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ries: 한 마디의 말 (이정하)
한 마디의 말이 있습니다. 진실로 다른 사람의 가슴속에서 한 점 별빛으로 빛나는 말, 그 말만으로도 어떤 사람은 일생을 외롭지 않게 살 수 있습니다. 반면, 또 다른 한 마디의 말이 있습니다. 비수처럼 다른 사람의 가슴을 헤집는 말, 그 말로 인해 어떤 사람은 일생을 어둡게 암울하게 보낼 수 도 있습니다.
- 이정하의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중에서 -
말이란 참 묘한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말 한 마디에 마음의 위안을 얻게 되는가 하면 말 한 마디에 한 평생을 원망과 분노에 묻혀 살게 되기도 합니다. 말은 한번 내뱉으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말을 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Sundries: 한 마디의 말 (이정하)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Love, Elena from Vampire Diaries
Elena: What I said earlier, about you leaving... It was harsh.
Stefan: No, no, you... You had every right.
Elena: You asked me what I wanted my future to be. I wanted to be a writer. My mom sort of... pushed me into that direction from the time I was able to read. She supported me, encouraged me, bought me my first journal... and then she died. And I can't see myself being a writer any more. That was something that we shared. I know that you think that you brought all of this bad stuff into my life, but my life already had it. I was buried in it.
Stefan: This is different.
Elena: It doesn't make it any less painful.
Stefan: I know that it's... That it's hard to understand, but I'm doing this for you. (Gets out of the car, leaving Elena inside)
Elena: (Thinks, and gets out of the car, with a determined face) No. You don't get to make that decision for me. If you walk away, it's for you because I know what I want. Stefan I love you.
- Nina Dobrev as Elena Gilbert, Vampire Diaries, The Turning Points [1.10]
엘레나: 너가 떠나는 거에 대해 내가 예전에 말했던 거... 너무 심했어.
스테판: 아니야. 네가 한 말이 맞아.
엘레나: 넌 내 미래가 어떠기를 원하는지 물었었지. 나는 작가가 되기를 원해. 내가 책을 읽을 수 있을 때부터 우리 엄마도 내가 그렇게 되기를 원했었지. 엄마는 나를 도워줬고, 격려해 줬고, 나의 첫번째 저널을 사줬어... 그리고 돌아가셨지. 그래서 난 더이상 내가 작가가 되는 것 생각해 보지 못했다. 이게 우리가 공유하는 것들이야. 나도 알아. 넌 네가 온갖 나쁜 일들을 내게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그렇지만, 내 삶은 언제나 그랬어. 난 그런 것들에 묻혀왔지.
스테판: 이건 달라.
엘레나: 그렇다고 덜 고통스럽지는 않아.
스테판: 나도 알아. 이해하기 힘들다는 걸. 하지만, 나는 널 위해 이러고 있는 거야. (엘레나를 차 안에 둔채 밖으로 나간다.)
엘레나: (생각하다가 무언가 결심한 얼굴로 차 밖으로 나간다.) 아니, 넌 날 위해 그런 결정을 내린게 아니야. 네가 떠나 버린다면, 그건 너 자신을 위한 거야.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아니까. 스테판, 사랑해.
- 엘레나, 뱀파이어 다이어리, The Turning Points [1.10]
http://en.wikiquote.org/wiki/The_Vampire_Diaries_(TV_series)
Labels:
2009,
Elena,
Elena Gilbert,
Love,
Nina Dobrev,
Vampire Diaries,
뱀파이어 다이어리,
사랑,
엘레나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
2500년 전 춘추전국시대에 섭공이라는 초나라 제후가 있었다. 백성이 날마다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떠나니 인구가 줄어들고, 세수가 줄어들어 큰 걱정이 아닐 수 없었다. 초조해진 섭공이 공자에게 물었다.
‘선생님, 날마다 백성이 도망가니 천리장성을 쌓아서 막을까요?’
잠시 생각하던 공자는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 여섯 글자를 남기고 떠났다.
-서울대 오종남 교수
사람을 소중하게 대하라 하면 흔히들 가까운 사람은 제쳐두고 남에게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부모, 배우자, 자녀, 상사, 동료, 부하직원, 친구 등 허물없는 이들에게 먼저 잘하는 것이 우선순위입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해줘야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는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는 정치, 기업경영, 가정사, 친구관계를 망라한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원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중한 분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2500년 전 춘추전국시대에 섭공이라는 초나라 제후가 있었다. 백성이 날마다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떠나니 인구가 줄어들고, 세수가 줄어들어 큰 걱정이 아닐 수 없었다. 초조해진 섭공이 공자에게 물었다.
‘선생님, 날마다 백성이 도망가니 천리장성을 쌓아서 막을까요?’
잠시 생각하던 공자는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 여섯 글자를 남기고 떠났다.
