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Anthelme Brillat-Savarin


Tell me what you eat, and I will tell you what you are.

- Anthelme Brillat-Savarin (1755-1826)

당신이 먹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주면, 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할 수 있습니다.

- 앙텔므 브리야 샤바랭

아름다운 기도

아름다운 기도
- 송길원/교수 -

나와 아내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나는 오른손잡이 인데, 아내는 왼손잡이다. 그래서 습관에 따라, 국그릇을 왼쪽에다 잘 갖다 놓는다.

별거 아닐 것 같은 그 차이가, 신경을 건드린다. 거기다 나는 종달새 형이다. 새벽 시간에 일어나 설친다.늦잠을 자면, 무조건 게으르다고 여긴다.

그런데 내 아내는, 올빼미 형이다. 밤새 부엉부엉 하다가, 새벽녘에야 잠이 든다. 도대체 맞는 구석이 없다.

나는 물 한 컵을 마셔도, 마신 컵은 즉시 씻어 둔다.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이고, 언제 해도 할 일이며 제가 다시 손을 댈지 모를 일 아닌가말이다.

그런데 내 아내는, 그게 안 된다. 찬장에서 꺼내 쓸 그릇이 없을 때까지, 꺼내 쓰다가 한꺼번에 씻고, 몸살이 난다.

나는 미리 준비하는 스타일(style)이다. 그런 나와 달리, 아내는「떠나야 할 시간에」 화장한다고 정신이 없다.

다가가서 보면 참으로 가관(可觀)이다. 화장품 뚜껑이라는 뚜껑은, 다 열어 놓고 있다. 나는 그게 안 참아진다. 나도 모르게 버럭 화를 낸다.

“아니, 이렇게 두고 외출했다 집에 돌아오면 향(香) 다 날아가고 뭐 땜에 비싼 돈 주고 화장품을 사. 차라리 맹물을 찍어 바르지. 확 부어버려. 맹물 부어줄까 그래.”

거기다 나는 약속 시간에 늦은 적이 거의 없다. 나중에는 견디다 못해, 성경책까지 들이밀었다.

“여보, 예수님이 부활만 하시면 됐지, 뭐 때문에 그 바쁜 와중에, 세마포와 수건을 개켜 놓고 나오셨겠어? 당신같이 정리정돈 못하는 사람에게, 정리정돈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하고 싶으셨던 거야 그게 부활의 첫 메시지야 당신 부활 믿어. 부활 믿냐고?”

그렇게 아내를 다그치고 몰아세울 때 하늘의 음성을 들었다.

"야, 이 자식아 잘하는 네가 해라 이놈아 안 되니까「붙여 놓은 것」아니냐 ”

너무 큰 충격이었다. 생각의 전환, 그렇게 나 자신을 아이스 브레이킹(Ice breaking)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게 있다 나의 은사(gift)는 무얼까?

하지만 뜻밖에도 너무 간단하게 은사를 알 수 있다. 내 속에서 생겨나는 불평과 불만, 바로 그것이 자신의 은사인 것이다.

일테면, 내 아내는 물건이 제자리에 놓여 있지 않고, 종이 나부랭이가 나뒹구는데도, 그것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러니까 불편한 게 없다. 오히려 밟고 돌아다닌다. 하지만 나는, 금방 불편해진다. 화가 치민다.

이 말은, 내가 아내보다 정리정돈에 탁월한 은사가 있다는 증거다.

하느님은 이 은사를 주신 목적이 상대방의 마음을 박박 긁어 놓고,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 무기로 사용하라는데 있지 않다. 은사는, 사랑하는 사람을「섬기라고」주신 선물이다.

바로 그 때, 내가 알게 된 사실이 있다. 내 아내한테는, 뚜껑 여는 은사가 있고 나에게는, 뚜껑 닫는 은사가 있다는 사실을ㆍㆍ

그때부터, 아내를 대하는 제 태도가 바뀌었다. 아내가 화장한다고 앉아 있으면, 내가 다가가 물었다.
"여보, 이거 다 썼어? 그러면 뚜껑 닫아도 되지. 이거는? 그래, 그럼 이것도 닫는다."

이제는 내가, 뚜껑을 다 닫아준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그렇게 야단을 칠 때는 전혀 꿈쩍도 않던 아내가, 서서히 변해 가는 것이다.

잘 닫는 정도가 아니라 얼마나 세게 잠갔던지, 이제는 날 더러 뚜껑 좀 열어달라고 한다. 아내의 변화가 아닌, 나의 변화(變化).

그렇게 철들어진 내가 좋아하는 기도가 있다.

