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졸업한지 근 40 여년이 다 된 여인이 오랜만에 즐거웠던 옛 추억을 회상하며 동창회에 참석하여 교정에 있는 화장실 앞을 지나는데 한 여자가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그 여자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무척이나 낯익은 얼굴이었다.
그래서 그 여인은 동창생이라고 생각하곤 그녀에게 달려갔다.
너무나 반가운 나머지 그녀의 뒤통수를 치며 소리쳤다.
"야~이, 이년아! 정말 반갑구나, 도대체 이게 몇 년 만이니? 그사이에 너 많이 늙었구나! 길거리에서 마주치면 몰라보겠는데?"
그 여자는 맞은 뒤통수가 아픈지 눈물을 찔끔거리며 입을 열었다.
"야 이년아! 나는 네 담임 선생이었어"
마지막 인사
한동안 슬픔이 없었지,
기쁨이 없었던 것처럼.
내가 웃는 모습을 보여줄게.
너도 웃으며 나를 봐.
내가 우는 모습을 보인대도.
웃으며 안아 줘.
내가 다 하지 못한 이야기는
너의 가슴에 접어 줘.
나의 슬픈 모습이 떠오르면
빗속을 걸어줘.
- 김창완 '마지막 인사',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OST 중
작품으로 접근하게 되는 영화도 있고, 마음으로 접근하게 되는 영화도 있습니다.
후자의 영화죠.
1989년. 그리고 2015년.
그 시간동안 바뀐게 없는 현실이 슬프게 다가오는 노래입니다.
죽은 사람 극락 갔는지 지옥 갔는지 아는 법
◈★죽은 사람 극락 갔는지 지옥 갔는지 아는 법★◈
옛날 스님 한 분이 절에서 먼 마을로 탁발을 나갔다가 날이 저물어 양반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습니다. 이튿날 아침 스님은 주인과 하인이 대화하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마당쇠야"
"예, 주인마님"
"윗마을에 사는 박첨지가 어젯밤에 죽었다며?"
"예"
"그렇다면 박첨지가 지옥에 갔는지 극락으로 갔는지 알아보고 오너라."
"예"
스님은 참으로 알 수가 없었습니다. 일평생을 염불과 참선수행을 하였지만 죽은 사람이 극락으로 가는지 지옥으로 가는지는 도저히 알 수가 없는데, 마을에 사는 영감이 어떻게 저런 소리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마당쇠가 돌아와 주인에게 아뢰는 것이었습니다.
"지옥으로 갔습니다."
스님은 더욱 기가 막혔습니다.
'저 마당쇠가 죽은 사람이 지옥으로 가는 것을 볼 수 있는 신통력이라도 있는 것인가?'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있는데 주인이 또 마당쇠에게 지시하였습니다.
"아랫마을 김진사도 죽었다는데 그 사람은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보고 오너라."
마당쇠는 한참 만에 돌아와 보고를 했습니다.
"김진사께서는 극락으로 갔습니다."
이 말을 듣고 더 이상 궁금함을 억누를 수 없었던 스님은 주인을 찾아가려고 일어섰고 때마침 주인이 밥상을 내오기에 물어보았습니다.
"처사님, 죽은 사람이 지옥에 갔는지 극락에 갔는지 도대체 어떻게 아시오?"
그러자 주인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죽은 사람 동네에 가면 금방 알 수 있지요. 모든 사람들이 '그 사람, 나쁜 일만 일삼고 남을 못살게 굴었으니 지옥 갔을 거야'라고 말하면 어디로 가겠습니까? 지옥 밖에 더 있습니까? 그리고 '우리 동네에 꼭 필요한 사람이고 착하고 아까운 사람'이라고 모든 사람들이 아쉬워하면 그 사람은 필경 극락에 갈 것이 아니겠습니까?"
- 옮긴 글
옛날 스님 한 분이 절에서 먼 마을로 탁발을 나갔다가 날이 저물어 양반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습니다. 이튿날 아침 스님은 주인과 하인이 대화하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마당쇠야"
"예, 주인마님"
"윗마을에 사는 박첨지가 어젯밤에 죽었다며?"
