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호기심

나는 천재가 아니다. 다만 호기심이 많을 뿐이다.

- 아인슈타인 -

한때 개그 프로에서 '궁금하면 오백 원!' 하는 유행어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 적이 있습니다.

호기심은 사람이나 사물에 대한 궁금증이며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자신의 천재성이 지적 호기심에서 비롯되었다는 아인슈타인의 말은 호기심이 열정의 다른 이름이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우리 민족은 세계에서 가장 호기심이 많다고 합니다. 그 멈출 줄 모르는 호기심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옆집에 숟가락이 몇 개인지도 꿰고 있을 만큼 이웃에게도 관심이 많던 옛 어른들과는 달리 산업화,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지금의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많이 무심해졌습니다.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12월입니다. 주위에 추위에 떨고 있는 이웃은 없는지 한 번 둘러보아야 할 때입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향기메일입니다.



Risky asset, Wall Street



The longer a risky asset is held, the less the chance of a loss.

- Wall Street

More haste, less speed.

위험 자산은 보유 기간을 길게 가져갈수록 손실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 월가격언

서두를수록 오히려 더 늦어진다.

“가족(family)”이란 어원을 아시는지요?

“가족(family)”이란 어원을 아시는지요?

“family”의 어원은“아버지, 어머니. 나는 당신들을 사랑합니다(Father And Mother. I love you.)의 첫 글자들을 합성한 것이랍니다.

진정 가족이라는 말은 생각만 해도 눈물이 핑도는 따스한 단어가 아니겠는지요!

이 한해를 마감하는 12월 지금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러분 가정에 (Father And Mother. I Love You.)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12월의 엽서

금년의 마지막 달이네요. 지인들에게 삶에 도움되는글을 보낼려고 노력했습니다만 도움이 되셨는지요. 금년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합시다.

잘 봐 주시고 격려도 많이 하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2월의 엽서

또 한 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 하기보다는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고독해도 빛나는 노력을 계속하게 해 주십시오.
12월엔 묵은 달력을 떼어 내고
새 달력을 준비하며 조용히 말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 날이여'
'나를 키우는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 이해인의 시《12월의 엽서》중에서 -

또 한 해가 기우는 12월 첫날입니다. 부와 권력, 그리고 명성이 높을수록 사회에 대한 도덕적•윤리적인 책임을 말하는 것이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입니다. '닭의 벼슬'과 '달걀의 노른자'를 빗댄 말이지요. 닭의 존재 이유가 벼슬을 자랑함에 있지 않고 알을 낳는데 있음을 일러줍니다. 세상이 날로 각박해지더라도 서로서로 도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일, 더 아름다운 일을 생산해내는 일, 자칫 우리들이 놓치기 쉬운, 사랑과 행복의 길이 아닐런지요.


받은 글입니다.

Work, Luke


The Mission of the Seventy-two.

The harvest is abundant but the laborers are few; so ask the master of the harvest to send out laborers for his harvest.

- Gospel of Luke 10,2

http://www.nccbuscc.org/bible/luke/10

일흔두 제자를 파견하시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 루카 10,2

http://info.catholic.or.kr/bible/list.asp?gubun=new2

Sundries: 성인(聖人)의 길

Sundries: 성인(聖人)의 길

밖에서 존경을 받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가족으로부터 존경을 받는 사람은 드물다. 밖에서 인정을 받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기 아내로부터 인정을 받는 남편은 드물다. 서로 모르는 타인끼리 만나 아이를 낳고, 한 점의 거짓도 없이 서로서로의 약속을 신성하게 받아들이고, 서로 사랑하고 아끼면서 살다가, 감사하는 생활 속에서 생을 마감할 수 있는 가족이라면, 그들은 이미 가족이 아니라 하나의 성인(聖人)인 것이다.

- 최인호의《산중일기》중에서 -

Youth, English Proverb



An idle youth,a needy age.

- English Proverb

少壮不努力,老大徒伤悲

- 英國俗談

젊어서 게으르면 늙어서 가난하다.

- 영국속담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세월은 기다려 주지 않기에

*♡♣ 세월은 기다려 주지 않기에 ♣♡*

세월은 기다려 주지 않기에
사랑하는 사람이 영원히 내 곁에 있으리라
그리 무심히 대하진 마세요

세월 앞에는 무엇도 영원할 수 없기에
드릴수 있을때 마음도 사랑도
흠뻑 줄 수 있을 만큼 최선을 다해요

다음을 기약하는 사랑은
하나마나 하는 사랑이며
이 다음 형편이 되면 이란 핑계는
안 하니만 못하지요

사랑하는 부모님은 세월이 모셔 가는 것이고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의 말 한 마디에
지옥 천당을 드나들지요

