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윈스턴 처칠: 죽음도 두렵지 않다!

윈스턴 처칠 경의 뛰어난 유머
죽음도 두렵지 않다!


영국 의회 사상 첫 여성 의원이 된 에스터 부인. 하지만 처칠과는 매우 적대적인 관계였다. 처칠은 여성의 참정권을 반대했다.

"내가 만약 당신의 아내라면 서슴치 않고 당신이 마실 커피에 독을 타겠어요."

처칠은 태연히 대답한다.

"내가 만약 당신의 남편이라면 서슴치 않고 그 커피를 마시겠소.

Sundries: 두런두런 사는 사람들

Sundries: 두런두런 사는 사람들

진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자잘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두런두런 사는 사람들이야말로 건강하고 밝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 장성숙의《무엇이 사람보다 소중하리》중에서 -

심각하고 진지한 이야기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편안하게 나누는 자잘한 말속에 사람사는 묘미가 더 있습니다. 그저 보기만 해도, 곁에 있기만 해도 좋은 사람과는 졸졸졸 시냇물처럼 흐르는 이야기만으로도 즐겁습니다. 모든 시름이 녹아내리고 새 힘이 솟아납니다. 함께 행복해집니다.


'Sundries: 두런두런 사는 사람들'에서 옮겨 온 글입니다.

Beauty, Albert Camus


At the heart of all beauty lies something inhuman.

Albert Camus (1913-1960)

모든 아름다움 속에는 인간적이지 않은 것이 놓여 있습니다.

- 알베르 카뮈 (Albert Camus) 소설가

[유머] 윈스턴 처칠: 나도 나이가....

윈스턴 처칠 경의 뛰어난 유머
나도 나이가....


처칠이 정계에서 은퇴한 후, 80이 넘어 한 파티에 참석하게 되었다. 처칠의 젊은 시절 유머감각을 기억하는 한 부인이 짖궂은 질문을 한다.

"어머 총리님. 남대문이 열렸어요."

일제히 시선이 처칠에게로 향했지만 처칠은 싱긋 웃으며 대답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부인. 이미 '죽은 새'는 새장 문이 열렸다고 해서 밖으로 나올 수 없으니까요."

Sundries: 함께 만드는 세상

Sundries: 함께 만드는 세상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자신이 하지 못하는 일을 다른 사람이 하고 있음을. 그리고 그런 사람에 의해 자신의 삶이 나아지고 있음을...

- 권미경의 《아랫목》중에서 -

사는 모습, 생각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내가 못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하고, 다른 사람이 안하는 일을 내가 하기도 합니다. 때론 상처를 입고 때론 손해도 보면서 서로 돕고, 도전받고, 마음을 나누는 우리네 삶. 그렇게 함께 만드는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Sundries: 함께 만드는 세상'에서 옮겨 온 글입니다.

Attitude, Thomas Dewar


Minds are like parachutes: they only function when open.

- Thomas Dewar (1864-1930)

Quoted in Giovanni Graziadei, Gestione della produzione industriale, Hoepli, Milano, 2004, p. 65. ISBN 88-203-3395-3. May be a bit questionable.

마음은 낙하산과 같습니다. 단지 그것을 열때만 작용하죠.

- 토마스 드워

[유머] 윈스턴 처칠: 화장실 유머(1)

윈스턴 처칠 경의 뛰어난 유머
화장실 유머(1)


대기업 국유화를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이던 의회가 잠시 정회된 사이 처칠이 화장실에 들렀다. 의원들로 만원이 된 화장실에는 빈자리가 딱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국유화를 강력히 주장하는 노동당의 당수, 애틀리의 옆자리였다.

하지만 처칠은 다른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렸다.

이를 본 애틀리가 물었다.

"제 옆에 빈자리가 있는 왜 거길 안 쓰는 거요? 혹시 저한테뭐 불쾌한 일이라도 있습니까?"

처칠이 말했다.

"천만에요. 괜히 겁이 나서 그럽니다. 당신은 뭐든 큰 것만 보면 국유화하자고 주장하는데, 혹시 제것을 보고 국유화 하자고 달려들면 큰 일 아닙니까?"

Sundries: 땅에는 잡초가 있어야 한다

Sundries: 땅에는 잡초가 있어야 한다

"땅에는 잡초가 있어야 해요. 김을 매다 보면 잡초가 유익한 것을 알게 되지요. 아무리 무성한 잡초라도 그냥 둬야지 제초제를 뿌려 없애면 안 돼요. 처음엔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는 것 같아도 가을이 되면, 그렇게 무성했던 잡초는 다 썩어져 비료가 되고 땅은 비옥하게 됩니다. 잡초가 무성한 토양에서 자란 나무들이 거목이 되거든요. 거목이 된 나무 주변에는 잡초가 생기지 않습니다. 나무 그늘 때문이지요."

- 김영애의 《갈대상자》에서 -

나무 곁에 무성한 잡초들처럼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나 환경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결국 나를 더 큰 나무로 자라게 한다는 것을...


'Sundries: 땅에는 잡초가 있어야 한다'에서 옮겨 온 글입니다.

Present, T. B. Joshua


Each day has its own destiny. Yesterday is history, today is opportunity while tomorrow is mystery. [On destiny - "The Shock Of Reality" All Africa (August 24 2009)]

- T. B. Joshua (1963- )

각각의 날들은 그들 자신의 의미가 있습니다.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신비이며, 오늘은 기회입니다.

- T. B. 조슈아

[유머] 윈스턴 처칠: 마누라가 예뻐

윈스턴 처칠 경의 뛰어난 유머
마누라가 예뻐(1)


처칠이 처음 하원의원 후보로 출마했을 때 처칠의 상대후보는 인신공격도 마다하지 않았다.

"처칠은 늦잠꾸러기라고 합니다. 저렇게 게으른 사람을 의회에 보내서야 되겠습니까?"

처칠은 아무렇지 않게 응수했다.

"여러분도 나처럼 예쁜 마누라를 데리고 산다면 아침에 결코 일찍 일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연설장은 폭소가 터졌다고 한다.


위 유머는 총리가 되고도 한 번 더 쓰였는데 국회에 늦은 처칠은 늦어서 미안하다면서 같은 유머를 사용했다. 단지 이번에는 발전해 추가되는 게 있었으니

"그래서 앞으로는 회의가 있는 전날에는 각 방을 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