제가 젊었을 때는
하느님에게, 세상을 변화시킬만한
힘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중년이 되었을 때
인생이 얼마나 덧없이 흘러가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함께
평안히 살도록 인도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늙어
여생을 돌아보게 되었을 때
저는 저의 우둔함을 깨달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 드리는 기도는
저를 변화시켜 달라는 것입니다.
만약 제가 처음부터 이런 기도를 드렸더라면
제 인생은 달라졌을 것입니다.


내가 변하는 것이 남을 변하게 하는 지름길이라는 말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게 하는 글입니다.


받은 글입니다.




Friend, Spanish Proverb


May God not prosper our friend that they forget us.

- Spanish Proverb

신은 우리를 잊은 친구들을 번영시키지 않을 것이다.

- 스페인속담

飮水思源 (음수사원)

飮水思源(음수사원)

"飮水思源(음수사원) 掘井之人(굴정지인)" 이라는 말은 '목 말라 물을 마시면 그 갈증을 해소한 것에 만족하지 말고, 그 근본인 우물을 누가 팠는지 그 분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飮水思源(음수사원) 落葉歸根(낙엽귀근)의 이치를 다시 생각해 봅니다. 신록으로 봄을 수 놓고, 짙푸름으로 폭염 속의 그늘을 만들며, 단풍들어 강산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떨어져 뿌리로 돌아가는 저 낙엽의 순수를 노래하였습니다.

유자산집(庾子山集)의 징주곡(徵周曲)에 나오는 말이며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에도 나오는 말입니다. 남북조시대 때 유신이라는 문인이 있었습니다. 유신은 양나라 원제 때 서위에 사신으로 갔습니다. 안타깝게도 그가 사신으로 파견된 사이에 그의 고국은 서위에게 멸망을 당했습니다.

당시 유신은 문단에서 그 명망이 매우 높았습니다. 이를 아는 서위의 군주는 그를 강제로 장안에 잡아두고 높은 벼슬을 주었습니다.

한 해 두 해 28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그는 늘 고향생각을 했습니다. 이러한 그의 마음은 징주곡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오늘의 내 자신이 존재하는 것은 내가 잘났기 때문이 아니라 근본 뿌리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기억하자는 의미입니다.

나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 오늘날 내 위치가 어떻게 확립된 것인지를 거슬러가다 보면 나 자신이 어떤 자세로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성경에도 찾아 볼수 있는 "범사에 감사하라(Thanks to all circumstances!)는 말은 가장 귀하고 소중한 말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Habit, Sojin



If there’s broadcast schedule, I must wear black underwear (secret hehe)

- Girl’s Day Sojin, the-star profile

방송 일정이 있으면, 저는 검은 색 속옷을 입어야만 합니다.

- 걸스데이 소진

내일이라는 어음보다 오늘이라는 현금이,,

내일이라는 어음보다 오늘이라는 현금이,,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오늘, 그는 너무 바쁜 나머지 來日은 더 착실하고친절한 사람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내일은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려 하였습니다. 내일은 年老하신 부모님도 찾아뵈려 하였고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문제 많은 친구도 내일 쯤은 찾아가서 자신이 해줄 수 있는 일, 도울 수 있는 일을 알아보려고 했습니다.

매일 아침이면 그는 내일 쓸 편지를 쌓아 놓았습니다. 그러면서 내일 자신이 기쁨으로 채워줄 사람들을 生覺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정말 너무 바빠서 자신의 길을 멈출 시간이 조금도 없는 것이 有感이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 나는 좀 더 많은 시간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쓸 것이다. 내일은...."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오늘 뜻하지 않게 죽어버렸습니다, 멀지않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도 잊혀질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가 살아 있는 동안 남겨둔 것들은 모두 그가 내일 하고자 했던 산더미 같은 일 뿐이었습니다.

인생의 기본 단위는 오늘 하루입니다. 우리 일생의 幸福은 오늘 하루, 하루의 幸福의 集合입니다.

오늘은 바로 우리들의 남은 인생이 새로움으로 시작하는 때입니다.

내일이라는 약속어음보다는 오늘이라는 준비된 현금을 잘 활용하여 하루를 알차게 살 수 있는 현명한 사람이 됩시다...

옮긴글


울님!!~~

날이 많이추워요

이렇게 추울 땐 따뜻한 온돌방 아랫목이 생각납니다.

시골가면 소죽 끓이는 아랫목에 장판이 새카맣게 탄 자국이 있지요

겨울 방학하면 이불 덮고 둘러앉아 땅속에 묻어뒀던 생 고구마 깎아 먹으며 도란도란 얘기 나누던 학창시절
그때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한번씩 그때의 추억들을 생각하면 입가엔 미소 지어 봅니다

추울땐 모락모락 김이나는 따끈한 커피가 최고지요

옛날 생각하시면서 행복한 휴일 되세요



받은 글입니다.