사랑 나눔에 아까워 말아요
사랑함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함에
다시는 보지 못할 날이 오기 전에
마움을 다해 후회없는 사랑을 해요

영원한 이별이 와도 아낌없는
사랑을 주었다면 당신이 드린 사랑의 깊이
그만큼 아픔도 적을 거예요

ㅡ 좋은글 중에서 ㅡ


행복 명언들

▒ 행복의 비밀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다.▒
-앤드류 매튜스-

▒ 행복하자면 두 가지 길이 있다. 욕망을 줄이거나, 소유물을 늘리거나 하면 된다. 어느 쪽이라도 된다.▒
-B. 프랭클린-


우리님~안녕하세요~

♬~ sS▶◀s ~♬

상쾌한 하루, 싱그러운 하루 되었으면 합니다.

기분 좋은 하루~
♡ Happy day ♥

(*''*)★!!

우리님

그거 아시죠~?
항상 최고가 되기 보다 늘 최선을 다하는 우리가 되자구~
홧팅~아자아자~!!!

ⓢ ⌒ ⌒
ⓜ q★ ★p
ⓘ (♡ ∇ ♡)
ⓛ 미소가득한
ⓔ 하루 되시고요~


제가 오늘 아침에도 사랑과 함께 행복가득 넣고 끓인 love tea~ 한잔하세요.


받은 글입니다.











































Appearance, Aaron Hotchner from Criminal Minds


Aaron Hotchner: Roman poet Phaedrus wrote, "Things are not always what they seem. The first appearance deceives many. The intelligence of a few perceives what has been carefully hidden."

- Aaron Hotchner, Criminal Minds [4x04 Paradise (Oct 22, 2008)]

로마의 시인 파이드루스는 말했다. "사물이 항상 보이는 모습 그대로인 것은 아니다. 첫인상이 많은 이들을 기만한다. 소수의 지성의 눈에만 은밀하게 감추어진 그 진상이 감지되는 법이다."

- 호치, 크리미널 마인드

Sundries: 식인지사자(食人之食者) 사인지사(死人之事)

넷향기 http://www.nethyangki.net/

Sundries: 식인지사자(食人之食者) 사인지사(死人之事)
신동기

우리가 삼국지를 읽다보면 천하삼분론이 나옵니다. 유비가 20살 아래인 제갈공명을 찾아갑니다. 제갈공명이 천하를 삼분하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천하삼분론의 원조는 제갈공명이 아닙니다. 이보다 400년 전에 무섭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무섭은 항우와 유방이 천하를 놓고 싸움을 할 때 항우쪽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항우와 유방 사이에 한신이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한신은 원래 항우의 부하였다가 나중에 유방이 촉당으로 가다가 회군을 하는 데 촉당으로 갈때 항우쪽에서 유방으로 넘어간 인물입니다.

한신이 한때 자기 주군인 유방보다 더 강력한 세력을 가졌을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항우가 자신의 부하인 무섭을 한신에게 보내서 "왜 네가 유방 밑에서 찌질하게 일을 보고 있느냐 따로 독립을 해서 천하삼분을 하면 될것이 아니냐"하고 권합니다. 그러나 한신은 무섭의 천하삼분 제한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무섭이 가고 난 다음에 책사인 괴통이 한신에게 물어봅니다. "지금 주군이 유방보다 훨씬 더 강대한 세력을 가지고 있는 데 왜 천하삼분을 하지 않겠다는 겁니까?" 이 말을 듣고 한신이 어떤 말을 했냐면 식인지사자(食人之食者) 사인지사(死人之事)라는 말을 합니다. '다른 사람의 밥을 빌어먹은 자는 그 사람을 위해 죽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항우 밑에 있을때는 일개 병졸에 불과했는 데 유방으로 넘어오면서 총대관으로 아주 명예로운 자리를 주었으니까 그 자리를 준 은혜를 잊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결국 한신은 천하삼분을 하지 않고 유방 밑에서 열심히 유방을 위해서 일을 하게 됩니다. 결국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토사구팽(兎死狗烹) 바로 교토사양구팽(狡兎死良狗烹)입니다. 교활한 토끼가 죽고 나니 필요가 없게 된 개를 삶아 죽인다는 뜻입니다. 한신은 결국 유방에 의해서 죽습니다. 그래서 한신이 유방의 은혜를 입었지만 그 은혜를 어떻게든지 갚아야 되겠다는 이야기죠.

우리가 역사에서 찾아볼수 있는 바로 "공짜는 없다."의 예를 또 하나 찾아볼 수 있는 데 삼국지에서도 그런 사건이 있었습니다. 삼국지에서 제일 흥미를 자아내는 장면이 적벽대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조의 위나라 군사와 유비의 촉나라, 손권의 오나라 이 세나라가 삼국쟁패를 하는데 촉과 오가 연합군을 형성해서 조조의 위나라와 싸우는 것이 적벽대전입니다.