"예"
"그렇다면 박첨지가 지옥에 갔는지 극락으로 갔는지 알아보고 오너라."
"예"
스님은 참으로 알 수가 없었습니다. 일평생을 염불과 참선수행을 하였지만 죽은 사람이 극락으로 가는지 지옥으로 가는지는 도저히 알 수가 없는데, 마을에 사는 영감이 어떻게 저런 소리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마당쇠가 돌아와 주인에게 아뢰는 것이었습니다.
"지옥으로 갔습니다."
스님은 더욱 기가 막혔습니다.
'저 마당쇠가 죽은 사람이 지옥으로 가는 것을 볼 수 있는 신통력이라도 있는 것인가?'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있는데 주인이 또 마당쇠에게 지시하였습니다.
"아랫마을 김진사도 죽었다는데 그 사람은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보고 오너라."
마당쇠는 한참 만에 돌아와 보고를 했습니다.
"김진사께서는 극락으로 갔습니다."
이 말을 듣고 더 이상 궁금함을 억누를 수 없었던 스님은 주인을 찾아가려고 일어섰고 때마침 주인이 밥상을 내오기에 물어보았습니다.
"처사님, 죽은 사람이 지옥에 갔는지 극락에 갔는지 도대체 어떻게 아시오?"
그러자 주인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죽은 사람 동네에 가면 금방 알 수 있지요. 모든 사람들이 '그 사람, 나쁜 일만 일삼고 남을 못살게 굴었으니 지옥 갔을 거야'라고 말하면 어디로 가겠습니까? 지옥 밖에 더 있습니까? 그리고 '우리 동네에 꼭 필요한 사람이고 착하고 아까운 사람'이라고 모든 사람들이 아쉬워하면 그 사람은 필경 극락에 갈 것이 아니겠습니까?"
- 옮긴 글
Food, Anthelme Brillat-Savarin
Tell me what you eat, and I will tell you what you are.
- Anthelme Brillat-Savarin (1755-1826)
당신이 먹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주면, 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할 수 있습니다.
- 앙텔므 브리야 샤바랭
아름다운 기도
아름다운 기도
- 송길원/교수 -
나와 아내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나는 오른손잡이 인데, 아내는 왼손잡이다. 그래서 습관에 따라, 국그릇을 왼쪽에다 잘 갖다 놓는다.
별거 아닐 것 같은 그 차이가, 신경을 건드린다. 거기다 나는 종달새 형이다. 새벽 시간에 일어나 설친다.늦잠을 자면, 무조건 게으르다고 여긴다.
그런데 내 아내는, 올빼미 형이다. 밤새 부엉부엉 하다가, 새벽녘에야 잠이 든다. 도대체 맞는 구석이 없다.
나는 물 한 컵을 마셔도, 마신 컵은 즉시 씻어 둔다.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이고, 언제 해도 할 일이며 제가 다시 손을 댈지 모를 일 아닌가말이다.
그런데 내 아내는, 그게 안 된다. 찬장에서 꺼내 쓸 그릇이 없을 때까지, 꺼내 쓰다가 한꺼번에 씻고, 몸살이 난다.
나는 미리 준비하는 스타일(style)이다. 그런 나와 달리, 아내는「떠나야 할 시간에」 화장한다고 정신이 없다.
다가가서 보면 참으로 가관(可觀)이다. 화장품 뚜껑이라는 뚜껑은, 다 열어 놓고 있다. 나는 그게 안 참아진다. 나도 모르게 버럭 화를 낸다.
“아니, 이렇게 두고 외출했다 집에 돌아오면 향(香) 다 날아가고 뭐 땜에 비싼 돈 주고 화장품을 사. 차라리 맹물을 찍어 바르지. 확 부어버려. 맹물 부어줄까 그래.”
거기다 나는 약속 시간에 늦은 적이 거의 없다. 나중에는 견디다 못해, 성경책까지 들이밀었다.
