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늘은 내 남은 인생의 첫날이다. 우리는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인간은 앞을 보면서 살아야 하지만 자신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뒤를 돌아봐야 한다.
- 기욤 뮈소의 '구해줘' 중에서 -
올겨울은 눈이 자주 내립니다. 눈 내린 아침이면 내 남은 인생의 첫날인 것만 같습니다. 기욤 뮈소의 말이 아니라도 눈 위에 찍힌 어지러운 발자국을 보면 지난 반생이 단박에 이해될 것도 같습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 입니다.
Conflict, Wayne Dyer
Conflict cannot survive without your participation.
- Wayne Dyer (1940- )
사람들이 끼어들지 않으면 갈등은 사라집니다.
- 웨인 다이어 (Wayne Dyer)
- Wayne Dyer (1940- )
사람들이 끼어들지 않으면 갈등은 사라집니다.
- 웨인 다이어 (Wayne Dyer)
[Y^^]K: 知足不辱 知止不殆 (지족불욕 지지불태)
[Y^^]K: 知足不辱 知止不殆 (지족불욕 지지불태)
만족함을 알면 욕되지 않으며 그칠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 노자에 나오는 말입니다.
욕심이 욕심을 낳다보니 풍요롭지만 부족함이 많은 세상에서 필요한 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만족함을 알면 욕되지 않으며 그칠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 노자에 나오는 말입니다.
욕심이 욕심을 낳다보니 풍요롭지만 부족함이 많은 세상에서 필요한 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Life, Sally Field as Mrs. Gump from Forrest Gump (1994)
Forrest Gump: What's the matter, Momma?
Mrs. Gump: I'm dyin', Forrest. Come on in, sit down over here.
Forrest Gump: Why are you dyin', Momma?
Mrs. Gump: It's my time. It's just my time. Oh, now, don't you be afraid, sweetheart. Death is just a part of life. It's something we're all destined to do. I didn't know it, but I was destined to be your momma. I did the best I could.
Forrest Gump: You did good, Momma.
Mrs. Gump: Well, I happened to believe you make your own destiny. You have to do the best with what God gave you.
Forrest Gump: What's my destiny, Momma?
Mrs. Gump: You're gonna have to figure that out for yourself. Life is a box of chocolates, Forrest. You never know what you're gonna get.
Forrest Gump: [narrating] Momma always had a way of explaining things so I could understand them.
Mrs. Gump: I will miss you, Forrest.
Forrest Gump: [narrating] She had got the cancer and died on a Tuesday. I bought her a new hat with little flowers on it. And that's all I have to say about that.
- Sally Field as Mrs. Gump from Forrest Gump (1994)
포레스트 검프: 엄마 문제가 뭐에요?
검프 부인: 난, 죽어가고 있단다, 포레스트야. 이리로 와서 여기 앉아보렴.
포레스트 검프: 왜 엄마는 죽어가요?
검프 부인: 그럴 시간이 되었단다. 단지 시간이 되었어. 사랑하는 아들아, 너무 두려워 마. 죽음은 단지 인생의 일부야. 우리 모두가 가야만 하는 운명이지. 난 몰랐어. 그러나 난 너의 머마가 되도록 운명지어졌었지.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단다.
포레스트 검프: 엄마는 훌륭했어요.
검프 부인: 나는 네가 네 자신의 운명을 만들어 가리라 믿는다. 넌 네 최선을 다해야 해.
포레스트 검프: 내 운명이 뭐에요, 엄마?
검프 부인: 네 스스로 그걸 찾아야 해. 인생은 쵸코렛 박스야. 포레스트. 네가 무엇을 얻게 될지 알 수 없지.
포레스트 검프: (나레이션) 엄마는 암에 걸렸고, 화요일에 돌아가셨어요. 난 엄마를 위해 작은 꽃이 있는 새 모자를 샀는데. 그게 내가 말해야 하는 모든 것이에요.
- 검프 부인 (샐리 필드), 포레스트 검프 (1994)
Mrs. Gump: I'm dyin', Forrest. Come on in, sit down over here.
Forrest Gump: Why are you dyin', Momma?
Mrs. Gump: It's my time. It's just my time. Oh, now, don't you be afraid, sweetheart. Death is just a part of life. It's something we're all destined to do. I didn't know it, but I was destined to be your momma. I did the best I could.
Forrest Gump: You did good, Momma.
Mrs. Gump: Well, I happened to believe you make your own destiny. You have to do the best with what God gave you.
Forrest Gump: What's my destiny, Momma?
Mrs. Gump: You're gonna have to figure that out for yourself. Life is a box of chocolates, Forrest. You never know what you're gonna get.