적벽대전의 총 지휘를 한 제갈공명은 관우를 투입시키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관우가 우겨서 싸움에 참가를 합니다. 제갈공명이 관우를 참전시키지 않으려고 했던 이유는 관우가 그전에 조조한테 사로잡혀서 조조한테 은혜를 입은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적벽대전 전쟁을 하는데 있어서 관우가 자칫 그 은혜를 갚기 위해서 전체 전략을 흐트릴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갈공명은 관우를 적벽대전의 마무리 싸움이라고 할 수 있는 화용도라는 길목을 지키는 작전에 투입을 시킵니다. 그래서 조조는 자기의 수십만 대군을 적벽대전에서 다 잃어버리고 계속 쫓기다 마지막에 화용도라는 길목으로 갑니다.

그때 조조는 몇 십기 군사밖에는 없었습니다. 거기서 관우하고 맞닥뜨리게 됩니다. 그래서 조조는 "예전에 내가 너를 살려준 적이 있지 않느냐 이번 한번만 살려다오." 하고 손이 발이 되도록 싹싹 빕니다. 그래서 사람좋은 관우는 조조를 그 자리에서 살려주게 되고 그 대가는 촉나라 군사 수십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결국 촉나라는 위나라에 멸망을 당하고 큰 역사흐름이 바뀌는 계기가 됩니다. 그래서 한신만 식인지사자(食人之食者) 사인지사(死人之事)가 아니라 바로 관우도 조조에 대해서 식인지사자(食人之食者) 사인지사(死人之事)를 한 겁니다.

결국 다른 사람의 은혜를 입은 사람은 반드시 갚을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들을 21세기 현실에서도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람관계는 계약관계입니다. 계약관계를 비업무적인 관계, 업무적인 관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업무적인 관계는 부모와 자식지간, 친구지간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부모와 자식지간에도 결국은 대가적이란 이야기입니다. 결국 Give & Take입니다. 자식이 어릴때는 일방적인 시혜가 있고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수혜가 있습니다.

그런데 자식이 성장해서 20살이 넘고 사회생활을 할때는 자식과 부모사이에도 서로 Give & Take입니다. 빌려주고 다시 되돌려 받고. 그러다 부모가 늙어서 생활능력이 없고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건강상태가 아닐때에는 일방적으로 시혜를 배풀고 일방적으로 수혜를 받는 그런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비업무적인 관계에서 친구관계는 Give & Take입니다. 일방적인 Give & Give는 지속적인 친구관계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친구관계에서는 Give & Take이라고 하지만 일반적인 업무관계하고는 조금 다릅니다. 이자율이 굉장히 낮다던지, 이자율이 아예 없다던지, 이자율이 마이너스인 경우도 있다는 겁니다. 제가 굉장히 부자고 친구는 가난합니다. 그러면 제가 밥을 여러번 사고 술을 사면서 '언젠가는 이 친구한테 밥을 얻어먹고 술을 얻어먹어야 되겠다.'라는 생각으로 사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그런데 내가 열번 샀다. 친구는 경제적인 여유가 없다. 그런데 친구가 한번 살 때 내가 열 번을 산 것에 대한 대가는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이게 바로 친구관계입니다.

업무적 관계에 있어서는 확실한 Give & Take입니다. 그럴때는 적절한 이자율이 작용을 하게 됩니다. 제일 문제는 비업무적 관계인 것처럼 가장을 하면서 사실은 업무적 관계인 경우는 이자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예를들면 쇼핑 봉투에 1억 또는 2억을 넣어서 상대방한테 주면서 "이것은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제가 선생님을 또는 사장님을 도와드리고 싶은 좋은 마음에서 드리는 겁니다. 업무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라고 이야기 하면서 큰돈을 준다고 할 때 이것은 비업무적 관계를 가장한 업무적 관계로 주는 돈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럴때는 이자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만약에 기대이자율이 5,6,7%라고 할 때는 제1금융권, 제2금융권에 저축을 했을 겁니다. 그런데 1억, 2억을 쇼핑 봉투에 넣어서 줄때는 5%, 10%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1,000%, 10,000%를 기대하는 겁니다. 1억을 줬다면 나중에 10억, 100억이 돌아올 것을 기대해서 줬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식인지사자(食人之食者) 사인지사(死人之事)에서도 비업무적 관계를 가장한 업무적 관계에서 주는 Give & Take는 나중에 목숨을 내놓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고 그렇게 될때까지 사람들은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을 역사에서 배우고 비업무적, 업무적 관계에서 어떻게 Give & Take가 거래되는지를 생각해보면서, 우리는 좀 더 행복할 수 있는 그러한 "공짜는 없다"는 것을 명심하여 스스로를 행복하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