God, Western Proverb


God tempers the wind to the shorn lamb.

- Western Proverb

하느님은 털을 막 깎은 양에게는 모진 바람을 보내시지 않으신다.

- 서양속담

큰 목표는 스스로 달성 방안을 찾아낸다.

큰 목표는 스스로 달성 방안을 찾아낸다.

나는 비합리적인 목표를 세워 우리 팀이 기존의 해결방식을 넘어서도록 고무했다. 만약 우리가 10~20퍼센트의 생산성 향상을 요구한다면 일반적인 해결책을 얻게 된다. 하지만 생산성을 두 배로 높이라고 주문하면 그들은 모든 걸 다시 생각해야 한다.

- 델컴퓨터 전 CEO 케빈 롤린스

경영의 신이라 불리우는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말한 ‘5% 성장은 불가능해도 30% 성장은 가능하다’는 것과 궤를 같이 합니다. 합리적인 목표가 제시되면 현재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비합리적인 높은 목표가 제시되면 현재를 뛰어넘는 창조적 발상, 단절적 혁신에 나서게 되어 결과적으로 비합리적인 목표를 달성하게 됩니다.

새해 큰 목표 세우시고 꼭 달성하세요.

Love, Anonymous


Love is like a game of chess: One false move and you're mated.

- Anonymous

사랑이란 체스 게임과 같습니다: 한번 잘못 둔 수에 장군을 당할 수 있습니다.

- 무명씨

[Humor] Who said ...


It is near the end of the school year. The teacher has turned in the grades and there is really nothing more to do. All the children are restless because of this.

Teacher: "Whoever answers the questions I ask first and correctly can leave early today.?

Little Johnny says to himself "Good, I want to get outta here. I'm smart and will answer the question."

Teacher: "Who said 'Four Score and Seven Years Ago'?"
Before Johnny can open his mouth, Susie says, "Abraham Lincoln."
Teacher: "That's right Susie, you can go home."
Johnny is MAD that Susie answered the question first.

Teacher: "Who said 'I Have a Dream'?"
Before Johnny can open his mouth, Mary says, "Martin Luther King."
Teacher: "That's right Mary, you can go."
Johnny is even madder than before.

Teacher: "Who said 'Ask not, what your country can do for you'?"
Before Johnny can open his mouth, Nancy says, "John F. Kennedy."
Teacher: "That's right Nancy, you may also leave."
Johnny is BOILING mad that he has not been able to answer to any of the questions.

When the teacher turns her back Johnny says, "I wish these bitches would keep their mouths shut!"
The teacher turns around: "NOW WHO SAID THAT?!?!"
Johnny: "BILL CLINTON. CAN I GO NOW?"


학년 말이었다. 선생님은 그 학년을 끝냈다. 그래서 더 이상 할 일이 없었다. 이때문에 학생들은 모두 따분해서 가만 있지 못했다.

선생님 : "내가 묻는 질문에 먼저 정확하게 답하는 학생은 오늘 일찍 집에 가도 좋아요."

리틀 자니는 스스로에게 말했다. "좋았어, 내가 여길 빠져나가야지. 내가 똑똑하니 내가 답해야지."

선생님 : " '87년전'은 누가 한 말이지?"
자니가 입을 열기도 전에 수지가 말했다, "아브라함 링컨이예요."
선생님 : "맞았어 수지, 넌 집에 가도 돼."
자니는 수지가 먼저 말해서 미칠것 같았다.

선생님 : "'나는 꿈을 가졌습니다.'는 누가 한 말이지?"
자니가 입을 열기도 전에 메어리가 말했다, "마틴 루터 킹입니다."
선생님 : "맞았어 메어리, 너도 가도 좋아."
자니는 아까보다 더 미칠것 같았다.

선생님 : "'여러분의 조국이 여러분에게 무엇을 해줄것인가를 묻지 마시오'는 누가 한 말이지?"
자니가 입을 열기도 전에 낸시가 말했다, "죤 에프 케네디요."
선생님 : "맞았어 낸시, 너도 나가도 좋아."
자니는 질문을 하나도 답할수 없어서 속이 부글부글 끓었다.

선생님이 뒤돌아 섰을때 자니가 말했다, "이 계집애들이 입을 다물어 줬으면 좋을텐데."
선생님이 돌아서면서 말했다, "지금 말한 사람이 누구야?"
자니 : "빌 클린턴요, 이제 가도 되죠?"

[참고]
* "Four score and seven years ago" ☞ "87년전"---'국민의,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란 문구로 유명한 링컨 대통령의 유명한 게티스버그 연설문은 이 글로서 시작됨. 그 연설문 87년전은 미국이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