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에게

사람이 사람에게

꽃이 꽃에게 다치는 일이 없고
풀이 풀에게 다치는 일이 없고
나무가 나무에게 다치는 일이 없듯이
사람이 사람에게 다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꽃의 얼굴이 다르다 해서
잘난 체 아니하듯
나무의 자리가 다르다 해서
다투지 아니하듯

삶이 다르니 생각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니 행동이 다르고
행동이 다르니 사람이 다른 것을
그저 다른 뿐 결코 틀린 것은 아닐 테지

사람이 꽃을 꺾으면 꽃내음이 나고
사람이 풀을 뜯으면 풀내음이 나고
사람이 나무를 베면 나무내음이 나는데
사람이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면 사람내음이 날까

- 이채님, 사람이 사람에게 -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Study, Confucius (孔子)


Seek not every quality in one individual.

- Confucius (孔子, 551BC–479BC)

한 사람에게서 모든 덕을 구하지 말라.

- 공자 (孔子)

Sundries: 긍정성과 새로움 (김주환)

Sundries: 긍정성과 새로움 (김주환)

긍정적 정서는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찾으려는 진취성과 도전성도 키워준다. 예컨대 부정적인 정서가 많은 사람은 늘 하던 일만 하고, 먹던 것을 먹으려는 반면, 긍정적인 정서가 많은 사람은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

- 김주환의 ‘회복탄력성’에서 –


습관적으로 모든 것을 하면은 새로움이 나올 수가 없다. 출근을 할 때도 가던 길만 가지 말고 새로운 길을 찾아보거나 식사를 할 때도 먹었던 음식만 선택하지 말고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는 등 항상 두뇌에 자극을 주는 가운데 창의력도 나오게 된다. 쉽지는 않겠지만 하나씩 행동으로 연결해보자!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Sundries: 긍정성과 새로움 (김주환)'에서 옮긴 글입니다.

Autumn, Percy Bysshe Shelley


There is a harmony. In autumn, and a lustre in its sky, Which through the summer is not heard or seen, As if it could not be, as if it had not been!

- Percy Bysshe Shelley (1792-1822)

가을에는 조화가 있고, 가을 하늘에는 광채가 있다. 이는 여름 내내 듣거나 볼 수 없던 것이다. 마치 그럴 수 없는 것처럼, 마치 그렇지 않았던 것처럼!

- 퍼시 셸리

쪽지편지 (손광성)

쪽지편지

미국 사는 큰애는 한해거리로 오는데, 손녀 데리고 와서 달포 가량 머물다 가는데, 급한 일이 생겨 이번에는 배웅도 못하고 저녁에야 돌아오니 애들은 떠나고 없고 용돈 든 봉투와 쪽지편지만 놓여 있었다.

아빠, 고맙습니다. 건강검진 결과 청년처럼 나온 거 고맙습니다. 뭐든 달게 잡수시는 식성 여전하신 거 고맙습니다. 손녀 추억 만들어 주려고 애써주시는 거 고맙습니다. 못난 딸 아직도 할 수 있다고 재능 있다고, 북돋워 주시는 거 고맙습니다. 아직도 활력 있게 일해서 "안녕히 다녀오세요."하고 인사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한 해 걸러 오는 딸 마음 아프지 말라고, 눈치 못 채게 늙어 주시는 거 고맙습니다. 그리고 아빠, 내가 그런 아빠의 맏딸이 되게 해주신 거 고맙습니다.

쪽지편지를 읽을 때마다 나도 쪽지편지 쓴다.

고맙다 얘야......

- 손광성, 수필 '큰애의 쪽지편지' 중에서 -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Deity, Chilean Proverb


The little birds have god for their caterer.

- Chilean Proverb

작은 새들도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는 신을 가지고 있다.

- 칠레 속담

추석때 주의할 점

추석때 주의할 점


차례음식 만들 때 주의할 점

1. 고춧가루, 마늘 양념은 하지 않는다.
2. 국물있는 음식(탕, 면, 식혜)는 건지만 쓴다.
3. '치' 자가 들어간 생선(꽁치, 갈치, 삼치), 비늘있는 생선(잉어)는 쓰지 않는다.
4. 붉은 팥은 안쓰고 흰고물로 쓴다.
5. 복숭아는 쓰지 않는다.


한복입을 때 주의할 점

1.속옷은 반드시 갖춰 입는다.

한복의 맵시는 속옷을 제대로 갖춰입었을 때 살아난다. 저고리 안에 입는 속저고리인 속적삼은 옷의 맵시를 살려주는 한편, 땀의 흡수도 돕는다. 치마는 과거 다리속곳, 속속곳, 단속곳 등 예닐곱가지의 속옷을 입어야 했으나 요즘은 속바지와 속치마 만으로도 족하다.

