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동업자

동업자

어느 교회 앞에서 거지 두명이 나란히 앉아 동냥을 하고 있었다. 한 사람 손에는 성경이 들려있었고 다른 한 사람 손에는 목탁이 들려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교인들은 한결같이 성경을 들고있는 거지에게 돈을 주고 목탁을 든 거지에겐 돈을 주지 않았다.

교인이 다 빠져 나갈 즈음, 성경을 든 거지의 깡통은 만족할 만한 돈이 찼으나 목탁을 든 거지의 깡통은 땡전 한푼 없었다.

잠시후 목사가 나오면서 두 거지를 보더니 손에 목탁을 든 거지에게 충고했다.

"여보시오, 여기는 교회 앞이라고요.당신이 목탁을 들고 있는 한 하루 종일 앉아 있어도 땡전 한푼 못 얻을 거에요."

그러자, 목탁을 든 거지가 옆에 있는 거지에게 말했다.

"이봐, 다 나왔나 봐. 이제 자리를 옮겨서 저쪽 '절' 앞으로 가자고."

거미와 꿀벌의 차이

거미와 꿀벌의 차이

나는 프랜시스 베이컨의 거미와 꿀벌의 비유를 좋아한다. 그에 따르면, 거미는 자기 힘에 의지해 홀로 일하기 때문에 독밖에 만들어 내지 못한다. 반면 꿀벌은 자연에서부터 가져온 원재료를 가지고 일을 하여 꿀을 만들어낸다.

-제임스 다이슨, ‘계속해서 실패하라’에서

자신이 잘 났다고 생각하고 혼자 다 알아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유능한 (?)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신뢰하지 못하고,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보다는 비판과 무시로 일관할 수 있습니다. ‘팀보다 더 뛰어난 개인은 없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만이 리더의 자격이 있습니다.


받은 글입니다.

Advice, Matthew


But Jesus summoned them and said, “You know that the rulers of the Gentiles lord it over them, and the great ones make their authority over them felt. But it shall not be so among you. Rather, whoever wishes to be great among you shall be your servant; whoever wishes to be first among you shall be your slave.

+ Gospel of Matthew 20,25-27

[20:27] Mk 9:35.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너희도 알다시피 다른 민족들의 통치자들은 백성 위에 군림하고, 고관들은 백성에게 세도를 부린다. 그러나 너희는 그래서는 안 된다. 너희 가운데에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또한 너희 가운데에서 첫째가 되려는 이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한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 20,25-27

http://www.usccb.org/bible/matthew/20

[유머] 웃고 있는 시체

웃고 있는 시체

시체실에 3명의 시체가 들어왔다. 그런데 시체 모두 웃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검사관이 물었다.

"아니 시체들이 왜 웃는 거요?"

"네, 이 첫번째 시체는 일억원짜리 복권에 당첨되어서 심장마비로 죽은 사람이고요. 그리고 두번째도 심장마비인데 자기 자식이 일등 했다고 충격받아서 죽은 사람입니다."라고 했다.

검시관이 물었다.
"이 세번째 사람은요?"

그러자
"이 세번째 사람은 벼락을 맞았습니다."

"벼락을 맞았는데 왜 웃고 있어요?"

그러자 시체실 직원이 하는 말.

"사진 찍는 줄 알고 그랬답니다."

교과서에는 없는 문제

교과서에는 없는 문제

'어떤 문제였지?'

'북어를 사려면, 싸전. 어물전. 건어물전. 채소전 중에 어디를 가면 되는가?'

'다른 문제는?'

'지게를 지고 갈 때 오르막이 더 힘드나, 내리막이 더 힘드나? 참비름. 쇠비름. 개비름 가운데 못 먹은 것은?
호적초본을 떼려면 어디에 가면 되는가? 뭐 이런 문제들이었지요. 책에는 안 나오지만 제가 다 해본 일이었어요.'

'자넨 100점 맞았어. 우리 학급에 당당히 합격했지. 지금은 뭐 하나?'

'00시청의 계장입니다. 민원 업무를 맡고 있어요.'

장 교수는 훌륭하게 커준 제자가 정말 고마웠습니다.

- 김병규, '떨어져야 꽃이다' 중에서 -

수십 년 전의 일이랍니다. 가난으로 제 나이에 초등학교 입학을 하지 못한 아이, 한글도 미처 깨우치지 못한 아이를 받아들이기 위해 반대에도 불구하고 구술시험을 쳤던 교사와 무난히 입학한 아이가 잘 자란 이야기입니다. 이런 선생님, 지금도 많이 계십니다. 일부 현상으로 인하여 교육현장이 매도당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받은 글입니다.