“여보, 예수님이 부활만 하시면 됐지, 뭐 때문에 그 바쁜 와중에, 세마포와 수건을 개켜 놓고 나오셨겠어? 당신같이 정리정돈 못하는 사람에게, 정리정돈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하고 싶으셨던 거야 그게 부활의 첫 메시지야 당신 부활 믿어. 부활 믿냐고?”
그렇게 아내를 다그치고 몰아세울 때 하늘의 음성을 들었다.
"야, 이 자식아 잘하는 네가 해라 이놈아 안 되니까「붙여 놓은 것」아니냐 ”
너무 큰 충격이었다. 생각의 전환, 그렇게 나 자신을 아이스 브레이킹(Ice breaking)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게 있다 나의 은사(gift)는 무얼까?
하지만 뜻밖에도 너무 간단하게 은사를 알 수 있다. 내 속에서 생겨나는 불평과 불만, 바로 그것이 자신의 은사인 것이다.
일테면, 내 아내는 물건이 제자리에 놓여 있지 않고, 종이 나부랭이가 나뒹구는데도, 그것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러니까 불편한 게 없다. 오히려 밟고 돌아다닌다. 하지만 나는, 금방 불편해진다. 화가 치민다.
이 말은, 내가 아내보다 정리정돈에 탁월한 은사가 있다는 증거다.
하느님은 이 은사를 주신 목적이 상대방의 마음을 박박 긁어 놓고,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 무기로 사용하라는데 있지 않다. 은사는, 사랑하는 사람을「섬기라고」주신 선물이다.
바로 그 때, 내가 알게 된 사실이 있다. 내 아내한테는, 뚜껑 여는 은사가 있고 나에게는, 뚜껑 닫는 은사가 있다는 사실을ㆍㆍ
그때부터, 아내를 대하는 제 태도가 바뀌었다. 아내가 화장한다고 앉아 있으면, 내가 다가가 물었다.
"여보, 이거 다 썼어? 그러면 뚜껑 닫아도 되지. 이거는? 그래, 그럼 이것도 닫는다."
이제는 내가, 뚜껑을 다 닫아준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그렇게 야단을 칠 때는 전혀 꿈쩍도 않던 아내가, 서서히 변해 가는 것이다.
잘 닫는 정도가 아니라 얼마나 세게 잠갔던지, 이제는 날 더러 뚜껑 좀 열어달라고 한다. 아내의 변화가 아닌, 나의 변화(變化).
그렇게 철들어진 내가 좋아하는 기도가 있다.
제가 젊었을 때는
하느님에게, 세상을 변화시킬만한
힘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중년이 되었을 때
인생이 얼마나 덧없이 흘러가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함께
평안히 살도록 인도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늙어
여생을 돌아보게 되었을 때
저는 저의 우둔함을 깨달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 드리는 기도는
저를 변화시켜 달라는 것입니다.
만약 제가 처음부터 이런 기도를 드렸더라면
제 인생은 달라졌을 것입니다.
내가 변하는 것이 남을 변하게 하는 지름길이라는 말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게 하는 글입니다.
받은 글입니다.
- 송길원/교수 -
나와 아내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나는 오른손잡이 인데, 아내는 왼손잡이다. 그래서 습관에 따라, 국그릇을 왼쪽에다 잘 갖다 놓는다.
별거 아닐 것 같은 그 차이가, 신경을 건드린다. 거기다 나는 종달새 형이다. 새벽 시간에 일어나 설친다.늦잠을 자면, 무조건 게으르다고 여긴다.
그런데 내 아내는, 올빼미 형이다. 밤새 부엉부엉 하다가, 새벽녘에야 잠이 든다. 도대체 맞는 구석이 없다.
나는 물 한 컵을 마셔도, 마신 컵은 즉시 씻어 둔다.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이고, 언제 해도 할 일이며 제가 다시 손을 댈지 모를 일 아닌가말이다.
그런데 내 아내는, 그게 안 된다. 찬장에서 꺼내 쓸 그릇이 없을 때까지, 꺼내 쓰다가 한꺼번에 씻고, 몸살이 난다.