2.치마는 겉자락이 왼쪽으로 오도록 입는다.

치마는 입어서 뒤의 겉자락이 왼쪽 손으로 잡을 수 있도록 한다. 치마끈은 됫쪽에서 엇갈려 앞으로 오게한후, 중앙에서 묶어주면 저고리가 들뜨기 쉬우므로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 매듭을 잡아준다.

3.저고리는 약간 앞으로 숙여 입는다.

저고리는 입었을 때 깃고대와 어깨 솔기가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앞으로 약간 잡아당기는 느낌이 들게 입어주고 이때 속적삼과 치마의 허리선이 저고리 밑으로 나오지 않도록 한다.

4.외출시에는 반드시 두루마기를 입는다.

특히 남자의 경우에는 반드시 두루마기를 착용해야 한다. 두루마기는 삼국시대부터 의레용으로 착용하던 포가 조선 말기 외출용 정장으로 완성된 것으로 마고자 차림으로 외출하는 것은 예절에 어긋난다.

5.화장은 은은하게, 머리는 단정하게 빗는다.

한복을 입을 때의 메이크업은 피부톤을 약간 밝게 하면서 전체적으로 은은한 느낌이 들도록 하는 것이 좋다. 눈썹은 둥글고 자연스럽게 그리며 입술은 우아한 핑크톤으로 연출하여 우아함을 강조한다 머리는 가리마를 타고 곱게 빗어넘긴 쪽머리가 한복의 고운선 및 정적인 분위기와 가장 잘 어울린다. 짧은 머리일 경우에도 차분하고 단아한 스타일이 어울린다.

6.버선을 신어야 진정한 한복의 태가 난다.

긴치마 밑으로 살짝 보이는 하얀 버선코의 아름다움은 우리옷만이 가지는 멋이다.

7.때와 장소에 따라 제대로 갖춰 입는다.

한복은 그 어떤 화려한 옷보다도 신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한복의 전통적인 배색은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예의와 남녀의 구별, 귀하고 천함을 표시한다. 예를들어 처녀들은 주로 다홍치마에 노랑저고리를 입었고 신부는 다홍치마에 연두저고리, 결혼을 하여 아들을 둔 부인은 자주색 고름과 남색끝동을 달아 남편과 아들이 있음을 나타냈다.

8.계절에 어울리는 소재를 선택한다.

한복의 맵시는 4계절 옷감을 달리해서 지어입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을 만큼 그 소재가 다양하다. 봄, 가을에는 국사, 갑사, 은조사, 항라 등으로 가을에는 자미사, 명주, 숙고사, 국사가 어울린다. 여름에는 모시, 삼베의 시원하고 절박한 멋을 즐겼으며 생명주로 짠, 노방, 항라 등으로 상큼한 아름다움도 즐길 수 있다. 겨울에는 양단, 공단 등의 화려하고 우아한 옷감을 사용하였으며 겉옷으로 수직실크 등의 두루마기나 털을 댄 갓저고리 또는 솜을 두어 곱게 누빈 누비옷을 입어 추위를 막았다.


받은 글입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Change, Charles Darwin


It is not the strongest of the species that survive, nor the most intelligent, but the ones most responsive to change.

- Charles Darwin (1809-1882)

생존경쟁에서 살아남는 종(種)은 가장 강한 종도, 가장 지능이 높은 종도 아닌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가장 뛰어난 종이다.

- 찰스 다윈 (Charles Darwin)

하동 북천역

하동 북천역

코스모스 역





세상을 움직이는 연료

세상을 움직이는 연료

웃음은 열광의 표현이다. 나는 열광이 세상을 움직이는 연료라는 것을 안다. 나는 하루 종일 웃는다. 나는 혼자 있을 때도 웃고 남들과 대화를 할 때도 웃는다. 나는 내 마음속에 웃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나에게 끌린다. 이 세상은 열광적인 사람들이 이끌어간다. 왜냐하면 온 세계 어디서나 사람들은 열광적인 사람을 따르기 때문이다.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 나는 만나는 사람마다 웃으며 맞이하겠다. 내 미소는 나의 명함이다. 미소는 내가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나의 미소는 강력한 유대관계를 맺고, 서먹한 얼음을 깨트리고, 폭풍우를 잠재우는 힘을 갖고 있다. 나는 이 미소를 끊임없이 활용한다. 나는 늘 제일 먼저 미소 짓는 사람이 되겠다. 내가 그런 선량한 태도를 보여주면 다른 사람도 그것을 따라하게 된다.

내가 미소 짓기를 선택할 때 나는 내 감정의 주인이 된다. 낙담, 절망, 좌절, 공포는 내 미소 앞에서 다 사라져 버린다.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 나는 감사하는 마음의 소유자이다. 나는 매일 매일을 웃음으로 맞이할 것이다.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

- 앤디 앤드루스,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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