴이 붉어지고, 목에 핏줄이 서도록 사람을 핀잔하는 대신 인자한 태도로 대하면, 문제 해결이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
조금만 웃으면, 일이 끝없는 바다와 하늘 같이 될 것입니다
인생에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게 마련입니다. 수증기가 오를 때에는 기뻐서 껑충 뛰지 않으면서 어찌하여 비가 내릴 때에는 슬퍼해야 합니까?
그래요 어느 누구도 예외는 없지요. 그것이 인생이니까 순응하며 살아야지요. 맺을 수 없는 사랑을 하고 견딜 수 없는 아픔을 견디며 이길 수 없는 싸움을 하며 이룰 수 없는 꿈도 꾸며 알콩달콩 살다가 가렵니다.
멋진 삶은 돈도 명예도 아니고 내가 만족하는 삶이거든요.
*황혼의신사/虛心(김채상)*옮김*나그네정
鄭盛宗印
받은 글입니다.
보살펴야 할 오래된 네가지 보물
☞1. 늙은 몸-
건강 관리에 관한 정보에 더욱 관심을 가지세요. 당신 자신의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당신 자신이 힘써야 합니다.
☞2. 은퇴금__
당신이 번 돈을 당신 스스로 간직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3. 오랜 배우자-
당신의 다른 반쪽입니다. 매순간 마다 소중히 여기십시오. 언제 둘 중의 하나가 먼저 떠날지 모릅니다.
☞4. 옛친구들 -
친구들을 만나는 기회마다 놓치지 마십시오. 그와 같은 기회는 시간이 갈 수록 줄어 듭니다.
불이 꺼진다고 당황하지 마세요. 당신은 아직 하늘의 많은 별들을 볼 수있습니다.
매일 실천해야 할 3 가지!
☞1. 웃어라
☞2. 미소지어라
☞3. 한껏 웃어라
멋진 삶은 언제나 멋진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맨 나중에 웃을 수 있는 사람이 가장 감미로운 웃음을 가진 사람이 될 것 입니다.
매일 적당한 양의 운동을 꼭하시도록 결심하세요. 잠을 충분히 주무세요.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을 유지하세요. 얼굴이 붉어지고, 목에 핏줄이 서도록 사람을 핀잔하는 대신 인자한 태도로 대하면, 문제 해결이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
조금만 웃으면, 일이 끝없는 바다와 하늘 같이 될 것입니다
인생에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게 마련입니다. 수증기가 오를 때에는 기뻐서 껑충 뛰지 않으면서 어찌하여 비가 내릴 때에는 슬퍼해야 합니까?
그래요 어느 누구도 예외는 없지요. 그것이 인생이니까 순응하며 살아야지요. 맺을 수 없는 사랑을 하고 견딜 수 없는 아픔을 견디며 이길 수 없는 싸움을 하며 이룰 수 없는 꿈도 꾸며 알콩달콩 살다가 가렵니다.
멋진 삶은 돈도 명예도 아니고 내가 만족하는 삶이거든요.
*황혼의신사/虛心(김채상)*옮김*나그네정
鄭盛宗印
받은 글입니다.
Assisi, the Basilica of San Francesco
Assisi, the Basilica of San Francesco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Description | English: Assisi, the Basilica of San Francesco 아시시, 성 프란체스코의 바실리카 유적 |
Date | 7 March 2009 |
Source | http://commons.wikimedia.org/ |
Author | Berthold Werner |
Camera location | 43° 04′ 26.23″ N, 12° 36′ 24.22″ E |
Permission | Public Domain |
Licensing | 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Giuseppe palumbo at the Italian Wikipedia project. This applies worldwide. In case this is not legally possible: The author has granted anyone the right to use this work for any purpose, without any conditions, unless such conditions are required by law. |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사무직들, 단 5분이라도 사무실 벗어나라
사무직들, 단 5분이라도 사무실 벗어나라
입력 F 2013.12.09 11:00 수정 2013.12.09 11:07
간식도 안 먹게 돼
하루 종일 사무실 의자에 앉아 있어야 일을 많이 할 수 있을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점심시간 등을 제외하고 하루에 단 몇 분이라도 사무실 바깥으로 나가 산책 등을 하면 능률도 오르고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 근처의 공원을 터덜터덜 걷거나 회사 앞마당에서 서성거리더라도 여러 가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정보 사이트 ‘멘스헬스(Men’s Health)’가 ‘단 5분이라도 사무실을 벗어나야 하는 이유 5가지’를 소개했다.
◆스트레스를 날린다=영국에서 나온 한 연구결과, 바깥에서 잠시만 산책을 해도 불안, 근심 등이 누그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나 황사 등이 있는 날은 피해야 하지만 보통 날에는 사무실 밖에서 잠시만 걸어도 스트레스, 분노, 우울감이 많이 완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적능력을 증강시킨다=미국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정기적으로 걷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적성검사에서 훨씬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것질을 줄인다=영국 엑세터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산책 등을 하고 난 뒤에는 간식을 먹는 일이 반으로 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은 뇌에서 나오는 엔도르핀을 증가시킨다. 이 엔도르핀은 식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잠을 잘 자게 한다=미국 국립수면재단에 따르면, 매일 일정하게 걷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밤에 숙면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은 낮에 필요한 에너지를 증강시키기 때문에 밤에 쉽게 잠들게 한다.
◆각종 질병을 예방한다=미국 국립건강연구소는 심장병, 뇌졸중, 당뇨를 막으려면 매일 일정한 시간 걷기를 하라고 권장한다. 움직이면 근육이 인슐린에 더 민감해지고, 혈액 속 포도당을 세포가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등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입력 F 2013.12.09 11:00 수정 2013.12.09 11:07
간식도 안 먹게 돼
하루 종일 사무실 의자에 앉아 있어야 일을 많이 할 수 있을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점심시간 등을 제외하고 하루에 단 몇 분이라도 사무실 바깥으로 나가 산책 등을 하면 능률도 오르고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 근처의 공원을 터덜터덜 걷거나 회사 앞마당에서 서성거리더라도 여러 가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정보 사이트 ‘멘스헬스(Men’s Health)’가 ‘단 5분이라도 사무실을 벗어나야 하는 이유 5가지’를 소개했다.
◆스트레스를 날린다=영국에서 나온 한 연구결과, 바깥에서 잠시만 산책을 해도 불안, 근심 등이 누그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나 황사 등이 있는 날은 피해야 하지만 보통 날에는 사무실 밖에서 잠시만 걸어도 스트레스, 분노, 우울감이 많이 완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적능력을 증강시킨다=미국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정기적으로 걷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적성검사에서 훨씬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것질을 줄인다=영국 엑세터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산책 등을 하고 난 뒤에는 간식을 먹는 일이 반으로 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은 뇌에서 나오는 엔도르핀을 증가시킨다. 이 엔도르핀은 식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잠을 잘 자게 한다=미국 국립수면재단에 따르면, 매일 일정하게 걷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밤에 숙면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은 낮에 필요한 에너지를 증강시키기 때문에 밤에 쉽게 잠들게 한다.
◆각종 질병을 예방한다=미국 국립건강연구소는 심장병, 뇌졸중, 당뇨를 막으려면 매일 일정한 시간 걷기를 하라고 권장한다. 움직이면 근육이 인슐린에 더 민감해지고, 혈액 속 포도당을 세포가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등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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