나는 미리 준비하는 스타일(style)이다. 그런 나와 달리, 아내는「떠나야 할 시간에」 화장한다고 정신이 없다.
다가가서 보면 참으로 가관(可觀)이다. 화장품 뚜껑이라는 뚜껑은, 다 열어 놓고 있다. 나는 그게 안 참아진다. 나도 모르게 버럭 화를 낸다.
“아니, 이렇게 두고 외출했다 집에 돌아오면 향(香) 다 날아가고 뭐 땜에 비싼 돈 주고 화장품을 사. 차라리 맹물을 찍어 바르지. 확 부어버려. 맹물 부어줄까 그래.”
거기다 나는 약속 시간에 늦은 적이 거의 없다. 나중에는 견디다 못해, 성경책까지 들이밀었다.
“여보, 예수님이 부활만 하시면 됐지, 뭐 때문에 그 바쁜 와중에, 세마포와 수건을 개켜 놓고 나오셨겠어? 당신같이 정리정돈 못하는 사람에게, 정리정돈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하고 싶으셨던 거야 그게 부활의 첫 메시지야 당신 부활 믿어. 부활 믿냐고?”
그렇게 아내를 다그치고 몰아세울 때 하늘의 음성을 들었다.
"야, 이 자식아 잘하는 네가 해라 이놈아 안 되니까「붙여 놓은 것」아니냐 ”
너무 큰 충격이었다. 생각의 전환, 그렇게 나 자신을 아이스 브레이킹(Ice breaking)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게 있다 나의 은사(gift)는 무얼까?
하지만 뜻밖에도 너무 간단하게 은사를 알 수 있다. 내 속에서 생겨나는 불평과 불만, 바로 그것이 자신의 은사인 것이다.
일테면, 내 아내는 물건이 제자리에 놓여 있지 않고, 종이 나부랭이가 나뒹구는데도, 그것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러니까 불편한 게 없다. 오히려 밟고 돌아다닌다. 하지만 나는, 금방 불편해진다. 화가 치민다.
이 말은, 내가 아내보다 정리정돈에 탁월한 은사가 있다는 증거다.
하느님은 이 은사를 주신 목적이 상대방의 마음을 박박 긁어 놓고,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 무기로 사용하라는데 있지 않다. 은사는, 사랑하는 사람을「섬기라고」주신 선물이다.
바로 그 때, 내가 알게 된 사실이 있다. 내 아내한테는, 뚜껑 여는 은사가 있고 나에게는, 뚜껑 닫는 은사가 있다는 사실을ㆍㆍ
그때부터, 아내를 대하는 제 태도가 바뀌었다. 아내가 화장한다고 앉아 있으면, 내가 다가가 물었다.
"여보, 이거 다 썼어? 그러면 뚜껑 닫아도 되지. 이거는? 그래, 그럼 이것도 닫는다."
이제는 내가, 뚜껑을 다 닫아준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그렇게 야단을 칠 때는 전혀 꿈쩍도 않던 아내가, 서서히 변해 가는 것이다.
잘 닫는 정도가 아니라 얼마나 세게 잠갔던지, 이제는 날 더러 뚜껑 좀 열어달라고 한다. 아내의 변화가 아닌, 나의 변화(變化).
그렇게 철들어진 내가 좋아하는 기도가 있다.
제가 젊었을 때는
하느님에게, 세상을 변화시킬만한
힘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중년이 되었을 때
인생이 얼마나 덧없이 흘러가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함께
평안히 살도록 인도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늙어
여생을 돌아보게 되었을 때
저는 저의 우둔함을 깨달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 드리는 기도는
저를 변화시켜 달라는 것입니다.
만약 제가 처음부터 이런 기도를 드렸더라면
제 인생은 달라졌을 것입니다.
내가 변하는 것이 남을 변하게 하는 지름길이라는 말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게 하는 글입니다.
받은 글입니다.
Friend, Spanish Proverb
May God not prosper our friend that they forget us.
