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고향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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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맨쉽을 사회생활에 적용하자

스포츠맨쉽을 사회생활에 적용하자.

오, 인천! 미추홀, 제물포의 아스라한 기억 위에 오늘 저녁 50억 아시아인의 축제가 개막 불꽃을 터뜨립니다. 딸아이가 몇 달 전부터 아시안게임 자원봉사를 하러 인천에 갈 때, 그곳에서의 군 생활이 떠오르곤 하더군요. 당시만 해도 서울, 부산, 대구에 이어 4대 도시였는데 어느새 3대 도시이더군요.

아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권장하고 있는 스포츠맨십의 다섯 요소입니다.

①연습 때나 경기 때나 최선을 다해야 한다.

②규칙과 심판의 판정에 따라야 한다.

③사회적 예의를 지켜야 한다. 서로 악수하고 상대편의 뛰어난 점을 인정해야 한다.

④상대방을 배려해야 한다. 상대방이 필요하다면 자신의 장비를 빌려줘야 하며 상대방의 부상을 이용하지 않아야 한다.

⑤상대방에게 무례를 범해서는 안 된다. 승리자가 패배자를 깔봐서는 안 되고 승리를 위해서만 경기를 해서는 안 된다.

스포츠맨십은 꼭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만의 것이 아닙니다. 응원하면서도 가슴에 담을 수도 있을 겁니다. 요즘처럼 퍅퍅한 세상에서는 승리가 전부인 ‘게임스맨십’을 떠나 스포츠맨십이 널리 퍼지기를 기원합니다. 그렇다면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살 만하지 않을까요?

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스포츠맨십

①매사에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실전'에서도 최선을 다한다.

②운동선수가 룰을 지키듯, 법과 도덕을 지킨다.
-‘세월호 비극’은 우리 어른들 아무도 원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했지요. 사고 후 며칠 동안 원칙을 지키는 듯했지만, 지금 도루아미타불이 됐습니다. 이제부터라도...

③세상의 불운이나 불공정에 좌절하지 않는다.
-심판의 오심은 대부분 삶에서 닥친 예기치 않은 불운과도 같다. 그러나 삶이 진정 아름다운 것은 불운을 탓하지 않고 이를 극복했을 때이다.

④경쟁자와의 사회적 예의를 지켜야 한다.
-경쟁자는 적이 아니라 한 영역에서 함께 성장하는 친구다.

⑤상대방을 배려해야 한다.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위기에 처한 사람을 돕고, 상대방의 역경을 이용해서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것을 피한다.

⑥상대방에게 예의를 지킨다.
-갑과 을의 심각한 불평등이 생기는 것은 스포츠맨십이 부족한 사회라는 반증이다. 결국 기업 경영이나 학교, 사회생활 등은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불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다.


지인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행복의 맛

행복의 맛

딸기가 딸기 맛을 지니고 있듯이, 삶은 행복이란 맛을 지니고 있다.

- 알랭 -

모든 것은 그 나름의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딸기맛과 포도맛이 다르듯. 삶은 행복이란 맛을 최종적으로 내놓습니다. 그러나 행복이라는 맛을 내기 위한 과정에는 여러 가지 맛이 섞여 있습니다. 그것을 행복의 맛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나의 열린 마음이고 열린 생각입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Love, Richard Rodgers


Do I love you because you're beautiful, or are you beautiful because I love you?

Richard Rodgers (1902-1979), Rodgers & Hammerstein's Cinderella

당신이 아름답기 때문에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걸까요, 내가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당신이 아름다운 걸까요?

- 리처드 로저스 (1902-1979) 각본가, 극작가, 송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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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북천역

열어보지 않은 선물

열어보지 않은 선물

우리가 맞이하는 하루하루는 '열어 보지 않은 선물 입니다.' 아무도 알지 못하는 마음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 하나 그것을 열어봅니다. 무엇이 담겨 있는지는 아직 모릅니다.