Acting, Phoebe Cates


If the film, play or any project I`m involved in requires some sort of violence or nudity to advance the plot, scene or character in any way, then I would be considered unprofessional not to oblige. Of course, I want to make sure -- and I think I always have -- that the scenes are shot in good taste. I try to have some control; now that I know what I`m capable of including in a contract, I can continue that control. Nudity is not something I necessarily want to avoid and yet it`s not the most fun thing in the world to do. It`s part of the job as far as I`m concerned because you bare yourself emotionally and that`s just as terrifying as baring yourself physically. It`s all part of acting.

- Phoebe Cates (1963- )

영화든 연극이든 그 어떤 프로젝트든 내용이나 장면 또는 극중 인물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폭력이나 노출을 요구 받았을 때, 따르지 않는다면 전문가가 답지 못하다 여겼습니다. 물론 좋은 장면임을 확실히 하고 싶어했고, 언제나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어느 정도 관리하려고 했습니다. 나는 계약서에 어떤 걸 포함시킬 수 있는지 알고 있기에, 그렇게 관리를 계속할 수 있습니다. 노출이 내가 꼭 피하고 싶어하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가장 재미있는 일도 아니죠. 내 생각에는 정신적으로 발가벗는 것은 육체적으로 발가벗는 것 만큼 끔찍합니다. 이건 모두 연기의 일부입니다.

- 피비 케이츠 (Phoebe Cates | Phoebe Belle Cates) 영화배우

[유머] 뛰는 놈 있으면 나는 놈 있다

뛰는 놈 있으면 나는 놈 있다

한 골동품 장사가 시골의 어느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문간에서 개가 밥을 먹고 있는데 그 밥그릇이
아주 귀한 골동품이더 랍니다. 그래 그것을 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밥그릇을 사자고하면 팔지 않을 것 같아, 일단 개를 사자고 주인 에게 흥정합니다.

별볼일 없는 개를 후하게 십만원을 주겠다고하니 주인이 기꺼이 그러자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개를 샀습니다.

이제 밥그릇만 손에 넣으면 됩니다.

"주인장, 그 개 밥그릇까지 끼워서 삽시다"

그러자 주인이 하는 말이 참으로 재미있습니다.

"안됩니다... 그 밥그릇 때문에 개를 백 마리도 더 팔았는데요."

마음은 최고의 친구이자, 최고의 적이다.

마음은 최고의 친구이자, 최고의 적이다.

질그릇을 내기로 활을 쏘면 잘 쏠 수 있지만, 허리띠의 은고리를 내기로 걸고 활을 쏘면 마음이 흔들리고, 황금을 걸고 활을 쏘면 눈앞이 가물가물하게 되느니라. 그 재주는 마찬가지인데 연연해하는 바가 생기게 되면 외물(外物)을 중히 여기게 되니, 외물을 중히 여기는 자는 속마음이 졸렬해지는 것이리라.

- 장자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씀 함께 보내드립니다.

‘마음을 정복한 사람에게 마음은 최고의 친구이다. 그러지 못한 사람에게 마음은 최대의 적이다.’(바가바드 기타)

‘훈련되지 않은 마음처럼 제멋대로인 것은 없다. 훈련된 마음처럼 잘 복종하는 것도 없다.’ (부처)


받은 글입니다.

Advice, Japanese Proverb


Don't stay long when the husband is not at home.

- Japanese Proverb

남편 없는 집에 오래 있지 마라.

- 일본속담

베풀었다는 마음까지도 비워야

베풀었다는 마음까지도 비워야

남에게 베풀거든 그 덕에 감격하기를 구하지 말라. 원망만 없다면 이것이 바로 덕이로다.

- 채근담 -

베풀었다는 마음까지도 비울 때 비로소 베푼 것이라 합니다. 내가 준 것 만큼 좋은 말을 듣고 싶어 하거나 되돌려 받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솔직한 심정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 마음까지도 다 털어냈을 때 진정한 베풂이랍니다. 상대도 부담이 덜해야 베풂의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도움을 받은 사람이 그 은혜를 잊는 것은 도리가 아닙니다. 베풂을 기억해 다시 일어서야겠다는 마음가짐과 보답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하지 않겠습니까.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