- Spanish Proverb
신은 우리를 잊은 친구들을 번영시키지 않을 것이다.
- 스페인속담
飮水思源 (음수사원)
飮水思源(음수사원)
"飮水思源(음수사원) 掘井之人(굴정지인)" 이라는 말은 '목 말라 물을 마시면 그 갈증을 해소한 것에 만족하지 말고, 그 근본인 우물을 누가 팠는지 그 분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飮水思源(음수사원) 落葉歸根(낙엽귀근)의 이치를 다시 생각해 봅니다. 신록으로 봄을 수 놓고, 짙푸름으로 폭염 속의 그늘을 만들며, 단풍들어 강산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떨어져 뿌리로 돌아가는 저 낙엽의 순수를 노래하였습니다.
유자산집(庾子山集)의 징주곡(徵周曲)에 나오는 말이며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에도 나오는 말입니다. 남북조시대 때 유신이라는 문인이 있었습니다. 유신은 양나라 원제 때 서위에 사신으로 갔습니다. 안타깝게도 그가 사신으로 파견된 사이에 그의 고국은 서위에게 멸망을 당했습니다.
당시 유신은 문단에서 그 명망이 매우 높았습니다. 이를 아는 서위의 군주는 그를 강제로 장안에 잡아두고 높은 벼슬을 주었습니다.
한 해 두 해 28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그는 늘 고향생각을 했습니다. 이러한 그의 마음은 징주곡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오늘의 내 자신이 존재하는 것은 내가 잘났기 때문이 아니라 근본 뿌리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기억하자는 의미입니다.
나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 오늘날 내 위치가 어떻게 확립된 것인지를 거슬러가다 보면 나 자신이 어떤 자세로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성경에도 찾아 볼수 있는 "범사에 감사하라(Thanks to all circumstances!)는 말은 가장 귀하고 소중한 말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飮水思源(음수사원) 掘井之人(굴정지인)" 이라는 말은 '목 말라 물을 마시면 그 갈증을 해소한 것에 만족하지 말고, 그 근본인 우물을 누가 팠는지 그 분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飮水思源(음수사원) 落葉歸根(낙엽귀근)의 이치를 다시 생각해 봅니다. 신록으로 봄을 수 놓고, 짙푸름으로 폭염 속의 그늘을 만들며, 단풍들어 강산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떨어져 뿌리로 돌아가는 저 낙엽의 순수를 노래하였습니다.
유자산집(庾子山集)의 징주곡(徵周曲)에 나오는 말이며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에도 나오는 말입니다. 남북조시대 때 유신이라는 문인이 있었습니다. 유신은 양나라 원제 때 서위에 사신으로 갔습니다. 안타깝게도 그가 사신으로 파견된 사이에 그의 고국은 서위에게 멸망을 당했습니다.
당시 유신은 문단에서 그 명망이 매우 높았습니다. 이를 아는 서위의 군주는 그를 강제로 장안에 잡아두고 높은 벼슬을 주었습니다.
한 해 두 해 28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그는 늘 고향생각을 했습니다. 이러한 그의 마음은 징주곡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오늘의 내 자신이 존재하는 것은 내가 잘났기 때문이 아니라 근본 뿌리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기억하자는 의미입니다.
나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 오늘날 내 위치가 어떻게 확립된 것인지를 거슬러가다 보면 나 자신이 어떤 자세로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성경에도 찾아 볼수 있는 "범사에 감사하라(Thanks to all circumstances!)는 말은 가장 귀하고 소중한 말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Habit, Sojin
If there’s broadcast schedule, I must wear black underwear (secret hehe)
- Girl’s Day Sojin, the-star profile
방송 일정이 있으면, 저는 검은 색 속옷을 입어야만 합니다.
- 걸스데이 소진
내일이라는 어음보다 오늘이라는 현금이,,
내일이라는 어음보다 오늘이라는 현금이,,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오늘, 그는 너무 바쁜 나머지 來日은 더 착실하고친절한 사람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내일은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려 하였습니다. 내일은 年老하신 부모님도 찾아뵈려 하였고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문제 많은 친구도 내일 쯤은 찾아가서 자신이 해줄 수 있는 일, 도울 수 있는 일을 알아보려고 했습니다.