하지만 내 마음이 내 눈과 귀와 손끝이 발걸음이 그것을 좋아하면 기쁨이라는 이름의 선물이 될 것이고 사랑이라 느끼면 사랑이라는 이름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불평과 불만의 마음으로 열면 그것은 불평과 불만의 상자가 될 것이고 걱정과 후회의 마음으로 열면 그것은 당신에게 힘들고 괴로운 날을 안기게 될 것입니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미래가 좋은것은 그것이 하루 하루씩 다가오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루 하루 그것은 당신에게 스스로 내용물을 결정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귀한 선물입니다. 당신의 하루하루가 사랑과 기쁨의 선물이 되면 좋겠습니다.

- '부름과 대답이 있는 삶'중에서 -


언제든지 마주치는 사람들과 미소짓는 행복한 날이 되시길 바래 봅니다. 오늘도 차한잔 드시면서 여유로운 시간과 웃음꽃 피우는 하루 되세요~~


받은 글입니다.

Attitudes, Edward Bulwer-Lytton


A good heart is better than all the heads in the world.

- Edward Bulwer-Lytton (1803-1873), The Disowned (1828), Chapter xxxiii.

좋은 마음은 세상의 모든 머리 보다 낫다.

- 에드워드 불워 리튼 (Edward Bulwer-Lyt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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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북천역

이 시형 박사의 제안

이 시형 박사의 제안

1. 매일 충분히 운동한다

운동을 안 하는 사람은 없지만, 중요한 것은 얼마나 움직이느냐다.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고 헬스장 갈 여유가 없어 운동하기 어렵다면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 된다. 실제로 건물 10층까지는 엘리베이터를 안타고 걸어 다닌다는 이시형 박사는 “출퇴근할 때 마을버스 안타고 지하철까지 걸어 다니고, 점심시간에 회사 밖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하며, 오갈 때 계단을 이용하면 상당한 운동이 된다.”고 강조한다. 또, 운동할 때 콧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하라고 충고한다. 이 악물고 힘들게 하면 스트레스가 돼 몸에 이롭지 않기 때문이다.

2. 음식을 천천히 자주 먹어라

천천히 먹으려면 준비가 필요하다. 비만을 관리한답시고 배고픈 것을 무조건 참으면 오히려 밥 먹을 때 빨리, 많이 먹게 된다. 허기질 때 바나나, 사과나 삶은 고구마를 껍질째 먹는 것을 추천한다. 만복중추가 자극돼, 당장 허기를 면하니 밥 먹을 때 천천히 적게 먹을 수 있다. 이시형 박사는 “한 입에 30번씩 씹고, 한 끼에 30분씩 식사하라.”고 권한다.

3.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한다

미국 하버드대 조지 베일런트 교수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라고 지적한 바 있다. 특히 47세 정도까지 형성된 인간관계는 이후의 인생을 예견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된다. 형제자매간 우애의 영향력도 크다. 그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65세까지 충만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 중 93%는 어린 시절 형제자매와 친밀한 관계였다고 한다. 반대로 어린 시절이 불우했던 사람에게도 방법은 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면 충분히 보상받고 얼마든지 건강해질 수 있다.

4.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늦게까지 깨어 있으면 꾸준히 먹기 때문에 비만이 될 확률이 높고 몸에 피곤함이 쌓인다. 잠은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한 것이다. 밤에 잠이 안 온다면 숫자를 세거나 음악을 듣는다. 골치 아픈 책을 읽는 것도 좋다. 일찍 자야 일찍 일어날 수 있다. 일찍 일어나면 아침에 쫓기지 않아 하루 컨디션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또 낮잠도 필요하다. 몸이 산뜻해져 자칫 나른해지기 쉬운 오후에 일의 능률을 올릴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누워서 낮잠을 잘 수 없는 환경인 경우가 많다. 이땐 푹신한 쿠션을 깔고 책상에 엎드려 새우잠을 자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5. 평생 뇌를 계발한다