Forrest Gump: [narrating] Momma always had a way of explaining things so I could understand them.
Mrs. Gump: I will miss you, Forrest.
Forrest Gump: [narrating] She had got the cancer and died on a Tuesday. I bought her a new hat with little flowers on it. And that's all I have to say about that.
- Sally Field as Mrs. Gump from Forrest Gump (1994)
포레스트 검프: 엄마 문제가 뭐에요?
검프 부인: 난, 죽어가고 있단다, 포레스트야. 이리로 와서 여기 앉아보렴.
포레스트 검프: 왜 엄마는 죽어가요?
검프 부인: 그럴 시간이 되었단다. 단지 시간이 되었어. 사랑하는 아들아, 너무 두려워 마. 죽음은 단지 인생의 일부야. 우리 모두가 가야만 하는 운명이지. 난 몰랐어. 그러나 난 너의 머마가 되도록 운명지어졌었지.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단다.
포레스트 검프: 엄마는 훌륭했어요.
검프 부인: 나는 네가 네 자신의 운명을 만들어 가리라 믿는다. 넌 네 최선을 다해야 해.
포레스트 검프: 내 운명이 뭐에요, 엄마?
검프 부인: 네 스스로 그걸 찾아야 해. 인생은 쵸코렛 박스야. 포레스트. 네가 무엇을 얻게 될지 알 수 없지.
포레스트 검프: (나레이션) 엄마는 암에 걸렸고, 화요일에 돌아가셨어요. 난 엄마를 위해 작은 꽃이 있는 새 모자를 샀는데. 그게 내가 말해야 하는 모든 것이에요.
- 검프 부인 (샐리 필드), 포레스트 검프 (1994)
Labels:
1994,
Death,
Forrest Gump,
Life,
Mrs. Gump,
Sally Field
평생 잊지 못할 선생님의 말씀
평생 잊지 못할 선생님의 말씀
김태희(다산연구소 기획실장)
1802년 10월 강진. 서울에서 훌륭한 분이 귀양을 와서 동문 밖 주막에 계시는데, 아이들을 가르치신다는 소문을 들었다. 아전의 아이이며 열다섯 살이었던 한 아이가 용기를 내어 찾아갔다. 글을 배우러 간 지 며칠이 지나 선생님이 말했다.
“문사(文史: 문장과 사서)를 공부해보도록 하여라.”
선생님이 공부를 권유하자, 아이는 자신이 인정받고 있다는 생각에 내심 매우 기뻤지만 부끄러운듯 조심스럽게 말했다.
“선생님! 저는 머리가 둔하고[鈍], 꽉 막혔고[滯], 아주 거칠답니다[?]. 제가 어찌 그런 공부를 하겠습니까? …”
배우는 자의 병통
선생님이 말했다.
“배우는 사람에게 큰 병통 세 가지가 있지. 첫째, 기억이 빠른 점이다. 척척 외우는 사람은 아무래도 공부를 건성건성 하는 폐단이 있단다. 둘째, 글짓기가 날랜 점이다. 날래게 글을 지으면 아무래도 글이 가벼워지는 폐단이 있단다. 셋째, 이해가 빠른 점이다. 이해가 빨라 의문을 제기하지 않고 쏙쏙 받아들이면 아무래도 앎이 거칠게 되는 폐단이 있단다. 넌 그것이 없지 않느냐?”
선생님은 말을 계속 이었다.
“네가 스스로 둔하다고 하는데, 둔한데도 열심히 천착(穿鑿)하면 어떻게 될까? 계속 열심히 뚫어 구멍을 내면 큰 구멍이 뻥 뚫리고, 꽉 막혔던 것이 한번 뚫리게 되면 그 흐름이 왕성해지고, 거친데도 꾸준히 연마하면 그 빛이 윤택하게 된단다.”
장점이 오히려 단점이 되고, 단점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는 미묘한 이치를 들으면서, 아이는 선생님의 말씀에 더욱 귀를 기울였다.
“그렇다면 천착은 어떻게 해야 할까? 부지런히 해야지. 뚫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할까? 부지런히 해야지. 연마하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할까? 부지런히 해야지. 그렇다면 부지런히 하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할까? 마음을 확고하게 다잡아야 하느니라.”
이 아이는 이런 선생님의 가르침에 불끈 힘이 났다. 그 후 선생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뼈에 새겼다. 늙어 일흔다섯 살이 되어서도 이 장면이 너무 뚜렷하여 기록으로 후세에 남겼다.
칭찬과 맞춤형 교육
선생님은 바로 다산 정약용이었고, 그 아이는 제자였던 황상이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나는 두 가지를 생각해본다.