매일 아침이면 그는 내일 쓸 편지를 쌓아 놓았습니다. 그러면서 내일 자신이 기쁨으로 채워줄 사람들을 生覺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정말 너무 바빠서 자신의 길을 멈출 시간이 조금도 없는 것이 有感이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 나는 좀 더 많은 시간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쓸 것이다. 내일은...."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오늘 뜻하지 않게 죽어버렸습니다, 멀지않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도 잊혀질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가 살아 있는 동안 남겨둔 것들은 모두 그가 내일 하고자 했던 산더미 같은 일 뿐이었습니다.
인생의 기본 단위는 오늘 하루입니다. 우리 일생의 幸福은 오늘 하루, 하루의 幸福의 集合입니다.
오늘은 바로 우리들의 남은 인생이 새로움으로 시작하는 때입니다.
내일이라는 약속어음보다는 오늘이라는 준비된 현금을 잘 활용하여 하루를 알차게 살 수 있는 현명한 사람이 됩시다...
옮긴글
울님!!~~
날이 많이추워요
이렇게 추울 땐 따뜻한 온돌방 아랫목이 생각납니다.
시골가면 소죽 끓이는 아랫목에 장판이 새카맣게 탄 자국이 있지요
겨울 방학하면 이불 덮고 둘러앉아 땅속에 묻어뒀던 생 고구마 깎아 먹으며 도란도란 얘기 나누던 학창시절
그때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한번씩 그때의 추억들을 생각하면 입가엔 미소 지어 봅니다
추울땐 모락모락 김이나는 따끈한 커피가 최고지요
옛날 생각하시면서 행복한 휴일 되세요
받은 글입니다.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오늘, 그는 너무 바쁜 나머지 來日은 더 착실하고친절한 사람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내일은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려 하였습니다. 내일은 年老하신 부모님도 찾아뵈려 하였고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문제 많은 친구도 내일 쯤은 찾아가서 자신이 해줄 수 있는 일, 도울 수 있는 일을 알아보려고 했습니다.
매일 아침이면 그는 내일 쓸 편지를 쌓아 놓았습니다. 그러면서 내일 자신이 기쁨으로 채워줄 사람들을 生覺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정말 너무 바빠서 자신의 길을 멈출 시간이 조금도 없는 것이 有感이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 나는 좀 더 많은 시간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쓸 것이다. 내일은...."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오늘 뜻하지 않게 죽어버렸습니다, 멀지않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도 잊혀질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가 살아 있는 동안 남겨둔 것들은 모두 그가 내일 하고자 했던 산더미 같은 일 뿐이었습니다.
인생의 기본 단위는 오늘 하루입니다. 우리 일생의 幸福은 오늘 하루, 하루의 幸福의 集合입니다.
오늘은 바로 우리들의 남은 인생이 새로움으로 시작하는 때입니다.
내일이라는 약속어음보다는 오늘이라는 준비된 현금을 잘 활용하여 하루를 알차게 살 수 있는 현명한 사람이 됩시다...
옮긴글
울님!!~~
날이 많이추워요
이렇게 추울 땐 따뜻한 온돌방 아랫목이 생각납니다.
시골가면 소죽 끓이는 아랫목에 장판이 새카맣게 탄 자국이 있지요
겨울 방학하면 이불 덮고 둘러앉아 땅속에 묻어뒀던 생 고구마 깎아 먹으며 도란도란 얘기 나누던 학창시절
그때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한번씩 그때의 추억들을 생각하면 입가엔 미소 지어 봅니다
추울땐 모락모락 김이나는 따끈한 커피가 최고지요
옛날 생각하시면서 행복한 휴일 되세요
받은 글입니다.
God, Western Proverb
God tempers the wind to the shorn lamb.
- Western Proverb
하느님은 털을 막 깎은 양에게는 모진 바람을 보내시지 않으신다.
- 서양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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