이시형 박사는 “무엇보다도 뇌가 건강해야 행복하게 장수할 수 있다.”고 말한다. 대뇌는 모든 신체 기관의 사령부다. 뇌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쓰면 쓸수록 자극받아 똑똑해진다. 뇌 계발을 위해 굳이 어려운 프로그램을 찾아볼 필요는 없다. 공부하는 뇌는 늙지 않는다. 가장 손쉬운 공부법은 책을 읽는 것이다. ‘아하!’하고 깨달은 게 있으면 책에 밑줄을 긋고, 저자한테 할 말이나 떠오르는 생각이 있으면 실컷 낙서한다. 이런 지적 활동이 중단되면 사람은 급격히 늙는다는 것을 명심한다. 은퇴한 사람이 하루아침에 늙은이가 된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은 이런 이유다.

6. 적극적으로 취미 활동을 만든다

취미 활동 그 자체로 몸이 이완되고 즐거우니 이롭지만 이를 더 크게 활용하는 법이 있다. 바로 생산적으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소설을 읽는 게 취미라면 어설프더라도 직접 소설을 써 본다.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면 동창모임에서 공연해 본다. 이시형 박사는 “해냈다는 성취감과 더 잘 해보고픈 즐거운 동기가 생긴다.”고 말한다.

7. 마음껏 감동하라

예술에 종사하는 사람이 잘 늙지 않는 까닭은? 이시형 박사는 감동을 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들에 핀 꽃 한 송이에 감동해 시 한 편을 만들고, 이웃이 흥얼거리는 콧노래에 감동해 작곡을 한다. 감동을 잘 한다는 것은 그만큼 뇌가 유연하고 탄력이 있다는 뜻이다. 딱딱하게 굳은 머리는 그런 섬세한 감동을 보이지 않는다. 감동하는 과정에서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분비되면 몸이 온통 밝아진다. 늙을 수가 없다.

8. 오랫동안 현역으로 뛰라

요즘 선진국에선 75세까지 현역으로 뛰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75세까지는 영올드(Young Old)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그 나이, 혹은 그 이상으로 왕성하게 일하는 노인이 많다. 톡톡 튀는 새로운 아이디어로는 젊은이를 앞서지 못하지만 지혜와 경험에선 얼마든지 경쟁력이 있다.

9. 스스로 자부심을 가진다

이제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 기가 죽는다. 인생의 숱한 고비를 넘기고 살아 온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가 있어야 한다. ‘나는 훌륭한 사람이다.’ ‘나는 필요한 사람이다.’는 생각을 하라. 비록 자만이어도 좋다. 그런 도도한 자세가 우리 몸에 활력을 준다.

10. 내 몸에게 감사한다

무릎이 시원찮으면 무릎에게, 허리가 아프면 허리에게 말을 걸어보라. 밤에 자기 전에 “그래, 너 오늘 참 애썼다.”고 쓰다듬어 준다. 신체 부위 중 특히 발에 감사하는 일은 빼놓지 않는다. 발은 맨 밑에서 무거운 몸을 떠받치며 이리저리 다니느라 고생하기 때문이다. 엄지손가락으로 주무르며, “수고했다, 고맙다, 조심할게, 잘 부탁해.”라고 말해준다. 이시형 박사는 “이 10가지 부자건강법은 아이러니하게 거의 돈이 들지 않는다.”며 “즐겁게 실천해 건강하게 오래 살자.”고 제안한다. 부자처럼 행복하게 장수하는 길,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이시형 박사는 서울대 의대 교수, 환경부 환경홍보사절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자연의학종합연구원에서 현대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세로토닌 운동을 펼치고 있다.


받은 글입니다.

Cold feet, Anonymous


Some men are born with cold feet; some acquire cold feet; and some have cold feet thrust upon them.

- Anonymous

어떤 사람은 불안감을 안고 태어납니다. 어떤 사람은 나중에 불안감을 얻게 되죠. 그리고 어떤 사람은 불안감을 떠안게 됩니다.

- 무명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