-서울대 오종남 교수
사람을 소중하게 대하라 하면 흔히들 가까운 사람은 제쳐두고 남에게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부모, 배우자, 자녀, 상사, 동료, 부하직원, 친구 등 허물없는 이들에게 먼저 잘하는 것이 우선순위입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해줘야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는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는 정치, 기업경영, 가정사, 친구관계를 망라한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원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중한 분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편지
편지
날마다 벗님에게 편지를 씁니다. 소소한 일상의 얘기와 자신이 느끼고 생각한 바를 아무런 꾸밈없이 꾸준히. 천 장을 보내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벗님이 너무 버거워 해서 잠시 쉬기로 했어요. 누군가를 생각하며 정성을 다해 한 자 한 자 쓰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손편지를 보내는 일은 쉽진 않습니다. 딸이 공부 때문에 춘천에 있을 때, 한 달에 두 번 밖에 집에 오지 못하니 함께 얘기할 시간이 적어 생각한 방편이 편지였습니다. 날마다 한 장씩 써놓고 집에 들를 때마다 가져갔어요. 약 300여 통을 보내고 나니 졸업을 했네요. 지금도 그 편지를 보물이라 하니 기분은 좋습니다. 가족들 생일을 맞아 노트에 소중한 글들을 적어 보내기도 했어요. 다른 어떤 선물보다 정성이 들어있지요.
가끔은 손편지도 써 보세요. 마음을 전하는 정성스런 선물이 될 테니까요.
- 이홍재 님, '편지' -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날마다 벗님에게 편지를 씁니다. 소소한 일상의 얘기와 자신이 느끼고 생각한 바를 아무런 꾸밈없이 꾸준히. 천 장을 보내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벗님이 너무 버거워 해서 잠시 쉬기로 했어요. 누군가를 생각하며 정성을 다해 한 자 한 자 쓰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손편지를 보내는 일은 쉽진 않습니다. 딸이 공부 때문에 춘천에 있을 때, 한 달에 두 번 밖에 집에 오지 못하니 함께 얘기할 시간이 적어 생각한 방편이 편지였습니다. 날마다 한 장씩 써놓고 집에 들를 때마다 가져갔어요. 약 300여 통을 보내고 나니 졸업을 했네요. 지금도 그 편지를 보물이라 하니 기분은 좋습니다. 가족들 생일을 맞아 노트에 소중한 글들을 적어 보내기도 했어요. 다른 어떤 선물보다 정성이 들어있지요.
가끔은 손편지도 써 보세요. 마음을 전하는 정성스런 선물이 될 테니까요.
- 이홍재 님, '편지' -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Advice, Elbert Hubbard
Live truth instead of professing it.
- Elbert Hubbard (1856-1915)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이라고 주장하지 말고 진실되게 사십시오.
- 앨버트 허버드
Sundries: 희망을 가져라 (공선옥)
Sundries: 희망을 가져라 (공선옥)
"희망을 가져라. 무슨 희망이냐면"
승희 눈이 반짝 빛났다.
"빛은 어둠 속에서 나온다는거. 아름다움은 슬픔에서 나온다는거. 모든행복은 고통 뒤에 온다는거. 진짜 빛이 있고 진짜 아름다움이 있고 진짜 행복이 있다면 말야."
- 공선옥 '내가 가장 예뻤을 때'
Sundries: 희망을 가져라 (공선옥)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희망을 가져라. 무슨 희망이냐면"
승희 눈이 반짝 빛났다.
"빛은 어둠 속에서 나온다는거. 아름다움은 슬픔에서 나온다는거. 모든행복은 고통 뒤에 온다는거. 진짜 빛이 있고 진짜 아름다움이 있고 진짜 행복이 있다면 말야."
- 공선옥 '내가 가장 예뻤을 때'
Sundries: 희망을 가져라 (공선옥)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Life, Nina Dobrev as Elena Gilbert from Vampire Diaries
Dear Diary, I'm not a believer. People are born, they grow old and then they die. That's the world we live in. There's no magic, no mysticism, no immortality. There is nothing that defies rational thought. It's not possible. I'm not a believer, I can't be. But how can I deny what's right in front of me? Someone who never grows old.. never gets hurt.. someone who changes in ways that can't be explained. Girls bitten.. bodies drained of blood..
- Nina Dobrev as Elena Gilbert from Vampire Diaries, You're Undead To Me [1.5]
나는 믿지 않아. 사람들은 태어나서 나이를 먹고, 죽게 되지. 그게 우리가 사는 세상이야. 어떤 마법도, 신비함도, 불멸도 없어. 이성적 판단을 벗어나는 어떤 것도 없지. 그건 불가능해. 나는 믿지 않아. 나는 믿을 수 없어. 하지만 어떻게 난 내 앞에서 생긴 일들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 전혀 늙지 않는 사람. 상처를 입지 않는 사람. 설명할 수 없게 변하는 사람. 물린 사람은... 피가 사라져 버린 몸.
- 엘레나, 뱀파이어 다이어리(Vampire Diaries), You're Undead To Me [1.5]
Labels:
2009,
Elena,
Elena Gilbert,
Nina Dobrev,
Vampire Diaries,
뱀파이어 다이어리,
엘레나
Subscribe to:
Posts (A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