첫째, 칭찬의 힘이다. 능력개발에 중요한 것은 현재 드러난 재능보다도 열심히 하려는 의지를 갖는 것이다. 선생님의 격려는 재능을 함양하고 발휘하는 평생의 힘이 되었다.
둘째, 맞춤형 교육이다. 다산이 황상에게 과거공부를 권하지 않은 것은 아마 황상의 신분상 불리함을 고려한 탓일 것이다. 무엇보다 황상에게 문장의 재질이 있음을 다산은 발견했다. 아니나 다를까 황상은 훌륭한 시인으로 성장하여, 당대의 추사 김정희가 높이 평가할 정도가 되었다.
최근 경기문화재단(대표: 권영빈)의 지원으로 ‘교사 실학기행 2009’를 다녀오는 길에, 참가한 교사 분들이 다산과 얽힌 교육관련 내용에 대해서 관심을 보였다. 황상! 의 이야기는 다 알고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그 감동적인 얘기를 내가 제대로 전달할 자신이 없어 많이 말하지 않았다.
이에 관한 얘기와 원문은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과 정민 한양대 교수가 이미 다산연구소 웹사이트에 소상히 소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새 학기를 맞아 또 상기해보는 것도 분명 의미가 있겠다 싶어 다시 옮겨 보았다.
받은 글입니다.
Failure, Confucius
知之者不如好之者。
- 孔子
He who merely knows right principles is not equal to him who loves them.
- Confucius (551BC–479BC) (孔子)
올바른 원칙을 알기만 하는 자는 그것을 사랑하는 자와 같지 않으니라. [知之者不如好之者。(지지자불여호지자)]
- 공자 (孔子)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지지자불여호지자 호지자불여낙지자)
- 孔子
He who merely knows right principles is not equal to him who loves them.
- Confucius (551BC–479BC) (孔子)
올바른 원칙을 알기만 하는 자는 그것을 사랑하는 자와 같지 않으니라. [知之者不如好之者。(지지자불여호지자)]
- 공자 (孔子)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지지자불여호지자 호지자불여낙지자)
Hero, Ralph Waldo Emerson
A hero is no braver than an ordinary man, but he is brave five minutes longer.
- Ralph Waldo Emerson (1803-1882)
영웅은 평범한 사람보다 용감한 것이 아니라, 5분 더 용감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 랠프 월도 에머슨
- Ralph Waldo Emerson (1803-1882)
영웅은 평범한 사람보다 용감한 것이 아니라, 5분 더 용감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 랠프 월도 에머슨
가장 성공한 부모
가장 성공한 부모
부모들이 행복하면 아이들 인생도 행복할 수밖에 없어. 그러니 자신들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어떻게 자녀들에게 보여줄까 그 궁리나 해. 그게 조기유학 보내는 것보다 훨씬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우는 방법이야. 아이들이 '우리 부모님 참 괜찮은 사람들이야.'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면 이미 얘기는 끝난 거야.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부모가 되는 거지.
- 양순자의《인생 9단》중에서 -
자녀들의 행복을 위한 길, 멀리 돌아갈 필요가 없습니다. 부모의 살아가는 모습 속에 자녀의 행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내가 자녀들에게 과연 어떤 부모로 비춰지고 있는지 돌아보세요. 행복에도 '유전자'가 있습니다.
받은 글입니다.
부모들이 행복하면 아이들 인생도 행복할 수밖에 없어. 그러니 자신들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어떻게 자녀들에게 보여줄까 그 궁리나 해. 그게 조기유학 보내는 것보다 훨씬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우는 방법이야. 아이들이 '우리 부모님 참 괜찮은 사람들이야.'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면 이미 얘기는 끝난 거야.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부모가 되는 거지.
- 양순자의《인생 9단》중에서 -
자녀들의 행복을 위한 길, 멀리 돌아갈 필요가 없습니다. 부모의 살아가는 모습 속에 자녀의 행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내가 자녀들에게 과연 어떤 부모로 비춰지고 있는지 돌아보세요. 행복에도 '유전자'가 있습니다.
받은 글입니다.
Death, David Searls
Seeing death as the end of life is like seeing the horizon as the end of the ocean.
- David Searls
죽음을 삶의 끝으로 보는 것은 수평선을 바다의 끝으로 보는 것과 같습니다.
- 데이비드 시얼스 (David Searls)
- David Searls
죽음을 삶의 끝으로 보는 것은 수평선을 바다의 끝으로 보는 것과 같습니다.
- 데이비드 시얼스 (David Searls)
Labels:
David Searls,
Death,
Doc Searls,
Sea,
데이비드 시얼스,
죽음
Subscribe to:
Posts (Atom)